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SKT (249)
중고대딩 진짜 너희를 위한 통신 브랜드가 등장했어! TTL에 이은 새로운 1020 컬처브랜드 0(Young)

중고대딩 진짜 너희를 위한 통신 브랜드가 등장했어! TTL에 이은 새로운 1020 컬처브랜드 0(Young)

TTL이후 20년만에 1020세대를 위한 새로운 브랜드가 등장했다.

좀 소홀하긴 했다. 아니 20년만이면 꽤 많이 소홀했다.
물론 1020세대를 위한 요금제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하지만 TTL은 물론 이번에 선보인 0은 단순한 요금제가 아닌 SK텔레콤이 마련한 큰 틀 안에서 즐겁게 혹은 편하게 누릴 수 있도록 하는 1020세대만의 컬처 브랜드다.

컬쳐브랜드? 0? 무슨 말이야?

컬처브랜드라니 그게 무슨말이야? 하는 생각을 할 듯 싶다. 쉽게 말해 1020세대를 위해 기존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더 많은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요금제 출시부터 1020세대이기에 필요한 것을 지원하고 또, 즐겁게 누릴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해준다는 것이다. 대학생에 맞게 혹은 중/고등학생에게 맞게 각각의 위치에서 그들이 성장할 수 있고 새로운 것을 경험할 수 있는 그리고 부족한 것을 채워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지원할 계획이다.

누가? SK텔레콤이 말이다. 참고로 0은 숫자가 시작되는 숫자 0, 젊음을 뜻하는 Yonung을 뜻한다.

0플랜 요금제는?

당장 눈에 띄고 공감되는 요금제와 혜택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0플랜은 스몰, 미디엄, 라지 3가지로 구성된 새로운 요금제다. 가격대별 한정된 데이터 용량을 제공하지만 다 소진한다고 해도 스몰(기본 제공 데이터 2GB/33,000원)의 경우 400kbps, 미디엄(기본 제공 데이터 6GB/50,000원)은 1Mbps, 라지(기본 제공 데이터 100GB/69,000원)는 5Mbps 속도로 비록 느리지만 끊임없이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스몰, 미디엄의 경우 토/일요일 각 2GB 추가제공 + 3Mbps 속도제어, 매일 밤12시부터 아침 7시까지 데이터 사용무료, 매일 지정한 3시간 동안 2GB 추가제공 + 3Mbps 속도제어 등 이 중 하나를 선택해서 추가 데이터를 이용할수도 있다. 라지의 경우는 가족간에 최대 20GB까지 데이터를 공유할수도 있다.  

데이터에 집중된 요금제 등장은 당연하다. 오히려 늦은 감이 있다. 어떤 세대보다 많은 데이터를 소모하는 1020세대. 하지만 아직 경제적으로 자립하지 못해 눈치보며 데이터를 사용하고 무료 와이파이를 찾아다녀야만 하는 이 세대에게 맞는 요금제라 할 수 있다. 이 요금제는 만 24이하까지 가입할 수 있다.

혜택은 뭐가 있을까?

1020을 위한 혜택을 정리해보면 우선 20대 대학생들을 위한 '0순위여행', '0아지트'가 있다. 더 많은 것을 보고 더 많은 것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9월 20대 대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자유 및 코칭여행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대학생들이 관심있어 하는 영상, IT, 뷰티 등 여러 분야에서 서로 재능을 공유할 수 있도록 스타트업과 함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공유 인프라 공간인 0아지트를 무상 대여해준다.

또 있다. 대학 캠퍼스내에서 받을 수 있는 '0캠퍼스' 역시 준비했다. 캠퍼스 공간 안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별도 전용 데이터와 클라우드 저장공간을 지원한다. 학교내에서 생활이 많은 이들에게 무척이나 요긴할 수 있는 혜택이다. 또, 인쇄, 도서 등 아직 구체적이지는 않지만 이와 관련한 다양한 혜택도 준비하고 있다.

요즘 대학생들은 제휴 할인 등을 통해 현명하고 경제적인 소비를 하는만큼 이러한 대학생을 위해 코나(KONA) 카드와 손잡고 '0카드'도 출시한다. 기존의 제휴카드, 멤버십과 달리 정해진 제휴처가 아니어도 평소 즐겨찾는 단골 매장을 직접 선택해서 15%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1318 중고생을 위한 혜택도 있다. 중고생 특성상 같은 장소에 자주 방문하며 친구들과 교류가 많다라는 점을 착안해 자주 이용하는 편의점, 영화관, 뷰티샵 등에 설치된 '키오스크 데이터 스테이션'을 통해 데이터를 충전할 수 있으며 제휴 쿠폰도 받을 수 있다. 심지어 데이터를 모두 소진한 상황에서 친구와 함께 '데이터SOS'를 요청하면 데이터를 추가로 제공해준다. 시험기간이 끝난 주에 데이터를 선물하고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놀거리, 먹거리 혜택을 제공하는 '0위크'도 선보였다.

또, 게임을 즐겨하는 이들을 위한 SK텔레콤 중고생 고객은 넷마블, 네오위즈, 헝그리앱, 김급식, 스노우등 10여개의 게임, 커뮤니티, 포터앱을 데이터 차감없이 이용할 수 있다. 중고등 학생들에게 아주 큰 선물이 될듯 싶다.

