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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리뷰

[리뷰] 자체발광 아몰레드폰 그 외형을 벗겨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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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컨텐츠는 삼성전자 햅틱 아몰레드 블로그 마케팅에 참여하면서 작성한 것입니다"


지난주 '자체발광' 삼성 아몰레드폰 발표회와 함께 제품이 출시되면서 많은 관심을 이끌고 있습니다. 그 관심의 집중은 아무래도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국내 최대 크기의 디스플레이와 WVGA AMOLED를 채용했다는 점이 가장 큰 관심의 요인이 아닐까 합니다.

몇년전 부터 조금씩 조금씩 LED를 내장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으며 작년과 올해들어 LED TV, MP4, 노트북등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긴하지만 WVGA AMOLED를 최초로 채용한 휴대폰은 아몰레드가 최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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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분들은 어떠실지 모르겠지만 자체발광이라는 단어를 참 잘 선택한듯 합니다. '스스로 빛난다'는 의미로 LED의 기능을 한 단어로 표현한 자체발광은 아몰레드와 참 잘 어울리면서도 '스스로 뛰어남'을 일컷는 의미로 아몰레드폰 자체를 스스로 높힐 수 있는 가장 적절한 단어가 아닐까 합니다. 아몰레드란 단어 역시 AMOLED를 철자 그대로 읽어 가장 도드라지는 기능적 특징을 이름으로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잡설이 길었군요... 각설하고

블로그 마케팅을 통해 지난주 아몰레드폰을 수령하여 약 5일 정도 만져본 느낌을 따끈하고도 자세히 나열해 볼까 합니다. 그 첫번째 시간으로 외형리뷰를 진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본 리뷰제품은 LGT 모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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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제트폰과 유사한 외형을 지닌 아몰레드는 한국판 제트폰이 아닌 9번째 햅틱시리즈로 보는것이 나을듯 합니다. 3.5인치 AMOLED를 채용한 점에서는 제트폰보다 나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지만 제트폰보다 느린 내부 프로세서와 WIFI 미지원 등 아몰레드는 아쉬움도 반가움도 있는 폰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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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아몰레드가 가장 크게 내세우고 있는 3.5인치 AMOLED WVGA (해상도 480X800)가 보이는 군요. 앞서 말한바와 같이 국내 휴대폰 중 가장 큰 디스플레이와 최초 WVGA AMOLED를 채용한 휴대폰입니다. 외형편인 만큼 화질을 언급하지는 않으려 했는데... 최고, 최초라고 해서 모두다 좋을순 없겠지만 아몰레드의 디스플레이는 충분히 내세울만 한것같습니다. ^^; <화질은 다음 리뷰로 미루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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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시선을 이끈 화면에서 잠시 눈을 돌려 상단을 살펴보면 영상통화/ 셀프촬영을 가능케 하는 전면 카메라 (위젯 기능 중 손거울 위젯이 있습니다. 이 기능을 활성화 하면 전면 카메라가 켜지면서 자신의 얼굴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법 요긴합니다. 특히 여성분들에게는 많이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와 외부 밝기에 따라 자동으로 화면 밝기를 조절하는 조도센서와 전화통화시 휴대폰을 얼굴에 가져가게 되면 이를 자동으로 인식하여 화면을 어둡게 하고 다시 얼굴을 떼면 화면이 켜지는 근접센서가 위치해 있습니다.

근접센서와 조도센서등을 통해 전력소모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다른이야기겠지만 LED가 일반 LCD에 비해 최대 60% 정도의 전력 소모를 줄일수 있다고 하는데 여기에 근접센서와 조도센서를 통해 조금 더 나은 베터리 사용시간을 보여주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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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하단을 살펴보겠습니다. 하단에는 좌측부터 통화버튼, 큐브 버튼, 취소/ 종료버튼이 위치해 있습니다. 일반적인 휴대폰은 ez-i나 네이트등 이통사의 무선인터넷 아이콘이 항상 중앙에 위치해 있었지만 언제부턴가 이 버튼이 사라지고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버튼으로만 꾸며지고 있습니다.

아몰레드를 통해 선보인 큐브 버튼은 일반적으로 큐브 3G UI 실행버튼으로 사용되지만 어떤 기능을 사용하거나 메뉴를 통해 하위메뉴로 진입했을때 이전화면으로 이동하는 버튼으로 활용되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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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의 나오는 큐브가 모든 기계의 생명을 불어놓죠?>

입체적인 큐브모양과 주변 실버색상의 테두리로 꾸며진 이 버튼의 디자인적인 면을 보면 전체적으로 심플할 수 있는 외형에 포인트를 가미하고 시선을 끄는 역할을 하며 무언가 특별한 기능(?)이 숨겨져 있을 듯한 느낌을 제공해줍니다. <앞으로 이 큐브 버튼을 통해 더욱 놀라운 기능을 넣어주길 괜실히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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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좌측면을 살펴보면 스트랩 연결고리와 볼륨 조절버튼이 있습니다. 우측면은 HOLD 버튼과 멀티태스킹, 카메라 버튼이 위치해 있습니다.


