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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66)
LG G6 모듈형은 없다! 모듈형 스마트폰은 역사속으로!

LG G6 모듈형은 없다! 모듈형 스마트폰은 역사속으로!

LG전자가 월스트리스저널(WSJ)을 통해 LG 차세대 스마트폰 G6에는 모듈형 디자인을 채택하지 않을것이라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LG G5>

더이상 모듈형 스마트폰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

LG전자 관계자가 한 말입니다. 물론 틀린말은 아닙니다. 모듈형 스마트폰은 대중화되는데 분명한 한계가 있습니다. 일단 아직은 너무 Geek 합니다. 모듈을 가지고 다니고 또, 모듈을 교체해가면서 쓸 만큼의 장점을 충분히 어필할 수 있어야 하는데 아쉽게도 현재 출시된 모듈형 스마트폰은 이런게 된다라는 정도의 수준이지 각각의 제품을 따로 구입해서 사용하는 것 이상의 장점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1 + 1이 2가 되야 하는데 모듈형은 고작해야 1.5 정도밖에 되지 못했던 것이죠. 스마트폰 따로 카메라 따로 가지고 다니는 것처럼 모듈형 스마트폰도 모듈을 구입하고 또, 별도로 가지고 다녀야 하는데 이렇게 사용했을 때 각각 구매해서 사용하는 것 만큼의 편의성이나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굳이 구입할 필요가 없게 되는 것이죠.

다만 LG G5를 실패한 이유를 모듈형으로만 생각해서는 G6도 실패할 확률이 높습니다. 소비자는 모듈형 스마트폰이기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모듈형을 담은 스마트폰 중 매력적인 제품이 아직 없기에 관심을 가지지 않는 것입니다.

LG전자 G5가 처음 공개됐을 때로 돌아가보죠. 당시 MWC2016에 참관했었는데요. 무난함을 선택했던 갤럭시S7, 갤럭시S7엣지와 달리 G5는 과감한 시도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썰렁했던 삼성 부스와 달리 LG전자는 G5와 프랜즈를 만나려는 인파로 가득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관심은 금방 식어버렸습니다. 출시 이후 마감 부족으로 인한 초기 불량문제, 플래그쉽 답지 않은 디스플레이 화질, 잦은 버그, 달랑 2개에 그친 모듈 등 선구자적인 길을 갈 수 있었던 LG는 스스로 그 기회를 떨쳐버렸습니다.

즉, 모듈형이기에 실패한 것이 아닌 G5 자체 만듦새 때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G5의 단점들이 모듈형을 채택했기 때문에 오는 문제점들도 있다 생각할 수 있는데요. 이는 당연히 출시전 제조사에서 충분히 해결하고 나왔어야 했던 문제들입니다.

소비자는 바보가 아니다.

잠시 다른 이야기이지만 갤럭시노트7을 한번 보죠. 갤럭시 라인업 중 가히 최고라 할만큼의 호평을 이끌었습니다. 판매량도 국내외 할것 없이 대단했고요. 하지만 결과는 아시다시피 호적에서 파여버린 녀석이 되었습니다.

갤럭시노트7에게 부족했던 건 한가지였습니다. 바로 안전이었죠. 즉, 전자기기가 가지고 있어야할 가장 기본적인 것을 놓치면서 그 어느때보다 처참한 결과를 경험하게 됐습니다. G5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모듈형이기에 실패한 것이 아닌 스마트폰으로써 갖춰져야할 기본기가 없었기에 실패한 것입니다. 소비자는 바보가 아니거든요.

<LG V20>

물론 LG전자가 이를 전혀 모르는 것은 아닙니다. V20을 보면 충분히 기본기를 갖춘 그러면서도 충분히 매력적인 제품을 만들어낼 수 있다라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LG G6 예상 이미지>

LG G6 루머는?

현재 G6에 대한 루머는 많지 않은 상황입니다. 모듈형을 버린만큼 일체형 풀메탈 바디를 적용하고 G5의 강점이었던 듀얼카메라를 조금 더 개선해서 탑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디자인에 상당히 공을 들인다는 이야기가 들리는데요. 이 경우 LG만의 큰 장점이었던 교환식 배터리가 일체형으로 바뀌지 않을까 합니다.

