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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리뷰

[리뷰] 날 놀라게 하는 모바일 프로젝터 'Motu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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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1. 지하철 혹은 버스 그리고 이동 중 손쉽게 영상물을 감상할수 있지만 휴대성을 높히기 위해 작아진 LCD는 항상 무엇인가 아쉬움이 남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집에서 TV나 모니터에 연결해서 볼수 있지만 편히 누워 더 넓은 화면에서 보고싶은 충동은 매번 느끼는 유혹이기도 하다.

예2.
닌텐도, PSP등 작은 화면이 다소 아쉬울 경우, 혹은 휴대폰 DMB를 혼자가 아닌 홍익인간의 정신으로 넓은 화면에서 많은 이들과 함께 하고자 할 경우 좋은 방법이 없을까?

예3. 갑작스런 프리젠테이션 발표. 좀 특별하게 그리고 남들과 다르게 언제, 어디서든 멋있게 할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당연히 있다. 없으면 말을 안했지... ^^
그 이름은 바로 모바일 프로젝터 엔모투의 'Motuview' 
 
Motuview는 모바일 프로젝터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다양한 모바일 기기와 연결하여 많은 활용도를 이끌어 낼수 있는 프로젝터이다. 크기나 무게 그리고 사용방법 등 모든것이 모바일스러운(?) 엔모투 'Motuview'에 대해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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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uview' 세번을 놀라다~! #1. 외형에 놀라다.

모바일 프로젝터라고 하지만 과연 얼마나 작겠어? 라는 생각을 한다면 큰 오산, 경기도 오산이다. (^^;) 실제 크기를 살펴보면 정말 작다는 것을 알수 있다. 62 x 26 x 92mm의 크기와 147g의 무게로 그간 보여줬던 프로젝터라고는 볼수 없는 사이즈와 무게로 크게 차별화된 장점을 지니고 있다.

전체 유광 플라스틱 재질의 블랙색상을 첫인상으로 안겨주는 Motuview는 깔끔한 외형과 함께 아기자기 하면서도 귀여운 맛을 느낄 수 있는 디자인으로 꾸며졌다. 이는 기존의 프로젝터에서 느낄 수 있었던 인상과는 너무나 다른 Motuview만의 모습으로 이러한 외형적 특징에 의해 첫번째 감탄을 하게 된다.

물론 아쉬움도 있다. 플라스틱 재질로 인해 고급스럽다는 느낌보다는 다소 장난감같은 이미지가 느껴지며 유광 플라스틱 재질은 쉽게 흠집이 발생하여 휴대시 파우치에 넣어 사용하길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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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후면부터 살펴보면 전면 프로젝터에 있어 가장 중요한 렌즈가 보이며, 그 아래로는 열을 방출해 주는 방열구가 위치해 있다. 후면 역시 열이 많이 발생하는 제품 답게 방열구가 마련되어 있다.

좌/ 우측면의 경우 수동 Focus 조절 버튼과 중앙 Motuview라는 로고가 눈에 띈다. 그 아래쪽으로는 전원단자 (DC 5V), PC/ VIDEO 단자, 이어폰 단자, 전원 ON/ OFF 버튼이 있다. 그 반대쪽 측면을 살펴보면 Motuview 역시 또 하나의 모바일 제품으로써 그 역할을 위해 착탈식 베터리가 채택되었음을 알수 있다. 

이외 영화 재생시 등 필요한 스피커가 프로젝터 내 기본 내장되어 있다. 모노스피커(0.3W)로 기능상 앞선 활용도를 보여줄 것으로 보이지만 성능을 살펴보면 음량이나 음질면에 있어 많이 부족한 부분이 있어 적극 활용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하단부분을 살펴보면 지지대 없이도 세로로 세울수 있는 4개의 받침과 기본 제공되는 미니 삼각대 소켓이 있어 사용 환경에 따라 좀더 다양한 높이로 화면을 출력할 수 있다.

전체적인 마감도는 수준높은 편이며 중소기업 제품이라고 보기 힘든 완성도를 보여준다. 다만 다소 아쉬운 점은 가장 중요한 렌즈부분을 보호할 수 있는 덮개 등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특히 휴대성을 강요한 제품으로 유의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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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uview' 세번을 놀라다~! #2. 주변기기에 놀라다.

Motuview의 주변기기 역시 튼실히 갖춰져 있다. 우선 Motuview 본체와 이를 감쌀 수 있는 파우치, 외부에서 영상을 입력 받는 변환 케이블 (PC용, 모바일 기기용) 2종류, 베터리, 전용스텐드, 삼각대, 충전 아답터, 메뉴얼 등이 있다.

모투뷰와 외부 기기를 연결하기 위해 제공되는 변화 케이블은 2종류로 PC D-Sub 단자와 연결이 가능한 RGB 케이블이 있으며, 휴대폰, 휴대용 게임기, PMP, 디카등과 연결이 가능한 콤포지트(Composite) 케이블이 제공된다. PC용의 경우 기본 제공되는 케이블로 바로 연결이 가능하지만 모바일 제품의 경우 그 단자에 맞는 케이블이 있어야 하며 기본 내장된 콤포지트 케이블과 연결 해야만 사용할 수 있다.

