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KT와 삼성전자, 삼성전자와 KT 민감한 전쟁. 우리는 누굴 응원해야 하나?



KT와 삼성전자, 삼성전자와 KT 민감한 전쟁. 우리는 누굴 응원해야 하나?

점입가경입니다. 선빵은 KT가 날렸습니다. 삼성전자 스마트TV가 과도한 트래픽을 유발한다며 삼성전자 스마트TV에 대한 접속제한을 결행했습니다

KT
가 주장한 내용은 '스마트TV가 과도한 트래픽을 유발한다. 이에 대해 초고속 인터넷 사용자들은 피해를 입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삼성은 협의 자체를 피하고 있으며 또한, 스마트TV 내 콘텐츠를 제공하는 만큼 유사 서비스 사업자로 망 사용에 대한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 는 내용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참고로 'LG전자는 망 이용 대가에 대한 협상에 응하고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13일 서초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KT가 제시한 모든 주장은 잘못됐다면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특히 삼성 스마트TV 고객뿐만 아니라 KT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까지 피해를 주는 대기업으로서는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행위라고 거세게 비판하고 있습니다

현재 'IPTV와 유사하거나 더 낮은 1.5~8Mbps 수준으로 KT가 내세운 과도한 트래픽에 대한 주장은 잘못된 것이다.' '네트워크 이용 제품을 만든다고 해서 사용료를 내는 것은 부당하다.', '방송 콘텐츠를 직접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서비스 사업자가 아니다', '망 중립성에 위배되는 행위' '아이폰 트래픽 발생했을 당시의 KT의 행동에서 오는 차별' 등을 내세우며 반박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결국 KT의 인터넷 접속 차단에 대응하여 가처분 소송을 제기한 상태입니다. 이번 사건의 결과에 따라 외국 사업자들도 똑같은 요구를 할 수 있기에 민감할 수 밖에 없습니다. , 전세계의 시선이 현재 사건에 주목하고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삼성의 이러한 주장에 KT는 다시 한번 기자회견을 가지고 삼성전자의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자체적으로 삼성 3D급 콘텐츠 실측 결과 트래픽은 최대 20~25Mbps, 처음 다운로드 시 32Mbps 정도 트래픽이 발생한다''3~11Mbps IPTV와 수준 혹은 그 이하라는 의견은 잘못됐다', 또한, '삼성 스마트TV는 별도 방송 플랫폼을 갖추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델인 만큼 단순 제조사가 아닌 프리(Pre) IPTV 사업자' 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아이폰은 트래픽을 발생시킨다는 전제로 유통되는 기기로 TV와 성격이 전혀 다르다'며 애플과의 차별을 지적한 삼성의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결국 삼성이 협상에 나서는 것을 포함해 기존 태도에서 변화가 없다면 스마트TV 접속 제한은 계속될 수밖에 없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정리하면

삼성전자는 망 중립성을 내세우며 스마트TV 콘텐츠의 이용자는 소비자이며 소비자는 이미 통신사에게 이용 요금을 지불한 만큼 스마트TV 제조사가 돈을 내는 건 말이 안 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반면 KT는 스마트TV로 인해 발생하는 트래픽으로 인해 망에 부담을 안겨주며 이에 대한 망 투자비용을 고스란히 통신 서비스 업체가 감수해야 한다. 또한, 콘텐츠 사업까지 제조사가 나서는 만큼 지금까지 적용했던 제조사와 서비스사업자간의 규제는 변화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해결될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기기는 빠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정책은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인터넷을 기본 베이스한 다양한 기기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서비스 사업자와 제조사간의 경계 역시 모호해지고 있다라는 점에 있어 언젠가 터졌어야 할 일이기도 합니다.

다만 이러한 상황에서 무엇보다 발 빠르게 해결책을 제시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했어야 할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렇다 할 행동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라는 점입니다. 이미 오래 전부터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음에도 수수방관 뒷짐만 지고 있음으로 결국 이러한 피해는 소비자가 그대로 떠안게 되었습니다

이 논란은 어느 편만을 들기에 상당히 민감한 문제일 수 있습니다. KT와 삼성전자의 싸움이 아니라 제조업체와 통신서비스 전체의 대결이 될 수 있습니다. 굳이 KT가 삼성전자를 걸고 크게 터트린 이유 역시 이러한 문제를 전면에 내세울 필요성이 있다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현재 여론 및 방통위 등의 의견은 삼성전자 측에 더 유리한 상황입니다. 어찌 보면 당연한 반응이라 생각됩니다. 무턱대고 인터넷 접속을 차단하며 실력행사를 한 KT에게 그들은 과연 소비자를 생각했는가? 혹은 정말 KT가 말한대로 이번 사건은 사용자를 위한 행위인가라는 의혹만을 안겨줄 뿐입니다. 20만 사용자들의 편의는 나몰라라 하고 자신들의 이익만을 내세운 행위로 밖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주장을 이해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지금과 같은 행동은 스스로 반감을 더 만들어낼 뿐입니다. 스스로 이러한 행동에 대해 소비자들의 공감대를 이끌기 위해서는 하루빨리 20만 사용자에 대한 인터넷 제한을 풀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기왕 이렇게 일이 터진 만큼 명확한 정책 수립이 필요할 듯 합니다. 현재 발전하는 기술력에 따라 그 정책 역시 변화되어야 합니다. 다만 망사업자가 트래픽 이용자를 동등하게 취급하고 어떠한 차별도 하지 않는 다라는 망 중립성은 분명 기본 바탕으로 중요시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 변화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피해가 결코 소비자에게 전가되어서는 안 된다라는 점입니다

방통위의 역할이 현재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입니다. 그간 뒷짐지며 편히 쉬었으니 그간 축척된 체력으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래봅니다. 아쉽게도 우리가 응원하고 믿을 것은 방통위밖에 없으니 말이죠.


