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에서 일어난 지진참사는 참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빨리 복구되어 일상생활로 돌아가야 할텐데 지금 벌어지는 모습을 보면 참 안타깝기만 합니다. 이런상황일수록 많은 아이들과 여성들이 더 피해를 입게될텐데 말이죠. 아무튼 하루빨리 회복되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오늘 아이티와 관련한 소식이 하나 전해졌습니다.
아이폰 어플 중 응급처치 어플로 지진잔해 속에 갇힌 한 남자가 살수 있었다는 소식입니다. 빈민국의 실태를 촬영하기 위해 아이티를 방문한 영화제작작 댄울리는 숙소 호텔 로비에서 지진으로 인해 잔해속에 갇혔다고 합니다. 이때 잔해로 인해 골절 및 상처로 많은 출혈을 일으켰고 스스로 아이폰 응급처치 어플을 실행하여 응급처치, 프랑스 구조팀에 의해 구조될때까지 약 65시간을 견뎌냈다고 합니다.
또, 아이폰 알람을 20분단위로 맞춰놓고 쇼크로 정신을 잃지 않도록 했다고 하니 더욱 대단한 정신력이라 생각됩니다. 아이폰 어플이 구했다는 말보다는 댄울리라는 사람 스스로 그 아픔과 공포속에서도 정신을 집중해 살아날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뭐~ 어찌됐건 이러한 일로 아이폰의 효용성을 더욱 높아질 듯 합니다.
부디 지진의 피해가 더이상 없도록 그리고 빠른 복구가 이뤄지길 기원합니다.
PCP 컬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