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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리뷰

클라우드? 아는게 돈! 클라우드가 나에게 주는 장점은 뭐야?

 

지금까지 클라우드에 대한 설명 그리고 클라우드 서비스 중 MS 클라우드를 예로 클라우드에 대한 조금 더 자세한 내용 등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클라우드? 아는게 돈! #1. 쉽게 풀어보는 클라우드

클라우드? 아는게 돈! #2. MS 클라우드가 주는 장점은 무엇?

 

지난 시간에 클라우드 서비스 중 그 대표로 MS 클라우드를 예로 들며 기업에게 어떠한 장점을 안겨주는지 간략하게 정리해 봤습니다. 그렇다면 개개인에게 주는 클라우드의 장점은 뭐가 있을까요? 지난 주 작성한 글을 보면 나와는 전혀 관계없는 이야기처럼 들립니다.

 

 

국내 소기업 70%가 클라우드를 모른다!

 

안타까운 것은 개인 뿐만 아니라 많은 기업들 조차도 이 클라우드의 가능성에 대해 모르고 있다라는 점입니다. 현재 PC 50대 미만을 보유한 국내 소기업 IT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해 물어본 결과 약 70%가 클라우드를 모른다는 답변을 했습니다. PC50 이상에서 500대 미만의 중기업의 경우 약 50%에 달하는 45% 정도가 모른다고 답했습니다.

 

이 수치는 아태지역 한국을 포함,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등 8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합니다.

 

클라우드가 정작 필요한 중소기업에서 클라우드를 모른다라는 점은 참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클라우드를 통한 구축 비용 및 인력 절감 등 장점이 되는 것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이에 대해 인식조차 없다라는 점은 클라우드에 대한 기초적인 교육부터 진행해야 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 클라우드에 온 힘을 쏟아 붓고 있는 MS가 직접 나서서 관련 업계 사람들을 초청 클라우드의 필요성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꾸준하게 진행해 나가주었음 하는 바램도 있습니다.

 

정말 클라우드가 우리에게 필요할까요?

 

당연합니다. 그 장점에 대해 간략한 소개해 보겠습니다. (사실 당연합니다 라고 말하고 있지만 아마 제가 생각하는 것 이상의 변화를 체험하게 될 것이고 그 이상의 활용성으로 편리함을 체감을 누릴 수 있으실 듯 합니다. 전 아직 시야가 좁아서요 ^^;)

 

지금까지는 구매 - 설치 - 저장 - 사용 - 저장 - 관리 등을 과정을 거쳐 프로그램을 이용해 왔습니다. 예를 들면 사진, 영상 작업을 위해 관련 프로그램인 포토샵이나 소니베가스 등을 설치해야 했고 또 이 프로그램을 원활히 구동하기 위한 성능 좋은 PC가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클라우드 환경이 구축되면 소프트웨어를 설치할 필요가 없어집니다. 이미 웹상에 이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혹은 플랫폼이 구축되어 있어 웹상에서 그 기능을 실행, 기존 포토샵이나 소니베가스에서 했던 활용 그대로 이용하면 됩니다.

 

, 필요한건 네트워크, 클라우드 사용을 위한 등록 및 비용 지불 그리고 인터넷 기능과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할 수 있을 만큼의 성능을 지닌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이 있으면 됩니다.

 

한 예로 당장 MS 클라우드는 우리가 가장 많이 사용하고 PC에 항상 설치를 하는 오피스(워드, 파워포인트, 엑셀 등)를 클라우드 기반의 웹 오피스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Live Office는 기간 유료로 판매했던 오피스 프로그램을 과감하게 무료로 (무료라는 점만으로 상당한 놀라움을 안겨줍니다.) 제공하고 있습니다. 물론 현재 소프트웨어로 설치해서 사용하는 MS 오피스 2010의 모든 기능을 100% 이용할 수는 없지만 인터넷이 가능한 공간에는 프로그램의 설치 없이 기본적인 활용은 가능하다라는 점입니다.

 

이 정도로는 부족 하시다구요?

 

더욱이 웹 오피스를 통해 작성 또는 수정한 오피스 문서는 자동 클라우드 상에 저장되기 때문에 별도 USB 메모리 등을 통해 이동 없이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오피스가 설치된 PC를 찾을 필요 없이, 내가 작성한 문서를 찾을 필요 없이 인터넷만 된다면 거래처에서 또는 리포트를 위한 작성했던 내 문서를 어디서건 볼 수 가 있게 됩니다. 