그들을 이해하는 컬처브랜드 '0'

요금제도 그렇고 제공하는 혜택을 보면 그들에게 뭐가 필요한지 또, 그들이 평소에 어떻게 생활하는지 꼼꼼히 살펴본 듯 싶다. 그들의 입장에서 혹은 그들의 눈높이에서 1020이기에 부족할 수 밖에 없는 것들을 채워주고자 하는 것이 바로 컬처브랜드 '0'이구나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 어느때보다 힘든 시기를 살아가는 1020새대들에게 앞서 언급했듯 조금 더 편하게, 조금 더 즐겁게, 조금 더 새롭게 무엇이든 할 수 있도록 지켜봐주고 자리를 마련해주는 것 그것이 바로 SK텔레콤이 새롭게 선보인 0의 모든 것이다.

뜬구름 잡는 혜택, 전혀 필요없는 나에겐 말뿐인 혜택보다 내 생활속에 자연스레 녹아들어서 의식하지 않음에도 자연스럽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야 말로 진짜 소비자를 생각하는 혜택이 아닐까 싶은데 이번 컬쳐브랜드0이 가는 방향성이 딱 이에 맞는 행보인 듯 싶다.

TTL 이후 20년만의 늦장 등장인만큼 이정도는 되야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앞으로도 더욱 멋진 모습,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길 바라본다.


PCP인사이드 인기글 보러가기

0  Comments,   0  Trackbacks
댓글 쓰기
갤럭시노트9 S펜 구매욕을 자극하다! 드디어 '노트' 이름값 하는 갤럭시노트9

갤럭시노트9 S펜 구매욕을 자극하다! 드디어 '노트' 이름값 하는 갤럭시노트9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차별성은 '큰 화면' 과 'S펜'이다. 하지만 최근 출시된 많은 제품들이 5인치 후반에서 6인치 초반으로 출시되면서 갤럭시노트의 특징중 하나인 '큰 화면'에서의 차별성은 없어졌다. 이제 남은 건 S펜 하나다.

하지만 지금까지 출시된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S펜은 일부 사용자층에 국한된 기능이었다. 제대로 쓰면 정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 막상 갤럭시노트를 구입한 구매자들 중 S펜을 사용하는 경우보다 거의 사용하지 않는 유저가 훨씬 많았다. 삼성 내부적으로도 S펜 활용도를 높이고자 많은 기능을 넣었지만 손에 S펜을 쥐게 만드는건 쉽지 않았다.

이제는 다르다. 갤럭시노트9 그리고 S펜

하지만 이번 출시된 갤럭시노트9과 그 안에 담긴 S펜은 단순히 S펜으로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등 메모의 역할0에서 벗어나 그 이상의 활용도를 보여주고 있다. 블루투스 기능을 넣어 리모컨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카메라 앱을 S펜으로 실행하고 S펜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됐으며, 파워포인트 앱 실행시 다음 혹은 이전 페이지로 이동시킬 수도 있다.

갤러리앱에서는 다음, 이전 사진 보기 위해 S펜 버튼만 누르면 된다. 크롬 역시 다음/이전 페이지로 이동이 가능하다. 동영상으로 어학공부할 때 S펜만 있으면 편리하게 재생/정지 혹은 건너뛰기 등도 할 수 있다. 이 S펜으로 말이다.

지금은 S펜으로 할 수 있는 기능이 위에 설명한 기본 기능만 구현이 가능하지만 써드파티 앱은 물론 차후 자유도가 지원될 경우 그 활용도는 더더욱 넓어질 것이 분명하다.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자!

설정 > 유용한 기능 > S펜 > S펜 리모컨을 보면 새롭게 지원하는 S펜의 리모컨 기능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우선 S펜에 있는 버튼을 길게 눌렀을 때 실행할 앱이나 기능을 사용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다. 기본 카메라앱 실행으로 설정되어 있다. 물론 굳이 S펜을 꺼내 버튼을 길게 눌러 카메라를 실행할 필요는 없다. 그냥 전원버튼 2번만 빠르게 누르면 실행할 수 있다.

하지만 셀카 사진을 흔들림 없이 찍고 싶을 때 이 S펜을 꺼내면 된다. 한 손에 있는 갤럭시노트9으로 구도를 잡은 후 다른 손에 있는 S펜으로 버튼을 눌러 흔들림없이 그리고 불편함 없이 사진을 찍을 수 있다.

S펜을 활용한 카메라 실행 및 사진 촬영은 갤럭시노트9에 직접 앱을 실행하는 것만큼 빠르게 인식했고 사진을 촬영해줬다. 위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S펜으로 카메라 앱을 실행하고 촬영까지 단번에 할 수 있었다. 또, S펜으로 화면 잠금화면을 해제할 수도 있다.

갤러리 앱에서 역시 S펜으로 다음 사진 그리고 이전 사진을 자유롭게 넘나 들 수 있다. 참고로 블루투스 기능이 담긴 만큼 S펜 내부에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다. 갤럭시노트9에 꽂으면 충전이 되는 방식인데 S펜 리모컨을 통해 남은 배터리 잔량을 확인할 수 있다.

배터리가 없을 경우 알림을 통해 배터리가 없음을 알려주며 우측 상단 노티를 보면 S펜 연결 여부가 아이콘으로 표시된다.

활용도는 뭐가 있을까?