삼각대와 전용스텐드의 경우 각 사용 환경에 따라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삼각대의 경우 기본 내장되었고 모바일 제품으로 작게 제작된 점은 긍정적으로 보여지나 높이 조절 등 좀더 세세한 조절 등이 가능하였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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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방법 역시 간단하다. 아답터를 통해 사용할 경우 전원단자에 연결한 후 전원을 ON으로 켜고 모바일 기기나 PC에 케이블을 연결, 제품에 따라 설정을 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화면의 크기를 조절할 경우 자동이 아닌 수동 포커스로 스크린과 프로젝터 간의 거리를 변화시켜 화면의 크기를 조절할 수 있다.

즉, 작은 화면일 경우 스크린과 프로젝터 간격을 줄이고 넓은 화면일 경우 간격을 넓히되 측면에 위치한 수동 Focus 버튼을 통해 위 아래로 조절하여 선명도를 맞출 수 있다. 최소 7인치(실제 4.5인치 가능)에서 최대 60인치(실제 80인치) 까지 가능하면 작은 화면 크기일수록 더욱 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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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 엔모투 홈페이지 (http://www.motuview.com/)>

'Motuview' 세번을 놀라다~! #3. 성능에 놀라다.

스펙 또한 만만치 않은 내공을 보여준다. 현재 삼성에서도 비슷한 컨셉의 모바일 프로젝터 출시에 대한 소식이 전해지고 있으며 해외에서도 역시 동일 컨셉의 제품이 출시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기업을 제품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오히려 더욱 나은 스펙으로 사용자들의 만족도를 높혀줄 것으로 기대된다.

위 스펙을 살펴보면 우선 프로젝터에 있어 사용자들이 가장 쉽게 체감할 수 있는 밝기부분에 있어 15 rumen으로 가장 나은 밝기를 보여준다. 물론 일반 프로젝터에 비해 상당히 낮은 밝기의 수치이고 뒤에 언급할 성능리뷰에 있어서도 항상 언급이 되는 아쉬움 이기도 하지만 휴대성을 강조한 제품으로는 경쟁제품과 비교해 가장 나은 스펙과 무난한 성능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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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실제 연결한 사진을 통해 성능을 살펴보자~!

우선 색상의 표현력을 보기 위해 PC와 연결 스크린 테스터 프로그램을 실행하여 LCD에서 보여지는 색상과 Motuview에서 표현해주는 색상을 비교하면 모바일 프로젝터의 특성상 색상 표현력에 있어 많이 부족한 것을 볼수 있다. 특히 전반적인 색감이 누런색상의 느낌으로 드러나며 반면에 원색의 빨간, 주황색 등은 뿌옇게 표현되어 밋밋한 화질을 느낄 수 있었다. 즉, 화면자체는 그 영상물 그대로를 왜곡없이 표현해 주지만 색상 표현력에 있어서는 밝기 등의 문제와 맞물려 오래된 영상물을 보는듯한 느낌을 강하게 받을수 있었다.

단, 이는 일반 주택의 벽면 (아이보리색 벽지)에 투사한 것으로 스크린과 프로젝터와 스크린 사이의 거리(화면의 크기)에 따라 더욱 선명한 화질과 색상을 표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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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영화를 재생하여 실행해 보았다. 영상물을 감상하는데 있어 전혀 무리없는 표현력을 보여주지만 계속 언급되는 밝기 등의 문제로 인해 뚜렷한 선명함을 보여주지는 못한다. 하지만 주변환경에 있어 빛이 차단된 장소일 경우 사용이 가능하다는 프로젝터의 특성상 너무 밝을 경우 오히려 시각적으로 무리를 주는 만큼 Motuview가 보여주는 약간 흐릿한 영상물은 하나의 단점이자 장점으로 작용할 듯 하다.

주변 환경의 빛을 완벽히 차단할 경우 더욱 선명하고 밝은 화질을 감상할 수 있다. 현재 위 사진은 집 벽지를 스크린으로 하여 카메라 촬영을 위해 약간의 빛을 노출한 상태로 선명도가 떨어진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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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영화, 인터넷을 모투뷰 프로젝터로 실행한 사진>

인터넷을 통해 본 필자의 블로그를 Motuview로 실행해 보았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실제 보여지는 화질은 더욱 선명하며 글씨의 가독성 역시 큰 무리가 없는 수준이다. <벽지를 스크린으로 활용>

