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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7, 아이폰7플러스 공개, 놀라움을 준 3가지!

아이폰7, 아이폰7플러스 공개, 놀라움을 준 3가지!

아이폰7과 아이폰7플러스 그리고 애플워치2가 공개됐습니다.

공개 전 유출된 정보와 별반 차이없는 발표로 다소 김빠진 기분이 들기도 했는데요. 그럼에도 유출과 정식 발표는 분명 다르게 와 닿는 부분이있었습니다. 혁신이니 뭐니를 떠나서 개인적으로 느낀 아이폰7 그리고 아이폰7플러스 발표를 보면 느낀 놀라운 점 3가지를 꼽아봤습니다. 아~ 이 놀라움이 꼭 장점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아이폰7, 아이폰7플러스 놀라운점 첫번째. AP

공개전 아이폰7 벤치마크 결과로 보이는 캡쳐 이미지가 인터넷에 올라와 이와 관련해 포스팅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싱글 3379점, 멀티 5495점으로 아이패드 프로보다 앞선 성능을 보여줬는데요.

<유출된 아이폰7 긱벤치 점수>

<실제 테스트한 아이폰7플러스 긱벤치 점수>

이게 루머가 아닌 사실이 되어버렸습니다. 아이폰7과 아이폰7플러스는 A10 Fusion 쿼드코어칩, M10 모션 코프로세서를 탑재, A9보다 40% 빠른 속도를 제공하며 4개의 코어 중 저전력 코어는 나머지 2개 코어의 20% 정도 전력만 소모한다고 합니다. 또한, 그래픽 성능은 A9보다 50% 더 빠르고 2/3만의 전력만 소모 합니다.

엑시노스5410과 유사하게 낮은 퍼포먼스를 원하는 상황에서는 저전력 코어만 높은 퍼포먼스를 필요로 하는 경우에는 고성능 코어만 돌아가는 타입이 아닐까 하는데요. 실제 아이폰7플러스 벤치마크한 결과를 보면 유출된 점수와 동일합니다.

<프로세서 별 긱벤치 점수>

엑시노스 8890 긱벤치4 벤치결과를 보면 대략 멀티 5199점, 싱글 1761점 정도 나오고 스냅드래곤 820은 멀티 3520점, 싱글 1573점인 것을 봤을 때 이번 아이폰7 A10 프로세서는 멀티코어 성능을 유일한 자존심으로 내세우던 엑시노스를 탈탈 털어버리고 있습니다. 더욱이 싱글코어 점수 격차를 더 크게 늘리면서 말이죠.

뛰어난 그래픽 성능에 기존 50% 정도 향상된 프로세서까지 이쯤되면 '왜 게임기를 출시해?'라고 해도 될만큼 뛰어난 성능이 아닐까 합니다.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즐기는 분들이라면 아이폰7 성능에 군침 꽤나 흘리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너무 과한 오버스펙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iOS10이 최적화가 잘됐는지 이전 모델인 아이폰6, 아이폰SE 등에서도 쾌적하고 부드럽게 구동이 되는 상황에서 그보다 훨씬 뛰어난 하드웨어 스펙을 탑재했으니 더이상 말할 필요도 없을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 AP만으로도 아이폰7 혹은 아이폰7 플러스를 선택할 이유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아이폰7, 아이폰7플러스 놀라운점 두번째. 3.5mm 제거 그리고 에어팟

역시나 아이폰7은 3.5mm 이어폰 단자를 제거하고 라이트닝 이어팟과 라이트닝 to 3.5mm 아답터를 제공합니다. 애플에서 뭔가 소비자를 현혹시키는 멘트로 3.5mm 이어판 단자 제거에 대한 합당한 이유를 말해줄 것이라 예상했는데요. 그저 오래된 기술이고 홈버튼에 탭틱엔진 모듈이 들어갔기 때문이라는 이야기뿐 그들도 소비자를 이해시킬 명분을 말하지 못했습니다.

다만, 항상 애플은 자신들이 결정 내린 것에 대해서는 끝까지 밀고나가는 모습을 보여줬던 것 같은데요. 이번에는 애플도 별다른 명분이 없어서인지 라이트닝 to 3.5mm 아답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확실한 명분이나 확신이 있었다면 아답터 따위는 제공하지 않았을 애플일테니 말이죠.

또한, 음악을 들으며 충전할 수 없는 상황에서 무선충전 기술도 담아내지 않았다라는 점 역시 놀라웠습니다. 3.5mm 이어폰 단자의 충격을 상쇄시키기 위해 무선충전 기능을 담지 않았을까 했는데요. 이런 기대는 괜한 망상이었습니다.

더욱이 놀라움을 안겨준 것은 무선 이어폰 에어팟에 대한 존재입니다. 삼성 아이콘X와 같이 선이 없는 좌우 분리형 디자인을 채택한 에어팟은 애플이 자체 개발한 W1 칩을 사용했으며 보관케이스를 열면 자동으로 애플 기기와 페어링을 시도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최대 5시간 사용이 가능하며 케이스 자체 배터리 기능을 탑재해 이를 통해 충전할 경우 최대 24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가격은 159달러, 한화로 21만9천원에 판매됩니다.

에어팟에 대한 존재는 알고 있었지만 예상보다 꽁꽁 그 정체를 숨기고 있었는데요. 디자인을 보면 꽁꽁 숨긴 이유가 있어보입니다. 착용했을 때의 모습이 마치 오랄비를 귀에 꽂은 듯한 혹은 이어팟에서 라인만 잘라낸 느낌이 드는 묘한 디자인인데요.