S펜 자체 메모 기능은 학생들은 물론 직장인 그리고 아이를 가진 부모에게 당연히 요긴하다. 4,096단계 필압을 지원해서 세밀한 표현까지 가능하며 창의적인 일을 하는 이들에게 빠르게 메모할 수 있는 갤럭시노트와 S펜은 당연히 필수다. 또, 낙서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갤럭시노트9과 S펜을 안겨주면 잠시 맘편히 밥먹을 수 있는 시간을 안겨준다. 

그리고 이러한 메모 기능에서 벗어나 앞서 언급한대로 전면 카메라로 셀피 혹은 가족간 사진을 찍을 때, 덱스와의 조합으로 PPT 발표를 할때, 유튜브/영화등을 볼 때 S펜만 꺼내놓고 있으면 언제든 지문 묻혀가며 터치할 필요없이 S펜으로 정지, 재생 등이 가능하다. 물론 이런 상황이 얼마나 될까 싶기도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S펜으로 편리하게 이용해보면 그 잠깐의 희열이 꽤 긴 잔열로 남게 된다. 그리고 이런 잔열이 쌓이고 쌓이면 S펜은 나에게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하게 된다.

S펜의 존재감을 내비친 갤럭시노트9

S펜이라는 강력한 차별성이 있지만 메모라는 기능에 국한된 이전까지는 그저 일부 사용자에게만 필요한 기능이었다. 하지만 갤럭시노트9의 S펜은 필수는 아니지만 자신의 태생의 한계를 벗어나 그 이상의 가능성을 보여주게 됐다. 그리고 이러한 가능성은 S펜이 있음에도 사용하지 않았던 이전 사용자들에게 S펜을 익숙하게 그리고 친숙하게 만들어주는데 큰 역할을 해줄 것이라 생각된다.

S펜이 익숙해져서 꼭 필요한 기능이 되어버린다면 당연히 다음 제품도 자연스레 갤럭시노트10은 물론 그 이후 제품을 기다리게 될테니 말이다. 사실 너무 늦은 감이 있기는 하다. 갤럭시노트 시리즈가 사라지거나 갤럭시S시리즈와 노트시리즈가 통합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지금, 이런 변화는 조금 더 빨리 왔었어야 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아쉬움도 든다. 이제야 S펜에 친숙해지나 싶었는데 갑자기 갤럭시노트 시리즈 자체가 사라질 수도 있으니 말이다.

추천한다? 안한다?

사실 언제부턴가 점점 삼성 제품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여전히 많은 삼성 제품이 내 주변에 머물고 있긴 하지만 말이다. 기업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 단순히 제품만을 놓고 봤을 때 여전히 큰 화면 그리고 S펜의 성장은 기존 갤럭시노트를 꾸준히 사용했던 분들에게 꽤나 새로운 즐거움을 안겨줄 수 있을 듯 싶다. 즉, 갤럭시노트를 쭉 사용해온 분들에게는 당연히 추천한다.

하지만 블루투스 담은 S펜 기능이 그닥 와닿지 않는다면 굳이 비싼 갤럭시노트를 사용할 필요는 없다. 간단히 기록할 수 있는 메모 기능만을 원한다면 절반 정도 저렴한 LG Q8 2018도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물론 두 제품을 직접 비교할 수는 없다. 하드웨어 성능도 카메라도 Q8이 확실히 떨어진다. 하지만 펜으로 간단히 기록 하는 것을 원하되 LG페이, IP68, 밀스펙 인증, 쿼드DAC, 큰 화면 등 플래그십에 담긴 기능을 다 갖추고 있으면서도 저렴한 가격을 원한다면 Q8도 좋은 선택이 된다.

갤럭시노트9 어떤 요금제를 선택할까?

메모라는 기능에 특화된 만큼 학생들이나 직장인들이 많은 구입하는 제품이기도 하다. 이에 적절한 요금제를 하나씩 추천하면 직장인의 경우 데이터를 마음껏 쓰고 가족들에게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T플랜' 요금제를 최근 SK텔레콤에서 출시했으며 또, 1020세대 즉, 학생들을 위한 '0플랜' 요금제도 선보였다.

T플랜은 스몰, 미디엄, 라지, 패밀리, 인피니티 요금제로 나눠지며 이전 대비 더 적은 요금을 내고 더 많은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패밀리(79,000원), 인피니티(100,000원) 요금제의 경우 가족끼리 T가족모아를 신청하면 패밀리의 경우 20GB를 인피니티의 경우 40GB를 공유할 수 있다. 그래서 필자의 경우 필자만 인피니티 요금제를 사용하고 아내와 엄마, 동생은 33,000원(1.2GB)로 신청, 아내와 동생에게 각각 15GB, 엄마에게 10GB 데이터를 공유해 사용하고 있다. 당연히 이전보다 훨씬 저렴하게 더 많은 데이터를 사용하고 있다.

0플랜은 전체 이용자 대비 1.7배나 많은 데이터를 사용하는 1020세대를 위한 요금제다. 아직 자립하지 못해 경제적으로 부모님에게 의지하는 학생들을 위해 더 저렴한 비용으로 더 많은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요금제가 바로 0플랜이다.

스몰, 미디엄, 라지 3가지로 만들어진 O플랜은 한정된 데이터 용량을 제공하지만 다 소진해도 스몰(2GB)의 경우 400kbps, 미디엄(6GB)은 1Mbps, 라지(100GB)는 5Mbps로 속도가 느려지지만 끊임없이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스몰, 미디엄의 경우 토/일요일 각 2GB 추가제공 + 3Mbps 속도제어, 매일 밤12시부터 아침 7시까지 데이터 사용무료, 매일 지정한 3시간 동안 2GB 추가제공 + 3Mbps 속도제어 등 이 중 하나를 선택해서 추가 데이터를 이용할수도 있다. 또, 라지 요금제의 경우 데이터를 최대 20GB까지 공유할 수 있다. 