스트랩을 연결하기 위해서는 뒤 베터리 커버를 열어야 연결할 수 있습니다. 베터리 커버를 열어야 스트랩을 연결할수 있어서 더 불편하다고 처음 생각 되어지지만 실제 사용해 보면 기존 휴대폰 스트랩 연결 방식보다 쉽게 장착할수 있도록 되어 있어 오히려 더 편리 하단걸 느낄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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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단을 보면 지상파 DMB 안테나(약 11cm), 표준 20핀 충전/ 이어폰 단자, 마이크(녹음용), 아몰레드의 또 다른 자랑거리라 할수 있는 3.5파이 이어폰 단자가 있으며, 하단에는 마이크(통화용), 베터리 커버 분리 홈이 있습니다.

아몰레드는 기존 휴대폰에서 제공하는 20핀 단자의 이어마이크를 제공하면서도 별도로 3.5파이 이어폰 단자를 제공하여 개인의 취향에 따라 사용하던 이어폰, 헤드폰을 연결하여 더욱 나은 음질의 음악과 영상물을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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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만화소 카메라와 함께 듀얼 LED 플래쉬를 내장하였으며, 하단에 외부스피커를 탑재하였습니다. 시끄러운 발표회장에서도 선명하게 소리가 들릴 정도였으니 꽤나 유용하게 쓰일듯 합니다.

 <보여지는 동영상은 소리가 작게 녹화되었습니다. 실제 사용시 느껴지는 소리는 이보다 더 크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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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아몰레드는 후면 전체가 베터리 커버입니다. 하단에 있는 베터리 커버 홈을 통해 쉽게 분리할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후면에 와인과 블랙색상의 독특한 패턴의 무늬가 들어가 있어 기존 풀터치폰과는 다른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차후 후면 배터리 커버를 다양한 디자인으로 제공해 주면 오랜시간 색다른 느낌의 아몰레드로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내부를 보면 USIM 슬롯과 외장메모리 슬롯 (T-Flash 최대 16G 지원)이 있으며, 1200mAh 베터리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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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몰레드의 실제 크기가 115.3(L) X 58.4(W) X 13.1(H)mm 이고, 무게가 약 120.8g인데 옴니아(115.2(L) X 58.1(W) X 13.65(H)mm, 무게 131g), 햅틱2 (112(L) X 57(W) X 12.9(H)mm, 무게 125g) 와 비교했을떄 큰 차이를 보이고 있지 않음에도 상당히 가볍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실제 세가지 제품을 놓고 비교해본 결과입니다.>

화면이 크기나 전체적인 사이즈가 일반폰에 비해 큰 편이지만 한손으로 사용하기에는 큰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  실제 제 손은 남자손이지만 여자 손 정도의 작은 크기로 아몰레드를 한손에 놓고 사용했을때 문자를 작성한다던가 통화버튼을 누른다거나 하는 동작에 있어 초기 약간 버거운 느낌이 들었지만 하루하루 사용할 때 마다 익숙해 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역시 인간은 진화하는 것인가요? ^^;>

<일반 인코딩시에는 화질저하가 없었는데 구간자르기를 하니깐 화질저하가 오네요. 죄송합니다. ^^;>

하지만 가로로 놓고 사용할 경우 영화를 감상한다던가, LGT 제품으로써 오즈를 사용한다던가 했을 경우는 한손으로 사용하시 어렵습니다. 3.5인치 LCD는 한손으로 잡았을때 손가락 하나로 커버하기 힘든 넓은 화면이구나 하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게 해줍니다.

즉, 그립감은 좋은 편이며 한손에 다른 물건을 들고 있고 나머지 한손으로만 사용코자 할 경우 큰 무리가 없는 사용이 가능하지만 그래도 약간 큰 사이즈로 손이 작으신 분들은 한손 사용이 다소 어려울수 있으며 가로로 놓고 사용할 경우는 꼭 두손이 필요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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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형리뷰를 마치면서 아몰레드폰의 디자인적인 평가를 내려보면 우선 아몰레드를 처음보고 느낀 저의 첫 느낌은 개인마다 호불호가 나눠지겠지만 그간의 햅틱 시리즈 중의 '가장 이쁜것 같다'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요 며칠 실제로 사용하면서 느낀 디자인적 평가는 가장 큰 3.5인치 LCD를 채용했지만 전체적인 크기가 크게 느껴지기 보다는 슬림하면서도 안정적인 느낌을 받을수 있었으며 또한, 기존 풀터치 휴대폰의 투박하고 크고 무겁게만 느껴졌던 느낌에서 벗어나 좀더 세련되고 고급스럽다는 느낌을 더 받을 수 있었습니다.

흠... 만족한다라고 해야할까요? 요즘 큰 이슈가 되서 인지 가지고 다니는 곳마다 많은 분들이 한번 보자고 하였지만 거의 대부분이 디자인이 괜찮다라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적어도 제가 이쁘냐?고 물어봐서 괜찮다고 한것이 아닌 스스로 괜찮다라고 말한거니 믿어도 되겠죠? ㅎㅎ

음... 이것으로 평범하기 그지없는 외형리뷰를 마무리 해볼가 합니다. 이미 다 알고 계신 부분인 만큼 조금이라도 디테일하게 작성해 보도록 노력했습니다.(^^;)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어서어서 다음 리뷰를 준비해 봐야겠습니다.

다음 리뷰는 바로 아몰레드의 가장 큰 장점이자 특징은 AMOLED의 치밀하고도 자세한 리뷰를 진행해 볼까 합니다. 기대해주세요. 아윌비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