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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4.5G 영화 한편 다운에 8초? 중요한건 이게 아니다!

SK텔레콤 4.5G 영화 한편 다운에 8초? 중요한건 이게 아니다!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최대 속도 1Gbps를 보장하는 LTE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 통신사가있다. 바로 SK텔레콤이다. 최근 출시된 갤럭시S9과 갤럭시S9플러스를 SK텔레콤을 통해 사용하면 1Gbps LTE를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S9과 SK텔레콤

3G에서 LTE로 넘어가던 2011년과 2012년. 갤럭시S3 3G 모델이 먼저 출시하고 약 4개월이 흐른 뒤 갤럭시S3 LTE 모델을 출시하며 본격적인 LTE 시대를 열였다. 당시 LTE 최고 속도는 3G보다 5배 빠른 75Mbps. 지금에서 보면 턱없이 느린 속도지만 그 당시에는 파격적인 속도였다.

그 뒤 150Mpbs의 LTE-A와 광대역LTE, 225Mbps 속도의 2band LTE-A 등 꾸준히 기술이 발전하며 500Mbps에서 다시 800Mpbs로 그리고 올해 갤럭시S9과 SK텔레콤의 조합을 통해 1Gbps까지 끌어올렸다.

SK텔레콤이 말하는 최대 속도 1Gbps를 사용할 경우 1GB 영화 한편을 8초만에 다운받을 수 있다. 최근 나오는 영화는 대략 2GB라고 했을 때 약 20초면 한편을 충분히 받고 실행까지 할 수 있는 시간이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먼길을 가야하는데 내 스마트폰에 담긴 영상 콘텐츠가 아무것도 없을 경우 참 난감한데 이제는 그냥 다운받으면 된다. 20초도 안걸리는데 뭘~

1Gbps 속도를 구현하기 위해 800MHz 일반대역, 1.8GHz 광대역, 2.6GHz 광대역 및 일반대역 등 총 4개의 LTE 대역을 활용했다. 여기에 CA(Carrier Aggregation)과 4X4 다중안테나 기술을 접목했다.

참고로 현재 SK텔레콤과 갤럭시S9이 보여주는 1Gbps 빠른 속도는 모든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서울, 인천, 광주, 부산 등 주요 광역시 트래픽 밀집 지역에 우선 서비스하고 있으며 1Gbps와 5BandCA까지 포함한 '리얼 4.5G망'은 올해 말까지 전국 85개 시와 82개 군까지 촘촘히 구축할 계획이다.

왜 5G가 아닌 4.5G?

아직 5G로 가기 위해 해쳐나가야 할 것들이 많다. 당초 2018년 말 시범서비스를 하고 2019년부터 상용화하겠다고 했지만 2020년이 되어서야 5G 시대를 맞이 할 것 같다.

또 상용화한다고 해도 누구나 쓸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갤럭시S9에서 이용할 수 있는 1Gbps 역시 지역별로 이용할 수 있는 시기가 다르거니와 갤럭시S9을 구매한 고객만 제대로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처럼 5G 역시 지역마다 상용화 시기가 다를 것이며 또, 5G를 지원하는 디바이스 역시 대중화되어야 한다.

즉, 앞으로 아직 많이 남은 5G 시대를 위해 지금의 4G를 그대로 쓰는 것은 옳지 않다. 너무 빠른 변화는 오히려 부작용을 가져오는 만큼 4G에서 최대한 발전시켜 5G로 매끄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도 통신사의 역할이다.

심지어 5G가 상용화된다고 해서 4G가 바로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4G와 3G가 공존했듯 5G와 4G가 공존하는 가까운 미래에 4G 기술력을 최대한 극한까지 끌어올려 만족할만한 서비스를 안겨준다면 그 통신사의 신뢰성은 더욱 높아질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이러한 통신사의 행보는 5G 시대에서도 앞선 기술력과 신뢰성을 가져올 수 있는 또 하나의 기회인 만큼 4.5G 기술의 구축은 이를 위한 또 하나의 투자라 할 수 있다.

4.5G 이후를 바라보는 SK텔레콤

통신사가 4G에서 5G로 넘어가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소비자 입장에는 그저 무선 인터넷 속도를 더 빠르게 해주려는 구나 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다.

5G는 참 많이 들어봤을 듯 싶다. 딥러닝으로 대표되는 인공지능, 테슬라/구글/우버/LG전자/소니 등 많은 업체들이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 자율주행, 사물인터넷(IoT), AR/VR 등 우리가 익히 들어온 4차 산업에 있어 필수조건으로 마련되어 있어야 하는 것이 있다. 그게 바로 5G다. 4차 산업에 있어 빠르고 안정적인 인터넷 환경은 무조건 갖춰져야 할 필수조건이다.

예를들어 자율주행시 데이터 속도 지연으로 중요한 데이터를 전달받지 못해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갑자기 도로로 뛰어든 아이가 있을 경우 가로등에 장착된 카메라/센서가 이를 파악해 주변 자율주행차에 빠르게 전달해야만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빠르게 달리고 있는 자율주행차에도 전송 지연없이 안정적이고 빠른 데이터 전송속도가 유지되어야만 한다. 즉, 자율주행자동차 산업의 성장에 있어 빠른 데이터 전송속도 뿐만 아니라 전송지연감소 역시 지금의 10ms 보다 훨씬 낮은 수준인 1ms 이하가 되야 한다.