이전과 비교해서 더 낮은 요금을 내지만 더 많은 데이터를 더 많은 사람과 함께 사용할 수 있게 된 요금제들이다. 최근 출시된 만큼 아직 모르는 분들이 많아 따로 정리해봤다.

다음시간에는 S펜에 담긴 배터리를 통해 과연 얼마나 사용할 수 있을지 테스트한 결과를 작성해볼 예정이다.


PCP인사이드 인기글 보러가기

0  Comments,   0  Trackbacks
댓글 쓰기
1020세대를 위한 SKT 'O(Young)' 요금제가 아닌 문화를 내놓다!

1020세대를 위한 SKT 'O(Young)' 요금제가 아닌 문화를 내놓다!

지난 8일 SJ. KUNSTHALLE(쿤스트할레)에서 꽤나 독특한 간담회&스탠딩 공연이 열렸다. 이름하여 O Show(라스베이거스에서 공연하는 그 오쇼는 아니다.).

큰 틀은 SK텔레콤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O'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자리였다. TTL 이후 약 20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1020세대를 위한 브랜드 '0(영, Young)'를 소개하는 1부 행사와 페노메코(PENOMECO), 에프엑스 루나, NTC TEN 그리고 샤이니 태민의 공연으로 꾸며진 2부행사로 진행됐다.

O? 영? Young?

일단은 10-20세대. 정확하게 말해 24세 이하 중/고/대학생들을 위한 요금제를 선보였다고 보면 된다. 전체 이용자 대비 1.7배나 많은 데이터를 사용하는 1020세대, 하지만 자립하지 못한 아직은 경제적으로 부모님에게 의지하는 학생들이기에 풍족하게 쓰지 못해 아껴쓰고, 공짜 Wi-Fi를 찾으러 다녀야 했던 지금의 1020세대를 위한 요금제를 새롭게 출시했다. 최근 출시한 T플랜에 이어 등장 O플랜이다.

스몰, 미디엄, 라지 3가지로 만들어진 O플랜은 가격대별 한정된 데이터 용량을 제공하지만 다 소진한다고 해도 스몰(2GB)의 경우 400kbps, 미디엄(6GB)은 1Mbps, 라지(100GB)는 5Mbps 속도로 비록 느리지만 끊임없이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스몰, 미디엄의 경우 토/일요일 각 2GB 추가제공 + 3Mbps 속도제어, 매일 밤12시부터 아침 7시까지 데이터 사용무료, 매일 지정한 3시간 동안 2GB 추가제공 + 3Mbps 속도제어 등 이 중 하나를 선택해서 추가 데이터를 이용할수도 있다. 쉽게말해 저렴한 가격으로 더 많은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O플랜이다.

여기까지만 하면 정말 단순한 1020세대를 위한 요금제를 출시한 것일 수 있다. 하지만 SK텔레콤이 내놓은 'O' 이게 끝이 아니다. 단순한 요금제가 아닌 끊임없는 대화를 통해 1020세대가 원하는 것, 좋아하는 것 등을 그들의 눈높이에서 응원하고, 지원하는 그래서 O라는 브랜드가 그들의 머물고, 즐기고, 애용하는 하나의 생활 자체가 되고자하는 것이 'O' 브랜드 등장 이유다. 즉, SK텔레콤이 말하는 O는 통신요금제가 아닌 컬쳐브랜드가 되고자하는 것이 O가 가진 차별점이라 할 수 있다.

컬쳐브랜드 'O'

대화라는 것은 일방적인게 아니다. 대화하고자 하는 상대방의 눈높이에서 들어주는 것부터 시작한다. 즉, 말을 편하게 꺼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부터 시작한다. 그래서일까? SK텔레콤은 '영' 브랜드를 발표하면서 1020세대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자 그들이 좋아하는 '공연'과 '굿즈'를 들고 나왔다.

O 브랜드 발표에 이어 페노메코, 루나, NCT, 태민 등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이어졌다.

공연장이 된 SJ 쿤스트할레 앞에는 기자, 블로그 간담회 시작 전부터 정말 많은 1020세대의 젊은이들이 더운 날씨임에도 밖에서 기다리고 있다.

<페노메코>

<FX 루나>

<NCT TEN>

<샤이니 태민>

스탠딩으로 진행된 이 공연은 40대가 되어버린 필자가 다소 힘겨움이 있기는 했지만 1020세대가 즐기는 하나의 문화를 경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신선 했던건 O브랜드 출시를 축하는 축하 공연이 아닌 그 별개로 O가 단순한 요금제가 아닌 하나의 컬쳐브랜드임을 알리기 위한 공연으로 O가 가지는 그만의 차별성을 보여주고하는 공연이었다.

사실 이날 공연을 보기위해 온 많은 이들이 O 브랜드에 관심을 가져서 온 이들은 거의 없으리라 생각된다. 실제 첫 공연이었던 페노메코 무대가 끝나자 열광적으로 소리를 지르던 팬은 바로 빠져나갔으니 말이다. 주객이 전도된 듯 이들의 공연에 더 집중되기도 했지만 뭐 그게 중요한가? 이렇게 조금씩 조금씩 O만의 문화를 이뤄가는 것이니까.

