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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들이여! 음성인식 스피커 SKT 누구(NUGU)를 만나라!

솔로들이여! 음성인식 스피커 SKT 누구(NUGU)를 만나라!

음성인식이 새로운 기술은 아닙니다. 이미 애플 아이폰에서 시리라는 이름으로 음성인식 서비스가 지원되고 있으며 삼성의 경우 S보이스라는 이름으로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내년 출시될 갤럭시S8에는 인공지능 음성인식 플랫폼인 빅스비(Bixby)가 탑재될 것이라는 루머가 돌고 있기도 합니다.

또, 아마존은 에코(Echo)라는 이름의 인공지능 음성인식 스피커를 출시해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와 유사한 형태의 제품이 국내에서도 SKT를 통해 출시됐습니다. 바로 SKT에서 출시한 누구(NUGU)인데요. 그럼 SKT 누구(NUGU) 어떤 제품인지 자세히 소개해보겠습니다.

SKT 누구(NUGU)

누구는 국내 최초로 음성인식 및 자연어 처리 기술을 적용한 인공지능 스피커 입니다. 내가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과 연동해서 원하는 것들을 행동이 아닌 음성으로 명령을 내릴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이라는 수식어가 붙은만큼 지금의 기능에서 머무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제품입니다.

또한 15W 강력한 출력과 2.5" 우퍼, 2.0 트위터를 탑재한 스피커를 통해 음악을 감상하고 누구에게 요청한 내용의 답변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더욱이 아이리버의 아스텔앤컨(Astell&Kern) 음질 튜닝을 통해 수준급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실제로 음질과 출력 모두 괜찮습니다.

누구는 94x94x219.8mm 사이즈와 웜 화이트 컬러 그리고 원통형 디자인으로 설계됐습니다. 아무래도 휴대를 목적으로 한 제품은 아닌데요. 집 안 거실이나 침실 등에 놓고 사용하기 알맞은 제품입니다. 은은한 조명과 함께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하기 적합합니다.

상단에는 다양한 버튼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상하 볼륨버튼이 위치해있으며 좌측 마이크 모양의 버튼을 누르면 [Wake up word]를 말하지 않아도 음성을 인식시킬 수 있습니다.

또, 우측에 있는 뮤트 버튼을 짧게 누르면 음소거 켜거나 끌 수 있으며 길게 누르면 기존에 연결된 Wi-Fi 연결을 끊고 재 연결모드로 진입합니다. 만약 누구를 중고로 구입할 경우 꼭 이 버튼을 눌러 와이파이를 초기화 해야 합니다.

 

가운데 버튼은 전원을 켜거나 끌때 사용합니다. 또한, 전면에는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연결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LED가 위치해있습니다.

누구는 어떻게 쓰는걸까?

우선 스마트폰과 연결해야 합니다. 안드로이드, iOS 모두 지원하며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를 통해 누구 앱을 다운받아 설치해야 합니다.

누구 앱 설치 후 T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해 로그인을 한 후 누구와 스마트폰을 연결해줍니다. 그런 다음 스마트폰에 연결된 와이파이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누구와 스마트폰이 연결됩니다. 연결은 워낙 간단해서 쉽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그 후 원하는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 기본적인 설정 과정이 필요합니다. 예를들어 음성으로 음악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멜론 서비스와 연결해야 하며, 피자나 치킨 배달을 위해서는 주소를 입력해야 합니다. 오늘의 일정을 확인하고 싶다면 구글 캘린더를 연결하면 되겠죠?

기본적인 설정이 끝나면 이제 사용하면 됩니다. 멋진 목소리로 누구의 이름을 불러주세요. 아! 참고로 누구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삼성 S보이스처럼 하이 갤럭시~를 외치듯 누구의 이름을 외쳐야 합니다. 기본 설정은 '아리아'로 되어 있으며 레베카, 크리스탈, 팅커벨이라는 이름이 추가로 있습니다. 제가 설정할 수 있으면 좋겠는데 뭔가 다 어색하긴 하네요. 전 '자기야~'로 하고 싶은데 말이죠.