이처럼 자율주행이 본격화되기 위해서는 5G는 필수다. 5G가 1ms 이하의 전송 지연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금 4G로 자율주행을 이용하기에는 가장 중요한 안전 측면에 있어 부족하다.

현재 SK텔레콤은 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자율주행 실험도시 K-City(케이시티) 주요 실험구간에 세계 최초로 5G 인프라를 구축했다. 차량과 차량간의 통신, 차량-IoT와 관제센터간의 통신 등 V2X(Vehicle to Everthing) 기술 구현을 위해 SK텔레콤은 이미 달려가고 있다.

또, 인공지능 및 사물인터넷을 적용한 디바이스가 점점 많아지는 상황에서 빠른 데이터 전송 및 더 커진 트래픽 처리 용량 등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최근 SK텔레콤이 MWC2018을 통해 공개한 '홀로박스'가 5G를 향한 그들의 행보를 보여준 한 예라 할 수 있다. SK텔레콤 인공지능 플랫폼인 누구(NUGU)와 홀로그램이 결합한 홀로박스는 스마트폰, 스피커, TV 등에 국한되어 있던 인공지능 디바이스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한 다음세대의 인공지능 디바이스라 할 수 있다.

이 홀로그램 인공지능 역시 5G는 필수다. 각설탕 한 개 크기의 홀로그램이 차지하는 데이터 용량은 1GB정도다. 여기에 움직이고 반응하고 대화하는 홀로그램이 차지는 데이터는 어마어마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즉, 현재 4G LTE 기술로는 실시간 데이터 전송 및 저장이 어렵다. MWC2018에서 보여준 홀로박스는 분명 완성되지 못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누구보다 빠른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이처럼 5G는 그저 1초에 영화 한편을 다운 받을 수 있는 아주 작은 기술이 아니라 우리의 생활을 완벽하게 뒤 바꿔줄 중요하디 중요한 기술이라 할 수 있다.

추가 비용도 없다.

SK텔레콤이 현재 서비스하는 1Gbps 속도를 이용한다고 해서 추가 비용 따위는 없다. 그들은 연말까지 전국에 4.5G망을 설치할 계획으로 막대한 투자금이 필요하지만 그렇다고 비용을 더 내게 하지는 않는다. 별도 추가 비용없이 그저 1Gbps를 지원하는 디바이스만 있고 SK텔레콤을 이용하기만 하면 된다.

기업 입장에서 4G에서 5G로 한번에 쉽게 갈 수 있는 뻔한 길을 두고 차근차근 더 나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투자하고 실행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SK텔레콤의 행보는 소비자 입장에서 당연히 박수 쳐줘야 할 모습이 아닐까 한다.

무엇보다 하루빨리 5G가 상용화되어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우리의 삶을 만나봤으면 좋겠다. 안전한 자율주행으로 사고율이 줄어들고 홀로그램으로 멀리 있는 가족이나 친구도 더 가까이 있는 듯 이야기할 수 있으며 증강현실로 더 많은 것을 체험할 수 있는 시대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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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9 빅스비 비전과 V30S Q렌즈 비교. 누가 더 잘될까? 도긴개긴

갤럭시S9 빅스비 비전과 V30S Q렌즈 비교. 누가 더 잘될까? 도긴개긴

빅스비 비전(Bixby Vision)과 Q렌즈(QLense)는 사진으로 쇼핑, 이미지 등을 검색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기능이다. 쉽게 말해 내 친구 손목에 있는 시계 정보가 궁금하다면 예전처럼 검색할 필요없이 갤럭시S9은 빅스비 비전을 실행해서 V30과 V30S는 Q렌즈를 통해 찍기만 하면 쇼핑 정보부터 이 제품과 관련된 다양한 글들을 바로 볼 수 있다.

왜 필요하지?

지금까지 우리는 궁금증이 있을 경우 브라우저 앱 실행, 검색어 입력이라는 프로세스로 원하는 정보를 찾아왔다. 물론 최근에는 음성인식을 통해 검색하는 방법도 있기는 하지만 내가 찾고자 하는 대상의 이름도 브랜드도 그 어떤 정보도 모를 경우는 찾을 방법이 없다. 이때 쓰는 것이 바로 Q렌즈와 빅스비 비전이다.

쉽게 말해 이미지 검색이라고 보면 된다. 궁금해하는 대상을 촬영하면 그 결과값을 통해 이와 유사한 제품들의 쇼핑 정보부터 웹상에 있는 다양한 관련 콘텐츠까지 검색해준다. 당연히 유용할 수 밖에 없다.

갤럭시S9 빅스비 비전

음성인식 서비스인 빅스비를 출시하면서 삼성은 카메라 앱에 빅스비 비전을 결합해서 해당 기능을 제공했다. 하지만 갤럭시S9에서는 빅스비 비전을 카메라와 분리해서 별도 앱으로 제공하고 있다. 빅스비 비전을 실행해서 위 설명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빅스비 비전 기능 역시 업그레이드 됐다. 메이크업, 텍스트, 이미지, 쇼핑, 장소, 음식, 와인, 책, QR코드 등으로 세분화했다. 이렇게 세분화할 경우 결과값이 더 정확해질 가능성이 있다.