문화를 만든다고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것인 만큼 TTL때와 다른 SK텔레콤의 이러한 행보는 지금의 세대에 맞는 느리지만 반대로 자연스런 방법이 아닐까 싶다.

조금은 다르겠지만 현대카드가 다양한 해외 아티스트를 초정해 공연을 하고 고메위크, 호텔위크 등을 개최하면서 그들만의 문화를 만들어냈듯 O 브랜드를 사용하는 이들을 위한 차별화된 문화를 자연스럽게 이뤄내려는 모습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O 그리고 O 굿즈

O만의 차별성으로 굿즈를 들고 나왔다. 발표회이자 공연장이 된 이 곳에는 컬쳐브랜드답게 'O' 브랜드를 통해 누릴 수 있는 그들만의 특권이자 문화를 만들고자 아티스트 NOVO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만들어진 다양한 굿즈들을 전시해놨다.

맥주, 모자, 티셔츠, 에코백, 폰케이스, 목베개, 파우치 등등 그 세대가 좋아할 수 있고 그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것들을 통해 O만의 문화를 만들어내고자 하는 모습이다. 앞으로 다양한 아티스트와 콜라보를 통해 다양한 굿즈를 출시하고 이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한다.

아마 이는 SK텔레콤을 이용하는 1020 이외 타 통신사의 1020세대까지 문화라는 명목(?)으로 그 확장된 영역 속에 담으로고 하는 그들의 현명하지만 욕심 가득한 도전이 아닐까 싶다. 아마 굿즈 판매 뿐만 아니라 아래 소개할 음원 공개 등 다양한 방식으로 SK텔레콤 이외 사용자까지 그 영향력을 펼쳐나가지 않을까 싶다.

또, 새로운 컬처브랜드 O를 알리고 관심을 이끌고 그들이 주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SM엔테테인먼트와 손을 잡고 콜라보레인션 음원을 공개하고 또, 공개할 예정이다.

그 첫 시작은 태연 X 멜로망스 음원 공개를 시작으로 EXO 백현 X 로꼬, 팬시차일드, 레드벨벳 슬기 X 여자친구 신비 X 청하 X 아이들 소연 등 콜라보 음원을 차례차례 선보일 예정이다.

그들이 좋아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것들을 통해서 O 브랜드를 알리고 자연스럽게 O 브랜드라는 것 안에서 이러한 것들을 누릴 수 있길 바라는 것. 이것이 SK텔레콤이 말하는 O이 아닐까 싶다.

공감이 안갈수도 있다.

당장 현실적인 무언가를 제공하는 것은 아니기에 뜬구름 잡는 이야기일 수 있다. 항상 젊은 이들의 꿈을, 도전을 지원한다는 이야기 부터 너희는 뭐든 할수 있고, 남들과 다르다는 이야기는 마케팅 적으로 참 많이 써먹었던 것들이기에 당장 그들과 다른 것이 뭔데?라고 할 수도 있다. 또, 이러다 결국에는 젊은 이들이 필요로 하는 것들을 조금씩 지원해주는 선에서 끝나는 평범한 통신사 혜택으로 끝날 수도 있다.

필자도 아직은 잘 모르겠다. 시작만 거창하다 마는 것은 아닌가 하는 걱정도 든다. 즉, 지금은 그저 지켜볼 뿐이다. 이런 것들이 생겼고 SK텔레콤이 무언가를 만들어서 즐길 수 있도록 해준다고 하니 가만히 지켜보다 이후 마음에 들고 또, 나에게 많은 혜택이 주어진다면 그때가서 즐기고 누리면 그만이다. 뭐 좋은 요금제를 출시한 것만으로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겠지만 그들의 포부가 큰 만큼 그 이상의 무언가를 기대하게 된다. 

분명한건 많이 힘들어하는 1020세대에서 큰 힘이 되어주는 혜택을 제공하든, 그들의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다양한 문화 환경을 만들어주든 이들의 팍팍한 현실을 조금이나마 부드럽게 만들어주었음 좋겠다.

그 방향성도 시도도 좋다. 그래서 잘 출시했다라고 말하고 싶다. 일단은 말이다. 적어도 1위 통신사가 자신있게 내놓았다면 두부든, 나무든 뭐든 멋있게 잘라내 주길 기대해보겠다.


PCP인사이드 인기글 보러가기

0  Comments,   0  Trackbacks
댓글 쓰기
우리 4가족, 온가족을 위한 'T플랜' 그리고 'T가족모아'로 바꿨다! 왜냐고?

우리 4가족, 온가족을 위한 'T플랜' 그리고 'T가족모아'로 바꿨다! 왜냐고?

싸니까! 지금보다 돈을 적게 내는데 데이터는 더 쓸 수 있으니까. 아주 간단한 이유다. 
어머니, 여동생, 필자 그리고 아내까지 모두 SK텔레콤을 쓰고 있다. 가격 결합없이 독고다이로 요금제에 가입해서 사용해왔다. 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말이다. 

얼마나 싸지냐고?

일단, 우리 가족이 사용하고 있는 요금제는 다음과 같다.

