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블로그 우측을 보시면 밴쿠버 동계 올림픽과 관련한 위젯이 추가 된 걸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요즘 연이어 들려오는 금메달 소식으로 동계 올림픽 보는 재미에 푹 빠져있는데 이와 발맞추어 밴쿠버 동계 올림픽 위젯을 설치 해봤습니다.
바로 ‘두근두근 네티즌 금메달 위젯.’ 입니다.
여기로 http://widgetbank.daum.net/widget/view/692 로 가시면 위젯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이 위젯의 기능은 다양하겠지만 가장 포인트가 되는 것은 바로 ‘선수 추천’입니다. 동계 올림픽 기간 중 너무 아쉬웠거나 감동을 선사한 선수를 추천하여 가장 많이 추천 받은 선수에게 네티즌의 마음이 담긴 금메달을 제작해 전해주는 기능을 담고 있습니다. 김연아 선수나 금메달을 딴 선수보다는 비인기 종목이지으로 한땀 한땀 최선을 다한 선수 혹은 안타깝게 메달권에 진입하지 못한 선수들에게 네티즌들이 추천으로 주는 소중한 금메달입니다. 따라서 신중한 추천이 필요할 듯 합니다. ^^
또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낼 수도 있습니다. 위젯을 통해 직접 응원의 메시지를 남길 수 있고 http://twitter.com/samsungcampaign 트위터를 통해서도 남길 수 있습니다.
좋은 성적으로 금메달을 받은 선수를 추천해도 좋겠지만 앞서 언급했 듯이 기타 주변 여건들과 아쉬운 사건 등으로 피땀 흘려 노력한 만큼의 성과를 이뤄내지 못한 선수들이나 비인기 종목으로 뉴스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종목의 선수들을 위주로 추천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성시백 선수가 미끌어지는 안타까운 사건으로 메달에 실패했지만 앞으로 쇼트트랙 경기가 많이 남아있는 만큼 꼭 금메달을 딸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따라서 저는 인기 종목 이외에 비인기종목으로 외로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선수들 중에 한 명을 추천해 볼까 합니다.
며칠 전 뉴스를 통해 너무나 짤막히 결과를 전해들은 종목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스키계의 마라톤 크로스컨트리 입니다. 이 종목에 참가하고 있는 선수는 이준길 선수와 이채원 선수입니다. 이 두분 중 한분을 추천해 볼까 합니다. 이준길 선수는 크로스컨트리 남자 15km 프리스타일에서 79위를 기록했고, 이채원 선수는 여자 10km 프리스타일에서 54위를 기록했습니다.
아쉽다는 표현보다는 고맙다는 말이 더 어울리지 않을까 합니다. 국내에서는 말 그래도 1인자인 두 분이지만 동계 올림픽 종목 중 비인기 종목이면서도 국내에서 훈련하기 힘든 종목인 만큼 크로스컨트리 세계의 벽은 아직 높게만 느껴집니다. 어찌보면 가능성 없어 보일 수 있는 도전이지만 이들의 도전이 있기에 한국 크로스컨트리 종목이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되지 않을까 합니다. 정말 무.한.도.전이 아닐까 요? 이러한 과정 속에서 피겨의 김연아가 나왔듯 크로스컨트리의 이준길, 이채원이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아~ 선수추천을 하셨으면 응원의 메시지도 남기셔야죠. ^^
모든 종목이 인기가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만 아쉽게도 그러질 못하네요. 저 역시 마찬가지 인듯합니다. 동계 올림픽 기간 중의 반짝 관심이 아닌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이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위젯이나 이벤트 역시 특수를 노린 반짝 관심이 아닌 정말 선수들에게 도움이 되는 이벤트로 자리잡길 바랍니다.
아무튼 대한민국 동계 올림픽 선수단 여러분 화이팅입니다. 노력한 땀이 헛되지 않게 최상의 컨디션으로 후회없는 경기를 할 수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그리고 몸 다치지 않고 꼭 건강하게 마무리 할 수 있길 기원합니다. 화이팅입니다. ^^
아 중요한 사실을 하나 빼먹었군요. 위젯을 달거나 추천을 한 분들에게는 경품이 주어진다는 사실을 말이죠. 옴니아2는 물론 기프티콘을 준다고 합니다. http://samsungcampaign.com/42 로 가보시면 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