설정한 이름을 부르면 하단에 녹색 불빛이 켜지고 상단에는 흰색 불빛이 시계 방향으로 돌아갑니다. 그런 다음 원하는 명령어를 음성으로 말하면 됩니다. 만약 이름과 명령어를 한번에 말하면 정확하게 인식되지 않습니다.

자 그럼 이제 실제 사용한 영상을 보시죠.

처음에는 마치 소개팅에 나간 듯 어색하기만 했지만 익숙해진 뒤로 무척이나 재미나게 사용했고 또, 차후 충분히 발전할만한 요소들이 많게 느껴졌습니다.

일단, 딱딱한 로보트 음성이 아니어서 이질감이 없습니다. 나긋나긋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는 자꾸 말을 걸게 만듭니다. 장난으로 외롭다고 하니 “내가 외롭지 않게 해주겠다”라고 말합니다.이런 말을 듣다 보면 Her라는 영화가 떠오르기도 합니다. 추가로 누구는 참 사과를 잘 합니다. 지금 저기 청와대에 사과를 해야 할 사람은 안하고 있는데 그깟 음성 하나 제대로 듣지 못했다고 부드럽고 공손한 목소리로 사과를 합니다. 뭐~ 용서를 안해줄 수가 없네요. 이런 요소들 때문에 솔로분들에게 잘 먹힐 듯 합니다. 남성 보이스로 바꿀 수 있는 기능을 넣어 여성층도 공략해주세요.

“아리아~ 사랑해!”라고 말하면 “저도 사랑해요”라고 말해주고, “아리아~ 외로워”라고 말하면, “제가 있잖아요!”라고 말해주는 아주 착한 아이입니다.

음성인식율은 기대 이상입니다. 다만 명령어는 자체는 잘 인식하는데 목소리 톤에 따라 [Wake up Word]가 인식이 잘될때도 그렇지 않을때도 있습니다. 유독 인식이 잘되는 목소리가 있는 반면 제 목소리는 여러번 불러야 깨어납니다. 막상 깨우면 인식이 참 잘되는데 말이죠.

참고로 떨어져 있을 경우에는 누구 앱을 실행, 음성명령을 눌러 음성을 인식시키면 이름을 부르지 않고도 원하는 기능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아마존 에코닷과 같은 역할을 스마트폰 앱이 한다고 보면 될 듯 합니다. 또한, 스마트폰과 연결되어 있지 않아도 처음 와이파이가 연결되면 누구 단독으로 멜론 음악 기능 등 폰이 없어도 가능한 기능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음성인식이 왜 필요해?

시리나 S보이스도 잘 쓰지 않는 상황에서 이게 왜 필요할까? 하는 생각이 들수도 있을 듯 한데요. 글쎄요. 스마트폰과 조금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누구는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되는 나만의 공간에서 사용하는 제품이라는 점입니다. 나만의 공간에서 혼자 노래를 부르든 홀딱 벗고 있든 개의치 않습니다. 즉, 이 기기와 어색한 대화를 하든 부끄러운 이름을 부르든 상관없이 가장 편한 음성으로 원하는 기능을 실행하거나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어색함이 지나고 나면 음성인식은 정말 편리해줍니다. 예를들어 음악을 듣고 싶을 때 폰을 켜고 멜론 앱을 실행할 필요없이 "아리아~ OO노래 틀어줘"라고 말하면 되니까 말이죠. 볼륨 업, 다운, 다음곡/이전곡 이동 그리고 정지까지 음성으로 모두 해결됩니다. 더욱이 수준급 스피커를 탑재해 더욱 큰 시너지를 발휘합니다.

캠핑장에서 불멍을 때리며 릴렉스 체어에 몸을 기대고 있는 만사가 귀찮은 상황에서 입만 벙긋벙긋해서 음악을 감상할 수 있으니 캠핑용으로도 적격이 아닐까 합니다.