여기에 일본에서 출시한 V34와 같이 방수 기능과 무선충전 기능을 탑재할 듯 합니다. 또, 상당히 늦어지기는 했지만 삼성페이 처럼 마그네틱 방식을 적용한 LG페이도 아마 추가될 듯 하고요.

루머만으로는 아직 이렇다할 차별성은 없어보이는데요. 과연 기본기를 갖추면서도 다른 제품들과의 차별성을 어떤 모습으로 가져갈지 기대가 됩니다.

포기말고 LG G6로 일어나라!

참 어렵습니다. 차별화를 두기 위해 G5를 내놨지만 처참히 실패했고 또, 정신차리고 다시 기본기를 갖춘 제품을 내놓자니 삼성, 애플 뿐만 아니라 이제는 중국업체들과도 경쟁을 해야 합니다. 더욱이 중국업체들이 가성비 뿐만이 아니라 기술력까지 확보하면서 이젠 쉽게 여길 상대가 아니게 됐스니다.

그렇다고 물러설수만은 없습니다. IoT 시장이 점점 성장하고 있는 시점에서 그 중심이 되는 스마트폰을 손쉽게 놓칠 수는 없습니다. 또, 한때 저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봤던 LG이기에 그 맛을 쉽게 버릴 수도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정말 사활을 걸어야 할 때입니다.

V20으로 어느정도 아직 죽지 않았음을 보여줬던 만큼 LG의 저력을 충분히 보여줄수 있는 G6를 만들어주길 기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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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하만인수로 전장사업 본격화! 전장사업이 뭐지?

삼성전자 하만인수로 전장사업 본격화! 전장사업이 뭐지?

삼성전자가 미국 전장업체 하만 인터내셔널을 80억달러 우리 돈으로 약 9조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삼성이 전장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기 위한 포석을 마련했다라는 기사가 연이어 나오고 있는데요. 전장사업이 과연 뭘까요?

<하만 홈페이지>

하만인터내셔날은 어디?

하만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1~2위를 다투고 있는 업체이며 오디오분야는 물론, 텔레매틱스, 보안 등 전장사업 분야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업체입니다. 또한, 무선통신을 이용한 SW 업그레이드 기술인 OTA 솔루션 1위 기업인 Redbend 사 역시 하만의 브랜드입니다.

<하만 홈페이지>

자동차용 인포테인먼트와 텔레매틱스 시장에서는 각각 10% 점유율로 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프리미엄 인포테인먼트 시장에서 24% 점유율로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매출이 약 70억 달러에 달하면 영업이익은 7억달러 정도입니다. 특히 매출 중 65%가 전장사업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커넥티드카와 카오디오 사업은 연매출의 약 6배에 달하는 240억 규모의 수주를 이미 보유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하만 홈페이지>

또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JBL, 하만카돈(Harman Kardon), 크라운 오디오, dbx, 마크레빈슨(Mark Levinson), AKG 등 대중적인 브랜드부터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까지 대부분 보유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경에는 뱅앤올룹슨(B&O) 카오디오 분야를 인수했으며 바우어앤윌킨스(B&W) 브랜드 역시 보유하며 전세계 시장점유율 41%로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만 홈페이지>

조금 더 쉽게 이야기하면 메르세데스 벤츠, BMW, 아우디, 폭스바겐, 도요타 등에 대다수 자동차, 모토사이클 제조사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즉, 삼성은 하만을 인수하게 되면서 인포테인먼트 분야에서 선두주자로 올라서게 됩니다.

 

이미 인수한 가격을 넘어선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고 이 보다 더 매력적인 영업망을 가진 하만을 가지고 삼성이 하고자 하는 것은 누구나 알 수 있을 만큼 명확해보입니다.

<하만 홈페이지>

전장사업?

간단합니다. 자동차에 들어가는 모든 전자기기에 대한 사업을 말합니다. 전장부품이란 쉽게 말해서 전기장치부품의 약어입니다.

전장부품과 자동차 부품의 차이점을 보자면 자동차 부품은 기계와 전기장치가 모두 포함되는 영역이라면, 전장 부품은 전기계통의 부품만을 통칭하고 있습니다. 물론 전기차 시장이 대중화되면 그 경계도 분명 모호해 질 듯 합니다.