달랑 사진 한장을 찍어놓고 해당 정보를 찾으라고 하는 것과 음식, 와인, 책 등 어떤 피사체인지 한단계 더 세분화하고 또, 어떤 결과값을 필요로 하는지 정한 상태에서 정보를 찾도록 요청하는건 확실히 다르다. 당연히 후자가 더 정확한 결과물을 보여줄 가능성이 있다. 사용성 측면에 있어서 이전 보다 확실히 개선됐다.

또, 재미있는건 메이크업을 선택하면 전면 카메라를 통해 내 얼굴이 나오며 립스틱, 블러셔, 아이섀도, 아이브로우, 파운데이션 등을 선택해서 가상으로 화장을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메이크업을 했을 때 대략적인 느낌을 확인할 수 있다. 즉, 가상으로 화장한 모습을 통해 원하는 컬러, 나에게 필요한 화장품 등을 선택할 수 있다. 현재 정식 출시 버전은 아니기에 한개 업체명만 뜨는 건지 모르겠지만 라네즈(LANEIGE)가 있다.

V30, V30S Q렌즈

Q렌즈는 빅스비 비전보다 한세대 늦게 출시되어서인지 딱 빅스비 처음 버전과 비슷한 느낌이다. 카메라를 실행하면 Q렌즈와 AI카메라가 보이고 Q렌즈를 선택하면 쇼핑검색, 이미지검색, QR코드 스캔 총 3가지 기능을 세분화 해서 제공한다. 구성 자체는 삼성 빅스비 비전과 비교해서 아직은 부족한 느낌이다.

방식이나 기능 자체는 빅스비 비전과 동일하다.

<갤럭시S9플러스 빅스비비전>

어떤 것이 더 좋을까?

당연히 더 세분화해서 다양하게 제공하는 만큼 사용자 입장에서 조금 더 신뢰감을 안겨주는 건 빅스비 비전이다.

물론 와인, 음식, 책, 텍스트 등 세분화되어 있지 않다고 해서 Q렌즈가 이 정보를 제대로 찾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다시 말하지만 처음부터 카테고리를 정해놓고 찾을 경우 더 정확한 결과물을 보여줄 수 있기에 사용자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빅스비에 더 신뢰감을 가지게 된다. UI 역시도 빅스비비전이 조금 더 세련된 느낌을 안겨준다.

<V30 Q렌즈>

다만 인식율을 따져보면 주요 기능인 쇼핑 검색이나 이미지 검색 모두 둘다 비슷한 수준이다. 어떤 것이 더 우월하다고 보기 힘들다. 둘다 잘되거나 둘다 안되는 수준이다. 둘 중에 한가지만 되는 경우는 없었다. 집에 있는 정말 많은 제품들을 찍어 봤지만 둘다 되거나 둘다 안됐다.

<전혀 다른 걸 찾아주는 갤럭시S9 빅스비 비전>

예를들면 네스프레소 캡슐을 촬영하면 두 제품 모두 말도 안되는 것을 검색해준다. 하지만 특징이 정확한 제품이나 책 등을 검색할 경우 정확한 정보를 알려준다. 잘 알려져 있는 제품이거나 제품에 텍스트가 있을 경우 더 정확하게 찾아주며 단순히 외형만으로 정보를 찾을 경우는 아무래도 유사 이미지를 검색해서 정확도가 떨어진다.

<V30 Q렌즈 동작 영상>

또한 현재는 정보를 보여주는 형태가 정확도 위주로 되어 있는데 일반적으로 최저가 정보를 검색하는 경우가 많기에 차후에는 정확도를 올려 정확한 정보를 토대로 최저가 우선의 정보를 보여주는 방식으로 적용해 나가야 할 듯 싶다.

<위 : 갤럭시S9, 아래 : V30 - 갤럭시S9은 정확하게 와인 정보를 찾아준다.>

와인의 경우는 확실히 삼성 빅스비 비전이 우세하다. 와인이라는 카테고리를 설정한 후 사진을 촬영하기에 결과값 역시 와인 범주 내에서 찾게 된다. 따라서 전혀 상관없는 것까지 검색 결과로 알려주는 Q렌즈에 비해 빅스비 비전이 더 정확하게 찾아낸다.

아직도 걸음마 단계지만 재밌다.

이 기능 때문에 어떤 걸 선택할지 고민할 필요는 없다. 물론 빅스비 비전의 조금 더 세분화되어 있고 UI 역시 세련됐으며 메이크업 등 유니크한 기능이 있기는 하지만 가장 중요한 사진으로 정보를 검색하는 기능만을 놓고 보면 무승부다.

분명한 건 기능 자체가 아직 걸음마 단계 임에도 계속 사용하고 싶을 만큼 재미있고 또,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을 듯 싶다. 더 많은 이들이 더 많이 사용해서 빠르게 발전했으면 하는 바람이 들 정도다.

참고로 LG전자는 V30S ThinQ에 탑재한 Q렌즈, AI카메라, 브라이트 카메라 기능을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V30에도 지원하기 시작했다. 갤럭시S9에 탑재된 개선된 빅스비 비전도 조만간 갤럭시노트8과 갤럭시S8 등에 지원하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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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9플러스 슈퍼슬로우모션 쓸모를 논하다!

갤럭시S9플러스 슈퍼슬로우모션 쓸모를 논하다!