물론 "우울 할 때 들을만한 음악 틀어줘!" 등 조금 더 디테일한 요청에는 아직 제대로된 대응을 못해주고 있는데요. 이런 부분들은 차후 충분히 업그레이드 될 수 있는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요리할 때도 좋습니다. 간혹 가스렌지에 음식을 올려놓고 TV보다 잊어버리는 경우가 있는데요. "아리아~ 5분 타이머 설정해줘"라고 하면 됩니다. 아침 급하게 출근 준비하면서 "아리아~ 오늘 날씨 알려줘"라고 말하면 우산을 가져갈지, 두껍게 입어야 할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걸 스마트폰을 찾을 필요 없이 음성으로 하면 됩니다.

영상에서도 테스트해봤지만 폰이 갑자기 보이지 않을 때 “아리아~ 폰 찾아줘”라고 말하면 바로 폰으로 알람이 울립니다.

정리하면 현재 지원하는 기능은 음악재생, 날씨, 시간 등 정보 조회, 일정 확인, 알람/타이머 기능, 스마트홈을 통해 가전기기 컨트롤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차후 뉴스 브리핑, 팟캐스트 추천, 라디오 스트리밍 등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저의 경우 팟빵 앱을 이용 영어 공부도 하고 시사 정보도 얻고, 영화 관련 팟캐스트도 듣는 등 최근에는 TV 보다 팟캐스트를 더 활용하고 있는데요. 이젠 음성으로 팟캐스트 추천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또, 데일리 브리핑 기능이 추가된 만큼 아침에 식사하면서 금일 뉴스를 읽어달라고 요청해도 좋을 듯 합니다.

참고로 매 월 3~4개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홈페이지에 사용자가 서비스 아이디어를 올릴 수 있고 괜찮은 아이디어의 경우 서비스 개발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누구는 당장 생활에 큰 변화를 가져다 줄만큼의 기능을 담아내지는 못했지만 누구를 통해 음성인식 사용에 대한 익숙함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지금이야 블루투스를 대중적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초반에는 무척이나 어색해했던 모습들을 보면 음성인식 역시 어색함이 익숙함으로 변화는 순간 그 활용도는 더욱 커지지 않을까 합니다. 누구가 이 역할을 잘 해내줄 것이라 기대하고 말이죠.

SKT 누구(NUGU)로 피자 배달하기!

최근 누구로 음식을 배달할 수 있는 기능을 시작했습니다. 현재 도미노피자와 BBQ만 주문이 가능하며 배달할 수 있는 메뉴도 정해져있습니다만 차차 늘어날 예정이라고 합니다. 사용을 위해서는 누구 앱에 배달받을 주소를 입력해야 합니다. 주소 입력이 완료되었음 주문해야겠죠?

영상으로 한번 보시죠. "레베카~ 피자 주문해줘"라고 말하면 끝입니다. 주소도 한번 더 확인해줘서 실수없이 배달되도록 해줍니다.

지금 당장은 전화로 하는 것이 편할 수도 있습니다. 아직 메뉴 선택도 되지 않으니까요. 다만, 이 기능이 확대될 경우 주소를 말할 필요도, 전화번호를 찾을 필요도 없이 바로 주문할 수 있습니다. 또, 자주 이용하는 곳이나 메뉴 등을 미리 등록할 수 있는 기능을 넣을 경우 더 빠르고 편리하게 주문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누구

사실 아마존 에코를 구매해서 써볼까 참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요. 언어장벽에 막혀 포기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어를 완벽하게 인식하는 누구를 만나면서 에코에 대한 아쉬움은 확실히 사라졌습니다. 물론 에코와 비교해서 출생이 늦은 만큼 기능적인 부분에 있어서 아직 부족한 부분이 있기는 한데요. 당연히 기능은 더 확대될 것이고 SKT가 가지고 있는 인프라와 접목할 경우 국내 환경에 맞는 그리고 충분히 지금보다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을까 합니다.

또한, 이 제품은 개인용 뿐만 아니라 집에 두고 가정용으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와이파이만 연결되면 멜론을 통해 음성으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고 기본적인 기능도 가족 누구나 사용할 수 있으니 말이죠.

