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잡아주는 차량용 공기청정기 픽스 퓨어원 XCA-501 사용후기

미세먼지 잡아주는 차량용 공기청정기 픽스 퓨어원 XCA-501 사용후기

대한민국은 미세먼지로 뒤 덮혔다. 마스크 쓰고 다니는 모습이 당연하게 됐으며 세탁기, 냉장고 등과 함께 필수 가전제품으로 공기청정기가 자리할만큼 공기의 질은 떨어지고 있다. 참 안타까운 일이다. 아마 집에 공기청정기 한/두대는 꼭 있을 듯 싶고 구매 목록 1위로 공기청정기가 자리할 듯 싶다. 더욱이 황사까지 다가오고 있다.

이제는 차안이다! 픽스 퓨어원 미니 공기청정기 XCA-501

집이나 사무실 뿐만 아니라 많은 시간 머무는 차 안에까지 공기청정기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성인보다 호흡량이 많은 아이들이나 호흡기가 약해진 부모님과 외출시 차량용 공기청정기는 필수라 할 수 있다.

그래서 오늘 하나의 제품을 소개해볼까 한다. 바로 초미세먼지 제거는 물론 음이온 방출 기능 여기에 무선충전기 기능까지 갖춘 제품이 있다. 바로 픽스 퓨어원 공기청정기 XCA-501이다. 참고로 XCA-301 모델도 있다. 이 제품은 무선충전 기능이 없는 제품이다.

제품보러가기 : http://c.appstory.co.kr/digital476

이중 필터 그리고 음이온 방출

우선 업체에서 소개하는 이제품의 장점을 설명하면 초미세먼지를 걸러주는 헤파필터와 알레르기 유발 물질들을 제거하는 천연 성분의 항알레르겐 필터를 동시에 적용한 듀얼필터를 탑재한 제품이다.

이를 통해 초미세먼지의 경우 최대 97%까지 제거해주며 살모넬라균, 대장균, 녹농균, 페렴균, 포도상구균은 물론 진드기, 꽃가루 등 알레르기성 물질의 활성화를 막아주기도 한다. 아내와 딸 그리고 필자까지 모두 알레르기 비염이 있는 우리 가족에게는 필수다. 더욱이 제품은 필터를 쉽게 교체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6개월마다 한번씩 교체해주면 된다.

여기에 피로회복과 면역력을 높여주는 음이온을 최대 300만cc를 방출해 차안 환경을 상쾌하게 만들어주며 담배냄새, 새차냄새 등 탈취 효과 역시 가지고 있다. 이 작은 제품이 이 모든 것을 해낸다.

대기업에서 만든 제품은 아니지만 이미 KC 인증을 비롯해 다양한 안전/기능 테스트를 거친 인증 받았다. 대장균/포도상구균 시험, 알레르겐 박테킬러ST OIT 검사 등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인증받았다. 이미 2017년 디지털 타임스 소비자 추천 올해의 히트 제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참고로 이 제품은 12개월간의 A/S 보증혜택을 제공한다. 저렴한 제품이라고 중소기업의 제품이라고 무시할 이유 따위는 없다.

작디 작은 차량용 공기청정기

XCA-501은 110X110X37mm의 작은 크기는 원하는 곳 어디든 놓고 사용할 수 있다라는 장점이 있다. 또한, 평범하지 않은 딥블루 컬러와 헤어라인 디자인 그리고 완성도 높은 마감도는 차량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손색이 없다.

측면에는 마이크로USB 단자가 있어 간편하게 전원을 공급할 수 있으며 보조배터리나 노트북 USB 단자에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차량이 아닌 사무실 책상은 물론 외부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는 확장성까지 갖추고 있다. 물론 큰 규모의 공간에서는 효율이 떨어지겠지만 작은 공간에서는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

USB 단자의 경우 미니 선풍기, 가습기, USB LED 등 다른 USB 기기 등을 연결해서 전원 허브 역할로 활용할 수 있다.

상단은 물론 좌우측면까지 공기 배출구가 있어서 청정된 공기 및 음이온의 배출량을 높이고 있으며 버튼을 통해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

팬 모양의 버튼을 눌러 일반, 수면, 터보 모드로 변경할 수 있으며 USB 단자 버튼을 통해 USB 전원을 켜거나 끌 수 있다. 전원버튼과 USB 버튼을 동시에 2초간 누르면 음이온 기능이 종료된다.

추가로 하단부에 조도센서를 탑재해서 주변이 어두워지면 자동으로 수면모드로 전환된다. 뒤에 설명하겠지만 정말 적은 전력 소비량인데 이런 세세한 기능까지 넣어 더욱 전기효율을 높였다.

