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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프로 (20)
컨슈머리포트, 맥북프로 추천 제품 목록에 재 등재. 의미하는 것은?

다시 추천 등급을 부여받은 맥북프로, 컨슈머리포트의 힘!

제품별 불규칙한 배터리 성능 때문에 맥북 제품군 중 유일하게 컨슈머리포트 추천 제품에서 제외됐던 맥북프로가 다시 추천 제품으로 등재됐다는 소식입니다.

추천 등급 제외당한 맥북프로

작년 12월 미국 소비자 연맹이 발간하는 컨슈머리포트는 애플의 최신형 노트북 맥북 프로를 추천 등급에서 제외시켰습니다. 컨슈머리포트가 애플 노트북 제품에 추천 등급을 부여하지 않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는데요.

그 이유는 명확했습니다. 컨슈머리포트는 터치바를 장착한 13인치와 15인치 맥북 프로 그리고, 터치바가 없는 13인치 맥북 프로 등에 대한 배터리 테스트를 진행했는데요. 3개 제품 모두 배터리 수명이 일정치 않은 결과를 보여줬습니다. 예를들면 터치 바가 있는 13인치 맥북 프로의 경우, 첫 테스트시 16시간 사용이 가능했으나 두 번째는 12.75시간, 세 번째는 확 떨어진 3.75시간으로 측정됐습니다. 이는 다른 모델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났는데요. 

노트북 구매시 배터리 성능은 중요한 요소인데 일관적이지 못한 배터리 성능을 가진 맥북프로를 소비자들에게 추천할 수 없다라는 것이 컨슈머리포츠의 입장입니다. 이에 애플 마케팅 담당 부사장인 필 쉴러는 항의의 뜻을 내비치기도 했는데요. 컨슈머리포트는 측정 결과에 오차가 없도록 세밀하게 측정했으며 테스트 결과를 분 단위로 측정했기 때문에 테스트 프로그램의 오류라고도 할 수 없다.

또, 19시간 등 최대 시간이 측정된 부분에 대해서도 정확하게 기록한 만큼 실험결과와 그 발표내용이 최소시간에만 편중되지 않았다. 따라서, 이 발표 결과에 대해 문제될 것이 없다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다시 추천 등급을 부여받은 맥북프로

이후 애플은 사파리 개발자 옵션에 존재한 버그 때문이며 이 문제점을 보안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하면 컨슈머리포트는 웹브라우저의 캐싱 옵션을 끄기 위해 사파리에 숨겨진 개발자 모드를 이용했는데요. 개발자 모드에는 알려져 있지 않던 리로딩 버그가 존재하면서 배터리 사용시간이 일정치 않은 결과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웹서핑 벤치시 동일한 환경을 구성하는게 어렵기 때문에 몇개의 웹페이지를 계속해서 순환해서 접속하는 방식을 많이 사용합니다. 이때 캐싱이 켜져 있으면 웹 로딩이 아닌 로컬 캐시를 사용하게 되는데요. 이 경우 정확한 테스트가 불가능하기에 컨슈머리포츠 입장에서는 사파리 개발자 옵션에서 캐싱 옵션을 끄고 진행하게 됩니다.

즉, 컨슈머리포츠 입장에서는 전혀 문제 없이 테스트를 진행한 것입니다. 다만, 사파리 개발자 옵션에 버그가 존재했던 것이죠. 애플은 이를 파악하고 해당 버그가 수정된 개발자 버전 macOS 10.12.3을 배포했습니다. 그리고 배포된 버전을 가지고 테스트를 진행, 결국 다시 추천 등급을 부여 받게 됐습니다.

다시 컨슈머리포츠에서 측정한 결과는 터치바를 탑재한 13인치 모델의 경우 15.75시간, 터치바를 탑재하지 않은 13인치 모델은 18.75시간을 기록하는 등 상당히 훌륭한 테스트 결과가 나왔습니다.

컨슈머리포트의 힘!

먼저 컨슈머리포트를 소개하면 미국 비용리 기관인 소비자 협회에서 발간하는 월간지입니다. 매월 자동차, TV, 가전, IT 등 특정 품목을 선정해서 성능, 가격 등을 비교 평가한 후 소비자들에게 해당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정보를 보기 위해서는 연 구독료 26달러를 지불해야 합니다. 유료임에도 유료 구독자만 약 800만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외부 지원없이 직접 테스트 제품을 구입해서 진행하며 결함이 있는 제품으로 지적받을 경우 판매율이 급감할 정도의 영향력과 권위가 있는 매체입니다.

