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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P 컬럼

아이폰의 굴욕? 중국 5000대 팔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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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30일 중국에서 출시 첫 판매가 시작된 아이폰이 현재 나흘간 판매된 수량이 5000개를 돌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5000개....

그 큰 시장. 황금시장이라 일컬어지는 중국에서 고작 5000개가 팔렸다는 소식은 큰 의미를 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수치는 애플이 당초 예상했던 3만대에 비해 6분의 1수준으로 물론 초기인 만큼 쉽게 판단할 수 없긴 하지만 굴욕이라 해도 될만큼 수치라 할수 있습니다.

과연 무엇이 이렇게 저조한 성적을 남기게 되었을까요?

원인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 가까운 한국사람들의 마음도 모르는데 중국사람들의 마음을 알턱이 전혀없겠죠.

다만 몇가지 이유를 추리자면 중국 정부 규제로 인해 아이폰의 가장 큰 장점인 무선랜 WIFI 기능을 뺐다는 것과, 이미 본 블로그를 통해서 다뤘지만 짝퉁의 천국 중국에서 짝퉁 아이폰이 100만대 이상 판매되고 있으며 더욱이 이미 아이폰을 들여와 개통해서 사용하는 사용자층도 상당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뿐만이 아니라 가격적인 측면도 판매량 저조의 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5000~6000위안 우리나라돈으로 약 87만원에서 97만원이라는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기도 합니다.

아까도 언급했지만 초기인 만큼 섯불리 판단하기는 분명 어렵습니만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중국시장에 초기 이렇게 부진한 이유와 현상을 국내 이동통신사도 분명 보고, 듣게 되는 만큼 아이폰 출시시 충분한 메리트를 갖춰서 출시해 주길 바라는 것입니다.

무선랜에 대한 개방은 물론 초기 구입가 및 통신요금에 대한 적절성등은 무엇보다 아이폰 출시로 어느정도의 성공을 만끽하고자 할 때 반드시 예비 사용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할 필요성이 있다는 점입니다. 이동통신사는 사용자들에 대한 의견에 최대한 귀기울이고 이를 시행할 적극성을 보여주길 바랍니다만... 희망사항일 뿐이겠죠? ^^

해외는 물론 국내까지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아이폰을 출시하면서 사용자들에 의견조차 들어보지 않는다면 그리고 이통사의 이익적인 측면만을 가미하게 된다면 그 결과는 뻔할 뻔자 안봐도 비디오가 아닐까 합니다.

담달폰이라 불리우는 아이폰 에구... 출시나 되었음 좋겠습니다. 해외에서 사들여 개인인증까지 받아 개통하는 용자는 되지 못하는 만큼 뭐... 어쩌겠습니다. 기다려 봐야죠. 비록 보잘것 없는 글이지만 이동통신사에서 대충 읽어보고 조금이라도 생각해 줬으면 하는 바램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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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아이폰 SHOW는 없다고 하네요.

정확한 소식인지는 모르겠지만 국내 출시되는 아이폰은 쇼를 통해 제공하는 대다수의 서비스, 쇼인터넷, 쇼 도시락, 쇼 앱스토어, 영상통화까지 지원이 안된다는 소식입니다. 자... 이 이야기가 사실이라면 KT측에서는 정말 무리수를 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주도권 때문인지... SKT를 염두해둔 전략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은 좋은 쪽으로 간다고 봐야 하는 것이 옳을까요? 똑같은 말이지만 출시나 해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