구성품은 픽스 퓨어원 공기청정기, 마이크로USB 케이블, 공기정화 필터 2개, 차량용 논슬립패드, FIX 보증서가 있다. 차안에서 사용시 논슬립 패드를 활용할 경우 미끄럼 없이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실 사용자가 말하는 픽스 퓨어원 공기청정기 XCA-501

일단 공기 청정 기능이 얼마나 좋은지가 가장 궁금할 듯 싶다. 그래서 미세먼지 수치를 측정해주는 기기를 가지고 직접 테스트를 해봤다. 외부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약 10분간 창문을 열어놓고 외부 공기가 충분히 유입되도록 한 후 다시 창문을 닫고 미세먼지 수치를 측정했다. 그 후 픽스 퓨어원 공기청정기 XCA-501을 켜놓고 10분 단위로 측정해봤다. 모드는 일반 모드로 작동했다.

창문을 열어 공기를 유입한 후 측정한 PM2.5 미세먼지 수치는 57㎍/㎥이며 PM10 초미세먼지 수치는 64㎍/㎥다. 물론 며칠 전과 비교 괜찮은 수준이다. 반면, HCHO(포름알데히드) 수치는 2.32mg/㎥로 나쁜 상태였다.

약 6분 후 다시 측정 시 PM2.5 미세먼지 수치는 34㎍/㎥이며 PM10 초미세먼지 수치는 38㎍/㎥로 많이 줄어든 걸 확인할 수 있었다. HCHO는 0.25mg/㎥로 대폭 수치가 줄어들었다.

다시 18분 후에 측정해보니 PM2.5 미세먼지 수치는 8㎍/㎥이며 PM10 초미세먼지 수치는 8㎍/㎥로 대폭 줄어들었다. 확실히 공기청정기로써 역할을 제대로 해낸다. 공기 청정 기능에 대한 의구심을 가질 필요는 없다. 적어도 이 제품에 한해서는 말이다.

동작 방식은 양 측면 하단에 있는 흡입구를 통해 공기를 흡입한 후 필터를 통해 미세먼지 및 유해물질을 걸러 깨끗한 공기만을 좌우 측면과 상단 배출구를 통해 방출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미니 공기청정기나 차량용 공기청정기에 사용하는 팬 사이즈보다 더 큰 20mm의 팬을 사용해서 시간대비 더 많은 공기 정화 능력을 갖췄다.

글쎄 플라시보 효과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20분여 시간 차에 있으면서 뭔가 상쾌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조금 더 공기가 안좋았다면 더 큰 변화를 체험할 수 있었을텐데 하필 오늘은 공기가 꽤 맑았다.

위 결과만 놓고 공기청정 기능만 봐도 이 제품은 충분히 추천할 만한 제품이다. 그외 궁금해할 부분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소음은 없을까?

터보모드를 사용해도 10dB 미만으로 상당히 조용하다. 즉, 차량 안은 물론 조용한 사무실이나 침실 머리맡에 놓고 사용하기 적합한 제품이다.

필터 관리 방법은?

하단 필터 커버를 분리해서 교체만 해주면 된다.

별도 구매한 필터를 대략 6~8개월마다 교체하면 된다. 다만, 사용이 많은 경우는 조금 더 빨리 필터를 교체해줄 필요가 있다.

탈취 기능까지!

공기를 깨끗하게 해주는 것 뿐만 아니라 탈취 기능도 지원한다. 차 안에서 담배를 피는 경우나 새차의 경우 이 제품을 이용하면 상당한 탈취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전략 공급만 제대로 된다면 신발장 등에 놓고 사용해도 될 정도다.

전력 소비량은?

수면모드 0.2W, 일반모드 0.7W, 터보모드 0.9W로 아주 적은 전기 사용량을 자랑한다. 대략 한 달 전기세는 약 50원 정도다. 정말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여기에 앞서 말한대로 조도센서까지 내장해서 스스로 전력을 아껴준다.

무선충전 기능까지!

책상에 공기청정기 따로 무선충전기 따로 구매해 놓을 필요없이 이 제품 하나면 된다.

무선 충전기능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을 올려놓는 것만으로 충전이 되며 더욱이 상단으로 배출되는 음이온이 스마트폰을 살균해주어 일석이조의 역할을 해준다.

저렴한 가격, 작은 크기가 주는 의심을 거두다!

이렇게 작은 녀석이 얼마나 공기를 깨끗하게 해주겠어!
가격도 저렴한데 저렴한건 다 이유가 있는거 아냐?

하는 생각을 했다. 아마 이 제품을 처음 접하는 많은 분들의 생각일 듯 싶다. 전원 버튼을 누르고 미세먼지 수치를 측정할때까지 의심을 눈초리를 가지고 이 제품을 바라봤다. 하지만 길지 않은 시간에 차안 공기를 말끔히 정화해주는 모습을 보며 잘못된 생각이었음을 깨달았다. 상당히 잘 만든 제품이 분명하다. 어느 것하나 빠지는 구석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