신고
5  Comments,   1  Trackbacks
  • 삼성이 인터넷종량제를 부른다™
    KT라면 치를 떨긴 합니다만 삼성의 행위는 전형적이고 악질적인 무임승차의 전형입니다
    그것도 20만소비자를 볼모로한 아주 치사한 행위죠
    대한민국이 그리고 삼성이 언제부터 소비자를 위했다고 이럴 때만 소비자를 팔아먹을까요?

    삼성이 그런소리 해봐야 사람들이 비웃기만 합니다.. 삼성장학생은 빼구요..
    삼성의 물귀신처럼 애플을 끌어들이는데 언제 애플이 삼성처럼 단말기로 차별했나요?
    삼성이 항상 좋은 단말기는 SKT 먼저 주고 KT는 후진거만 그리고 늦게 준거 아시나요?
    출고가 올려서 만든 제조사장려금으로 KT가 물먹은 것도 십수년입니다..
    스마트TV앱으로 돈을 못 벌건 다시 재투자하건 그건 KT가 알바가 아니잖아요?
    돈도 못 버는 시장에 삼성이 소비자를 위해서 뛰어들었을까요?
    아닙니다.. 미래에 IPTV처럼 성장력이 있다고 보고 뛰어든거죠. 물론 무임승차로요..

    KT가 여론에서 불리한 것도 얼마전 2G망폐쇄와 관련된거지 이 문제만 보면 절대 아니고
    종량제를 위한 포석으로 보기 때문이지 삼성을 지지하는게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 소비자들이 알아야 하는게 이런 식으로 무임승차자가 자꾸 늘고
    트래픽이 늘어나도 결국 통신사에 인터넷종량제의 정당성을 부여하게 된다는걸 알아야합니다
    수백만원짜리 삼성스마트TV를 쓰는 소수의 귀족소비자들때문에
    전체소비자가 피해를 입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감사합니다~
    • 음 -_-;;
      뭔가 엄청나게 논리적으로 쓴 것 처럼 보이는데 말이 하나도 안되는 것 같네요 ;;;; 설마 알바하시는 건 아닐 것이고 그냥 원래 글 쓰는 스타일이 그러신가요? ㅎㅎ


      소비자들이 열받는건,
      1) 왜 KT는 일방적으로 인터넷 연결을 끊어서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주는가. 싸우려면 삼성이랑 알아서 멱살잡고 싸우든가. 왜 끊어. 맘대로.
      2) 1PC당 1회선은 사실상 사문화된 법인데, 이제부터는 PC 한 대 추가구입 할 때 마다 KT한테 허락받아야 하나? PC가 발생시키는 트래픽이 스마트 TV보다는 클 텐데. 이러다가 IPTIME도 고소당할라ㅋ
      3) 내가 매달 내는 부가세 포함 22,520원 가지고 대체 KT는 뭐 하길래 맨날 망이 과부하다 어쩐다 죽는 소리만 내는건가? 초고속 인터넷망 인프라 구축은 한국통신 시절에 이미 정부 보조금 받아서 거의 완성했고 요즘에는 그냥 앉아서 돈만 빨아먹는 형국일텐데. 통신 기술개발에 투자를 하던지 설비 증설에 투자를 하던지 해서 과부하를 해결할 생각은 안하고 그냥 죽겠다 죽겠다만 하면 무슨 일이 해결 되나? 어차피 SKT랑 LGT한테 털린 LTE 포기하고 마케팅 비용 아껴도 유선통신망 날아다니겠다.
      -------- 요정도 되겠습니다.

      삼성도 하는 짓 보면 참 ㅄ스럽지만 어쨌든 억지 뗑깡 선빵은 KT가 먼저 날렸으니 KT가 책임져야 할 것 으로 보입니다.
  • 투발
    통신사들 원래 쩔죠.. 소비자를 물어주는(-_-) 컨텐츠생산자들한테까지 돈을 받는짓을 하고있으니까요.. 이러다보니 여차저차해서 우리가 그짜증나는 엑티브떡칠 광고떡칠 그리드니뭐니 보게되기도 하고...대체 어디서 부터 잘못된걸까요? it하면 벤처의 상징이던 때도 있지 않았습니까? 어느새 갑들의 왕국이 된건지 이런형국에서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는건 수많은 기득권의 역사가 증명할테니 논외로 하고..어찌됫든 피해는 소비자...-_-......네요
  • 알아보기 쉽게 잘 정리해 주셨네요.
    개인적으로는 통신사가 너무 돈 받아먹으려고 하는거 같아 보기 안타까워요.
    이번에는 삼성이 압승을 거두었으면 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포스팅 기대합니다. 다음에도 뵐게요~
    좋은 이웃 되었으면 합니다 *^^*~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