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켜보겠어
정통부에서 직접 규제를 했던 망내할인이 허용될 예정입니다.
망내할인은 동일 이동통신사 가입자간 통화시 통화 요금에 대해 할인을 하는 제도로써 이동
통신사간에 가격 경쟁을 불러 일으킬수 있는 제도입니다.
이전 SKT가 망내할인을 실시하려고 했을때 정통부에서 후발업체에 대한 보호를 위해 직접
규제에 나선지 약 3년이 흐른 현재 정통부는 어느정도 가입자 균형이 이루어 졌다고 보는듯
합니다. 굳이 규제하지 않아도 이동통신사에서 어느정도 가입자를 골고루 가진 상황이니
이젠 가입자들에 대해 요금할인을 실시하라는 엄포라 생각되어 집니다.
사실 아직 이렇게 될것이다라고 말하기에는 이른듯 합니다. 정통부에서 무조건 망내할인을
실시하라 라고 한것이 아니라 이동통신사 자율에 맡기겠다고 정책을 발표한 와중에 정작
언급이 있어야할 이동통신사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입니다. 기존 망내할인을 원하던 SKT도
요금할인에 따른 매출 감소 우려로 섵불리 망내할인을 실시한다는 말을 하지 못하고 있는듯
합니다.
아마 SKT가 하겠다고 발표를 하면 당연히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KTF와 LGT는 따라와야
하는 입장일듯 합니다. 설마 최악의 상황은 가지 않겠죠? 서로 담합하여 우리 그냥 이대로
가자라고 할지도 모르는 상황... 우리가 바보냐? 내 두눈으로 너희들을 지켜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