국내 역시 한국판 컨슈머리포트, 스마트컨슈머가 있기는 한데요. 차이점은 긴시간 쌓아온 컨슈머리포트의 신뢰성과 영향력이겠죠. 많은 제조사는 문제가 있음에도 소비자들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해결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힘이 없는 소비자는 이 제품을 선택했다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책임을 떠안아야 하는 경우가 참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애플 사건만 보더라도 컨슈머리포트가 가진 힘을 통해 언뜻 그냥 무시하고 넘어갈수도 있었을 일들을 바로 잡아주었습니다. (물론 맥북프로 그래픽 이슈는 아직 해결되지 않았지만 말이죠) 이는 애플 제품 뿐만이 아니라 전방위에 걸쳐 컨슈머리포트의 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국내 역시도 이러한 강력한 신뢰성을 가진 매체가 있었으면 좋겠는데요.

앞서 언급했듯 국내의 경우 스마트컨슈머라는 이름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조금 더 힘을 키우고 신뢰성을 쌓아 소비자들의 올바른 선택을 이끌어 줄 수 있는 기관으로 거듭나길 기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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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 3in1 노트북 요가북 출시, 키보드가 캔버스가 되다!

레노버 3in1 노트북 요가북 출시, 펜이 펜다운 노트북을 만나다!

레노버(Lenovo)에서 3-IN-1 노트북 요가북(YOGABOOK)을 출시했습니다. 금일 신제품 발표회에 참석해서 직접 제품을 만져봤는데요. 어떤 특징들이 있는지 정리해봤습니다. 참고로 꽤 재미있는 제품입니다.

노트북, 태블릿 그리고 노트패드

이 제품은 디스플레이와 키보드가 있는 노트북입니다. 그리고 360도 회전을 통해 태블릿이 되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뭐 여기까지는 유사한 제품들이 정말 많은데요. 요가북은 여기서 더 나아가 키보드 부분을 완전히 새롭게 탈바꿈한 제품입니다.

요가북에 핵심. 키보드가 캔버스가 되다!

요가북은 일반적인 물리적 키보드가 아닌 디지털 키보드인 사일런트 키보드(Silent Keybored)를 탑재했습니다.

이 키보드는 물리적 키보드가 아니기 때문에 키보드 기능을 사용하다가 우측 상단에 있는 버튼을 눌러주기만 하면 메모나 드로잉을 할 수 있는 노트패드로 변신합니다. 

 

즉, 키보드 부분이 캔버스가 되는 것입니다. 레노버는 이 기능을 크리에이트 패드(Create Pad)라는 이름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이 패드에 직접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면 실시간으로 화면에 그대로 표현되며 종이를 패드 위에 올려놓고 리얼펜의 펜촉을 잉크촉으로 바꿔 필기 하면 종이와 요가북에 동시에 기록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S펜에 꼭 탑재되었음 했던 기술이기도 한데요. 메모를 자주하는 분들에게는 무척이나 요긴한 제품이 될 듯 합니다.

노트에 메모한 내용을 사진을 찍어 전송할 필요 없이 적은 내용이 고스란히 요가북에 기록이 되기에 손쉽게 저장하고 공유할 수 있습니다. 또, 디스플레이에 필기하는 게 익숙치 않은 분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듯 하고요.

종이는 어떤 걸 사용해도 상관없습니다. 위 이미지를 보시면 여러장의 종이를 잡아주는 별도 패드가 있는데요. 이 패드가 없어도 크리에이트 패드 위에 종이를 올려놓으면 사용이 가능합니다. 또, 한장이 아닌 여러장을 놓고 써도 인식이 됩니다. 물론 너무 두꺼우면 인식율이 떨어질 수 있으니 적당한 장수를 올려 놓는게 좋을 듯 합니다.

