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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리뷰/제품리뷰

LG G6플러스에 새로 추가된 소비자에게 꼭 필요한 기능 4가지!

LG G6플러스에 새로 추가된 소비자에게 꼭 필요한 기능 4가지!

LG G6플러스가 새로 출시하면서 G6 라인업 전체에 새로운 업데이트가 진행됐다. 대표적으로 LG페이와 함께 잠금화면 안면인식 기능, 광각카메라 촬영시 손가락으로 가릴 경우 알려주는 기능, 특정인 통화 자동녹음 등을 꼽을 수 있다.

실제로 이 기능이 적용된 G6플러스를 통해 과연 이 기능들이 잘 구현되고 실제 쓸만한지 테스트를 해봤다.

LG페이(LG Pay)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기능보다 조금 앞서 G6에 LG페이 기능이 먼저 업그레이드 됐다. 그 뒤를 이어 출시한 G6 플러스 역시 당연하게도 LG페이 기능을 지원한다.

신용카드 사용하는 곳이면 대부분(물론 삼성페이 초기처럼 아직 지원하지 않는 곳이 존재한다) G6 혹은 G6플러스를 카드 긁는 리더기에 가져다대기만 하면 결제가 진행된다. 두터운 지갑을 가지고 다닐 필요도 없고 혹 지갑을 놓고왔다고 해도 G6플러스만 있으면 걱정따윈 없다. 편의점은 물론 집 근처 조그만 상점에서도 카드 리더기만 있다면 사용이 가능하다.

페이 서비스는 안써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써본 사람은 없다라고 할 만큼 실제 편리함이 크게 다가온다. G6 사용자라면 무조건 써야할 기능이다.

현재 갤럭시S8플러스의 삼성페이와 G6플러스의 LG페이를 같이 쓰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페이 실행속도는 비슷하며 인식률은 LG페이가 인식률이 조금 더 빠르고 한번에 되는 느낌이다. 삼성페이는 여러번 가져다대야 하는 곳에서도 LG페이의 경우 한번에 인식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삼성페이 초창기와 마찬가지로 아직 카드사 지원 및 멤버십 지원 업체가 한정되어 있지만 삼성페이와 같이 점점 더 확대될 예정이다. 또한, 온라인 결제시에도 LG페이를 활용해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기능 역시 앞으로 업그레이드를 통해 지원될 예정이다. 삼성페이 때문에 부득이하게 삼성제품을 사용했던 이들에게는 G6시리즈로 선택의 폭이 더 넓어졌다.

안면인식 기능

G6플러스는 비록 홍채인식은 없지만 패턴, 비밀번호, 지문인식 등 다른 경쟁 제품들과 유사하게 잠금화면을 푸는 다양한 방법을 제공한다. 그리고 여기에 이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안면인식 기능이 추가됐다.

갤럭시S8에도 내장되었던 기능으로 한때 화장한 얼굴로 인증 등록을 했다가 화장을 지우니 인식을 못했다라는 우스게 소리도 있었다.

이와 유사하게 G6플러스에도 얼굴을 인식하는 기능을 내장했는데 이게 생각 이상 편리하다. 화면이 꺼져있는 G6를 그냥 들어올려 내 얼굴 앞에 가져가기만 하면 잠금화면이 풀린다. 인식 속도도 상당히 빠릿하다.

특히 지문인식 등과 같이 사용할 수 있어서 상황에 따라 편리하게 쓸 수 있고 다소 부족할 수 있는 보안 측면을 메워주고 있다. 사용방법은 특이하게 지문 및 보안에 있지 않고  설정 > 화면 > 잠금화면 얼굴인식을 통해 내 얼굴을 인식시킬 수 있다.

추가로 이미지나 동영상 속 얼굴이 인식되지 않도록 방지하는 '얼굴인식강화' 탭이있다. 다만 이 기능을 활성화하면 인식 속도가 확실히 느려진다. 또한, 주의해야할 점은 안면인식 기능은 지문인식이나 홍채인식 처럼 보안을 조금 더 강화한 기능이라기 보다는 사용의 편의성에 맞춰진 기능이다. 따라서 보안 기능을 중요시 한다면 안면인식 기능보다는 지문인식 기능만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손가락 칩입 방지 기능

G6플러스의 대표 기능으로 듀얼 광각카메라를 많이 꼽는다. 한장의 사진에 더 많은 피사체를 담아낼 수 있는 기능이다보니 개인적으로도 무척 요긴하게 사용한다. 다만 광각이다보니 G6플러스를 잡고 있는 손가락이 언뜻 프레임안에 불법 침입하는 경우가 있다. 찍고나서 손가락이 친구 혹은 가족들과 함께 찍혀 다시 찍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러한 VOC가 많았는지 이번에 손가락이 카메라 프레임 안에 들어오면 알려주는 알찬 기능을 담았다. 알림 소리가 아닌 화면 상에 "렌즈주변을 확인해주세요"라는 문구가 나타나며 손가락이 있는 위치를 표시해준다.

자잘한 기능이지만 소비자의 목소리를 귀담아 들은 대표 기능이 아닐까 싶다. 사용방법은 카메라 설정  > 렌즈 가림 알림을 활성화하면 된다.

특정인 자동 통화녹음

상담원, 거래처, 여자친구, 아이와의 통화 등 여러가지 이유로 통화녹음 기능을 사용한다. 마치 블랙박스처럼 문제가 발생했을 때 활용할 수 있고 소중한 추억을 기록할 수도 있다.

예전에는 이 기능을 지원하는 기기도 별로 없었거니와 통화 시작과 함께 일일이 통화녹음 버튼을 눌러 저장해만 했다. 하지만 이제는 자동 통화 녹음 기능을 통해 쉽게 저장할 수 있다. 특히 원하는 번호를 직접 선택해서 저장할 수 있고 통화하는 모든 번호의 통화 내용을 녹음할 수 있다.

전화 > 통화 설정 > 더보기 > 자동으로 통화 녹음을 통해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삼성 갤럭시S8의 경우 저장되지 않은 번호만 골라 녹음할 수 있는 기능이 있는데 이 카테고리도 차후 추가해주었음 한다. 녹음된 파일은 내부저장소 > HDAudioRecoder > my_sounds > call_rec에 저장된다.

소비자의 이야기에 귀 기울인 G6플러스

일상 생활에서 편리한 기능이라 함은 꼭 놀라움을 선사하는 기술이나 혁신적인 새로운 기능이 아니다. 오히려 인식하지 못하지만 그간 있었던 불편함을 자연스레 없애주는 것이야말로 소비자에게 있어 혁신적인 기능이라 할 수 있다.

가끔 전혀 필요없는 기능이 내장되어 비용만 높이는 경우도 많은데 오히려 소비자의 이야기를 귀 담아 가능한 부분에 있어 수시로 업데이트를 해주는 것이야 말로 소비자를 위하는 모습이자 자사의 제품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는 사례가 아닐까 한다. 이런 측면에서 봤을 때 이번 업데이트는 정말 무엇하나 부족함이 없는 기능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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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LG전자로부터 무상 지원받아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