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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리뷰

내 디지털기기를 가방 하나에! 이미지하우스 ‘컴팩트 백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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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카메라,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가 있다.

사실 대다수 디지털기기들은 각자가 카메라, 음악, 영화, 문서작업, 인터넷 등 거의 모든 기능을 담고 있어 모두 구입할 필요 없이 하나의 제품만 구입해 들고 다니면 된다. 하지만 모두가 그러하듯 자신만의 내세우는 기능에 특화 되어 있어 대부분 필요에 따라 위에 나열한 모든 제품을 구입해 사용하곤 한다. 

 

그리고 이 기기들은 모두 가격의 여부를 떠나서 나에게 무척이나 소중한 제품들이다. 사진을 찍고, 나의 중요한 정보를 저장하고 소중한 이와 연락을 하는 등 없어서는 그리고 망가져서는 안될 중요한 제품들이다.

 

그러다 보니 이 기기들을 잘 보관할 수 있는 가방은 제품 구입과 함께 꼭 필요한 필수 구입 품목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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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내 기기들을 잘 보호해 줄 수 있고 가지고 다니기 부담스럽지 않은 크기와 무게 그리고 적당한 디자인과 가격 등 가방을 선택함에 있어 고려해야 할 사항들은 참 많다. 그런데 너무나 많은 제품으로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지 모른다면?

 

픽스딕스에서 만든 액세서리 전문 브랜드인 이미지하우스(imageHows)는 다양한 디지털 기기들을 안전하게 수납할 수 있는 백팩, ‘컴팩트 백팩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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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팩은 말 그대로 등뒤로 메는 방식으로 상대적으로 활동하는데 큰 무리가 없고 다소 무거운 무게도 무리 없이 들고 다닐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반면 가방에 있는 무언가를 꺼내고자 할 때 그 신속성은 다소 떨어지는 편이다.

 

이러한 장단점이 있는 백팩은 모든 가방이 그러하겠지만 내가 자주 입는 옷 스타일과 맞아야 하며 너무 크지 않은 항상 들고 다니기 편리한 정도의 사이즈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또한, 내부 구성과 재질에 따라 내가 가지고 있는 기기를 모두 안전하고 쉽게 보관할 수 있는지도 확인해 봐야 한다.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컴팩트 백팩은 이와 같은 고민으로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 할지 망설이고 있는 이들이라면 한번쯤 고려해봐도 될만한 제품이 아닐까 한다. 리뷰제품은 버건디모델로 블랙과 레드 색상의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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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디자인

 

컴팩트 백팩은 이름에서도 드러나듯 가지고 다니기 버겁지 않은 컴팩트 한 사이즈와 어느 옷에나 어울릴 수 있는 심플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30X43X13cm(가로X세로X두께)의 크기는 보통 가지고 다니는 제품 중 큰 사이즈에 속하는 노트북을 15인치 급까지 커버할 수 있는 크기이다. 15인치 급 노트북까지 커버하면서도 너무 커 보이지 않는 정도의 적정선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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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전체 어디에나 어울리는 블랙색상을 기본 베이스로 했으며 지퍼 부분을 레드, 블루, 엘로우 3가지 색상으로 포인트를 가미해서 심플하면서도 어디에나 잘 어울릴 수 있는 디자인으로 꾸며냈다. 색상은 버건디, 엘로우, 블루라인 3가지 이름으로 출시된다.

 

현재 리뷰로 진행하고 있는 버건디는 선명하고 밝은 레드가 아닌 약간 어둡고 진한 느낌의 레드색상으로 블랙 색상을 바탕으로 너무 튀지 않고 적당히 드러내는 정도의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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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에 있어 전체적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은 부족한 반면 부담가지 않는 무난한 디자인으로 어디에나 어울리며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모습이다. 개인적으로 imageHows 로고가 다소 어정쩡하다는 느낌으로 조금 더 세련된 디자인의 로고를 다른 위치에 넣었으면 전체적인 분위기가 조금 더 상승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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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재질

 

컴팩트 백팩의 재질은 외부 나일론과 PVC소재인 MP-500을 채택하였으며 이 재질에 PU코딩으로 감싸 스크래치 및 기본적인 생활방수 기능을 제공한다. 실제 끝이 다소 뾰족한 재질로 겉면을 긁어봤지만 외부 스크래치에 강한 듯 흠집 등의 발생 없이 초기 상태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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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생활방수는 말 그대로 짧은 시간 보슬비나 심하게 습한 상황에서 제품을 보호해준다는 의미이지 완전방수를 말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이러한 생활방수 기능을 통해 기본적으로 제품으로 보호해준다는 측면은 장점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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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내부