인식율을 위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실제 써봤는데 거의 실시간으로 기록됩니다. 끊어짐이 발생한다거나 나의 필체와는 전혀 다른 느낌으로 기록된다거나 하는 일 없이 쓰고 그리는 모습 그대로를 화면상에 표현해줍니다. 프로그램도 그림판이든 전용 프로그램이든 가리지 않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반면 키보드는 익숙해지기 위해 많은 시간이 필요할 듯 합니다. 소리가 나지 않아서 도서관 등 조용한 곳에서도 사용하기 좋다라는 장점이 있지만 물리 키보드와 비교해서 확실히 이질감과 불편함이 있습니다. 진동을 통해 눌러지는 느낌을 제공하기는 하는데요.

익숙해지려면 꽤 많은 시간을 들여야 할것 같습니다. 레노버 측에서는 블루투스 키보드, 서피스3 등과 비교해서 인식률이나 오타율이 좋다라고 하는데요. 처음 사용해본 저로써는 확실히 불편했습니다.

요가북은 안드로이드, 윈도우 2개 모델로 출시

요가북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듀얼OS가 아닌 안드로이드, 윈도우 각각의 모델을 출시했습니다. 하드웨어 사양은 거의 동일한데요. 운영체제와 사운드, 기본 탑재 애플리케이션, 가격 등의 차이만 있을 뿐 거의 동일하다고 보면 됩니다.

요가북에 탑재된 인텔 아톰 X5-Z8550 프로세서는 기존 X8500에 비해 약간의 성능 향상을 가진 프로세서인데요. 특히 Secure Boot 기능이 제거된 프로세서로 듀얼OS 구성이 가능한 상황인데 싱글OS를 탑재 각각 판매 하고 있습니다. 듀얼OS를 기대했던 분들이라면 조금 아쉬울 수 있을텐데요. 하나의 OS에 최적화된 제품이 안정성면에 있어 앞설 수밖에 없는 만큼 일장일단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9.6mm의 얇은 두께의 제품임에도 8,5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서 안드로이드OS 모델의 경우 최대 15시간, 윈도우 모델은 최대 13시간 사용이 가능합니다.

현재 11번가에서 이미 판매를 하고 있는데요. 선착순 1천명을 대상으로 OK캐시백, 정품 파우치, 64GB MicroSD 카드, OTG 젠더 등 사은품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윈도우 모델의 경우에는 이 사은품에 오피스 365를 추가로 제공합니다. 10일인 오늘 판매가 시작됐는데요. 이미 150대를 판매했다고 하니 초반 반응은 괜찮은 듯 합니다.

펜을 펜처럼 쓰다!

최근 출시되는 PC 제품들을 보면 확실히 변화가 감지되기는 합니다. 맥북프로의 터치바, 마이크로소프트의 서피스 스튜디오, 삼성 아트PC펄스 그리고 3-IN-1 컨셉과 깔끔하고 얇은 디자인, 펜을 펜답게 쓸 수 있는 크리에이트 패드와 리얼펜, 오래가는 배터리를 탑재한 레노버 요가북까지 비슷비슷했던 PC 시장에 참신하고 재미난 제품들이 연일 쏟아지고 있습니다.

물론 이런 변화가 모두 소비자들에게 먹히지는 않겠지만 침체되어 있는 PC 시장에 소비자들의 관심을 이끌고 또, 다시 부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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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저렴하게 사는 방법? 애플 아이폰 리퍼 제품 판매시작

아이폰 저렴하게 사는 방법? 애플 아이폰 리퍼 제품 판매시작

애플이 처음으로 자사의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리퍼 아이폰을 판매한다는 소식입니다. 아이폰7, 아이폰7플러스에 대한 실망감으로 이전 모델인 아이폰6S, 아이폰6S 플러스를 구입하려는 분들에게는 희소식이 될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국내에도 적용될지는 지켜봐야하겠지만요.

리퍼비쉬 아이폰

IT 전문매체인 폰아레나에 따르면 애플이 미국 온라인 애플 스토어에서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의 리퍼제품을 판매한다는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리퍼비쉬는 잘 아시다시피 문제가 있는 제품을 수거해 수리하고 새제품 처럼 재포장에 판매하는 제품을 말합니다. 특히 애플은 문제가 있는 제품의 경우 수리를 하기보다는 리퍼로 교환해주는데요. 이때 수거된 제품들을 문제없는 아이폰으로 다시 만들어서 자사의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하겠다라는 내용입니다.

