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CP 컬럼

정말 스마트폰이 필요할까? 새로운 길을 제시하는 오즈 2.0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앞으로 스마트폰만 출시될까?
뉴스에서 나오는 것처럼 모든 이들이 스마트폰을 살까?
일반 피쳐폰을 쓰면 시대에 뒤떨어지는 것일까?

그렇다면 나한테 정말 스마트폰이 필요할까?

오버일 수 있지만 전 국내 스마트폰 시장을 KT 애플 아이폰 이전과 이후로 나눠진다고 봅니다. 이전에도 스마트폰은 있었지만 그건 얼리아답터 혹은 일부 유저들에 한한 제품군이었고 아이폰이 출시된 이후 스마트폰은 급격히 대중 속으로 스며들기 시작했습니다.

주변에서 너도나도 스마트폰을 외치고 있으니 피쳐폰을 쓰는 사람들에게는 웬지 뒤쳐지는 듯한 위기감이 느껴지고 유행이 한참 지난 나팔바지나 청자켓을 입고 있는 것 마냥 초라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정말 스마트폰을 쓰지 않으면 뒤쳐지는 것일까요?

정확하고 분명히 말하면 아.... 모든 제품에는 그 쓰임새라는 것이 있습니다. 자기 쓰임새에 가장 잘 맞는다면 그리고 불편함 없이 사용하고 있다면 그 제품이야 말로 최고로 우수한 제품이 될 것입니다.

스마트폰이 빠르게 보급되고 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피쳐폰 사용자가 월등히 많습니다. 또 스마트폰이 아닌 피쳐폰을 그대로 사용하고 싶어하는 유저들도 많습니다. 앞으로 분명 스마트폰 사용자가 피쳐폰 사용자보다 더 많아질 날이 오겠지만 현재와 가까운 미래를 봤을 때는 10년이라는 기간 동안 일반 피쳐폰을 사용한 분들에게는 이러한 변화가 그리 달갑지만은 않을 듯 합니다.

한가지 더 언급을 하면 스마트폰은 일반 피쳐폰에 비해 분명 어렵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애플 아이폰이 아무리 쉽다고 한들 일반 휴대폰만큼은 아닐 것입니다. 피쳐폰은 단말기를 바꾸더라도 큰 차이 없이 그간 사용한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기에 쉽게 적응할 수 있지만 스마트폰은 운영체제에 따라 업체 서비스에 따라 판이하게 달라 적응하기 어렵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폰은 휴대 전화기지만 오히려 전화기능이 피쳐폰에 비해 떨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이러한 단점들이 스마트폰으로 쉽게 넘어가지 못하는 망설임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요즘 통신사의 행보를 보면 너무 미래만을 보고 발걸음을 옮기는 듯 합니다. 물론 일반 피쳐폰도 출시되고 있지만 통신사의 포커싱은 스마트폰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하기에 무척 반갑고도 기쁜 소식이겠지만 위에서 언급한 분들에게는 그리 달가운 소식만은 아닙니다.

그런데 LGT가 이들을 위해 새로운 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피쳐폰이지만 스마트폰 급 스펙을 보여주는 제품을 통신사를 통해 출시하고 여기에 기존 진리의 오즈를 결합시킴으로써 스마트폰과 같은 활용과 쓰임새를 보여주려는 움직임입니다.

얼마 전 LGT를 통해 출시하여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맥스(MaXX)를 보면 이러한 변화가 크게 느껴집니다. 프로세서로 스냅드래곤 1GHz를 담아 빠르고 쾌적한 실행속도를 보여주며 이와 함께 OZ가 결합되어 저렴한 무선인터넷 환경까지 갖추게 되었습니다. 이는 피쳐폰이지만 스마트폰과 같은 빠른 실행속도와 기존 피쳐폰의 익숙함을 그대로 담음으로써 일반인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앞으로 이러한 LGT의 행보는 꾸준히 지속될 듯 합니다. 오즈 2.0 전략(이와 관련해서는 별도로 자세하게 다루도록 하겠습니다.)을 발표하면서 피쳐폰과 스마트폰 사이의 제품을 적극 공략하고 오즈의 장점을 더욱 특화 시켜 나감으로써 새로운 마켓을 형성 이를 적극 공략할 듯 합니다.

스마트폰을 쓰세요’. ‘피쳐폰을 쓰세요의 문제가 아니라 앞서 언급했듯 나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제품이 어떤 것인지를 알고 잘 선택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LGT를 칭찬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스마트폰으로 가야 하느냐 피쳐폰으로 남아야 하느냐의 선택에서 그 중간자적 위치를 가진 제품과 서비스를 내놓음으로써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확 넓혀주었다는 점입니다.

피쳐폰의 익숙함과 스마트폰의 속도와 다양한 활용도 등 이 두가지 장점을 모두 갖춘 LGT의 이러한 전략은 새로운 마켓을 창출, 다양한 소비자들의 입맛을 만족시킬 것으로 보이며 일반폰에서 스마트폰으로 넘어가는데 있어 거부감을 줄이고 한 단계 거쳐갈 수 있는 과도기적 제품 혹은 피쳐폰의 진화 단계를 제시하는 선구자적 입장으로 좋은 평가 받지 않을까 합니다.


앞으로 LGT는 다양한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입니다. 안드로이드폰은 물론 윈도폰 7까지 말이죠. 하지만 이러한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층 뿐만이 아니라 우리 엄마, 우리 할머니도 거부감 없이 편히 쓸수 있고 또, 새로운 기술을 맛볼 수 있는 제품도 내놓는다는 것이 맥스를 출시하고 이와 관련한 OZ 전략을 내세운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