필자는 물론 많은 이들이 갤럭시S9과 갤럭시S9플러스에 새롭게 담긴 슈퍼슬로우모션이 과연 쓸모가 있는가에 대해 이야기한다. 필자도 처음에는 별로 필요없는 기능이라고 생각했다. 이미 슬로우모션 기능은 이전에도 지원했고 비록 기존대비 4배 정도 더 고속으로 담아낼 수 있는 960fps 슈퍼 슬로우모션이기는 하지만 갤럭시S9 구입하는 요소로 크게 작용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다.

전혀 다른 즐거움을 주는 슈퍼슬로우모션

하지만 막상 테스트를 위해 슈퍼슬로우모션을 사용해보니 일반 영상과는 다른 새로운 즐거움을 안겨줬다. 고속으로 피사체를 담아주기에 지금까지 담아내지 못했던 것들을 기록할 수 있게 됐으며 평범했을 일상도 특별함이 들어가기 시작했다.

캠핑장에 매주 피우는 장작도 갤럭시S9 슈퍼슬로우로 담으면 왠지 영화의 한 장면 같아지고 특별해지는 것 같은 느낌을 받게 된다.

여기에 기본 제공하는 BGM은 물론 내가 가지고 있는 음원을 BGM으로 손쉽게 넣을 수 있다.

특히 복잡 미묘한 아쉬움을 주는 빠른 아이의 성장을 이 슈퍼슬로우모션을 통해 조금이나마 더 세밀하게 잡아낼 수 있다라는 점은 딸바보 아빠에게 신선한 의미로 다가왔다.

 

힘들어서 빨리 컸으면 하지만 막상 뒤돌아 보면 성큼 커있는 아이의 모습이 무척 아쉽게 느껴질 때도 있다. 이렇게 성큼성큼 커가는 아이의 모습을 더욱 세밀하고 더욱 특별하게 담아낼 수 있다는 것이 그리고 이렇게 기록한 영상을 나중에 커서 보고 함께 즐거워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의미로 다가왔다.

<라이브 포커스로 촬영한 사진>

갤럭시노트8에 담긴 라이브포커스가 그랬다. 주변 풍경을 확 날려주어 피사체만 부곽시켜주는 아웃포커싱 기능인 라이브포커스는 딸 아이의 모습을 누구보다 더 돋보이게 해줬으며 세상에 오직 딸 아이만 존재하는 듯한 느낌을 딸바보에게 전해줬다.

이는 비단 자식에게만 해당하지는 않는다. 부모님, 아내, 친구 등 너무 빠르게 흘러가 쉽게 놓쳐버릴 수 있는 순간까지도 슈퍼슬로우모션은 잡아내고 이를 기록할 수 있게 해줬다.

더욱이 언제나 손에 들고다니는 스마트폰으로 슈퍼슬로우모션을 너무나 쉽게 담아낼 수 있다라는 점. 이렇게 담아낸 영상속에 원하는 음악을 손쉽게 삽입할 수 있는 에디터를 함께 제공한다라는 점은 이 슈퍼슬로우모션 기능을 더 가치있게 만들어준다.

갤럭시S9에서 가장 좋은 기능을 꼽으라면?

필자가 꼽는 갤럭시S9과 갤럭시S9플러스의 가장 좋은 기능을 꼽으라 한다면 무조건 첫번째는 슈퍼 슬로우모션이다. 이유는 위에 충분히 설명했을리라 생각된다. 아마 필자는 어머니, 할머니, 아이 그리고 친구들과의 모임에서도 열심히 담아낼 예정이다.

두번째는 여전히 라이브포커스고 세번째는 한층 빨라지고 일정한 인식율을 유지시켜주는 인텔리젼트 스캔, 네번째는 꽤나 풍분한 소리를 전달해주는 스테레오 스피커다.

만약 이 기능들이 나에게 크게 와 닿는다면 갤럭시S9은 꽤나 만족스러운 제품이 될수도 있을 듯 싶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글쎄 조금 더 저렴한 다른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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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사용해본 갤럭시S9플러스의 새로운 5가지 기능, 구매할 만큼 매력적일까?

직접 사용해본 갤럭시S9플러스의 새로운 5가지 기능, 구매할 만큼 매력적일까?

손 안에 갤럭시S9플러스가 있다. 그런데 생각보다 감응이 덜하다. 기존 갤럭시S8가 비교해서 거의 변화없는 디자인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전원을 켜고 새롭게 추가된 기능들을 살펴보니 예상보다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똑같은 듀얼카메라가 아니다!!

삼성은 작년 말에 출시한 갤럭시노트8에서야 듀얼카메라를 처음 탑재했다. 즉, 갤럭시S 시리즈에서는 갤럭시S9이 처음이다. 다만 갤럭시노트8이 나온지 얼마 되지 않은 만큼 비슷한 수준의 듀얼카메라가 탑재되지 않을까 했지만 갤럭시S9과 갤럭시S9플러스에 탑재된 듀얼카메라는 확연히 다른 모습으로 출시했다.

기존 듀얼픽셀에서 한층 발전한 Super Speed Dual Pixel를 적용했다. 이 센서를 통해 광량이 부족한 저조도 환경에서도 노이즈가 확~ 줄어든 높은 화질의 사진을 담을 수 있게 됐다.

원리를 간략히 적어보면 우리가 보는 결과물은 사진 한 장이지만 이 결과물을 보여주기 위해 갤럭시S9플러스는 최대 12장의 사진을 연속으로 촬영한다. 그리고 이미지 센서는 이 12장의 사진을 4장씩 합성해 노이즈가 감소된 3장의 이미지를 만들고 다시 이 3장을 합성해 밝기를 향상시키는 방식으로 기존 대비 약 30% 정도 노이즈가 감소되고 더 밝아진 1장의 사진을 만들게 되는 것이다.

