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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P 컬럼

무서운 구글의 망언 ‘스트리트뷰가 싫으면 이사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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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에릭 슈미트는 지난 22 CNN에서 스트리트뷰 사생활 침해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가운데 스트리트뷰에 집의 사진이 나오는 것을 불편하게 여기는 이들은 이사를 가라(Just Move!)라는 망언을 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이후 네티즌 사이에 논란이 거세지자 에릭 슈미트는 26일 자신이 잘못했다는 사과와 함께 스트리트뷰에서 자신의 집을 지우고 싶은 사람은 구글에 연락을 하라고 다시 언급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망언보다 더 무서운 이야기는 이번 인터뷰를 통해 캐서린 파커는 에릭 슈미트에게 당신은 정말 지난 주 나의 처방전에 대해 알고 있느냐? 내 이메일과 G메일을 엿보느냐?라고 물었고 이에 에릭 슈미트는 당신의 이메일을 보지 않는다. 하지만 지난 1년 반동안 검색한 것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는 부분입니다.

 

더구나 이어서 만일 누군가 와서 캐서린 파커의 정보를 원한다면 주겠느냐?’라는 질문에 연방법원의 명령서가 있으면 보여줄 수밖에 없다라고 답했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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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검색 기록 저장은 구글계정에서 My Account à Web History로 가서 보면 구글 아이디로 접속한 이후 검색한 모든 기록이 저장되어 있습니다. , 구글이 말한 18개월은 거짓일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더 많은 기간동안 내가 검색한 내용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검색 기록을 저장한다는 것은 앞으로 더 나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하나의 DATABASE 활용한다는 측면이 목적이 되어야지 그 외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라는 점은 분명 집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그 외적인 기관 등에 정보 수집을 목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스스로 밝혔다는 점에서 구글 사용을 자제해야 하는 것은 아닌지 하는 걱정이 들기도 합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확대하다 안드로이드폰 사용 역시 걱정이 됩니다. 보면 과연 내 정보와 내 사생활이 보호되고 있는 것인가에 대해 걱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되도록이면 익명으로 검색하는 Google Sharing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되도록 로그인 없이 검색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다만 안드로이드폰의 경우는 자신의 계정을 바탕으로 사용하는 것이기에 더욱 쉽게 유출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www.google.com/history를 통해 검색 기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글쎄요.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검색 기록 저장을 차단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