호불호가 갈리는 디자인도 디자인이지만 가격 역시 꽤 고가입니다. 물론 음질을 확인해봐야겠지만 음악만을 감상하는 용도로 21만원을 투자해야 합니다. 음질에 민감하지 않은 일반 사용자분들은 결국 아답터를 연결해서 음악을 감상해야 하고 이어폰을 연결한 상태에서는 충전도 불가능합니다.

간혹 기어 아이콘X와 비교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좋고 나쁨을 떠나 아이콘X는 음악 감상과 함께 다양한 센서와 GPS 등 피트니스 기능이 탑재된 제품입니다. 즉, 배터리 사용시간이나 가격은 서로 비교 대상이 아닙니다.

3.5mm 단자를 제거하면서 합당한 이유로 우릴 설득시켜주거나 멋진 에어팟 디자인으로 단자 제거따윈 잊어버리게 해줄줄 알았는데 이에 대한 준비는 없어보였습니다. 이 부분은 애플이 너무 소비자를 쉽게 생각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이폰7, 아이폰7플러스 놀라운점 세번째. 제트 블랙

다른 컬러의 제품과는 완벽한 차별성을 가진 제트블랙의 고광택 마감은 언뜻 아이폰3GS를 떠올리게 만들기도 합니다. 실물을 봐야하겠지만 여전히 아이폰3GS가 가장 멋진 디자인이라 생각하는 저로써는 이와 유사한 느낌을 제공하는 제트블랙이라면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다만, 제트 블랙의 고광택 마감은 정밀한 9단계 양극산화 및 광택 공정을 거쳤고 아노다이징만큼의 튼튼함을 자랑하지만 사용할 수록 고광택 마감에 마모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 다양하게 준비된 아이폰 보호 케이스를 선택,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라고 홈페이지에서 명시하고 있습니다.

사용할수록 흠집이 발생하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케이스를 사용하길 권장하는 내용을 굳이 홈페이지에 올렸을 때는 그만큼의 이유가 있을 듯 한데요. 이는 제트블랙의 경우 정말 쉽게 흠집이 발생하기 때문은 아닐까 싶습니다. 애플 아이폰의 진리는 생폰 사용인데요. 결국 제트 블랙의 영롱한 고광택 마감을 유지하기 위해서 그리고 디자인을 그대로 느끼기 위해서 투명 케이스는 필수가 아닐까 합니다. 뭐 케이스를 끼워도 내부로 유입되는 작은 먼지로 인해 흠집이 나길 할테지만 생폰보다는 좋겠죠.

쉽게 흠집이 발생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것은 제조사 입장에서 꽤나 리스크를 감수하고 내놓는 것이라 판단되는데요. 그럼에도 애플이 내놓는 것은 그만큼 디자인에 자신이 있고 이 디자인이 소비자들을 충분히 공략할 수 있다 판단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뛰어난 AP 성능이 살린 아이폰7

탭틱 엔진을 적용한 홈버튼과 IP67 방수방진, 기존 대비 25% 밝아진 625 cd/m2의 레티나 디스플레이, 조금 더 늘어난 배터리 사용시간, 스테레오 스피커, 700만 화소 전면 카메라와 2개의 1200만 화소의 후면 듀얼카메라 (광각 f1.8, 28mm / 망원 f2.8, 56mm)등 가만히 살펴보면 기본적으로 이전 제품들과 비교 정말 많은 기능들이 향상됐습니다. 

다만, 이러한 변화가 크게 느껴지지 않는 것은 이러한 것들이 애플만이 보여주는 유니크한 기능이 아니라 이미 대부분의 기능들이 경쟁 제품에서 이미 적용됐거나 충분히 더 나은 성능을 보여주는 기능들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실망스런 에어팟과 3.5mm 단자 제거 등이 더 크게 다가왔기 때문일 듯 하구요.

참고로 애플은 항상 아이폰 스펙에 카메라 픽셀 사이즈를 기재했었는데요. 심지어 아이폰6S에서는 센서크기 그대로에 화소수만 늘어 픽셀 사이즈가 작아졌음에도 기재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아이폰7과 아이폰7플러스가 공개된 이후 기존 제품들에서도 픽셀 사이즈 내용이 전부 사라졌습니다. 

당초 아이폰7은 1/2.6인치, 아이폰7플러스는 1/3인치 센서를 적용했다라는 루머가 있었는데요. 아이폰7 플러스 센서가 스펙상 더 다운그레이드 되어 스펙 표에서 제외한 것은 아닐까 싶습니다. 듀얼카메라를 적용하긴 했는데 글쎄요. 실제 촬영한 이미지 샘플이 나와봐야 카메라에 대해 명확하게 평가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이쯤되니 아이폰7의 혁신은 AP 성능이 아닐까 싶은데요. 당장 1~2년사이에 다른 프로세서들이 애플의 성능을 따라올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들 정도입니다. 간혹 카메라는 여전히 무조건 아이폰이 뛰어나다 성능은 무조건 삼성이다라고 오해하는 분들이라면 완벽하게 이를 깨줄 제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성능을 중요시하고 고성능의 게임을 즐겨하는 분들 그리고 애플 디자인 그리고 제트블루 디자인에 흠뻑 빠진 분들에게는 여전히 놀라운 아이폰이 될 듯 합니다. 물론 그외에는 아~ 뭘 사야하지 하며 고민을 할테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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