전장사업은 크게 자율주행(ADAS)이 대표하는 안전 분야와 오디오, 내비게이션 등 인포테인먼트를 주축으로 하는 편의 분야 두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미 삼성은 자율주행과 인포테인먼트 연구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하만 인수를 통해 인포테인먼트 분야는 순식간에 1위로 올라서게 된 것입니다.

피쳐폰이 스마트폰으로 발전했듯 자동차 역시 스마트한 자동차로 진화할 것이 분명합니다. 자동차에 탑재될 전장사업 분야의 발전은 2025년 약 100조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향후 10년 간 커넥티트 카 기술이 자동차에 장착될 비율이 약 90%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즉, 자동차 다양한 부품별 가치를 따졌을 때 전장사업 분야의 부품, 기술들의 가치와 원가는 지금보다 훨씬 더 증가할 것입니다.

'하만' 삼성에게 신의 한수

이러한 상황이니 하만의 인수는 삼성에게 있어 신의한수가 될 듯 합니다. 삼성은 모바일, 생활가전, PC 등 사업영역 내에서 최정상의 업체로 올라섰지만 중국 업체들의 공세와 포화상태에 들어선 시장 상황 등을 이유로 성장추이가 꺽인 상황입니다. 이에 한단계 더 발돋음할 수 있는 사업을 필요로 했고 이에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커넥티드카(Connected Car) 시장에 투자하게 됩니다.

삼성전자 계열사를 보면 더욱 확연해집니다. 삼성 SDI는 2차전지 분야에서 그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2015년 2월 오스트리아 마그나로부터 전기차용 배터리팩 사업을 인수하기도 했습니다. 삼성 디스플레이의 경우는 아우디 콘셉트카 이트론 계기판에 들어간 AMOLED를 공급했으며 CID, HUD 등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류션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삼성전기는 자동차용 카메라 모듈, 통신 모듈, 무선충전 등을 통해 전장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삼성전자는 가전 부분에 오디오 사업을 확대, 강화하고 스마트폰과 태블릿, 스마트워치 등과 하만의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기술등과의 연동을 통해 더욱 탄탄한 연결성을 이끌어가고자 하는 것이 이번 인수의 목적인 것입니다. 더불어 삼성은 당장 완성차를 만들지 않겠다고 못박은 상황이지만 차후 전기차 시장의 흐름에 따라 완성차 분야에도 뛰어들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하만 홈페이지>

글쎄요. 작은 블로거로써 삼성과 하만의 조합이 과연 어떤 미래를 보여줄지 막연히 예상은 하지만 그 결과를 예측하기는 힘듭니다. 다만, 현재 흐름과 하만이 가진 영향력과 폭발력 그리고 삼성의 추진력을 봤을 때 그 변화의 폭은 급격하게 흘러가지 않을까 합니다.

그나저나 삼성 불매하는 분들이라면 이제 어떤 차를 타야하고 어떤 오디오 기기를 사용해야 할까요? 또, 엘지전자 시가 총액이 아마 8조원 규모로 알고 있는데요. 하만 인수금만 9조입니다. 현대가 한전부지를 인수하는데 10조를 투자했죠.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 현대가 하만 인수에 이 돈을 썼음 지금보다 나아지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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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장 열흘만에 20만대. LG V20 터닝포인트가 될까?

미국 시장 열흘만에 20만대. LG V20 터닝포인트가 될까?

LG V20이 지난 10월28일 미국 시장에 출시됐습니다. 과연 어느 정도 성과를 보였을지 무척 궁금해하실 듯 한데요. 그래서 간단하게 정리해봤습니다.

열흘만에 20만대

시작은 나쁘지 않습니다. 하루 평균 2만대로 열흘 동안 2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고 합니다.  이 수치는 경쟁업체인 애플이나 삼성 제품에 비할바는 못되지만 LG전자 자사 제품들과 비교 했을때는 괜찮은 성과라 할 수 있습니다.

잠깐이기는 하지만 지난 4분기 미국 시장 출시 이후 9초에 1대 꼴로 판매되었던 V10과 비교 대략 2배를 넘어선 수준입니다.