리퍼 제품인 만큼 가격을 새제품 대비 약 15% 정도 인하한 가격에 판매할 것이며 언락된 상태에서 판매할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1년의 보증기간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찾아봤는데요. 아래 링크를 통해 판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http://www.apple.com/shop/browse/home/specialdeals/iphone

아이폰6S의 경우 16GB 모델은 449달러(약 51만원)이며 아이폰6S플러스의 경우 16GB 모델을 529달러(약 60만원)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6S 플러스 64GB 모델은 589달러(약 67만원)로 16GB 모델과 비교 60달러(7만원) 정도의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내 애플 리퍼비쉬 판매 사이즈>

국내에서는 리퍼비쉬 아이폰을 만날 수 있을까?

가능성은 있습니다. 현재 국내에서 리퍼된 맥북과 아이패드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즉,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 리퍼 물량이 있고 애플이 국내 판매할 의지만 있다면 리퍼비쉬 아이폰을 판매하지 않을까 합니다. 다만, 어느정도 메리트가 있는가 하는 점인데요.

http://www.apple.com/kr/shop/browse/home/specialdeals

국내 아이폰6S 16GB 출고가는 당초 86만9,000원에서 갤럭시노트7 단종과 함께 69만9,600원으로 인하한 바 있습니다. 일단 미국에서 구입한다는 가정하에 통관비용과 배송비를 지불하더라도 8~10만 정도 저렴하지 않을까 하는데요. 다만 새제품과 리퍼 제품이라는 차이가 있으니 글쎄요. 과연 저렴하다고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국내에 리퍼비쉬 아이폰을 판매하고 또, 미국 판매가격과 비슷한 가격대로 출시한다는 가정 하에 계산해보면 약 18만원 정도의 차이를 보인다 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보증기간 1년에 약정없는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좋은 선택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왜 리퍼비쉬 아이폰을 판매할까?

갤럭시노트7 단종 그리고 화웨이, 오포, 비보, 샤오미 등 중국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약진이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투트랙이기는 하지만 단일 모델로 경쟁을 하는 아이폰 입장에서는 조금 더 모델을 다양화할 필요가 있었을 듯 합니다. 이에 기존 제품의 가격을 내려서 다른 안드로이드 제품과의 경쟁을 이끌어내겠다라는 것이 이번 결정의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하는데요.

여기에 최근 액세사리 장사에 열을 올리고 있고 부품단가를 줄이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애플을 봤을때는 재고 소진을 위한 또 하나의 선택일 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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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필 쉴러가 말하는 맥북프로 SD 슬롯을 제거한 이유?

애플 필 쉴러가 말하는 맥북프로 SD 슬롯을 제거한 이유?

천하의 애플(Apple)이 뭐이리 혓바닥이 긴가요? 애플 마케팅 부문 담당 수석 부사장 필 쉴러(Philip Schiller)는 신형 맥북프로(MacBook Pro) 라인업에 SD카드 슬롯을 제거한 이유와 아이폰7(iPhone7)과 달리 3.5mm 헤드폰 단자를 유지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뉴 맥북프로 SD 카드 제거 이유는?

필 쉴러가 말한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One, it’s a bit of a cumbersome slot. You've got this thing sticking halfway out. Then there are very fine and fast USB card readers, and then you can use CompactFlash as well as SD. 이하 중략"

출처 : http://www.independent.co.uk/life-style/gadgets-and-tech/features/apple-macbook-pro-new-philip-schiller-interview-phil-iphone-ios-criticism-a7393156.html

“맥북프로에 SD 카드를 제거한 이유는 몇가지가 있습니다. 우선, SD메모리 슬롯은 거추장스러운 슬롯입니다. SD 카드를 삽입하면 절반 정도 튀어나오게 됩니다. 더욱이 시장에는 뛰어나고 속도가 빠른 USB 카드 리더가 있으며 이를 활용해 SD 카드는 물론 컴팩트플래시 등 다른 저장 매체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존 맥북프로에 탑재된 SD 카드 슬롯은 오직 사진, 영상 등 카메라 관련 파일을 전송하는 역할로만 활용 되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기술발전을 통해 카메라 자체적으로 무선으로 전송하는 기능이 탑재되는 추세이기 때문에 이번 맥북에서 SD 카드 슬롯을 제거했습니다. 따라서 별도 어댑터(직접 구매해서)를 이용하거나 무선 전송 방식(이 지원되는 카메라나 메모리를 사서)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납득이 되시나요? 필 쉴러가 말하는 SD 슬롯 제거 이유에 대해 하나하나 반박을 해볼까 합니다.

