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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뉴초콜릿폰이 다시 출시되나? 울트라와이드 모바일+ 상표출원

LG 뉴초콜릿폰이 다시 출시되나? 울트라와이드 모바일+ 상표출원

LG전자가 새로운 이름의 상표를 출원했습니다. 바로 울트라와이드 모바일+(Ultrawide mobile+)입니다. 울트라모바일.

출처 : http://www.phonearena.com/news/LG-registers-patent-for-ultra-wide-smartphones_id83700

울트라와이드 모바일+

울트라와이드라는 단어는 LG전자 모니터를 관심있게 봤던 분들이라면 익숙한 단어입니다. 21:9 화면 비율로 듀얼 모니터 못지 않은 활용성을 보여주는 제품인데요. 저희 회사 직원도 이 제품을 잘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울트라와이드라는 단어가 모바일과 접목됐습니다.

LG전자가 울트라와이드 모바일+ 상표를 출원하면서 21:9 비율의 디스플레이가 V20에 탑재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추측과 함께 LG전자가 예전에 출시한바 있는 제품을 리부트 시키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뉴초콜릿폰?

LG전자는 21:9 비율의 폰을 출시한적이 있습니다. 제가 당시 체험단을 제품을 받아 리뷰한 기억도 있는데요. 바로 뉴초콜릿폰입니다. 소녀시대와 f(x)를 모델로 뮤직비디오를 제작하기도 했던 LG전자의 전략폰이었습니다.

4" 800x345 해상도에 일반 극장 스크린 비율과 유사한 21:9 화면 비율을 가진 아주 독특한 휴대폰으로 지금 보면 참 부족한 스펙이긴 한데요. 당시에는 꽤 파격적인 제품이었습니다. 128x51x10.9mm로 지금 스마트폰들과 비교했을 때 세로로 길었으며 화면 분할 기능을 제공했고 쿼티자판을 넓게 활용할 수도 있었습니다. 또, 세련되고 고급스런 디자인과 기본 제공되는 프리미엄 케이스까지 사용자들의 시선을 확실히 이끌만한 요소가 가득 담겨 있었습니다.

하지만 변칙적인 해상도는 장점보다는 단점이 많았습니다. 이질적인 화면비율을 활용한 컨텐츠가 없었고 또, 잦은 버그와 성능자체도 그닥 좋지 못해 초기 관심도에 비해 실 개통량 4만대 수준에 머물렀던 제품이기도 합니다.

뭐~ 판매량은 확실히 적었지만 그럼에도 변칙적인 디자인과 화면비율 등으로 약 7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여전히 언급되고 있는 제품입니다.

21:9 울트라 와이드 모바일+라는 상표를 출원했을 때는 분명 이유가 있을 듯 한데요. 아무리 생각해도 뉴초콜릿폰이 연상됩니다.

21:9 비율 과연 쓸모가 있을까?

앞서 뉴초콜릿폰이 실패한 원인 중 하나가 21:9 비율을 활용할 수 있는 컨텐츠가 많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했는데요. 이 문제는 2016년 지금도 유효합니다. 게임만 하더라도 실행하면 좌우 레더박스가 생기게 되는데요. 물론 이 빈 공간을 컨트롤러로 활용하는 아이디어가 있을 수 있지만 과연 21:9 비율의 스마트폰을 위해 이 기능을 넣어줄 게임회사가 얼마나 될지 모르겠습니다.

영화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최근 극장 영화의 경우 2.35:1 시네마스코프 비율의 영화가 대부분이긴 합니다만 온라인상에 있는 대다수의 동영상 비율은 16:9로 레터박스가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즉, 시네마스코프 비율의 영화만을 보기위해 이 폰을 사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도 의구심이 듭니다.

물론 장점도 있습니다. 가로로 파지했을 때 좌우에 키보드를 넣어 타이핑을 편리하게 한다거나 화면 분활시 더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다라는 장점 등 나름의 메리트도 있는 비율이지만 단점을 가리기에는 아직 부족해보입니다.

차별화 = 특이함이 아닌데 말이죠.

단순 상표 출원가지고 떠드는 설레발일 수 있겠지만 LG전자가 생각하는 차별화가 오직 특별함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들기도 합니다. LG전자의 대표제품이 떠오르지 않을 만큼 실패를 경험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중적이고 기본에 충실한 제품을 내놓아야 하는데 오히려 일부 시장에 특화된 제품을 내놓는다는 것은 꽤나 위험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LG전자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두고 있는 상황이라면 이런 도전은 언제든 환영입니다. G5도 결과론적으로 봤을 때 실패했지만 그들의 도전은 칭찬받아 마땅한 행동입니다. 심심했던 스마트폰 시장에 꽤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으니까요. 하지만 지금 가야할 방향은 이 방향이 아닌 듯 합니다. 오히려 스마트폰 시장의 선두를 달리고 있는 삼성에서 조금 더 재미난 제품들을 내놓았으면 하는데 삼성은 더 조심스런 행보를 보이고 있네요. 개인 사용자 입장에서 삼성의 이런 조심스런 행보가 가끔은 만족스럽지 못하기만 합니다.

LG전자는 기본과 안전을 삼성은 도전과 파격을 조금 더 가미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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