아~ 하나 구입하고 싶어지네요. 또, SKT 스마트홈 서비스를 함께 이용해보고 싶어지기도 하고요. 오덕스럽긴 하지만 예쁜 캐릭터로 꾸며서 대화를...(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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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SK텔레콤으로부터 소정의 원고료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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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인터넷 전화와 MP3의 만남 아이리버 '웨이브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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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전화 사용자들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초기 저렴한 통화요금으로 가입자를 모았다면 이젠 저렴한 가격 이외에도 번호이동제 시행과 다양한 결합상품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경제도 어려운 이때 조금이라도 통신요금을 줄이고자 하는 움직임과 맞물려 빠른 가입추세를 보이고 있다.

더구나 인터넷 전화가 단순히 PC 앞에서 혹은 집안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제한적인 범위를 넘어서 휴대용 단말기에 인터넷 전화기능이 내장되기 시작하면서 무선인터넷이 되는 장소면 어디서든 자신의 번호를 통해 인터넷 전화를 걸고 받을 수 있게 되었다.

해외 소니 PSP와 아이팟, 아이폰 '프링(Fring)' 어플리케이션, 구글 안드로이드 G1, 노키아 N800 와 국내 LG 전자의 KC1, 삼성의 블랙잭폰등의 제품들이 바로 인터넷 전화 업체인 스카이프와 제휴하거나 스카이프 프로그램을 설치하여 인터넷 전화와는 언뜻 관련이 없는 제품임에도 그 기능을 내장하여 다양한 활용 범위를 넓힌 제품들이라 할수 있다.

이러한 움직임 속에서 국내 역시 휴대용 단말기와 인터넷 전화를 결합한 제품을 출시하여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 제품의 이름은 '아이리버 웨이브폰(W10)'. 아이리버와 KT 인터넷 전화가 제휴하여 출시한 이 제품은 그전 아이리버가 출시한 W7과 동일한 외형을 지니고 있지만 그 속에 담긴 기능은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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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폰의 외형과 멀티미디어 기능(영화, 음악, 사진, 텍스트등)은 기존 아이리버에서 출시한 W7과 동일한 디자인 과 성능을 보여주고 있음으로 따로 언급하지 않고 웨이브폰만의 추가된 기능에 대해 리뷰를 진행하도록 하겠다.