SD 카드를 꽂으면 튀어나와서...

하나하나 이야기해보면 우선 SD 카드를 삽입하면 튀어나온다고 말하는데요. SD 카드를 넣어도 튀어나오지 않도록 디자인한 제품은 이미 많이 있습니다. 튀어 나오는 게 문제였다면 디자인 설계를 다시 하면 되는 것이지 잘 사용하고 있는 사용자들이 많은 상황에서 이 기능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은 올바른 선택이 아닙니다.

솔직히 쉽게 용량을 늘려주는 JetDrive 때문에 용량 장사 못하니 이를 아예 차단하기 위해 없앤것이라고 왜 말을 못해요!! 참고로 JetDrive는 맥북에 끼웠을 때 튀어나오는 부분 없이 딱 맞게 디자인된 SD 카드입니다.

무선 전송 기술 기능이 있는 제품을 써~

무선 전송 기술이 있는 제품은 분명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DSLR이나 미러리스 카메라에 이 기능이 없는 제품이 더 많습니다. 또한, 사용성 측면에 있어 SD 카드를 바로 꽂아 사용하는 것이 여러 단계를 거칠 필요없이 편리하고 빠르게 전송할 수 있습니다. 더 편리하고 빠른 방법을 두고 불편하고 아직 대중화되지 않은 기능을 사용하라고 하는 것이 과연 올바른 선택일까요?

 

뉴 맥북프로에 3.5mm 단자를 유지한 이유는?

반대로 아이폰7, 아이폰7플러스와 달리 맥북프로에는 3.5mm 단자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필 쉴러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Not at all. These are pro machines. If it was just about headphones then it doesn’t need to be there, we believe that wireless is a great solution for headphones... 이하 중략"

“맥북은 프로 기기입니다. 만약 3.5mm 잭이 헤드폰만을 위한 것이라면, 무선 이어폰이 자리를 대체할 수 있기 때문에 제거하는게 맞습니다. 하지만 맥북프로의 경우 스튜디오 모니터, 앰프 그리고 전문 음향기기를 연결해 사용하는 유저들이 많기에 헤드폰 잭을 유지했습니다.”

애플은 맥북프로에서 광출력을 지원했기 때문에 아날로그, 디지털 모두 대응하고 있습니다만, 일반적으로 프로 뮤지션들은 오디오 인터페이스에 헤드폰을 연결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 3.5mm 잭에 오디오 장비를 다이렉트로 연결해 사용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드문 경우를 들면서 맥북프로에는 3.5mm를 유지시켰고 누구보다 많이 사용하고 대중화되어 있는 3.5mm를 아이폰7에서 뺀것은 전혀 논리가 맞지 않습니다.

전문 음악가들을 위해 3.5mm 단자는 유지했지만 전문 포토그래퍼들은 전문적이지 못해서 SD 슬롯을 제거한것인가요?

일관성 없는 정책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까지 하나의 생태계 안에서 완벽한 연결성을 가지고 사용자의 편의를 안겨주고자 하는 것이 애플의 목표가 아니었던가요?

하지만 아이폰에서는 3.5mm단자를 제거하고 맥북프로는 USB A타입을 제거해 젠더 없이는 음악을 감상할 수도 아이폰7을 맥북프로에 연결할 수도 없게 됐습니다. 또, 아이폰7 라이트닝 이어폰으로는 맥북프로에서 쓸수도 없습니다. 자사의 제품인데 말이죠.

도대체 무엇을 위해 이렇게 만들었는지 이유라도 듣고 싶었지만 막상 들려준 이유를 들어보면 이해가 되기 보다는 여전히 액세사리 장사, 이익을 높이기 위한 용량 장사 등 자사의 이익만을 고려한 선택이라고 밖에는 생각할 수 없습니다. 이쯤 되면 필쉴러가 아니라 필 쉴더(Shielder)라 해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 어느때보다 맥북프로가 잘 팔리고 있다고 하니 애플은 그들의 선택이 또 옳바른 선택이었다고 생각할 듯 합니다. 글쎄요. 다음은 또 뭐가 사라지고 또, 어떤 액세사리가 우리 가방의 한 자리를 차지하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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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프로 터치바의 진짜 의미는? 터치바의 몰랐던 이야기

맥북프로 터치바의 진짜 의미는? 터치바의 몰랐던 이야기

뉴 맥북프로 공개 이후 꽤 실망감을 표현하며 글을 적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성능대비 비싼 가격과 한층 불편해진 확장성 등 터치바만으로 이런 아쉬움을 대체하기 힘들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이 생각에는 큰 변함은 없습니다.

