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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리뷰

노트북 추천. '아수스 랩탑 N82JQ' MWC2011에서 알차게 사용하다! 1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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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011이 열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저한테는 노트북이나 넷북이 전혀 없는 상황. 그래서 하나 구매할까? 하다가 마침 좋은 기회로 아수스 랩탑 N82JQ를 잠시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참고적으로 말하면 정말 유용하게 잘 썼습니다. 그래서 글을 통해 아수스 노트북 추천을 하게 됐네요.

 

휴대해서 가지고 다니기 다소 무거웠다는 단점이 있기는 했지만 수준급 성능과 14인치 화면은 이러한 고생을 한 순간에 잊게 만들었습니다. 사실 지난 CES2011에는 삼성 NC10을 들고 갔었거든요. 미쳐버리는 줄 알았습니다. ^^; 

 

먼저 간단히 스펙을 정리해보겠습니다.

 

모델명

N82JQ-VX049V

프로세서

Intel i7-740QM 1.73GHz(Turbo up to 2.93GHz2)

운영체제

윈도우즈7 프리미엄 64bit

메인칩셋

Intel HM55

그래픽칩셋

nVidia GeForce GT335M 1GB

메모리

DDR3 4GB(2GBX2), 최대 8GB 확장 가능

HDD

750GB, 7200rpm

ODD

DVD Super Multi Dual layer

디스플레이

14" HD Color Shine(LED)

네트워크

내장 10/100/1000 Mbps, 802.11b/g/n

스피커

알텍렌싱 스피커, SRS Premium 사운드

인터페이스

USB 2.0 X 2, USB 3.0 X 1, HDMI, RJ-45, VGA 포트, 헤드폰/마이크 단자,

e-SATA, 8-in-1(MMC/SD/Mini-SD/XD/MStick/MS Pro/MS Duo/MS-Pro-Duo)

기타

블루투스 2.1+EDR, 200만 화소 웹캠

배터리

리튬이온 6

크기

345(W) X 243(D) X 33~35(H)mm

무게

1.9kg

가격

네이버 최저가 기준 128만원 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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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은 상당히 독특합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큐브 모양의 패턴이 새겨져 있는 디자인으로 어두운 브라운 컬러 색상과 어울려 가죽도 아니면서 가죽 재질의 느낌을 재현해줍니다. 오돌도돌 하게 느껴지는 큐브 패턴은 외부 스크래치에 강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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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N82JQ의 디자인은 호불호가 나뉠 듯 합니다. 우선 색상도 그렇거니와 큐브 패턴은 일반적인 랩탑과 비교 사뭇 다른 느낌입니다. 또한, 조금 더 고급스런 느낌의 재질을 채택했으면 어땠을까 합니다. 약간 저렴한 느낌이 들기도 해서 말이죠.

 