웨이브폰에 대한 소식을 듣자마자 아이리버 W7과의 스펙을 서로 비교해 보았다. 스펙은 아이리버 홈페이지 (웨이브폰 스펙 : http://product.iriver.co.kr/p_w10_tech.asp) 내 있는 자료를 바탕으로 비교해 본 결과 외형면에 있어 무게(103.0g), 크기(110.5X52.5X15.5mm), 디스플레이, 멀티미디어, 음악 재생 스펙 등 모든면에 있어 W7과 W10이 동일했으며 다만 네트워크 무선 WIFI를 내장하여 인터넷 전화와 문자, 벅스뮤직을 통해 콘텐츠 다운로드 등의 기능이 추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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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폰 전원 버튼을 눌러 실행시키면 휴대폰과 같이 세로로 사용할 수 있도록 메뉴 UI 역시 세로로 위치해 있으며 가장 먼저 전화 기능 탭이 맨위에 위치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즉, 기존 W7과 같이 MP3P의 역할도 해주는 웨이브폰이지만 가장 큰 차이점으로 볼수 있는 전화 기능을 가장 상위로 배치시켜 차별화된 모바일 단말기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우선 인터넷 전화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무선네트워크가 마련되어 있어야 하며 초기 설정을 통해 네트워크를 연결하여야만 한다. 즉, 무선 공유기나 네스팟 등의 무선네트워크가 마련된 장소여야만 활용이 가능하다. <설정 ▶ 네트워크 연결 ▶ 무선랜 검색 ▶ 연결설정을 누르면 자동으로 설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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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에서 보여지듯 통화 아이콘을 누르게 되면 기존 휴대폰에 볼수 있었던 익숙한 키패드 화면이 보여진다. Test로 전화번호를 입력하여 통화를 시도해 보았다. 전화 통화는 이어마이크가 아닌 기존 웨이브폰에 내장된 스피커와 마이크를 통해 통화를 실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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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웨이브폰으로 휴대폰(SKT, KTF, LGT 모두 통화)에 전화를 걸었을 때 통화 음질에 있어 전혀 무리없는 성능을 들려준다. 약간 배경으로 '즈즈즈' 하는 잡음이 미약하게 들렸다 안들렸다 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상대방의 목소리가 잡음이나 울림이 없이 깔끔한 음성을 들려주었으며 상대방 역시 끊김없이 선명한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다음은 웨이브폰으로 집전화로 전화를 걸었을 경우 역시 휴대폰과 연결했을 때와 동일하게 깨끗하고 선명한 통화를 가능케 하였다. 이번에는 반대로 휴대폰으로 웨이브폰에 전화를 걸어 보았지만 마찬가지로 빠른 수신과 송신을 통해 깔끔하게 통화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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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나 음악 감상시에도 전화가 올 경우 화면에 '전화가 왔습니다'라는 글과 발신자 정보 창이 뜨며 확인 버튼만 누르면 바로 전화 통화 상태로 전환할 수 있다. 반대로 영화, 음악 감상시 전화할 경우가 발생했을 경우 우측에 마련된 MENU 버튼을 눌러 초기 화면으로 빠르게 전환하여 인터넷 전화 기능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이처럼 다양한 인터넷 전화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웨이브폰은 이 기능을 구동하는데 있어 끊김이 존재하거나 딜레이 되는 일 없이 빠르게 구동이 되며 자체 내장된 스피커와 마이크 역시 무난한 수준의 성능을 보여주어 이 모든 것이 맞물려 MP3P 이지만 또 하나의 인터넷 전화 기능으로써 손색없는 완성도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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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전화 인터페이스는 휴대전화와 거의 동일하게 되어 있어 설명서 없이도 사용하는데 전혀 어려움이나 불편함이 없었다. <물론 설명서는 무척 부실하다> 또한 전화 설정 기능을 통해 좀더 세세하게 사용자의 요구에 맞게 변경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주소록 동기화 기능을 통해 이름과 그룹으로 설정된 주소록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돠어있어 PC와 동기화 하여 PC상에 저장할수 있고 또한, KT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서도 주소록을 저장 관리를 할 수 있다. 이외에도 자체 내장된 벨소리나 문자 수신음 등을 변경할 수 있다.

차후 펌웨어 등을 통해 원하는 점은 MP3P를 주기능으로 한 제품으로써 웨이브폰에 저장된 다운받은 음악들을 벨소리로 지정하여 원하는 벨소리로 변경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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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버 웨이브폰을 통해 문자를 보낼 경우 LG전자 휴대폰의 키패드와 동일한 문자배열로 되어있어 쉽게 입력할 수 있었다. <아쉽게도 특수문자는 따로 제공되지 않는다.> 또한, 전원, 메뉴, 볼륨 버튼과 전면 우측에 위치한 조그 버튼 이외에 인터넷 전화를 사용하는데 필요한 키패드나 다른 버튼이 없는 상황에서 웨이브폰은 터치기능이 그 무엇보다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볼때 터치 스크린을 내장한 웨이브폰의 터치 있식률은 높은 편이며 현재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고, 트랜드라 할수 있는 터치폰과 비교했을 때도 손색이 없을 만큼 좋은 인식률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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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폰으로 실제 문자를 보낼 경우 전송 버튼을 누르면 딜레이 되는 시간없이 빠르게 문자를 발송하였으며 휴대폰으로 문자를 작성하여 웨이브폰 전화 번호로 문자를 발송할 경우도 지체됨 없이 빠르게 문자를 수신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외에도 최대 20명까지 한번에 지정하여 문자를 발송할 수 있다.

