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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리뷰/제품리뷰

베가 시크릿업의 새로운 기능 그리고 베가 시크릿노트와 비교! 어떤 차이가 있을까?

베가 시크릿업의 새로운 기능 그리고 베가 시크릿노트와 비교! 어떤 차이가 있을까?  


팬택이 또 하나의 스마트폰 베가 시크릿업을 출시했습니다. 이날 출시 행사에 참석하게 되어 제품을 살펴볼 기회가 생겼는데요. 이날 행사장에서 살펴본 베가 시크릿업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참고로 베가 시크릿업 바로 이전에 출시한 시크릿노트와 아무래도 비교가 될 수 밖에 없을 듯 한데요. 과연 어떤 변화가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베가 시크릿업 vs 베가 시크릿노트 스펙


우선 스펙 비교입니다.


최근 출시되는 대부분의 스마트폰이 그렇듯 하드웨어 성능은 거의 유사한 수준입니다. 베가 시크릿노트와 베가 시크릿업 역시 큰 차이가 없습니다.




우선 차별화된 부분을 꼽자면 디스플레이 크기에 차이가 있습니다. 시크릿노트는 5.9인치이며 시크릿업은 0.3인치 줄어든 5.6인치입니다. 그리고 RAM은 2GB 조금 줄어들었습니다. 배터리는 약 50mAh 정도 줄어들었지만 RAM과 디스플레이 크기가 줄어든 점들을 봤을 때 큰 차이가 없다고 봐도 될 듯 합니다.


그렇다면 시크릿노트를 출시한지 2개월 만에 새롭게 출시한 베가 시크릿업은 정말 아무런 변화없이 출시된 것일까요?




베가 시크릿업 새로운 기능은 무엇?


시크릿노트를 출시한지 약 2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출시된 만큼 큰 변화가 없을꺼라 생각했는데 가만히 살펴보면 그 변화의 차이가 꽤 큽니다.




우선 그 첫번째로 시크릿 블라인드 기능입니다. 화면 상단으로 손가락으로 쓸어 내리면 노티바가 보이게 되는데 한 손가락이 아닌 두 손가락으로 상단을 쓸어 내리면 블라인드 창 같은 것이 나오게 됩니다. 이 블라인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사람이 많은 곳에서 폰을 이용할 때 아무래도 주변의 시선이 신경 쓰이게 됩니다. 이때 조금이나마 이러한 시선을 막아주는 기능이라고 보면 됩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카카오톡을 사용할 경우 요즘 화면이 크다 보니 카카오톡 내용이 옆 사람에게 쉽게 노출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블라인드 기능을 이용할 경우 딱 대화 창과 바로 이전 대화만 보일 정도로 블라인드를 내리게 되면 그 위 대화는 보이지 않게 되어 다른 사람에게 대화가 노출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도 많이 쓰일 듯 합니다. 커뮤니티 글을 읽은 때 가끔 조공용 또는 후방주의 등 사진이 야한 글들이 있는데 글을 보고 싶어도 사진 때문에 주변시선이 신경쓰여 뒤로가기 버튼을 누르게 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때도 블라인드 기능을 이용해서 사진을 가리거나 투명도를 조절해서 보면 될 듯 합니다.




이 블라인드는 총 10단계로 투명도를 조절할 수 있고 블라인드 디자인도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습니다. 매번 하는 이야기지만 이런 세세한 점 특히 여성유저층에게 어필할 수 있는 이런 기능들은 팬택이 정말 잘 잡아내는 듯 합니다.




사용도 편리하도록 되어 있어 언제든 주변의 시선이 신경 쓰일 때 두 손가락으로 화면 상단을 내리기만 하면 됩니다.




두번째로 개선된 시크릿 모드입니다. 베가 시크릿업에는 이전 모델과 마찬가지로 지문인식 기능을 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유용하게 생각하는 기능인데요.




설정한 앱 또는 동영상, 사진, 연락처 등은 오직 시크릿모드에서만 볼 수 있으며 일반 모드에서는 보이지 않는 기능입니다.




이 기능이 지문인식 기능과 결합되면 잠금 화면을 풀 때 화면 드래그 방식으로 잠금 화면을 풀면 일반모드로 들어가고 지문센서를 이용해 잠금 화면을 풀면 시크릿 모드를 진입하게 됩니다.




여기까지는 베가 시크릿 노트와 동일한 기능인데요. 이번 시크릿업에는 일반모드 화면에서 바로 시크릿모드로 또는 시크릿모드 화면에서 바로 일반모드 화면으로 빠르게 전환할 수 있는 기능을 담았습니다.

