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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맵에 인공지능을 더하다. T맵 X NUGU 업데이트. 과연 쓸만할까?

T맵에 인공지능을 더하다. T맵 X NUGU 업데이트. 과연 쓸만할까?

다양한 음성인식 인공지능 서비스가 출시되면서 무엇보다 내비게이션에 먼저 접목될 것이라 예상했다. 운전 중 조작이 어려운 만큼 음성으로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는 방식이 빨리 적용되길 바랬다.

물론 이미 한참 오래전부터 내비게이션에 음성조작 방식을 지원해왔지만 정확도면에서 아직 다듬어지지 않았으며 빅데이트 기반의 인공지능이 결합되기 전이라 단순히 터치 이외 입력 방식 중 하나로만 인식되어 왔다.

하지만 최근 SK텔레콤에서 추석 연휴를 앞두고 T맵이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바로 SK텔레콤 인공지능 서비스 누구(NUGU)를 T맵에 결합했다.

T맵(T Map) 그리고 누구(NUGU)

지금이야 실시간 교통안내를 해주는 내비게이션이 서비스가 많이 등장했지만 무엇보다 역사적으로나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진 것은 바로 T맵이다.

이 T맵은 그간 실시간으로 교통상황을 체크해서 길안내를 해주어 최대한 빨리 목적지까지 도착할 수 있도록 도와줬으며 SKT 이외 통신사 사용자들에게도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그런데 여기에 음성으로 제어하고 또, 빅데이터 기능의 인공지능 기능이 더해지면서 더욱 편리한 사용성을 가지게 됐다.

T맵 X 누구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T맵이 설치되어 있어야 하며 기존 T맵 사용자는 업그레이드를 해야한다. 업그레이드를 완료하면 우측 하단에 누구 아이콘이 생성된다. 이름을 부르거나 이 아이콘을 누른 후 음성으로 말하면 된다.

그리고 설정에 인공지능 NUGU가 새롭게 추가된다. 이를 통해 사용여부를 선택할 수 있으며 아리아/팅커벨 등 이름을 변경할 수도 있다. 개인적으로 대화중 인식되는 것을 최대한 막기 위해 일반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팅커벨을 선택했다.

기능 전체보기를 통해 어떤 기능들이 있는지 미리 확인할 수도 있다. 막상 업그레이드 했는데 어떤 말을 해야할지 모를 경우 이를 통해 미리 확인할 수 있다.

T맵 X 누구를 사용하면 목적지 설정, 경로/교통정도, 볼륨 조절, 멜론 서비스 실행, 날씨 알려줘 등의 정보 등을 음성으로 컨트롤 할 수 있다.

T맵 X 누구 사용방법은?

우측 하단에 생성된 아이콘을 누른 후 원하는 문장을 말로 하면 된다. 또는 설정한 이름을 부른 후 명령을 내리면 된다.

다만, 운전 중 음악을 감상하거나 동승자의 대화소리, 창문을 열어놓아 바람소리가 심하게 들리는 경우 제대로 인식하지 못할 수 있다. 따라서 폰에 조금 더 가깝게 다가가서 이야기를 하는 것이 좋다.

실제 사용해본 결과 주변 소음이 많지 않은 곳에서는 문제 없이 인식됐으며 일일이 목적지를 입력할 필요없이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다라는 점은 정말 편리했다.

또한, 인천공항이라고 말하면 인천공항과 관련된 목록을 알려주며 이 중 선택하라는 안내가 나온다.

멜론과의 연동을 통해서 멜론을 실행하거나 끌 수도 있다. 또, 볼륨 조절 역시 음성으로 간편하게 할 수 있다. 다만, 멜론으로 음악 감상시 이름을 불러 누구를 실행하는 것은 안된다. 아이콘을 터치해야만 실행이 된다.

가장 저렴한 주유소 검색해줘 등 역시 가능하다. 현재 이동 중 경로내 저렴한 주유소를 검색해주며 만약 없다면 주변 주유소를 안내해준다.

이외에도 졸려~, 재미있는 이야기 해줘 등 간단한 대화 상대의 역할도 해준다. 졸음 운전 중 대화해주기 기능 등을 추가해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면 더욱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확실히 발전된 T맵

확실히 쓸만하다. 터치 뿐만이 아닌 음성으로도 많은 것 제어할 수 있는 AI 누구 서비스가 접목된 T맵은 분명 이전과는 다른 사용성과 편의성을 안겨주었다. 물론 주변환경에 따라 인식율이 떨어질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전혀 문제없다. 정확하게 인식하고 안내 음성 역시 자연어 기반으로 실제 대화하는 느낌이다.

무엇보다 운전 중 터치하지 않아도 되기에 안전운전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다. 처음 익숙하지 않더라도 안전운전을 위해 여러번 사용해보길 권해본다. 그럼 금방 익숙해지고 어색함이 사라진다. 어색함이 사라지면 연인을 부르듯 익숙하게 아리아~ 혹은 팅커벨~ 부르는 모습을 발견하게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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