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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기기/스마트폰

4G 아이폰 분실이 자살을 이르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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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아이폰 제조업체인 폭스콘의 한 직원이 자살한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이 직원은 25세의 젊은 청년(선단용)으로 16대의 4G 아이폰 TEST 기기를 애플사에 전달해 주는 업무를 하던 중 1대를 분실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폭스콘측은 선단용씨가 한대를 빼돌렸다고 의심하고 이를 되돌려 받기 위해 그를 감금하고 구타했으며, 집까지 뒤졌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즉, 이를 견디지 못해 결국 12층 건물에서 자살했다는 소식입니다.

이전에도 폭스콘 측은 직원학대 논란이 있었던 업체로 선단용씨 사건으로 자사직원들을 위한 상담 서비스를 개설했다고 합니다. 고작~~ 말이죠.

아이폰의 판매량이나 파급력을 봤을때 그 중요도는 분명 회사측에 큰 영향을 끼칠수 있다고 볼수 있습니다. 그 한대가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알수 없으니까 말이죠. 더구나 카피의 나라 중국에서 벌어진 일이기도 하구요. 하지만 실수한 직원을 이런식으로까지 몰고 가서 죽음에 이르게 했다는 점에서는 한대의 기기가 한사람의 목숨보다 못하다는 사실에 씁쓸한 기분이 들게 됩니다.

군대 다녀오신 분들은 아실꺼에요 군견보다 일반 병의 등급이 더 떨어진다는 사실을... ^^

그나저나 4G 아이폰? 벌써 준비하고 있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