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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리뷰

[리뷰] 맥북에어 뺨을치다~! MSI X340 #1. 외형

 
사용자 삽입 이미지

Slim

MSI X340은 0.6~1.98cm의 두께(최소 0.6cm, 최대 1.98cm)로 맥북에어 1.93cm보다 약 0.05cm 두껍다.

Light

MSI X340은 배터리 포함 1.3Kg, 맥북에어의 경우 배터리 포함 1.36Kg로 MSI X340이 60g 정도 가볍다.

이 두가지 특징만으로 MSI X340을 평가할 수는 없지만 어떤 컨셉을 가지고 출시되었는지 그리고 어떤점이 일반 노트북과 확연한 차이를 보이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메인보드 제조업체인 MSI는 노트북 생산까지 그 영역을 넓혀 가면서 다양한 모델을 출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MSI 넷북의 인기를 이어갈 X-SLIM 모델을 출시하여, 애플 맥북에어, 삼성 X360 등의 대항마로 큰 관심을 이끌고 있다.

맥북에어의 뺨을 칠 만큼의 외형적 특징을 보여주고 있는 X340. 과연 어떤 매력이 숨겨져 있는지 그 첫번째 리뷰 외형편을 시작해 보도록 하겠다.(본 리뷰 제품은 X340 모델이다.)


X340은 앞서 소개한 대로 13.1인치 LCD를 내장한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슬림한 두께(33X22X0.6~1.98mm)와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을 극대화 시킨 모델이라 할 수 있다.

단순히 무게와 두께만을 줄인것이 아닌 전체적인 디자인 역시 슬림하면서 미려한 곡선을 유지하고 전체적으로 화이트 색상을 가미 고급스럽고 모던한 느낌을 부각시켰다.

상판의 경우 유광 UV코팅 처리가 되어 있으며 중앙에 MSI로고를 삽입 전원을 켤 경우 LED를 통해 은은한 불빛이 흘러 나오도록 되어있어, 자칫 밋밋할 수 있는 디자인에 포인트를 가미했다. 내부와 하판의 경우 손바닥에 닿는 감촉을 부드럽게 해주는 재질로 꾸며져 단순히 이쁜 것만이 아닌 사용성에 있어서도 높은 평가를 내릴 수 있다.


LCD화면의 경우 13.1인치 TFT-LCD가 탑재되었다. 해상도는 1,366 x 768 WXGA 16:9 비율이며 LED 파워 세이빙 백라이트기술을 접목시켜 더욱 선명한 화질을 보여주며 전력소모량을 낮췄다.


X340이 전반적으로 화이트톤을 가미했지만 LCD 배젤부분의 경우 유광 재질의 블랙색상으로 꾸며져 더욱 고급스러운 느낌을 제공한다. LCD 상단에 130만화소 웹캠과 내장 마이크가 위치해있다.


하판의 경우 실버 색상을 베이스로 새하얀 키보드가 위치해 있다. 우측편에 전원 버튼이 있는데 버튼을 눌러 전원을 켤 경우 밝은 LED가 빛을 발한다.

키보드 키간 간격이나 키피치가 15~18mm 정도로 크기상이나 배치상에서는 큰 문제가 없지만 실제 쳐본 느낌은 플라스틱의 단단한 느낌이 아닌 하나의 키보드 자판을 눌렀을 때 주변부가 같이 영향을 받아 눌려지는 듯 출렁거리는 느낌으로 키감이 다소 불안정하고 정확히 입력된다는 느낌은 다소 덜한 듯 하다. 키보드 색상이 하얀색으로 되어 있어 이물질이 쉽게 묻어날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여 키스킨 등을 사용한다고 했을때 그 키감은 더욱 안좋아 질듯 하다.

키보드 하단 부분은 손이 큰 사람이 사용해도 공간이 남을 만큼 넓은 공간을 제공해 주며 터치패드 역시 넓게 꾸며져 있어 사용상 편리함을 제공한다. 터치패드 아랫부분에 상태를 표시하는 LED가 위치해 있다,


좌측면 부터 살펴보면 VGA포트, RJ-45(유선랜) 포트, HDMI단자, 외장 카드 슬롯(SD/SDHC/MMC/XD/MS 지원) 이 있으며, 우측면의 경우 전원 단자, 이어폰, 마이크 단자, USB 2.0 포트가 2개 마련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HDMI 단자를 지원 풀 HD TV와 연결하여 동영상 감상등에 활용도를 높힌점은 좋으나, USB 포트가 2개밖에 없다는 점은 다소 아쉬움으로 남는다.


하단면을 살펴보면 기존 노트북과는 달리 베터리(4셀) 역시 슬림한 외형을 하고 있다. 8.5mm의 슬림한 베터리로 용량은 2160mAh이다. 앞쪽 하단 부분에는 통풍구가 위치해 있다.


X340은 13.1인치 노트북으로 전체적인 넓이는 넷북이나 12인치 모델과 비교했을 때 클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실제 들어본 X340은 눈에 보여지는 넓이에 비해 무척이나 가벼워 실제 체험되는 무게는 더욱 가볍게 느껴진다. 남성인 필자 뿐만이 아니라 여성이 들어도 큰 부담이 없다고 할만큼 초슬림 노트북 X340의 컨셉은 확연히 드러난다.


X340은 하얀색상에 어울리는 케이스를 제공(옵션)한다. 일반 12~13인치 노트북의 경우 핸드백과 같이 손에 들고 다니기에는 부담스럽지만 X340의 경우에는 넷북 정도의 무게로 제공되는 케이스에 담아 손에 들고 다녀도 될 듯하다.

케이스 역시 하얀색상으로 쉽게 색상이 변질되거나 때가 탈수 있어 불편함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X340의 외형을 살펴보았다.

LCD의 크기에 따라 노트북의 크기나 무게가 커질 수
밖에 없는데 이는 휴대성을 높히고자 한 노트북의 태생적 이유를 반(反)하게 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에 따라서 더욱 슬림하고 더욱 가벼운 노트북을 찾게 되었으며 이러한 소비자들의 요구에 발맞추어 MSI 역시 슬림 노트북을 출시하였고, 실제 사용해본 X340은 우선 외형적인 측면은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을 만큼 뛰어난 완성도를 보여주었다.

기존의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작고, 가벼운 노트북을 만들기란 상당한 기술력이 아니고서는 쉽게 이뤄 낼수 없는 부분인 만큼 뛰어난 외형만큼 내실 역시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는지 성능편을 통해 살펴보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