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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리뷰/행사리뷰

SKT, 5G에 공포와 재미를 입히다! 에버랜드 테마파크 5G 공포 어드벤처 체험기

 SKT, 5G에 공포와 재미를 입히다! 에버랜드 5G 공포 어드벤처 체험기

4G가 나온지 얼마 지나지 않은 듯 한데 벌써 SK텔레콤은 미래를 바라보고 5G를 외치고 있다. 기업 입장에서 당연히 다음 세대를 위한 빠른 행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그게 뭔데? 그래서 빨라? 좋아?가 가장 중요하다.

그래서일까? SK텔레콤은 5G 기술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더욱이 재미있고 공포스럽게 체험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했다. 바로 에버랜드 테마파크 5G 어드벤처다.

5G 어드벤처?

SK텔레콤은 에버랜드 T익스프레스가 있는 알파인빌리지에 약 240평 규모의 대형 테마파크를 만들었다. 바로 5G 어드벤처다. 이 곳에서 5G 기반의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에버랜드 할로윈 축제인 블러드 시티(Blood City)를 앞두고 있는 만큼 공포를 테마로 5G 어드벤쳐를 만들어 한층 재미있고 쉽게 5G와 홀로그램, 타임슬라이스(Time Slice), 360 AR 워크스루, VR 워크스루 등의 새로운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7개 무시무시한 체험공간

SKT 5G 어드벤처는 총 7개의 체험공간이 있다. 참고로 오픈을 알린 이날 전날까지 맑디 맑았던 하늘은 온데간데 없고 돌풍과 비, 구름으로 가득해 공포 어드벤처다운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아주 음산하게... 더욱이 에버랜드 주변 곳곳에 다양한 소품들로 할로윈이 다가왔음을 알려주어 더욱 몰입해서 5G 어드벤처를 경험할 수 있었다.

체험공간을 하나씩 소개해보면 VR 좀비 슬래셔(Zombie Slasher)는 VR 기기를 쓰면 어느새 에버랜드가 아닌 좀비, 호박, 박쥐 등이 달려드는 공포의 세계로 빠져든다.

이들을 손에 들려있는 전기톱으로 물리쳐야 한다. 장난감 모형이기는 하지만 이를 휘두르며 눈앞에 있는 좀비를 물리치면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듯 바로 빠져들게 된다.

물론 앞에서 그 모습을 지켜보는 이들은 마냥 우습기만 하다.

마녀가 되어 하늘을 날 수 있는 마녀비행(Fying Witch)은 가상의 현실에 맞춰 위, 아래로 움직이는 마녀 빗자루가 있다.

VR 기기를 쓰고 마녀 빗자루에 앉으면 어느새 내가 마녀가 되어 하늘날며 무덤, 좀비가 우글되는 마을을 피해 할로윈 축제까지 날아간다.

앞에서 불어오는 바람과 영상에 맞춰 움직이는 빗자루, 그리고 갑작스럽게 등장하는 좀비와 시체 들은 왠만한 놀이기구 저리가라 할 정도의 재미와 스릴을 경험할 수 있었다.

한 줄기 빛조차 없는 어두운 방안에서 혼자 VR 기기를 착용하고 체험해야하는 어둠의 방(Darkness)은 현실 속 방 안에 있는 커튼, 케비닛 등 소품과 VR 기기 속에서 보여지는 가상의 현실이 함께 더해져 더욱 리얼한 공포를 경험할 수 있다.

VR 속 욕조안의 한 남성을 좀비가 공격하고 있고 으시시한 사운드와 함께 벽을 더듬어 가면 실제 손에 잡히는 서랍이나 다양한 소품들이 더욱 가상현실을 진짜 현실처럼 느끼게 해줬다.

<저주받은 인형 체험모습>

마찬가지로 앞이 전혀 보이지 않는 어두운 방안에 AR 빔프로젝트를 손에 쥔채 혼자 들어가서 체험하는 저주받은 인형(Cursed Doll) 역시 하드한 공포를 경험할 수 있다. 소형 빔프로젝트를 벽면에 비추면 보이지 않았던 유령이 나타난다.

이외에도 수십대의 카메라를 통해 점프하는 동작을 촬영해서 마치 매트릭스처럼 다양한 각도의 사진을 담아 출력해주는 타임 슬라이스 빗자루 점프(Jumping Broomstick), 입구쪽에 마련된 마차를 타고 좀비와 마녀를 피해 달리는 VR 체험광간 죽음의 질주(Deadly Rush) 등이 있다.

참고로 일부 체험공간은 아이들이 하기에 다소 폭력적인 영상 등이 있어서 체험하기에 다소 무리가 있다.

미래를 미리 경험해보세요. 그것도 무섭게~

5G는 곧 우리가 만나야할 새로운 기술이자 서비스다. 이런 기술을 더욱 재미나게 그리고 더욱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5G 어드벤쳐는 미래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알찬 콘텐츠가 아닐까 한다. 공포를 즐기는 분들이라면 에버랜드 필수 코스가 되지 않을까?

이 5G 어드벤처는 11월 19일까지 2달간 운영되며 실감나는 공포 체험을 위해 오후 3시부터 저녁 8시 30분까지만 운영한다. 에버랜드에 입장한 고객이면 누구나 5G 어드벤처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한번에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인원이 제한되어 있기에 기다림이 필요할 수 있다.

현재 5G 어드벤처에서 3개 이상 체험에 성공하면 다양한 선물을 제공하며 T월드 페이스북 이벤트를 통해 5G 할로윈 어드벤처에 대한 퀴즈를 맞추는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1인 2매 에버랜드 이용권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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