<갤럭시S9플러스로 촬영한 사진>

더욱이 가변 조리개를 적용해서 주변 밝기를 알아서 파악해서 조리개값을 조절해준다. 어두운 곳에서는 기존 F1.7에서 더 밝아진 F1.5부터 밝은 곳에서는 F2.4까지 주변 환경에 맞는 최적화된 멋진 사진을 만들어낸다.

즉, 갤럭시노트8과 마찬가지로 배경을 날려주는 라이브포커스는 물론 2배 광학 줌을 통한 망원과 광각(일반 카메라)으로 조금 더 다양한 화각의 사진을 담아낼 수 있으면서도 더욱 깨끗하고 선명하고 밝은 사진을 담아낼 수 있게 됐다. 두 카메라 모두에 OIS를 적용해서 어떤 사진을 담아도 손떨림 보정을 통해 흔들림 없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것도 갤럭시노트8에 이어 그대로 적용됐다.

개인적으로 갤럭시노트8 라이브포커스를 무척이나 애정했던 사용자로써 항상 저조도에서 발생하는 심한 노이즈가 무척 아쉬웠는데 이 부분이 어느 정도 개선된 것이다.

슈퍼 슬로우 모션

슈퍼 슬로우 모션 역시 놀랍다. 기존에도 240fps 슬로우모션 기능을 제공하기는 했지만 이번 갤럭시S9플러스는 960fps 슈퍼슬로우모션으로 영상을 더욱 특별하게 담을 수 있다. 하이엔드 카메라에 탑재됐던 기능이 스마트폰에 적용된 것이다.

이 기능을 대부분 사용하지 않기에 과연 필요할까 싶기도 하지만 막상 찍어보면 엽기샷 담아내기에는 최고다. 추억을 조금 더 특별하게 기록할 수 있어서 한번 찍어보면 계속 이용하게 된다.

더욱이 영상을 더욱 재미나게 꾸밀 수 있는 기능까지 담아냈다. 기본 제공되는 음악이나 내가 원하는 음악을 삽입해서 조금 더 재미나게 영상을 편집할 수 있다.

또, 되돌리고 반복되는 루프, 리버스, 스윙 등 간단한 편집 기능까지 단순히 찍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편리한 에디터 기능을 넣은 것 역시 좋은 선택이라 생각된다.

실제 슈퍼 슬로우모션으로 촬영한 영상이다. 참으로 빠르게 흘러가는 아이의 소중한 순간을 조금은 더 디테일하게 담아낼 수 있었다. 딸바보라면 무척이나 자주 사용할 기능일 듯 싶다. 또, 기본 제공되는 음악부터 내가 좋아하는 음악까지 간단하게 삽입할 수 있어 완소 기능으로 자리할 듯 싶다.

AR 이모지(Emoji)

애플을 참 잘 따라한다. 물론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 있기에 삼성에게만 가혹한 비판을 할 필요는 없지만 그간 해온 것들이 있기에 이번 이모지는 반가우면서도 아쉬운 건 어쩔 수 없는 듯 하다.

사진을 촬영하면 100개 이상의 얼굴 특징을 인식하고 분석해서 3D 아바타를 만들어주는 것이 삼성 갤럭시S9플러스의 차별화된 3D 이모지 기능이다. 내 모습을 촬영하면 실제 모습과 유사한 이모지와 조금은 더 만화적으로 다듬어진 이모지 2개를 만들어준다. 이 중 선택하고 헤어, 피부톤, 의상, 안경 등을 세팅해주면 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GIF 애니메이션이 만들어진다.

이를 통해 문자 및 메신저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단순히 문자로만 표현하기에는 부족한 상황에서 나와 닮은 이모지 그것도 움직이고 표정으로 표현하는 이모지를 보낸다면 조금 더 내 감정을 잘 전달할 수 있을 듯 싶다.

실제 해봤는데 꽤 유사하다. 수염도 잘 표현하고 전체적인 이목구비를 유사하게 표현하려 했지만 헤어스타일을 실제와 유사하게 표현하지 못해서 인지 유사성이 조금 떨어지는 듯 싶다. 또, 의상이나 악세사리 등 선택의 폭이 좁은 점도 아쉽다.

일부 실제 앞머리가 이모지 얼굴에 그대로 새겨지는 경우도 있었다. 이 부분도 정확한 필터링이 필요하지 않을까 한다.

차후에는 디즈니 미키마우스 캐릭터와 정말 오랜시간이 걸려 나온 인크레더블2 캐릭터를 활용해 이모지를 만들 수 있다고 한다.

스테레오 스피커

카메라와 함께 음질 역시 최근 출시되는 스마트폰에 주된 USP다. 그 포문은 LG전자가 쿼드DAC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출시하면서 음질을 강조하기 시작했는데 이후 삼성 역시 하만 그룹을 인수하면서 AKG와의 연계로 한층 개선된 음질을 스마트폰에 적용하기 시작했다.

갤럭시S9플러스 역시 마찬가지다. 특히 외부 스피커 역시 스테레오 스피커를 내장해서 조금 더 풍부해진 사운드를 들려준다.

