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8, 갤럭시노트8 그리고 V30 유출된 디자인 비교, 과연 어떨까?
애플, 삼성, LG의 하반기 전략 폰 출시가 점점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여러 루트를 통해 아이폰8, 갤럭시노트8 그리고 V30이라 주장하는 더미 이미지 혹은 렌더링 이미지가 공개되고 있다.
아이폰8 렌더링 이미지
독일의 컨셉 디자이너인 마틴하젝(Martin Hajeck)은 그간 유출된 루머를 토대로 아이폰8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를 보면 올 초 출시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의 갤럭시S8과 풀비전 디스플레이의 G6와 같이 베젤을 최소화한 베젤리스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면 카메라 및 센서를 가운데로 모으고 그 좌우측 공간까지 디스플레이로 채운 것이 눈에 띈다.
현재 후면이나 측면에도 지문인식 센서 및 홈버튼이 없다. 지문인식 센서를 내장한 디스플레이 개발에 난항을 겪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만큼 갤럭시S8과 같이 물리 홈버튼은 없애고 가상의 홈버튼을 내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문인식센서 즉, 터치ID 대신 전면인식 기능의 안면ID 기능을 넣어 이를 대체할 것이라는 루머가 있다.
추가로 랜더링 이미지를 보면 전면 화이트 컬러가 눈에 띄는데 베젤리스의 느낌을 최대화 시키기 위해 (블랙 컬러를 넣은 갤럭시S8과 G6를 봤을 때) 아이폰 역시 전면은 모두 블랙으로 가지 않을까 한다.
갤럭시노트8 유출이미지
갤럭시노트8 이미지라 주장하는 이미지가 슬래쉬 기어(http://www.slashleaks.com/l/galaxy-note-8)를 통해 공개됐다. 전면의 경우 갤럭시S8과 큰 차이는 없지만 갤럭시노트 시리즈 특유의 각진 모습이 더해졌다. 또한, 갤럭시노트8 역시 좌우 엣지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후면의 경우 갤럭시 시리즈 중 최초로 듀얼 카메라를 탑재했다. 애플 아이폰과 달리 G시리즈나 V시리즈와 같이 가로 배열의 듀얼 카메라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갤럭시S8과 동일하게 측면부 빅스비 버튼 역시 그대로 유지된다.
다만, 이번에도 디스플레이에 지문인식센서를 탑재한 방식이 아닌 후면 카메라 우측에 지문인식 센서를 내장했다. 사용의 불편함을 느꼈던 유저들에게는 아쉬움으로 남을 듯 하다.
V30 유출이미지
지플렉스2 이후로 플래그십 스마트폰으로는 처음으로 OLED를 적용하는 V30은 현재 유출 이미지와 다양한 렌더링 이미지가 공개? 유출?됐다.
OLED 18:9 6인치 풀비전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상하좌우 곡면 글래스를 적용해서 마치 엣지 디스플레이가 적용되 듯 한 느낌을 선사하기도 한다.
우선 위 이미지는 한 커뮤니티 유저가 만든 것으로 LG가 공개한 하단부 이미지를 토대로 G6와 조합해 만들었다. 이 디자인을 보면 갤럭시S7과 갤럭시S8이 살짝 떠오른다. 약간 어색하게 라운드 되어 있던 G6 모서리와는 달리 매끈하게 처리된 것이 특징이다.
V20에 있었던 세컨드 디스플레이는 풀비전 디스플레이의 등장으로 V30에서는 제외됐으며 이에 준하는 플로팅 바가 등장할 것이라는 루머가 전해지고 있다.
현재 유출된 이미지들을 토대로 사이즈를 비교한 이미지도 폰아레나를 통해 공개됐다. 그립감을 위해 가로 사이즈가 얇아야 하지만 V30의 경우 75.2mm로 가장 넓다. 반면 세로로 긴 갤럭시노트8 역시 무게중심으로 인해 다소 불안한 그립감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화면 크기는 갤럭시노트8이 6.3인치가 가장 크며 V30은 6인치, 아이폰8은 5.8인치로 가장 작다.
베젤리스 스마트폰의 본격 경쟁
애플은 자사 처음으로 베젤을 최소화한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아이폰8을 출시하며 삼성은 듀얼카메라를 최초로 적용한 갤럭시노트8을 선보일 예정이다. V30의 경우는 그 누구보다 빨랐던 풀비전 디스플레이와 듀얼카메라 그리고 뛰어난 음질이라는 차별성을 더욱 갈고 닦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꾸준히 좋은 성과를 이뤄낸 아이폰, 갤럭시노트와 달리 어려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LG전자의 경우 이와는 다른 경쟁력은 물론 항상 꼬리표처럼 달고 다녔던 기본기를 탄탄하게 갖춘 제품을 선보여야 하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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