필자 : band 데이터퍼펙트S : 16GB / 집, 이동전화 무제한 / 75,900원
아내 : band 데이터6.5G : 6.5GB / 집, 이동전화 무제한 / 56,100원
여동생 : band 데이터6.5G : 6.5GB / 집, 이동전화 무제한 / 56,100원
엄마 : band 데이터 1.2G : 1.2GBB / 집, 이동전화 무제한 / 39,600원

우리 가족이 한달 이용 요금은 227,700원을 내고 빠른 속도로 맘편히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는 30.2GB다. 물론 25% 요금할인 혹은 단말 공시 지원금에 따라 실제 내는 가격은 이보다 낮다. 

지금 바꾼 요금제는 다음과 같다.

필자 : Data 인피니티 : 무제한 / 집, 이동전화 무제한 / 100,000원
아내 : 스몰 1.2GB / 집, 이동전화 무제한 / 33,000원
여동생 : 스몰 1.2GB / 집, 이동전화 무제한 / 33,000원
엄마 : 스몰 1.2GB / 집, 이동전화 무제한 / 33,000원

한달 이용 요금은 199,000원이다. 28,730원 차이가 난다. 마찬가지로 25% 요금할인에 따라 내는 요금은 이보다 저렴하다. 데이터 인피니티 요금제의 경우 25% 선택약정 할인을 적용하면 75,000원을 낸다. 그렇다면 데이터는 얼마나 쓸까? 일단, 필자는 무제한이다. 16GB에서 무제한 사용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데이터 인피니티 요금제의 경우 T가족모아 데이터라고 해서 최대 40GB까지 가족에게 데이터를 나눠줄 수 있다. 즉, 엄마 10GB, 동생 15GB, 아내 15GB 이렇게 나눠서 기존보다 훨씬 많은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거의 2배 이상이다. 엄마는 10배 가깝게 늘어났다.

스몰요금제지만 전화/문자 무제한(스마트폰)이며 영상통화 역시 100분이나 제공한다. 참고로 T끼리 온가족할인 가입이 가능하며 가족 합산년수 20년 이상시 월정액 10%, 30년 이상시 월정액 30% 할인이 적용된다. 즉, 더더욱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뭐 꼭 10만원 요금을 내야하는 데이터 인피니티 요금제를 사용할 필요는 없다. T플랜 요금제 중 두번째로 비싼 패밀리 요금제(79,000원)가 있는데 이 요금제를 이용할 경우 최대 20GB를 가족과 공유할 수 있다.

여기에 T스몰, T미디엄의 경우 기본 데이터 및 공유 데이터를 다 사용하더라도 속도만 줄어들 뿐 계속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안심옵션을 무료로 제공하기 때문에 데이터를 많이 사용해서 추가 요금이 부과될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참고로 어머니 폰의 경우 동생 명의로 되어 있다. 즉, 동생 명의로 2대의 폰이 있다. 이 경우 역시 T가족모아 신청이 가능했다. 또, 뮤직메이트를 통해 매월 300곡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스트리밍으로 음악 감상시 사용되는 데이터도 무료다.

이러니 안바꿀 이유는 없다.

여기에 Data 인피니티 요금제를 사용할 경우 추가 혜택이 주어진다. 오해는 마시라 이제부터 소개하는 4가지 혜택 중 한가지만 선택할 수 있다. 첫번째로 6개월마다 스마트폰 교체시 출고가의 최대 70%까지 할부금을 감면해주는 인피니티 클럽 서비스(월 14,850원)를 100% 지원해준다. 두번째는 T로밍 원패스 쿠폰 12장(1개월마다 1매 발급)과 마티나 라운지 4회 이용권(3개월마다 1회 발급), 세번째는 연간 영화 티켓 30장(월 2매 발급 - 발급 후 60일내 사용) 지원, 마지막으로 동일 명의 스마트워치 사용시 나오는 통신요금을 100% 할인(1회선)해준다. 즉, 단말기만 있으면 공짜로 LTE 스마트워치를 이용할수 있다.

이중 원하는 것 하나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인피니티 요금제 사용시 받는 혜택은 한번 선택하면 끝이 아니라 차후 다른 혜택으로 변경이 가능하다. 

요금제 변경은 굳이 지점, 대리점에 방문하지 않고 T월드 웹사이트 혹은 모바일 앱, 고객센터를 통해 변경이 가능하며 T가족공유 역시 고객센터를 통해 간단히 신청할 수 있다. 함께 묶을 가족들의 연락처, 생년월일만 알고 있으면 된다. 또, 데이터 공유는 데이터 선물하기처럼 1GB씩 일일이 보내는 방식이 아니라 한번 설정하면 매달 자동으로 데이터가 공유되는 방식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물론 즉시 공유도 가능하다.

T월드 웹사이트의 경우 my T > 나의 잔여기본통화를 접속해 들어가면 하단부 데이터 잔여량에 T가족모아 데이터 탭이 있다. 여기 데이터 공유하기를 눌러 설정할 수 있다.

또는, T월드 모바일앱을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가족별 공유 데이터 용량 설정은 별도 고객센터를 통해 전화해서 설정을 해야한다. 굳이 왜 이렇게 했는지 모르겠다. 즉시 혹은 자동 공유시 바로 가족별로 원하는 데이터량을 입력해서 공유하면 좋을텐데 번거롭다. 이 부분은 개선이 필요할 듯 싶다.

단, 조건이 필요하다.