하지만 쉽게 질리지 않고 오랜 시간 사용하기 알맞은 그리고 다소 중후한 맛을 통해 직장인들이 사용하기 적합한 디자인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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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면은 ODD가 있으며 USB 2.0 USB 2.0/e-SATA 겸용, 랜 포트가 덮개방식으로 감춰져 있습니다. 또한, 캔싱턴 락이 위치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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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면은 헤드셋/ 마이크 단자와 USB 3.0, HDMI, VGA 포트, 통풍구, 전원단자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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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은 8-in-1 멀티 외장 슬롯과 WIFI ON/OFF 스위치가 있으며 그 좌우측으로 20mm 빅사이즈의 알텍랜싱 스피커 유닛(2.5w)이 담겨 있습니다. 어느 정도 성능을 갖춘 랩탑의 경우 알텍랜싱 스피커는 이제 기본으로 담겨 있습니다. 특히 SRS 프리미엄 사운드 기능을 탑재해 영화,게임 등을 즐길 때 괜찮은 수준의 음질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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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 및 팜레스트 부분을 보면 좌측 Power4Gear 버튼과 우측 전원 버튼이 있으며 이 버튼을 누를 경우 LED를 통해 전원이 켜졌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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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wer4Gear 버튼은 배터리 절약모드, 하이 퍼포먼스 모드, 엔터테인먼트 모드, 오피스 모드 등을 버튼 하나로 쉽게 변경할 수 있습니다. 더 나은 성능을 원할 경우 하이 퍼포먼스 모드를 선택하면 되고 야외에서 사용할 경우 배터리 절약모드로 설정해 이용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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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레스트 부분은 부드러운 맛이 느껴지는 블랙색상으로 되어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손바닥 부분이 닿는 팜레스트를 지문 방지 재질로 만들어 오랜 시간 사용해도 깔끔한 느낌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부들부들한 느낌으로 닿는 느낌이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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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패드는 앞서 설명한 큐브 모양의 배턴으로 포인트를 주고 있습니다. 버튼은 바 형태로 인식률은 훌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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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간 간격이 넓은 치클릿 키보드를 내장하여 오타를 줄여주고 있습니다. MWC2011가서 무척 마음에 들었던 것 중 하나가 바로 이 키보드였습니다. 오타가 거의 없이 정말 잘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제 자세의 문제인지, 터치패드 인식률이 좋아서인지 모르겠지만 키보드 사용시 터치패드에 일부분이 손에 닿게 되는데 상당히 민감한 듯 마우스 커서를 움직여 다소 사용이 불편했습니다. 이 경우 별도 제공되는 터치패드 프로그램을 통해 마우스 연결 시 제한으로 두면 조금 더 사용이 편리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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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인치(35.6cm) LED LCD (해상도 1366X768) 디스플레이입니다. 최대 120~130도 정도 펼칠 수 있으며 하판의 무게감이 있기에 상판을 모두 펼쳐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더욱이 단 한개의 불량화소도 용납하지 않는 ASUS Zero Bright Dot. 스크린을 채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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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질은 무난한 편입니다. 자극적이지 않고 편안한 화질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N82JQ의 경우 밝기 조절이 총 15단계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사용자의 습관과 주변 환경에 따라 폭넓게 조절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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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다소 어두운 호텔방이나 행사장 그리고 밝은 프레스룸 등 각 상황에 따라 적절히 조절해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최대 밝기 시 화이트 색상의 화면을 띄울 때 약간의 번짐이 있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LED를 통한 낮은 전력 소모와 선명한 화질, 16 : 9 화이드 화면 등 영화, 게임을 즐기기에 괜찮은 수준입니다.

 

시야각은 좌/우측에서 볼 경우 크게 화질 저하가 없지만 상하에서 볼 경우 색 반전과 선명도가 떨어지는 등 화질 저하가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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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단은 배터리가 있으며 HDD와 RAM이 분리형 커버로 되어 있어 쉽게 교체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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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는 본체무게 1.9kg에 아답터 무게는 약 900g 정도로 총 2.8kg의 무게를 보여줍니다. 해외에 가지고 나가야 한다는 생각에 처음 이 제품을 받았을 때 고민을 좀 했습니다. 사실 N82JQ는 다른 14인치 모델과 비교 무거운 무게는 아닙니다. 꽤 가벼운 모델입니다. 또한, 무게 중심이 한곳에 쏠리지 않아 무게 대비 더 가볍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카메라에 스트로브 여기에 MWC2011 부스에 마련된 팜풀렛 등을 가지고 다녀야 하는데 총 2.8kgN82JQ와 아답터까지 가지고 다닐 생각을 하니 좀 무리라고 생각했습니다. 조금만 더 가벼웠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두께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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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디자인의 완성도는 뛰어납니다. 마감 처리까지 상당히 공을 들인 느낌입니다. 아직 성능에 대해서는 다루지 않았지만 후면 아랫쪽으로 부드럽게 들어가는 힌지와 20mm 스피커 유닛, 지문방지와 부드러운 촉감을 제공하는 팜레스트, 무결점 LED LCD 등 하드웨어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그 완성도가 높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물론 랩탑의 가장 중요한 것은 성능이겠죠? 2편을 통해 성능을 다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