단가 문제나 작은 제품에서 표현되는 스테레오 스피커가 과연 얼마나 효용성이 있을까 하는 문제로 대부분 모노스피커를 탑재했지만 이번 갤럭시S9은 스테레오 스피커를 내장했다. 또한, AKG 튜닝 및 돌비 애트모스 음장을 적용한 것도 눈에 띈다.

위 영상을 보면 그 차이가 크다는 것을 단번에 알 수 있다. 실제로는 그 차이가 더 크게 느껴진다. 갤럭시S9 사운드에 상당히 공을 들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인텔리전트 스캔

갤럭시S9 역시 갤럭시노트8과 동일하게 홍채인식, 지문인식 그리고 얼굴인식을 담아냈다. 다만 기존에는 스캔 기능이 각기 별개로 구현됐지만 이번 갤럭시S9은 얼굴과 홍채 인식을 동시에 분석하는 인텔리전트 스캔 기능을 적용했다.

주변 환경에 따라 어두울 때는 홍채를, 밝을 때는 얼굴 인식을 조금 높은 비중으로 판단해서 잠금을 해제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이전과 달리 더욱 빠른 속도로 잠금이 해제된다.

실제 갤럭시S8플러스(홍채)와 갤럭시노트8(홍채) 그리고 갤럭시S9플러스를 인텔리전트 스캔으로 설정해 놓고 각기 잠금화면을 풀어봤는데 인텔리전트 스캔을 적용한 갤럭시S9플러스가 압도적으로 빠른 속도를 보여줬다. 무엇보다 주변 환경에 따라 인식률이 달라지는 이전 제품들과 달리 고른 인식률을 보여준다는 것이 가장 의미있다고 할 수 있다.

다만, 보안을 중시하는 분들이라면 개별적인 사용을 권장한다. 인텔리전트 스캔은 얼굴과 홍채를 동시에 분석해서 모두 맞아 떨어져야 보안 풀리는 기능이 아니다. 눈을 감고도 얼굴 인식만으로 잠금이 풀리는 만큼 인텔리전트 스캔은 빠른 잠금해제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기능이지 보안을 중요시한 기능은 아니다. 아무튼 인텔리전트 스캔은 정말 빠르다.

마음이 움직였다면
미드나잇 블랙 갤럭시S9플러스와 SK텔레콤으로!

위 장점들로 인해 갤럭시S9 그리고 갤럭시S9 플러스를 구매하는 쪽으로 마음이 움직였다면 이제는 어떤 모델을, 어떤 컬러와 어떤 용량으로 또 어떤 통신사를 통해 선택할지 고민을 할 때이다. 이럴 땐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살펴보는 것도 필요하다.

모바일 설문조사 전문기업인 두잇서베이가 전국 20~50대 남녀 3,270명을 대상으로 갤럭시S9 구매의향 및 통신사 선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전체 응답자의 24.6%는 업그레이드 된 카메라를 가장 매력적으로 선택했다. 즉, 듀얼 카메라를 적용한 갤럭시S9플러스에 조금 더 큰 구매욕구를 느꼈을 듯 싶다. 기기 저장 용량은 53.2%가 256GB를 선택했고 46.8%가 64GB를 선택했다.

컬러는 36.5%가 가장 대중적인 미드나잇 블랙을 선호했으며 코랄블루 31.8%로 라일락퍼플 31.7%로 거의 비슷한 선호도를 보여줬다. 통신사의 경우는 과반 이상인 57.5%가 SK텔레콤을 선택했으며 26.6%의 KT, 13.7%의 LG유플러스, 2.2% 알뜰폰으로 이어졌다.

과반 이상이 SK텔레콤을 선택한 이유로는 통신사 네트워크가 29.8%, 통신사 브랜드가 21.7%로 2위를 기록했다. 아마도 갤럭시S9을 통해 사용할 수 있는 최대 1Gbps 빠른 LTE 서비스를 국내 유일하게 SK텔레콤에서 상용 서비스로 개시한 것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SK텔레콤을 통해 갤럭시S9과 갤럭시S9플러스를 사용하는 고객만이 1Gbps LTE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울과 인천, 성남, 수원, 대전, 부산, 광주 등 주요 광역시 트래픽 밀집 지역에서 1Gbps LTE 서비스를 현재 제공하고 있다.

http://www.sktcoverage.com/html/index.html

위 링크를 통해 서비스 지역을 확인할 수 있다.

정리해보면 미드나잇 블랙 컬러에 256GB 저장공간을 가진 그리고 카메라 기능이 더 좋은 갤럭시S9플러스를 그리고 SK텔레콤을 통해 개통하는 것을 많은 분들이 선호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꼭, 다른 사람의 의견을 따를 필요는 없지만 참고하면 좋을 듯 싶다.