한명은 무조건 패밀리 혹은 인피니티 요금제에 가입해야 하며 나머지 가족들도 T플랜 요금제로 변경해야 한다. 이 조건에 맞춰 요금제를 변경해야 T데이터모아를 통해 가족들과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다. T플랜 요금제는 앞서 소개한 Data 인피니티와 패밀리 요금제 이외 스몰(33,000원 /1.2GB), 미디엄(50,000원/4.0GB), 라지(69,000원/100GB) 요금제가 있다. 이 중 하나를 선택해서 사용하면 된다. 여기에 쿠키즈와 주말엔팅 요금제도 포함된다.

다만, 데이터 함께쓰기, 선물하기, 리필하기는 Data 인피니티 요금제를 제외하고 스몰 1.2GB, 미디엄 4GB, 라지 15GB, 패밀리 20GB만큼 이용할 수 있다. 물론 리필한 데이터는 테더링, P2P, T데이터모아 데이터 공유, 데이터 선물하기, 데이터 함께쓰기 등에서 사용할 수 없다.

아쉬움도 있다.

일단, 타 통신사와 비교시 최고 요금제 가격대가 비싼 것도 사실이다. 또한, 세컨드 디바이스 회선을 스마트워치 1회선으로 제한 한것도 아쉽다. 이외 T시그니처의 경우 T로밍 원패스 이용권제공이나 스마트 워치 이용요금 할인 등 중복혜택을 주던 것을 하나만 선택할 수 있는 점 역시 아쉬운 부분이다. 물론 데이터 무제한으로 직접적인 비교가 불가하지만 새롭게 출시되는 요금제인만큼 확실히 경쟁사와 차별화된 요금제를 내놓았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 명의 뿐만 아니라 가족간에 최대 40GB를 공유할 수 있다는 점, 테더링/P2P 별도 30GB를 제공한다는 점은 타 통신사와 비교해 분명 나은 부분이다. 

확실히 좋다!

100% 만족할 수는 없지만 여러 가족을 묶을 경우 더 저렴한 요금을 내고 더 많은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라는 점은 큰 장점이다. 확실히 요금제를 절약할 수 있다. 데이터 사용이 갈수록 많아지면서 당연히 나왔어야할 요금제가 아닐까 싶다. 만약 필자와 비슷한 사용자라면 서슴없이 바꾸라고 권하고 싶다. 


PCP인사이드 인기글 보러가기

0  Comments,   0  Trackbacks
댓글 쓰기
내 아이를 보호하기 위한 작은 대비. SKT 호신 아이템 마이 히어로(My Hero)

내 아이를 보호하기 위한 작지만 알찬 대비. SKT 호신 아이템 마이 히어로(My Hero)

지금이야 아직 어려 항상 같이 다니기에 걱정이 덜하지만 당장 내후년이면 학교에 들어가는 딸아이를 가진 부모의 입장에서 아무래도 걱정이 된다. 더욱이 흉악한 범죄 소식을 접할때면 괜히 감정 이입이 되어 그 걱정이 배가 된다.

자식이 있는 부모라면 누구나 가지는 걱정

혹여 모르는 사람이 와서 납치하면 어쩌지?
딸 아이에게 나쁜 짓을 하면 어쩌지?
동급생이나 선배들에게 으슥한 곳으로 끌려가 폭행당하면 어쩌지?
갑작스럽게 사고가 나서 다쳤는데 주변에 아무도 없으면 어쩌지?

등등 안좋은 아동범죄 뉴스를 접할 때마다 불안감이 마음 한구석에 깃드는건 어쩔 수 없을 듯 싶다. 그렇다고 아이 몸에 블랙박스를 달아 놓고 살수도 없는 노릇이기에 어떤 다른 방법이 없을까 고민을 하게 된다. 여담이지만 꽤 오래 전 호신용품 가스총(가스분사기)에 대한 리뷰를 진행한적이 있다. 2011년도에 작성한 글임에도 불구하고 흉악한 범죄 뉴스가 나올때마다 가스총, 호신용품 등 유입키워드로 상당히 많은 방문자가 발생한다. 

작지만 알찬 대비 마이 히어로(My Hero)

SK텔레콤에서 나온 작지만 알찬 호신용품을 하나 소개해볼까 한다. 이 제품의 컨셉은 "부담없이 누구나 사용할 수 있으며 범죄자를 자극하지 않고 또, 알지 못하게 주변에 위험한 상황을 빠르게 알릴 수 있는 제품" 이다.

조금 더 자세히 정리하면 이 녀석이 내 아이, 내 가족을 위해 하는 일은 명확하다.

- 싸이렌을 울려 위급한 상황 주변에 알리기
- 112 자동 문자 신고하기
- 위치 정보 전송하기
- 3분 동안 음성 녹음하기

범죄를 저지르는 이를 최대한 자극하지 않는 선에서 단순히 마이 히어로를 잡아당기는 간단한 동작만으로 위 기능이 실행된다. 위급한 상황에서 무언가 복잡한 행동을 하기란 쉽지 않다. 이에 마이 히어로는 목이나 가방등에 달고 다니다가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때 그저 잡아서 당겨 외부 케이스를 벗기기만 하면 된다.

배터리 한번 교체로 4~5개월

박스를 열어보면 마이 히어로 본체와 추가 배터리, 스트랩, 설명서 등이 담겨 있다. 박스 뒷면에 목에 걸어 사용하는 사진이 있기는 하지만 넥스트랩은 따로 제공되지 않는다. 쉽게 잃어 버리고 뒤쪽으로 가방을 메고 다니는 아이들에게는 오히려 넥 스트랩이 더 좋을 듯 싶은데 이 부분은 아쉽다.

