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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게이츠 자식들은 아이팟을 가지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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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 소프트 창업자이자 세계 최고의 갑부 빌게이츠. 그리고 그 갑부의 자식이지만 결코 가지지 못하는 것이 있다고 합니다. 그것은 바로 애플의 아이팟, 아이폰.

빌게이츠의 아내인 멜린다 게이츠의 인터뷰를 통해 나온 이야기인 즉슨 빌게이츠의 집안에서는 애플의 아이팟과 아이폰이 금지품목이라고 합니다. 말을 들어보면 '우리집에서 금지된 품목은 몇가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아이팟과 아이폰은 우리 부부가 아이들에게 사주지 않는 두가지 물건이다'라고 밝혔습니다,

더불어 '아이폰은 매력있는 제품이며 가지고 싶은 맘이 있다'고 함께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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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빌게이츠 아내가 직접한 이야기인 만큼 사실이겠지만 경쟁을 넘어 웬지 빌게이츠가 귀엽게(?) 느껴집니다. ㅋㅋㅋ 경쟁사라 할수 있는 애플의 제품을 자식들에게 그리고 집안에서 금지된 품목으로 한다... 애플의 스티브잡스가 들으면 무척이나 흐믓할 노릇입니다.

마이크로 소프트를 통한 다양한 OS나 소프트웨어를 보면 참 답답합니다. 왜 이리 쓸데없는 기능을 넣어 무겁게 했을까? 부터 아직 정신을 못차리나? 하는 생각까지 물론 마이크로 소프트가 이뤄낸 PC 역사의 한획을 무시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사용했기에 그만큼의 불만과 비판이 나오는 것이겠지요.

하지만 변하지 못한다면 그리고 경쟁사들의 도전을 뿌리치지 못한다면 또 쉽게 도태되는 것이 이 바닥의 생리인 만큼 마이크로 소프트의 과감한 변화를 항상 기대하게 됩니다.

금지된 품목이 아닌 경쟁사 제품을 직접 사용해보고 또 자식들에게 사주면서 사랑스럽고 유심히 바라보고 그 제품을 자식들이 얼마나 편리하게 사용하는지를 알고 정말 변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아는 것이 더 중요한 일이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