 

외부에 직접 닿는 바깥쪽은 두꺼운 쿠션으로 튼실히 제품을 보호하며 그 사이 수납공간은 각각 중간 또는 얇은 두께의 쿠션으로 되어 있어 외부 충격에 이중, 삼중의 보호를 담당하고 있다. 또한, 측면부도 완벽하지는 않지만 약간의 쿠션 재질로 마감처리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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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케이스가 아니지만 상당히 두꺼운 쿠션으로 내부를 보호하고 있어 앞뒤에서 오는 충격에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측면의 경우 앞서 언급했듯 하드케이스가 아닌 제품으로 약간의 쿠션처리를 했다고 하지만 보호 기능이 다소 미비하여 측면에서 오는 충격에는 조심해야 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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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수납

수납 공간은 총 3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작고 간단한 물품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과 필기구, 주변기기 등을 넣을 수 있는 공간 마지막으로 노트북, 카메라, 다이어리 등을 담을 수 있는 공간으로 나눠진다. 컴팩트 백팩으로 넉넉한 공간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3부분의 수납 공간을 통해 다양한 물품을 분리해서 보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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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노트북, 카메라 등을 보관하는 공간의 구성을 자세히 살펴보면 진한 골드색상으로 되어 있으며 총 3개의 수납 공간으로 나눠진다. 특히 디지털 기기의 무게로 인해 가방이 벌어지는 것과 실수로 제품이 가방에서 이탈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이를 고정해주는 끈이 있다. 이 끈은 벨크로 방식으로 고정된다.

실제 14인치 노트북과 미러리스 카메라인 삼성 NX10 그리고 그외 가지고 다니는 다양한 기기들을 넣어봤다. 가장 안쪽에 노트북을 넣을 경우 14~15인치 노트북은 다소 타이트하게 들어가 완벽하게 고정시켜준다. <직접 넣어본 14인치 노트북의 경우 두께가 33~35mm로 현재 출시되는 울트라씬 등의 제품과 비교 다소 두꺼운 편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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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리스 카메라와 컴팩트 디카의 경우는 노트북과 함께 무리 없이 넣어 다닐 수 있으며 보급기 DSLR의 경우 제품에 따라 노트북과 함께 수납하기 다소 부담이 갈 수 있다. 중급기 이상의 DSLR의 경우 카메라만 보관할 경우 가능은 하지만 바닥면 즉 두께가 얇고 별도 파디션이 나눠져 있지 않아 사실상 노트북과 소형 사이즈의 카메라를 수납하는데 적정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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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넣어본 결과 14인치 노트북과 NX10 바디와 30mm 렌즈 그리고 외장하드와 마우스, 충전 아답터와 케이블 정도 그리고 책과 다이어리 한 권 정도는 들어갈 수 있는 사이즈였다. 위 사진은 나열한 물품을 모두 넣은 후 촬영한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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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착용감

 

컴팩트 백팩은 등과 맞닿는 부분에 쿠션을 내장하여 무리가 가지 않도록 구성했다. 등과 양쪽 등허리 부분에 적당한 탄력을 지닌 쿠션을 넣어 가방과 몸 사이에 공간을 만들었다. , 장기간 메고 있어도 쿠션을 통해 무게를 분산시켜주며 사이 공간으로 공기가 순화되어 땀 발생과 답답한 느낌을 상쇄시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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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끈의 경우 역시 쿠션이 내장되어 있으며 양쪽 어깨만으로 가방을 메는 방식이 아니라 어깨 전체를 감싸는 방식으로 되어 있어 착용했을 때 상대적으로 무게를 분산시켜 장시간 휴대 시에도 피로감을 최소화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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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착용해본 결과 자신의 신체에 맞게 적당히 끈 조절을 해줄 경우 상당히 편리한 느낌으로 컴팩트 백팩을 메고 다닐 수 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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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팩트 백팩은 가방이라는 이름에 맞는 기본기를 지닌 제품으로 평가할 수 있다.

 

필자의 키가 177cm의 키에 72kg 몸무게로 봤을 때 크게 무리 가지 않는 사이즈이며 사이즈 대비 제법 많은 기기들을 담아낼 수 있다. 또한, 기본 이상의 내구성을 통한 제품 보호도 수준급이다. 다만 조금 더 세련된 디자인과 측면 보호를 위한 개선이 조금 더 이루어지면 한층 나은 관심을 이끌 수 있을 듯 하다.  

 

좋은 가방의 선택은 요즘 같은 시기에 꼭 필요한 사항인 만큼 나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해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