마이 히어로는 내부 본체와 외부 케이스를 이뤄져 있으며 손으로 잡고 외부 케이스를 잡아 빼면 위 기능들이 실행되는 방식이다.

흔들림이나 충격으로 케이스가 벗겨지지는 않기에 실수로 작동되지는 않는다. 다만 너무 타이트하게 케이스가 끼워져 있을 경우 나이 어린 아이가 잡아 빼기에는 다소 힘들 수 있다. 따라서 부모가 적당한 선에서 커버를 끼워주는게 필요할 듯 싶다.

내부 본체에는 LR44 전지 2개가 내장된다. 기본 탑재되어 있으며 추가로 제공된다. 스펙상 배터리 한번 교체시 약 4~5개월 정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니 잊어버리지 말고 이 시기에 맞춰 배터리를 교환해주는 것이 좋다. 일단, 수시로 충전해줄 필요가 없어서 편리하다.

가방 등에 걸어 사용할 수 있는 스트랩의 경우 우레탄 소재로 되어 있다. 2단으로 길이 조절이 가능하며 어디든 쉽게 탈부착할 수 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스트랩을 이용해 가방에 걸어둔 후 잡아 당겼을 때 외부 케이스가 벗겨지는 것이 아니라 스트랩이 떨어지는 경우가 종종 발생했다. 스트랩에 대한 추가 고민이 필요할 듯 싶다.

스마트폰과 꼭 연결해야 사용이 가능하다!

이 제품 혼자 위 나열한 기능을 다 할 수는 없다. 즉, 스마트폰과 연결해야 한다. SKT 스마트홈 앱에 기기를 등록해야 만 제대로 사용할 수 있다. 연결 자체는 너무나 간단하다.

SKT 스마트홈 앱을 설치 실행한 후 기기등록 > 스마트 트래커 > My HERO를 선택한다.

마이 히어로 상단에 있는 버튼을 약 3초간 눌러주면 스마트홈 앱이 해당 기기를 찾아서 자동으로 연결해준다.

이렇게 등록 과정이 끝나면 기능 설정이 가능하다.

기기 싸이렌, 112 문자신고, 위치추적 등 기능을 켜거나 끌 수 있으며 위급 상황시 문자가 전송될 친구, 가족 연락처를 등록할 수 있다. 최대 5명까지 등록이 가능하다.

만약 상대방을 자극하고 싶지 않을 경우 싸이렌 기능은 OFF로 하고 문자 신고 기능만 실행해서 상대방 모르게 현 상황을 대처할 수도 있다.

한가지 주의해야할 점은 스마트홈 앱을 완전히 종료하면 기기에서 제공하는 위치 알림을 받을 수 없다. 알림을 계속 받기 위해서는 백그라운드에서 계속 실행되도록 해야 한다.

조금은 아쉬운 싸이렌 소리

외부 커버를 분리시킴과 동시에 싸이렌이 울리고 3분 동안 음성이 녹음된다. 그리고 등록한 가족, 지인 그리고 112로 문자신고를 할 준비를 한다.

다만, 주변 멀리까지 퍼지는 강력한 싸이렌이 아닌 비프음 정도다. 뭔가 주목 시킬 수 있을 정도의 싸이렌이 아니다.

조금 더 주목을 끌 수 있고 범죄자가 놀라서 도망칠 수 있는 수준의 경고음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은데 이 부분은 조금 아쉽다. 볼륨을 조절할 수 있으면 좋을 듯 싶다.

경고음을 끄고 싶다면 다시 커버를 씌우면 된다. 만약 20초 이내 커버를 씌우면 112 문자 신고가 취소된다. 단, 가족, 지인에게 가는 문자와 녹음은 커버를 씌워도 유지된다. 녹음 역시 녹음 시간을 조절하면 좋을 듯 싶다. 현재 3분밖에 녹음이 안되는데 사용자가 원하는 만큼 녹음이 진행되는 더 유용할 듯 하다.

통신사 상관없이, 요금제 없이!

이 제품의 기기값은 2만5천원이다. 이외 지불하는 비용은 없다. 통신사가 꼭 SK텔레콤이 아니어도 되고 이 기기를 이용하기 위해 별도 요금제에 가입할 필요도 없다. 기기만 구입하고 SKT 스마트홈앱만 설치하면 된다. 이 부분은 꽤 만족스런 부분이다. 어떤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할때 매달 비용이 지불되거나 여러 조건등이 맞아야 하지만 이 제품은 그런 걱정이 없다. 즉,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기기다.

효용성 여부는 상황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무언가 기댈 곳이 있다는 것. 그리고 상대방을 자극하지 않고 또, 몰래 할 수 있는 아주 작은 행동으로 주변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고 큰 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라는 점 등 작지만 꽤 훌륭한 대비책이 되는 기기가 아닐까 한다.

호신용이 아니라 연세가 있으신 부모님에게도 좋은 선물이 될 수 있다. 목에 걸고 생활하시다 갑작스럽게 문제 발생시 잡아당기는 누구나 할 수 있는 간단한 동작만으로 주변에 위험상황을 알릴 수 있으니 말이다.

가격도 저렴하기에 여기저기 선물용으로 주는 것도 괜찮을 듯 싶다. 무언가 걱정하고 있다라는 마음을 표현할 수도 있으니 말이다.


PCP인사이드 인기글 보러가기

0  Comments,   0  Trackbacks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