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조선일보
제가 초등학교때 그땐 국민학교 였죠 나름 발명에 소질있다고 판단되셨는지 담임 선생님 추천으로 학교대표 전국 발명아이디어 대회를 나간적이 있습니다.
그때 제가 제시했던 아이디어가 사람이 걸을 경우 사람의 무게가 바닥에 작용하면서 그 힘을 전기로 변환시켜 에너지를 만들자는 아이디어 였습니다. 물론 아무런 기계적, 전기적 지식이 없었기에 단순히 아이디어 였습니다. 그리고 그 생각이 지금껏 계속 이어오면서도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을 했었는데...
오늘 캐나다 연구팀이 걸어다니면서 그 힘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하였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걸을때 발생하는 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파워 브레이크(Power Breakes) 프로젝트로 다리움직만으로 약 5W의 전기 즉, 휴대폰 10개를 동시에 작동할수 있는 전기를 생산해 낼 수 있다고 합니다.
제가 어릴때 생각했던 방법과는 좀 다른 방법으로 사람이 걷는 동작을 통해 다리를 들고, 쭉 펴고 내딛는 이러한 동작 속에서 다리의 근육이 늘어났다 줄었다 하는 이러한 감속 동작을 톱니를 돌리는 운동을 전환하여 전기를 발생시킨다고 합니다. 즉,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경우 감속할때 브레이크에서 발생하는 열에너지를 축전지에 저장하는것 처럼 사람이 걸을때 작용되는 감속동장을 톱니를 회전시키는 동작으로 전화하여 그 에너지를 저장하는 것입니다.
한쪽다리당 약 1.6kg 무게의 장치를 달고 걸어야 하지만 장치를 달고 걸었다고 해서 더욱 큰 운동량을 필요한다던가 산소소비량이 늘어났다던가 하는 결과는 나오지 않았으며 오히려 감속동작을 도와 걷기가 편해졌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제가 생각했던 그대로 적용된 기술은 아니지만 초등학교때 생각했던 일이 실제로 벌어진다고 하니 웬지 스스로 뿌듯해 집니다. ^^; 이 기술이 실제로 언제 상용화 될지는 모르겠지만 에너지 고갈위험이 점차 현실로 다가오면서 항상 걷는 행위를 통해 휴대 모바일 기기를 자체적으로 충전하고 또한 의료기기등에도 적용되어 항상 몸에 의료기구를 달고 다니는 환자의 경우 자체 충전을 통해 활동이 자유로워지는등의 장점으로 하루빨리 적용되길 기대해봅니다.
꼭 이런거 해보고 싶었습니다.
다음 메인에 떴네요~ 감사합니다.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