현재 SK텔레콤 T 다이렉트에서 별도 다양한 사은품과 카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아래 링크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http://shop.tworld.co.kr/handler/Plan-List?PLAN_ID=P00000293

추가로 현재 SK텔레콤에서 갤럭시S9과 갤럭시S9플러스를 구매한 구객을 대상으로 상당히 파격적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름하여 'Super9 미서부 인생샷 원정대 모집'이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총 9명을 선정하여 5박7일 일정의 미서부 투어에 필요한 왕복 항공비, 숙박 및 식사, 전용차량, 인생샷을 담아줄 포터그래퍼까지 모든 것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삼성 갤럭시 기어스포츠(90명), 스타벅스 카페 아메리카노(900명)를 당첨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https://goo.gl/LDXYRv

위 링크를 통해 응모 할 수 있으며 응모 기간은 2018년 3월9일부터 25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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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9플러스 사용후기! 잘 만들었기에 안타까운 갤럭시S9 플러스

갤럭시S9플러스 사용후기! 잘 만들었기에 안타까운 갤럭시S9 플러스

갤럭시S9 언팩행사를 보고 섣부르지만 "갤럭시S10 을 위한 쉼표"라고 결론을 냈다. 뭐 지금도 이 생각에 큰 변화는 없지만 카메라를 빼고 찬찬히 갤럭시S9플러스를 써보니 기대 이상으로 변화한 점들이 많았다. 참고로 카메라 기능은 따로 다룰 예정이다. 여기서는 카메라를 제외한 다른 이야기를 해볼 예정이다.

갤럭시S9/S9플러스 스펙

프로세서
갤럭시S9 : 64bit, 10nm 엑시노스 9810 2.7GB + 1.7GB
갤럭시S9플러스 : 64bit, 10nm 엑시노스 9810 2.7GB + 1.7GB

RAM
갤럭시S9 : 4GB
갤럭시S9플러스 : 6GB

스토리지
갤럭시S9 : 64GB/128GB/256GB
갤럭시S9플러스 : 64GB/128GB/256GB
* 마이크로SD 슬롯 지원 최대 400GB

배터리
갤럭시S9 : 3,000mAh
갤럭시S9플러스 : 3,500mAh

디스플레이
갤럭시S9 :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5.8인치 QHD+(2,560x1,440) 커브드 슈퍼 아몰레드, 18.5:9 / 570ppi
갤럭시S9플러스 :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6.2인치 QHD+(2,560x1,440) 커브드 슈퍼 아몰레드, 18.5:9 / 529ppi

전면카메라
갤럭시S9 : 800만 화소 AF(F1.7)
갤럭시S9플러스 : 800만 화소 AF(F1.7)

 

후면카메라
갤럭시S9 : 슈퍼 스피드 듀얼픽셀 1,200만 화소 AF센서 OIS(F1.5/F2.4 가변조리개)
갤럭시S9플러스 광각 - 슈퍼 스피드 듀얼픽셀 1,200만 화소 AF센서 OIS (F1.5/F2.4 가변조리개)
갤럭시S9플러스 망원 1,200만 화소 AF센서 OIS(F2.4)

크기/무게
갤럭시S9 : 147.7x68.7x8.5mm / 163g
갤럭시S9플러스 : 158.1x73.8x8.5mm / 189g

기타
홍채/지문/얼굴인식, 스테레오스피커(Tuned by AKG, 서라운드 스피커), 돌비 애트모스, 삼성페이, IP68, 블루투스5.0, 고속 유무선충전, NFC지원, 3.5mm 이어폰, USB Type C

컬러
코랄 블루(Coral Blue), 라일락 퍼플(Lilac Purple), 티타늄 그레이(Titanium Gray), 미드나이트 블랙(Midnight Black)

갤럭시S9과의 차이는 화면 크기, 배터리 용량 등 크기에 따른 차이 이외 RAM과 카메라에 있어 차이를 보이고 있다. 6GB RAM과 듀얼 카메라를 적용한 갤럭시S9플러스는 그나마 갤럭시노트8, 갤럭시S8 등과 차별성을 더 가지고 있지만 갤럭시S9은 그렇지 않아도 적은 차별성이 더 줄어들게 된다.

갤럭시S9플러스 벤치마크 결과

국내 출시되는 제품은 64bit, 10nm 엑시노스 9810 2.7GB + 1.7GB 을 탑재했다. 참고로 빅코어 1코어 작동시에는 터보부스터로 2.7GHz까지 돌아가지만 멀티코어로 동작시 2코어는 2.3GHz, 4코어는 1.8GHz로 구동된다. 이는 싱글코어 점수를 높이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며 앞으로도 이러한 방법을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모든 상황에서 최대 클럭인 2.7GHz로 동작하지는 않는다. 이 점을 참고해서 벤치마크 결과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Antutu 벤치마크>

다만, 베이스 클럭과 부스트 클럭을 코어별로 따로 표기하는 것이 소비자에게 혼동을 주지 않는 방법일 듯 싶다. 차후에는 정확하게 스펙을 기재하는 것이 필요할 듯 하다.

<Geekbench4 벤치마크>

일부 논란이 있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성능 향상은 대단하다. 유출됐을 당시 점수를 그대로 기록하고 있다. 갤럭시노트8에 탑재된 엑시노스8895와 비교해보면 그 차이를 알 수 있다. 갤럭시노트8로 측정한 결과는 싱글코어 2,016점, 멀티코어 6,741점이다. 싱글코어는 약 1.8배, 멀티코어는 1.3배 정도 향상됐다.

<좌 : 갤럭시노트8, 중 : 아이폰8플러스, 우 : V30>

참고로 아이폰8플러스와 아이폰X에 탑재된 A11의 경우 싱글 4,180점, 멀티 10,271점을 기록한 바 있다. 이후 출시한 엑시노스9810이 여전히 그 아래인 점은 무척 흥미롭다. 물론 벤치마크 점수가 전부는 아니기에 이를 가지고 크게 고민할 필요는 없다.

흥미로운 기능 3가지는?