G5의 경우는 세계 최초 모듈방식을 적용해 출시 당시 큰 호평을 이끌어냈지만 늦어진 출시시기와 낮은 수율, 낮은 완성도 등 여러 이유로 초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는데요. 다행이 V20의 북미시장 초반 공세는 괜찮은 수준입니다. G5의 아쉬움을 미약하나마 보상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하네요.

그렇다면 국내는?

하루 5,000대 정도의 판매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북미 시장 규모와 비교했을 때 물론 적지 않은 수준이기는 하지만 홈그라운드라는 점을 봤을 때 분명 아쉬움이 있는 수준입니다.

 

더욱이 갤럭시노트7 단종으로 국내 강력한 경쟁자가 사라진 지금, 충분히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는 상황인데요. 지난 10월 셋째주 하루 7,000대 판매로 판매량 5위에 올랐다가 애플 아이폰7과 아이폰7플러스 출시 이후 갤럭시S7과 갤럭시S7엣지에도 밀리면서 10위 밖으로 떠밀려 나갔습니다. 현재는 애플 아이폰 초반 출시 효과가 떨어지면 다시 판매량이 올라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반면 다르게 생각해보면 이미 떨어질때로 떨어진 LG 브랜드 가치와 출고가가 높은 V20 그리고 지금까지 소비자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었던 이전 LG제품들을 봤을 때 지금의 판매량은 분명 적다고만은 할 수 없습니다.

잘만들면 통한다!

분명 경쟁업체와 비교하면 아직 부족한 수준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지금까지 LG가 만들었던 이전 제품들을 보면 매력도, 완성도 등을 봤을 때 옛날 삼성, 애플과 어깨를 나란히 하던 LG라 할 수 없습니다. 2선으로 물러나 중국 업체들과도 힘겹게 경쟁 하는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그만큼 실망한 사용자도 많았고 인터넷을 통해 LG제품들에 대한 문제점을 접해 반감을 가진 소비자도 많습니다. 브랜드 가치 역시 상당히 떨어졌구요.

하지만 이번 V20은 제품을 잘만들면 여전히 통할 수 있다라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G5의 실수를 어깨에 짊어 멘 상태에서도 이 정도의 판매고를 이끌었다라는 점을 봤을 때 분명 V20은 잘만든 제품이 아닐까 싶은데요.

LG전자로써는 V20으로 당장 큰 이익을 안겨주지는 못하지만 당장 LG전자에게 필요한 자신감과 소비자의 신뢰를 어느정도 회복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합니다. 이 정도면 V20이 충분히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을 듯 합니다. V20같은 제품 출시가 실수가 아니라 실력임을 보여줄 수 있도록 G6도 잘만들어주길 기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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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20 티저 이미지 공개. 사운드만을 강조? 아직은 이른 비판!

V20 티저 이미지 공개. 사운드만을 강조? 아직은 이른 비판!

LG전자 V20 티저 이미지가 공개됐습니다. 지금까지 흘러나온 V20 소식을 정리해보면 사운드와 관련된 이야기들이 많았습니다. 몇가지 정리해보면 G5 모듈로 제공됐던 뱅앤올룹슨(B&O)이 기본 내장된다라는 이야기부터 세계 최초 32비트 하이파이 쿼드DAC(Digital to Analog Converter)를 탑재한다는 이야기까지 V20의 제품 컨셉은 사운드에 집중한다는 인상을 주고 있습니다.

사운드에만 집착하다?

사실 LG전자의 음질은 V10, G5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음질에 있어서는 최상급이라고 해도 될 정도의 품질인데요. 여기서 머물지 않고 더 뛰어난 음질을 들려주고자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로 인한 많은 이들에게 비판을 받고 있기도 합니다. 마치 사운드에만 집착한다는 식으로 말이죠.

당장 티저 이미지만 봐도 스탠드에 마이크가 아닌 V20으로 보이는 제품이 올라가 있는 것을 보면 더욱 뛰어난 오디오 기능을 보여주겠다는 LG전자의 강한 의욕이 엿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소식을 접한 소비자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아 이야기합니다. 정말 필요한건 음질이 아닌 기본기라고 말이죠.

