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전케이스 엑소라이프에 대한 두번째 리뷰입니다. 첫번째는 엑소라이프와 아이폰 4의 디자인적 조화를 살펴봤습니다.
첫번째 리뷰 보러가기 : http://pcpinside.com/2286
이번에는 내 아이폰 4의 생명을 연장시켜주는 액소라이프에 대한 성능을 살펴보겠습니다.
실제 TEST를 진행해 봤습니다. 엑소라이프 사용을 위해서는 당연히 엑소라이프가 충전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충전방식은 PC와 USB로 연결해서 충전하면 됩니다.
아~! 가끔 질문하시는 내용 중 엑소라이프를 충전하면서 아이폰과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느냐 하는 질문이 있었습니다. 답변을 드리면 당연히 됩니다. 엑소라이프를 아이폰을 장착한 후 PC에 연결하면 두 제품 모두 충전이 됩니다.
요즘은 갤럭시탭 사용이 많아지면서 아이폰 4는 전화기로만 사용하기에 배터리가 많이 남지만 과거 에어비디오 등으로 영화를 감상할 때 아이폰 4 배터리는 정말 구멍난 독에 물이 빠지듯 죽죽~ 빠져나갔습니다. 별도 충전기가 있어야만 혹은 PC가 있어야만 충전이 가능한 아이폰이기에 배터리가 없으면 무척 당황스럽습니다. 더구나 스마트폰 세대인 우리에게 아이폰 배터리가 똑 떨어지면 뭘 해야 할지 무척 심심해 할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엑소라이프의 얼마나 도움을 줄 수 있는지 TEST를 해봤습니다.
아이폰 4와 엑소라이프를 모두 완충한 다음 3G 기반으로 에어비디오를 실행 얼마나 오랫동안 실행시킬 수 있는지를 TEST해봤습니다.
완충된 엑소라이프를 아이폰과 연결한 후 엑소라이프의 전원을 켭니다. 그리고 에어비디오를 통해 계속 영화를 재생합니다. 처음 에어비디오를 재생한 시간은 정확하게 16시 58분이었습니다. 중간 전화도 오고 문자도 왔지만 다른 번호를 통해 통화하자고 하면서 최대한 빠르게 끊었고 거의 3G 기반의 에어비디오로만 배터리를 소모하도록 했습니다.
그외 Setting은 블루투스 off, 밝기 최대, 볼륨 중간으로 놓고 진행했습니다. 참고로 사운드는 이어폰 없이 아이폰 4 스피커로 진행했습니다.
엑소라이프와 아이폰 4가 완전히 방전될 때까지 에어비디오를 실행했으며 수시로 엑소라이프 배터리 용량이 얼마나 남아있는지 확인해봤습니다. (참고로 엑소라이프 전원 버튼을 약 2초간 누르면 후면 블루 LED를 통해 배터리 잔량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엑소라이프 없이 아이폰 4를 3G 기반으로 에어비디오 시청 시 대략 3시간 40분~4시간 정도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반면 엑소라이프와 같이 사용한 결과는 정확하게 약 6시간 30분이 지난 24시 28분에 종료되었습니다.
즉, 엑소라이프를 연결하여 기존보다 2~3시간 연장해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영화 한편을 더 볼 수 있는 용량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3G와 에어비디오의 조합은 배터리를 소모하는데 있어 거의 Top클래스에 속할 만한 수준입니다. 따라서 전화, 인터넷 사용 등을 할 경우 더욱 긴 사용시간을 제공해 줄 수 있다라는 결론이 납니다.
외부에 장시간 나와 있거나 버스 등으로 장시간 이동해야 할 경우 엑소라이프는 충분히 아이폰 4를 가지고 놀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해줍니다.
정리해 보겠습니다.
아이폰 4 디자인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또, 따로 가지고 다닐 필요 없이 아이폰에 장착하여 가지고 다닐 수 있다라는 점 등이 엑소라이프의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반면 범퍼가 다소 약하다는 점과 범퍼 장착 시 외부 버튼 조작이 번거롭다는 점. 배터리 용량이 다소 낮다는 점이 단점이 될 수 있습니다.
이것으로 엑소라이프 리뷰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http://ucopia.co.kr/shop/goods/goods_view.php?&goodsno=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