카메라 기능을 제외하고 가로모드, 인텔리전트 스캔, 스테레오 스피커는 무척 유용했고 흥미로웠다. 우선 가로모드의 경우 이게 뭐 특별한가 싶지만 기존 삼성 제품은 물론이거니와 대다수의 다른 제조사 제품들에서도 홈화면/앱화면은 오직 세로모드였다. 앱들은 회전 기능을 통해 가로 혹은 세로로 변환해서 사용할 수 있지만 홈/앱화면은 세로로 고정이다.

그래서 가로로 사용하다가 홈화면으로 나오면 폰을 세로로 돌려 사용해야 했다. 하지만 갤럭시S9은 가로모드를 지원하고 있다. 가로로 사용하던 모습 그대로 홈화면과 앱화면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별 것 아닐 수 있지만 막상 사용해보면 가로모드의 편리성을 크게 깨닫게 된다.

가로 모드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홈화면 설정을 통해 가로모드 사용을 체크해야 한다.

인텔리전트 스캔은 홍채인식과 얼굴인식을 동시에 분석하는 방식이다. 기존 갤럭시노트8에도 얼굴인식, 홍채인식, 지문인식까지 모두 담고 있었지만 별도로 구현됐다. 하지만 갤럭시S9은 주변 환경에 따라 어두울 때는 홍채 비중을 높이고, 밝을 때는 얼굴인식 비중을 높여 이를 토대로 판단해서 잠금을 해제해준다.

다만, 이 기능은 보안 측면에 봤을 때 오히려 더 떨어진다. 얼굴과 홍채 두가지를 모두 판단해서 잠금을 해제하는 것이 아니다. 눈을 감고도 얼굴 인식만으로 잠금이 풀리는 만큼 보안을 중요시하기 보다 오로지 빠른 잠금해제를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실제 갤럭시S8플러스와 갤럭시노트8을 홍채로 설정하고 갤럭시S9플러스를 인텔리전트 스캔으로 설정해서 사용해봤는데 월등히 압도적으로 빠르게 잠금이 해제됐다. 특히 주변 밝기 등에 따라 인식속도가 달라지는 기존 제품과 달리 갤럭시S9은 꽤 일정한 속도를 보여준다. 기존 느린 잠금해제로 답답해했던 분들이라면 갤럭시S9에서 충분히 해소된다.

보안폴더를 무척이나 잘 사용하는 사용자 입장에서 늦은 홍채 인식이 답답했는데 이젠 이러한 아쉬움은 떨쳐낼 듯 하다.

<좌 : 갤럭시노트8, 우 : 갤럭시S9플러스>

마지막으로 스테레오 스피커가 있다. 작은 스마트폰에 스테레오 스피커가 얼마나 효용이 있을까 싶지만 모노 스피커와 비교해서 확실히 차별화된 사운드를 들려준다.

위 영상을 보면 갤럭시노트8과 비교해봐도 큰 차이다. 음량부터 깊이감 있는 사운드까지 확연히 다르다. 여전히 스마트폰 스피커의 한계를 벗어나지는 못했지만 이전과 비교해서 확실히 더 풍부해졌으며 시원시원하게 뿜어져 나오는 음량은 확실한 변화를 느낄 수 있게 한다.

기본적인 UI/UX도 많이 변화했다. 특히 카메라 UI가 꽤 많이 변화했는데 이 부분은 차후 다뤄보도록 하겠다.

디자인의 변화는 거의 없다!

전면의 미세한 변화는 있지만 유심히 살펴봐야 할 정도의 큰 변화는 없다. 굳이 차별성을 찾아볼 필요도 없을 정도다. 다만, 후면의 경우 다들 아시다시피 듀얼 카메라가 가로가 아닌 세로 배열로 바뀌고 지문인식 역시 카메라 아래쪽으로 위치했다.

매번 지문인식시 카메라 렌즈에 지문을 묻혀왔던 이전과 달리 조금은 편리하게 지문인식을 사용할 수 있을 듯 싶다. 물론 인텔리전트 스캔 기능으로 지문인식은 서브 역할로만 사용하지 않을까 한다. 인텔리전트 기능의 사용이 대중화 되면 지문인식이 없어져도 될듯 싶다. 물론 현재 홍채 등을 지원하는 금융권이 많지 않은 만큼 지문인식이 무조건 사라지지는 않을 듯 하다.

소소한 변화가 눈에 띄는 갤럭시S9플러스

큰 변화를 가져온 하드웨어 성능과 카메라를 제외하고도 사용자들의 불편함을 개선한 기능들이 눈에 띈다. 아주 사소한 부분까지 꼼꼼히 채우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이 것만으로 구매 욕구를 이끌기는 분명 부족한 것도 사실이다.

또한, 슈퍼슬로우모션이 대중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기능도 아니거니와 3D 이모지 역시 카카오톡, 라인 등에서 판매되는 정말 다채로운 이모티콘이 있는 지금, 메인 USP로 작용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즉, 제품의 완성도 자체는 어느것 하나 부족함 없이 뛰어나지만 안팎으로 펼쳐진 다양한 문제점을 갤럭시S9 혼자 짊어지고 헤쳐나가기에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개인적으로 브랜드도 빼고 오로지 갤럭시S9 제품만 놓고 본다면 참 잘 만든 녀석이기에 뭔가 안타까움이 있는 제품으로 기억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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