다만, 이 터치바가 단순히 fn 키를 대체하는 기능 그 이상으로 애플은 더 먼 곳을 바라보고 있다라는 점입니다.

애플워치 칩셋을 사용한 터치바(Touch Bar)

맥루머스를 통해 터치바가 X86 기반이 아닌 별도 칩을 통해 구동된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애플은 터치ID를 소개하면서 터치바를 위한 프로세서로 애플 T1칩(T1 Chip)이라고 소개했었는데요.

즉, 새롭게 공개된 맥북프로에 처음 탑재된 터치바는 X86칩과는 별개로 ARM 기반의 T1 칩을 통해 구동됩니다. 터치바 개발에 관여한 개발자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T1칩은 '애플워치 2세대의 S2칩'과 동일한 칩이며 MacOS가 아닌 맥북프로에 맞게 커스터마이징된 'WatchOS'로 구동된다고 합니다.

현재 T1칩과 터치ID센서가 제조공정에서부터 함께 제작되고 있으며 T1칩은 터치바와 터치ID 뿐만 아니라 전면 카메라 역시 T1칩이 담당한다고 합니다. 이와함께 T1칩 사용은 맥OS와 iOS간의 간극을 줄여준다라는 것을 의미하며 언젠가는 애플의 A 시리즈 칩과 같은 높은 클래스의 프로세서를 맥북에 탑재할 수 있으며 맥OS에서도 iOS의 앱과 확장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 http://www.macrumors.com/2016/10/28/touch-bars-t1-chip-variant-watchos/

왜 굳이 T1칩셋일까?

굳이 별도 칩셋을 사용한 이유는 간단합니다. 인텔 CPU에는 터치ID 등의 정보를 저장하기 위한 보안 구역이 없기에 별도 칩을 탑재하여 이를 저장하고 보호하는 역할을 담당하기 위함입니다.

전면 카메라 역시 T1으로 구동한다는 것을 보면 보안문제가 가장 큰 이유로 풀이됩니다. 보안 업무를 담당하는 CEO나 FBI 등은 보안을 이유로 전면 카메라를 가린 채 사용한다라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이야기입니다.

운영체제간의 더 유기적인 연결성

또한,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작은 시도일 수도 있습니다. 맥OS와 iOS의 통합은 이미 오래전부터 흘러나오던 루머이며 이미 애플은 이러한 모습들을 조금씩 보여주고 있습니다. 적어도 tvOS, WatchOS, iOS 여기에 지난 6월 달라진 맥OS라는 이름까지 운영체제 이름은 균형을 맞췄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 맥OS 시에라에 탑재된 시리와 애플페이만 보더라도 그렇습니다. 아이폰의 핵심 기능이라고 할 수 있는 시리와 애플페이를 맥OS에 녹이면서 기기간의 연속성을 더욱 끈끈하게 만들었습니다. 다만, 먼 미래에는 완벽한 통합을 가져가겠지만 현재 애플의 흐름을 보면 각 기기에 맞는 운영체제의 성격을 유지하면서 기기간의 연속성과 연결성을 가져가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맥북프로에 탑재된 터치바와 T1칩은 이러한 길목에서 나온 하나의 실험적인 결과물이 아닐까 합니다.

단순히 애플워치에 사용한 칩셋과 워치OS 기반의 운영체제를 사용했다고 해서 운영체제간의 통합을 이야기하기에는 조금 성급할 듯 한데요. 각 운영체제와 AP의 특성과 장점을 가져와서 적용하려는 모습은 분명 기기간의 벽을 허물 작지만 유의미한 시도가 아닐까 합니다. 

그나저나 통합이든 연결성이든 참 좋은데요. 연결성을 이리 중요히 여기는 애플이 왜 주요 단자들을 쏙쏙 빼서 별도 악세사리 없이는 연결도 못하게 하는지 참 답답할 노릇이네요. 유기적인 연결성이 속 뿐만이 아닌 겉도 가능도록 해주었음 합니다. 애플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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