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 미니, 아이패드 미니가 절실한 이유!
다분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애플 아이폰4 후속모델인 아이폰5 혹은 아이폰4S가 올 9월 출시된다는 루머가 꾸준하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또한, 이를 뒷받침 해줄 정황 들이 공개되면서 이 루머를 뒷받침 해주고 있고 말이죠. 아이패드2 후속모델에 대한 루머도 끊임없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올해 말 아이패드3가 나올 것이다 혹은 아이패드 미니가 출시될 것이다라는 소식들이 말이죠.
지난 2월에는 저가형 아이폰에 대한 루머도 흘러나왔습니다. 애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저가형 모델을 출시할 것이라는 이 소속이 해외 다양한 매체와 전문가를 통해 제기되었습니다. 또한, 지난 21일(현지시간) 로이터는 유럽 국제 투자은행인 크레디 스위스의 말을 인용하여 저가형 아이폰인 아이폰 미니(가칭)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라는 소식을 또 한번 발표했습니다.
루머가 사실이 되길 원합니다.
아이폰 미니가 출시된다 혹은 아이패드 미니가 출시된다는 소식을 들을 때마다 애플에게는 필요한 전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곤 했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1년에 한대의 모델을 출시하는 애플과는 달리 안드로이드를 채택한 스마트폰은 갤럭시S2의 삼성전자와 옵티머스 진영의 LG전자, 센세이션 HTC, 베가레이서 팬택, 아트릭스 모토로라 등 다양한 업체를 통해 꾸준하게 프리미엄급 단말기가 출시되고 있습니다.
당장 1 : 다수, 다수 : 1이라는 불리한 경쟁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이러한 불리한 경쟁 속에서도 엄청난 판매고와 영향력을 가진 애플은 놀라울 따름입니다.
안드로이드뿐만 아니라 윈도폰7도 있다.
하지만 이제는 안드로이드 뿐만 아니라 윈도폰7과도 경쟁을 해야 하며 이 윈도폰7 역시 삼성은 물론 LG전자, 노키아 등 다양한 업체를 통해 출시를 했고 또 출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당장 윈도8의 새로운 모습이 공개되면서 새로운 윈도폰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 높아지고 있으며 여기에 MS가 노키아와 손을 잡으면서 또 한번의 도약을 노리고 있습니다.
비록 시장 조사기관의 조사결과 일뿐이지만 IDC가 진행한 2015년 스마트폰 운영체제 점유율 예측결과를 보면 구글 안드로이드가 스마트폰 운영체제 점유율 43.8%를 기록하며 1위를 달성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 수치는 2011년 기준 38.9%에서 4.9% 상승한 수치입니다.
반면 애플 iOS의 경우는 2011년 기준 18.2%에서 1.3% 정도 소폭 하락한 16.9%를 달성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물론 이 수치는 2위가 아닌 윈도폰7에 이은 3위의 기록입니다. IDC 조사결과 윈도폰7은 2011년 점유율 3.8%의 미비한 수치를 기록하고 있지만 2015년에는 20.3%로 급 성장 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스마트폰 시장은 앞으로 더욱 성장할 것입니다. IDC 결과에 따르면 4억7200만대 출하량으로 성장할 것이며 2015년에는 이 수치보다 배는 더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출시 사이클에 대한 변화를 저가형으로 대체해야 한다.
재미있게도 삼성전자도 프리미엄급 단말기의 경우 출시 사이클을 조금씩 늦춰가고 있습니다. 바로 애플 출시 시기에 맞춰 경쟁 제품을 내놓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삼성은 프리미엄급 단말기 이외에도 저가형 모델일 갤럭시에이스 등을 공개하면서 보급형 스마트폰을 통해 다양한 소비자층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즉, 저렴한 스마트폰을 사용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은 iOS 기반의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싶어도 아이폰 등을 선택하지 못한다는 결론에 이르게 됩니다.
애플의 점유율을 꾸준하게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아이폰 역시 저가형 모델을 출시하여 소비자층을 더욱 폭넓게 공략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프리미엄급 시장에서 활발하게 이뤄졌던 경쟁이 애플 아이폰 미니 등을 통해 보급형 시장까지 노리게 된다면 안드로이드 진영 역시 더 많은 저가형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이고 이는 스마트폰 시장을 더욱 빠르게 성장 시킬 수 있는 하나의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애플이 주는 임팩트가 서서히 약해지고 있다?
애플이 주는 매직이 서서히 떨어지고 있다는 느낌도 듭니다. 애플만의 소프트웨어에 어썸을 외치며 놀라움을 표현하던 유저들은 요 근래 하드웨어에 치중한 애플 제품들에게 다소 실망감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WWDC 2011을 통해 새로운 iOS5와 라이언 OS X 등을 공개하기도 했지만 이 역시 아직 정식적으로 공개되지 않은 만큼 호불호를 논하기 이른 상황입니다.
애플 아니 스티브 잡스가 주는 임팩트가 다소 약해지고 있다라는 점은 이미 애플이 많은 이들에게 대중화되었다라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반대로 더한 무언가를 보여주기 위해 애플 스스로도 이전 보다 더 많은 고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라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즉, 애플에게 거는 소비자들의 기대를 조금 다른 것으로 돌릴 필요성도 있다라는 점을 말하고 싶습니다.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을 위해, 애플 점유율 유지를 위해
지금이야말로 애플 아이폰 미니가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됩니다.
1년에 한대의 아이폰 만으로 지금까지의 경쟁을 이끈 애플이 또 한번의 성장을 이끌기 위해서는 변화가 필요하며 소비자들이 거는 기대감을 분산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경쟁 업체들의 성장에 대비할 수 있는 대응책 역시 다양하게 분산시킬 필요성이 있습니다.
즉, 그간 애플이 보여준 혁신성과 편의성 여기에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모델의 출시가 어우러질 경우 또 한번 애플은 성장할 수 있으며 이들의 이러한 변화로 인해 스마트폰 시장은 한층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