호환, 전쟁, 마마보다 무서운...?
담배도 피지않는 저에게 마약은 전혀 모르는 새로운 세상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마약 또한 중환자들에게는 고통을 덜수 있는 하나의 묘약으로 또 한편으로는 중독성을 유발하고 이로 인해 다양한 범죄가 발생하는 하나의 독약으로 이용되는 등 누가 어떻게 이용하느냐에 따라 극명하게 나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마약이 먹거나 직접 주사를 놓는 방식이 아닌 뇌파를 자극하여 실제 마약과 동일한 효과를 낼수 있는 사이버 마약이 등장하고 또 판매되면서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마음을 평온하게 하는 알파파장(7~13Hz), 지각과 꿈의 경계상태인 세타파(4~8Hz), 긴장, 흥분 효과를 내는 베타(14~30Hz)등 주파수에 따라 사람의 특성이 변하는 만큼 이러한 주파수의 특성을 이용 마약의 효용을 나타내도록 뇌파를 조절하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무엇보다 이 사이버 마약이 무서운 것은 인터넷 특성상 급속도로 퍼져나갈수 있다는 점입니다. 인터넷이라는 공간을 통해 인종, 국가, 언어를 뛰어넘는 상황에서 사이버 마약은 쉽게 급속도로 퍼져나갈수 있다는 밑바탕을 지니고 있습니다.
또한 아직 이에 대한 법률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아직까지 그저 넋놓고 퍼져가는 것을 보고있을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이미 한 사이트를 통해 사이버 마약이 5유로에 판매되는 상황에서 빠른 대책 마련이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특히 IT강국이라 불리우는 대한민국은 이러한 위험한 사이버 마약에 쉽게 노출되며 퍼져나갈수 있는 조건이 풍부한 만큼 사전에 방어를 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늑장대처로 유명한 정부가 미리미리 손을 써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