전체적인 색상과 특히 주변부를 살펴보면 누런색상으로 오래된 사진을 보는듯한 느낌을 많이 받을 수 있다. 이는 Motuview 자체의 문제점이기도 하지만 스크린에 따라 이러한 현상이 약해지거나 강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현재 엔모투에서 Motuview 전용 휴대용 스크린을 준비하고 있는 중이며 곧 출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렌즈와 렌즈가 내장된 부분의 설계상 문제점으로 인해 네 모서리 부분이 흐릿한 광량 저하 현상이 발생하여 눈에 띄는 거슬림을 안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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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윗 방향으로 모투뷰를 위치하여 집 천장에 투사 영화를 감상하는 사진>

아쉬움들을 나열했지만 사실상 작은 크기의 프로젝터로 영화 감상을 목적으로 실제 사용함에 있어 전혀 무리가 없는 정도의 아쉬움으로 오히려 작은 크기로 인해 영화 감상시 침대에 누운 상태로 천장에 프로젝터를 투사시켜 영화를 감상한다 던가 여행을 가서 연인과 좋은 풍경을 배경으로 나만의 영화관을 만들어 감상할수 있는등 다양한 장점이 있어 상당히 편리한 활용도를 보여준다.

<사진에서 보여지는 것과 달리 실제는 이보다 더욱 선명한 화질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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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프리젠테이션을 주 목적으로 프로젝터를 실행해 보았다. 스펙상에 나와 있는 최적해상도는 640 X 480 이며 설명서에 PC와 연결시 800 X 600으로 적용하라고 나와있다. 하지만 프리젠테이션을 Motuview를 통해 실행해 본 결과 전체적인 부분을 봤을 경우는 큰 차이가 없어 보였지만 문자 재생에 있어 640X480이 가장 적합한 가독성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프리젠테이션 제작시 해상도가 어느정도이냐에 따라 Motuview로 실행시 가독성에 차이가 나는 만큼 모투뷰로 프리젠테이션을 할 경우 최적의 가독성을 보여주는 640 X 480에 맞춰 제작하거나 그 이상의 해상도로 제작해야 할 경우  800 X 600에 맞춰 Motuview 실행하면 가독성은 조금 떨어지지만 뭉게지거나 640 X 480 보다는 나은 PPT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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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프로젝터 Motuview는 휴대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으로 프리젠테이션이나 영화 감상시 정말 다양한 이벤트로 활용할 수 있을 듯 하다. 예를 들어 밤늦게 퇴근하는 여친을 위해 도착할 때 쯤되서 집벽면에 Motuview로 그간 함께 찍은 사진을 펼쳐놓아 프로포즈를 한다던가 무서운 밤길 영화를 재생하여 도로에 비춰 가며 영화도 감상하고 후레쉬로도 활용하는 등 1석 2조의 활용방안 등으로 정말 다양한 이벤트를 가능케 한다.

휴대용 게임기를 가지고 네트워크를 통해 친구와 게임을 할 경우 모튜브는 큰 화면에서 더욱 즐겁게 지닐수 있는 알찬 소품이 되어 주며 혼자 방안에 누워서 천장에 프로젝터를 쏘아 게임을 즐기는 등 그 활용도는 정말 무궁무진할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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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된 배터리는 캐논 디지털 카메라 배터리와 호환이 가능한 NB-5L(3.7V 1120mAh)로 스펙상 40분 정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지만 실제 사용시는 이보다 부족한 34분 정도의 사용시간을 보여준다. 따라서 간단히 프리젠테이션의 용도로는 선없는 편리함을 즐길수 있지만 짧은 배터리 타임은 영화 한편보기도 어려운 만큼 추가 배터리를 구매하거나 외장형 배터리를 통해 사용시간을 늘려줄 필요성이 있다.

차후 제품에 있어서는 모바일 제품에 어울리게 좀더 나은 배터리 사용시간을 보여주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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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노트북, 아이팟 터치, PSP, 닌텐도등 연결이 가능한 기기들과 찍은 사진>

요즘 가방속을 들여다 보면 다양한 모바일 기기들이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미니노트북, UMPC, PSP, 닌텐도, 휴대폰, 전자사전, PMP, 아이팟등등등...

이 제품들은 많은 공통점을 지니고 있지만 무엇보다 영상물을 볼수 있도록 LCD를 내장하고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휴대성을 강조한 제품으로 항상 작은 크기의 LCD는 더욱 큰 화면과 쾌적한 환경을 원하게 되고 쉽게 외부 영상출력기기와 연결하길 바라게 된다. 즉, 이러한 사용자의 Needs를 잘 잡아내 빠르게 선보인 제품이 바로 엔모투의 'Motuview'가 아닐까 한다.

실제 리뷰를 진행하면 아직 작은 휴대용 기기로써 밝기나 배터리 타임 등이 다소 아쉬움등을 안겨주기도 하였지만 모바일 기기를 더욱 잘 활용할수 있도록 하는 하나의 소품이자 주인공으로써 부족함이 없는 만족도 역시 안겨주었다. 처음 출시한 Motuview를 통해 이를 보안한 앞으로의 제 2, 3의 Motuview 출시가 기다려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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