<V10 제품 이미지>

음질이 정말 중요치 않다라는것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사용자들이 스마트폰을 선택하는 중요도 측면에서 음질은 그리 높은 순위에 들지 않습니다. 더욱이 이 뛰어난 음질을 100% 활용할 만큼 전문적인 지식과 장비를 가진 사용자들도 많지 않은 상황이고요. 음질이라는 것은 이보다 더 우선시 되는 기능들이 만족할 만큼의 완성도를 갖춰졌을 때 더욱 빛을 발하는 부가 기능일 뿐 이게 메인이 될 수는 없습니다. (물론 음질을 중요시 하는 분들이게는 이 기능이 주가 될 수 있습니다만 여기서는 대중성을 고려했을 때입니다.)

<V20 예상 이미지>

이미 LG전자는 뛰어난 음질의 제품을 내놓은 상황에서 오히려 더 보강해야 요소에 대해 마케팅하기 보다는 지금까지 잘했던 모습을 더 잘하겠노라고 이야기하고 있으니 사용자들 입장에서는 답답할 노릇일 수 밖에요.

 

걸그룹도 차별화된 컨셉이 필요합니다만 가장 기본적인 노래를 못하면 성공할 수 없습니다. 스마트폰도 마찬가지입니다. 제품마다 각자의 컨셉이 중요합니다만 그 밑바탕에 기본기가 없다면 당연히 성공할 수 없습니다.

<V20 예상 이미지>

아직 티저일 뿐입니다!

뭐~ 아직 티저일 뿐입니다. 저 역시 걱정스런 맘에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지만 비난은 아직 섣부르지 않을까 합니다. LG전자가 바보가 아닌 이상 기본기가 중요했다라는 걸 G5에서 확실히 깨달았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 경쟁제품인 갤럭시S7시리즈와 갤럭시노트7의 성공을 보면서 더 크게 느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무한부팅 이슈, 아쉬운 디스플레이 성능, 안정적이지 못한 완성도 등 지금까지 꾸준히 나왔던 소비자들의 의견은 물론 경쟁업체들의 성공 요인을 분명히 파악하고 있으리라 믿습니다.

부족했던 부분들은 모두 스마트폰으로 당연히 갖춰져야 했을 기능들이었던 만큼 마케팅 적으로 내세우기 어려웠던 부분도 있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렇기에 V20으로 시선을 이끌 수 있는 차별화된 요소(여기서는 음질이 되겠군요.)를 마케팅 측면에서 강조했을 듯 하고요. 저는 이렇게 해석을 하고자 합니다.

V20 정말 중요합니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V20은 정말 중요합니다. 성공을 하느냐 마느냐, 많이 팔 수 있느냐 마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V20이라는 제품 자체가 사용자들에게 신뢰를 안겨줄 수 있느냐 없느냐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V20에서 조차 기본기를 갖추지 못할 경우 LG전자 스마트폰에 대한 신뢰는 한없이 추락할 것입니다.

지금까지의 사용자들의 의견을 듣고도 달라지지 않는다면 이젠 정말 포기할 수 밖에요. V20 조기 출시설이 나오기도 했는데요. 오히려 너무 조급하게 마음먹지 말고 제대로 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차분히 준비했으면 합니다.

더이상의 실수는 실수가 아닌것이 될테니 말이죠. 조금 더 힘을 내주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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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뉴초콜릿폰이 다시 출시되나? 울트라와이드 모바일+ 상표출원

LG 뉴초콜릿폰이 다시 출시되나? 울트라와이드 모바일+ 상표출원

LG전자가 새로운 이름의 상표를 출원했습니다. 바로 울트라와이드 모바일+(Ultrawide mobile+)입니다. 울트라모바일.

출처 : http://www.phonearena.com/news/LG-registers-patent-for-ultra-wide-smartphones_id83700

울트라와이드 모바일+

울트라와이드라는 단어는 LG전자 모니터를 관심있게 봤던 분들이라면 익숙한 단어입니다. 21:9 화면 비율로 듀얼 모니터 못지 않은 활용성을 보여주는 제품인데요. 저희 회사 직원도 이 제품을 잘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울트라와이드라는 단어가 모바일과 접목됐습니다.

LG전자가 울트라와이드 모바일+ 상표를 출원하면서 21:9 비율의 디스플레이가 V20에 탑재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추측과 함께 LG전자가 예전에 출시한바 있는 제품을 리부트 시키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뉴초콜릿폰?

