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리스와 넥밴드의 장점을 모두 담다! LG 톤플러스 프리 HBS-F110
LG전자가 요 몇달사이 다양한 톤플러스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쯤되면 음향기기 업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한데요. 톤플러스에 대한 평가가 워낙 좋은 만큼 소비자 입장에서는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라는 장점으로 다가올 듯 합니다.
또 다른 톤플러스를 만나보고 싶다면 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오늘 소개할 제품은 애플 에어팟, 삼성 아이콘X, 브라기 더 헤드폰처럼 선이 없는 완전 무선 이어폰인 LG 톤플러스 프리 HBS-F110입니다. 다만, 조금 다양한 충전 방식과 휴대 방식을 제공하고 있는 재미난 녀석입니다. 우선은 제품 디자인부터 보시죠.
LG 톤플러스 프리 HBS-F110
제품 이미지만 봐서는 기존 넥밴드 디자인인 톤플러스와 큰 차이는 없어 보이는데요. 이어폰을 빼보면 그 차이를 확 느낄 수 있습니다. 기존 넥밴드 타입의 톤플러스는 넥밴드 부분과 이어폰 헤드 부분이 선으로 연결되어 있는 반면 이 제품은 완전히 분리가 됩니다.
즉, 코드리스 블루투스 이어폰이라는 것이죠. 넥밴드는 오직 휴대와 충전을 위한 용도일 뿐 음악 감상 및 블루투스 페어링, 음량 조절 등 기능은 모두 이어폰에 담겨 있습니다. 당연히 넥밴드 부분 없이도 음악 감상이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코드리스 블루투스 이어폰의 경우는 케이스를 제공해서 그 안에 넣어 보관 및 충전 할 수 있지만 이 제품은 넥밴드처럼 목에 걸어 휴대할 수 있고 또, 충전을 할 수 있습니다. 언제든 조금 더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와 함께 별매로 충전 및 휴대가 가능한 케이스도 있습니다. 별도 구매해야 한다는 불편함은 있지만 상황에 따라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LG 톤플러스 프리 HBS-F110 디자인
기존 넥밴드에 담겨 있던 모든 기능이 이어버드 파트에 담기기 때문에 아무래도 일반 이어폰과 비교 사이즈가 조금 더 큽니다. 둥근 모서리를 가진 직사각형의 디자인에 커다란 버튼이 담겨 있습니다. 심플하다면 심플한 디자인이며 브로기 더 헤드폰 등과 비교하면 다소 심심한 디자인이기도 합니다.
착용시 정면에서 봤을 때 약간 튀어나온다는 단점이 있기도 하구요. 조금 더 귀안에 쏙 들어갈 수 있는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구현했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하네요.
넥밴드는 기존 넥밴드에서 충전을 위한 기능을 제외하고 모두 빠졌습니다. 넥밴드 충전을 위한 충전 단자와 ON/OFF 버튼 그리고 이어버드 분리 버튼만 있고 나머지 기능은 모두 제외됐습니다.
이어버드는 자석 형식이 아닌 홈 체결 방식입니다. 홈체결 방식보다는 자석이 편리하긴 한데요. 반대로 자석 방식이 조금 더 쉽게 분리된다는 단점이 있기에 홈 체결 방식을 선택한 듯 합니다. 안팎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쉽게 이어버드가 분리됩니다.
참고로 넥밴드에 이어버드를 꽂아 충전 중일 경우 전화가 올때 넥밴드를 통해 진동으로 알려줍니다. 기존 넥밴드의 일부 기능을 이렇게 구현해주네요.
별도 구매가 필요한 충전 크래들입니다. 슬라이드 방식으로 열수 있으며 크래들과 이어버드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습니다. 케이스 내부에 자석이 있어서 이어버드와 연결시 탁! 하는 소리와 함께 쉽게 연결이 됩니다. 사이즈가 작아서 가방 등에 휴대하기 간편합니다. 주머니에 넣어다니기에는 다소 사이즈가 있긴 합니다.
LG 톤플러스 프리 HBS-F110 사용시간
넥밴드만 따로 충전한 상태에서 이어버드를 연결하면 휴대와 함께 충전이 됩니다. 스펙상 이어버드만으로 최대 3시간 사용이 가능하며 넥밴드가 있으면 최대 7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넥밴드만 있으면 2번 정도 사용할 수 있다고 보면 될 듯 합니다.
크래들 역시 410mAh의 자체 배터리를 내장하고 있어서 이어버드 연결시 충전을 시켜줍니다. 이 역시 대략 한번 더 충전이 가능하다고 보면 될 듯 합니다.
참고로 브라기 더헤드폰의 경우 독자적으로 약 4시간 30분 정도 사용이 가능했으며 기본 제공되는 케이스는 충전이 불가능합니다. 에어팟은 약 5시간 정도 사용이 가능하며 케이스를 활용해서 최대 24시간 사용이 가능합니다.
코드프리와 넥밴드의 장점을 모두 담다!
톤플러스 프리는 분명 코드프리 블루투스 이어폰이 가진 한계를 넥밴드라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결합해 해결한 제품입니다. 휴대성을 해소할 수 있고 짧은 배터리 사용시간을 채워주기도 하죠. 참고로 저희 경우 출퇴근 시간이 다 합해서 4시간 정도인데요. 전혀 부족함 없이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일단, 가볍게 디자인을 살펴봤는데요. 다음 시간에는 음질 그리고 추가 기능 등에 대해 이야기를 좀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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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제품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