 



이전에는 일반모드에서 시크릿모드 또는 시크릿모드에서 일반모드로 전환 시 전원버튼을 눌러 화면을 끈 후 다시 잠금 화면 상태에서 원하는 모드의 잠금 해제 방식을 이용해서 전환했는데 시크릿업은 후면에 있는 지문인식 센서를 눌러 간편하게 모드 전환이 가능합니다.




또한, 시크릿알림이라고 해서 카카오톡, 챗온, 마이피플 등 메신저앱이나 페이스북, 문자 등 새로운 메시지가 도착하면 알림이 오게 되는데 이 알림도 숨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시크릿모드에 카카오톡 앱을 숨겨놓아서 일반 모드에서는 보이지 않는데 일반모드에서 알림으로 카톡이 왔다고 하면 이 카카오톡 앱이 어딘가 설치되어 있음을 노출하게 됩니다. 이러한 것들을 막아주는 기능이 바로 시크릿 알림입니다.




지문을 이용하기에 보안 기능이 조금 더 강화됐으며 이 지문을 이용해 시크릿모드를 활용하여 보호하고 싶은 개인정보를 타인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라는 점 또한, 이전보다 그 사용성이 한층 편리해졌다라는 점이 시크릿업의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세번째로 베가 시크릿업에 스피커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이전 모델의 경우 사운드가 좋지 않다는 평을 받아왔는데 바로 이전 모델인 시크릿노트부터 골든이어스의 호평을 받을 만큼 상당히 개선됐습니다. 베가 시크릿업 역시 시크릿노트의 사운드를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무손실 음원이 FLAC를 지원하고 있는 것은 물론 베가 시크릿업만의 추가된 사운드 시스템이 있습니다.




조금 더 자세하게 설명하면 시크릿업 전용 플립커버가 있는데 이 커버에는 일반 커버 케이스와는 완전히 다른 기능이 담겨 있습니다.




케이스 후면을 보면 둥근 모양을 볼 수 있는데 이 것의 정체는 바로 진동스피커입니다. 진동 스피커는 접촉된 매개체에 따라 음량과 음색을 변화시켜주는 방식으로 베가 시크릿업은 플립형 케이스에 이 기능이 기본으로 탑재했습니다.




후면에 있는 둥근 모양의 진동스피커 부분을 어떤 물체 또는 바닥면에 놓을 경우 그 물체가 하나의 울림통이 되어 주어 기본 스피커보다 더 큰 사운드를 들려주게 됩니다. 책상, 빈 종이박스, 방바닥, 사물함 등 어디에 놓아도 조금 더 개선된 음량을 들려줍니다.




바닥면에 닿는 물체가 어떤 것이냐에 따라 음질이나 음량이 달라지게 되는데요. 확실히 그 변화를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스마트폰 기본 스피커만으로 아쉬움이 있던 분들이라면 그리고 아웃도어를 즐기는 분들이라면 이 기능이 꽤 유용하게 느껴질 수 있을 듯 합니다. 스피커를 개별적으로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되기에 편리하다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소소하지만 상당히 유용한 기능들이 담겨 있습니다. 우선 이전 시크릿노트의 경우 플립커버를 닫은 상황에서 메모를 할 수 있는 기능을 넣었는데 이번에는 플립커버를 열지 않고도 카메라를 실행해서 커버창을 통해 원하는 사진과 영상을 담을 수 있게 됐습니다. 플립커버를 사용해본 분들을 알지만 커버를 뒤로 넘겨서 사진을 찍는 과정이 꽤 불편했는데 커버를 닫은 상태에서도 카메라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또한, 이전에도 제공했던 디자인홈 탬플릿이 더 추가됐습니다.




그리고 상단 노티바도 테마를 제공하여 원하는 디자인으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카메라의 경우 타이머 설정시 일일이 설정을 통해 셋팅할 필요 없이 촬영버튼을 당기면 그 당긴 길이 만큼이 타이머로 설정되는 기능도 추가됐습니다. 실제로 이 기능을 이용해봤는데 무척 편리하게 타이머를 설정할 수 있었습니다.




아주 짧은 시간 동안 만져보게 되어 더 세세하게 볼 수는 없었지만 일단, 제가 살펴본 베가 시크릿업의 추가된 기능은 이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짧은 시간동안 참 많은 변화를 가져온 느낌입니다. 확실히 삼성이나 LG가 보여주지 못했던 걸 보여주고 있다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최근 시크릿노트 판매량이 많아서 조금 숨을 돌렸다라는 소식을 들었는데 이 시크릿업도 좋은 평가와 좋은 판매고로 꾸준히 베가만의 스마트폰을 보여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현재 제가 시크릿업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마 조금 더 디테일한 리뷰를 작성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더 자세한 리뷰를 통해 베가 시크릿업에 대한 이야기를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베가 시크릿업 기능에 대한 홍보 영상입니다. 한번 살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