LG전자는 21:9 비율의 폰을 출시한적이 있습니다. 제가 당시 체험단을 제품을 받아 리뷰한 기억도 있는데요. 바로 뉴초콜릿폰입니다. 소녀시대와 f(x)를 모델로 뮤직비디오를 제작하기도 했던 LG전자의 전략폰이었습니다.

4" 800x345 해상도에 일반 극장 스크린 비율과 유사한 21:9 화면 비율을 가진 아주 독특한 휴대폰으로 지금 보면 참 부족한 스펙이긴 한데요. 당시에는 꽤 파격적인 제품이었습니다. 128x51x10.9mm로 지금 스마트폰들과 비교했을 때 세로로 길었으며 화면 분할 기능을 제공했고 쿼티자판을 넓게 활용할 수도 있었습니다. 또, 세련되고 고급스런 디자인과 기본 제공되는 프리미엄 케이스까지 사용자들의 시선을 확실히 이끌만한 요소가 가득 담겨 있었습니다.

하지만 변칙적인 해상도는 장점보다는 단점이 많았습니다. 이질적인 화면비율을 활용한 컨텐츠가 없었고 또, 잦은 버그와 성능자체도 그닥 좋지 못해 초기 관심도에 비해 실 개통량 4만대 수준에 머물렀던 제품이기도 합니다.

뭐~ 판매량은 확실히 적었지만 그럼에도 변칙적인 디자인과 화면비율 등으로 약 7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여전히 언급되고 있는 제품입니다.

21:9 울트라 와이드 모바일+라는 상표를 출원했을 때는 분명 이유가 있을 듯 한데요. 아무리 생각해도 뉴초콜릿폰이 연상됩니다.

21:9 비율 과연 쓸모가 있을까?

앞서 뉴초콜릿폰이 실패한 원인 중 하나가 21:9 비율을 활용할 수 있는 컨텐츠가 많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했는데요. 이 문제는 2016년 지금도 유효합니다. 게임만 하더라도 실행하면 좌우 레더박스가 생기게 되는데요. 물론 이 빈 공간을 컨트롤러로 활용하는 아이디어가 있을 수 있지만 과연 21:9 비율의 스마트폰을 위해 이 기능을 넣어줄 게임회사가 얼마나 될지 모르겠습니다.

영화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최근 극장 영화의 경우 2.35:1 시네마스코프 비율의 영화가 대부분이긴 합니다만 온라인상에 있는 대다수의 동영상 비율은 16:9로 레터박스가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즉, 시네마스코프 비율의 영화만을 보기위해 이 폰을 사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도 의구심이 듭니다.

물론 장점도 있습니다. 가로로 파지했을 때 좌우에 키보드를 넣어 타이핑을 편리하게 한다거나 화면 분활시 더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다라는 장점 등 나름의 메리트도 있는 비율이지만 단점을 가리기에는 아직 부족해보입니다.

차별화 = 특이함이 아닌데 말이죠.

단순 상표 출원가지고 떠드는 설레발일 수 있겠지만 LG전자가 생각하는 차별화가 오직 특별함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들기도 합니다. LG전자의 대표제품이 떠오르지 않을 만큼 실패를 경험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중적이고 기본에 충실한 제품을 내놓아야 하는데 오히려 일부 시장에 특화된 제품을 내놓는다는 것은 꽤나 위험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LG전자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두고 있는 상황이라면 이런 도전은 언제든 환영입니다. G5도 결과론적으로 봤을 때 실패했지만 그들의 도전은 칭찬받아 마땅한 행동입니다. 심심했던 스마트폰 시장에 꽤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으니까요. 하지만 지금 가야할 방향은 이 방향이 아닌 듯 합니다. 오히려 스마트폰 시장의 선두를 달리고 있는 삼성에서 조금 더 재미난 제품들을 내놓았으면 하는데 삼성은 더 조심스런 행보를 보이고 있네요. 개인 사용자 입장에서 삼성의 이런 조심스런 행보가 가끔은 만족스럽지 못하기만 합니다.

LG전자는 기본과 안전을 삼성은 도전과 파격을 조금 더 가미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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