 

, 소프트웨어를 구입할 필요가 없어지고 고사양, 고가의 PC IT 기기 등 하드웨어들을 구입할 필요가 없어집니다. 물론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구입할 비용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이용대금을 지불해야 합니다. (소프트/ 하드웨어 비용은 일회성이지만 클라우드 비용은 꾸준히 나갈 것이기에 금전적인 부분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하는 부분입니다.)

 

또 있습니다. 클라우드는 PC에 대해 잘 모르는 이들에게는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고 업그레이드하고 하드웨어를 업그레이드하고 또, 문제가 발생했을 때 해결해야 하는 이 모든 과정이 간소화 되고 편리해 집니다.

 

MS 오피스가 버전업 될 때마다 호환성 문제로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클라우드 내에서 이미 호환성을 위한 업그레이드가 다 완료가 될 것이며 우리는 그저 평소와 같이 사용만 하면 됩니다.

 

이는 소프트웨어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하드웨어에도 적용이 되는 이야기 입니다. 앞서 1부에서도 언급했지만 지금까지 새로운 소프트웨어가 나오게 되면 사양에 맞는 하드웨어를 구축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클라우드가 대중화 될 경우 하드웨어에 대한 성능 업그레이드에 대한 요구 수준이 많이 줄어들 것입니다. 

 

한 예로 구글에서 출시한 크롬OS 기반의 노트북 CR-48와 같이 단순히 인터넷이 되고 이 웹 기반의 클라우드를 실행할 수 있을 만큼의 성능만을 갖추면 된다라는 점입니다. 아마도 개인이나 소규모 사업자들에게는 이러한 하드웨어적 변화가 가장 밀접하게 다가오지 않을까 합니다.

 

 

단점은 없을까?

 

당연히 있습니다.

 

국내 기업들이 클라우드 도입을 망설이게 되는 요인에 있어 가장 높은 것이 바로 보안입니다. 웹 기반이며 직접 관리하는 것이 아닌 서버를 기반으로 이용되는 만큼 해킹에 위험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의견입니다. 상당히 공감됩니다. 이미 내 정보는 개인정보가 아닌 공용정보가 되어 버릴 만큼 많은 유출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최근 소니 PSN도 해킹을 당해 개인 정보가 유출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보안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기업의 입장에서는 보안이라는 측면에 있어 신뢰성을 안겨주지 못할 경우 빠른 성장을 해 나가는데 있어 큰 걸림돌이 될 듯 합니다.

다만 이 보안이라는 측면에 소규모 기업이 보안까지 담당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즉, 공용클라우드에 대한 보안이 철저하게 뒷받침 될 경우 보안에 대한 비용도 클라우드 하나로 모두 해결할 수 있다라는 점도 있습니다.
 

이는 MS처럼 클라우드 시장을 공략하는 기업은 물론 정부차원에서의 구체적인 법규와 방안 등이 모색되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또한, 보안 문제와 함께 기업 입장에서 클라우드가 내 기업에 맞는가 또는 잘 융화될 수 있는 가 역시 충분히 검토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앞서 언급했듯 클라우드에 대한 기본적인 인식 조차 부족한 상황에서 클라우드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이 필요할 시점이 아닐까 합니다


참고로 MS는 클라우드 컴퓨팅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무료 다운로드가 가능한 Dynamic

Datacenter Dynamic Infrastructure 도구 키트에는 클라우드 서비스 구현을 위한 코드 샘플과 지침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Windows와 그 밖의 Microsoft 제품을 관리할 수 있는 전문 지식을 통해 사용자가 가지고 있는 기존의 플랫폼 지식을 활용하여 해당 환경에 적합하고 효율적인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다고 합니다.

 

MS를 소개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윈도우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현재로써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기본의 기본부터 뜯어고칠 필요 없고 그 접근성과 효율성 그리고 유연성이 좋기 때문에 특히 중소기업에게는 클라우드를 시작하는데 있어 좋은 선택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이것으로 3부에 걸친 클라우드에 관한 이야기를 마무리 할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