홈페이지를 보면 최대 160bytes의 문자를 전송할 수 있다고 나와 있는데 이는 일반적으로 기본 80bytes 약 40자 정도 글을 입력하여 보낼 수 있으나 2건의 문자 전송입력을 한번에 보내는 방식으로 80bytes 이상의 긴문장을 입력할 경우 2건의 메시지 요금이 부과된다는 창이 뜨게 된다. 즉, 160bytes의 긴문장을 한번에 보낼 수 있다는 점에서는 편리하지만 결국 2건의 문자메시지 요금은 그대로 부과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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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 W7과는 달리 추가된 기능을 살펴보면 컨텐츠라는 탭을 통해 제공되는 벅스뮤직(Bugs Music)을 들 수 있다. 이 기능은 기존 다운받은 음악 컨텐츠를 PC와 USB로 연결하여 MP3로 이동, 저장했던 방식에서 벗어나 네트워크 기능을 내장한 특징을 적극 활용하여 벅스 뮤직과 제휴 무선랜을 통해 음악 컨텐츠를 다운받아 감상할 수 있다.

즉, 벅스 뮤직에 가입되어 다운로드 상품권이 있을 경우 PC와 연결없이 무선네트워크만 연결되어 있으면 원하는 음악을 언제 어디서든 다운을 받아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는 편리함을 제공한다.

다소 의아한것은 자체 네트워크 기능을 내장했음에도 전용 브라우저가 없어 벅스 뮤직 브라우저를 통한 사용 이외에 다른 웹사이트를 들어갈 수가 없다는 점이다. 차후 펌웨어를 통해 가능하다면 웹서핑 기능을 제공하여 간단한 블로그 관리나 메일 확인 등 좀더 폭넓은 활용을 가능케 해주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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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전화 요금은 아이리버 홈페이지(
http://product.iriver.co.kr/p_w10_phone.asp)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본료 2000원에 국내 유선전화와 인터넷(070) 전화의 경우 동일하게 3분에 39원의 요금이 부과되며, 이동전화로 전화할 경우 10초에 13원으로 휴대전화와 비교했을때 저렴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문자메시지 요금 역시 휴대폰의 경우 1건당 20원(80bytes 기준)이며 그 이상의 긴 문장일 경우 건당 30원을 지불해야 하지만 웨이버폰의 경우 유선/ 인터넷 전화에 할 경우 1건당 10원, 이동전화의 경우 건당 15원의 요금이 부과된다.

전체적으로 휴대폰 요금과 비교했을 때 저렴한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다소 아쉬운 점은 아이리버 웨이브폰만의 요금제를 출시 웨이브폰 가입자끼리 무제한 전화, 문자 사용 등 좀더 메리트가 있는 웨이버폰 요금제가 출시되었으면 더욱 좋은 평가를 받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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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아이리버 웨이브폰(W10)에 대해 간략히 살펴보았다. 리뷰기간이 짧아 멀티미디어 기기로써의 리뷰를 진행하지 못했지만 기존 출시한 W7과 동일한 성능을 보여주는 제품으로 이번에 새로 추가된 전화기능을 주로 하여 리뷰를 진행해 보았다.

사실 MP3P에 인터넷 전화가 내장된다는 소식을 접했을때 많이 우려했던 부분이 사실이다. 통화음질이 많이 나아졌다고 하지만 무선랜을 갖춰져 있어야 한다는 공간적 제약과 함께 무선랜 수신율에 따라 통화 수신율과 통화음질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을까 했던 점들이다.

다행인것은 우려했던것과는 달리 웨이브폰이 보여주는 인터넷 전화로써의 가능성은 상당한 수준이다. 인터페이스나 터치를 통한 사용감, 실제 구동되는 실행속도 등 오랜시간 사용해 본것은 아니지만 '오호~ 이녀석 봐라~!' 라는 감탄사가 나올만큼 우수한 성능을 보여준다.

물론 아직 국내 무선랜 기반이 휴대전화 네트워크망과 비교하여 무척 초라할 정도 이지만 KT라는 기존 구축된 네스팟 등의 망을 통한 좀더 폭넓은 사용과 차후 와이브로와의 결합을 통해 좀더 확장된 사용성을 제공해 주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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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3에 인터넷 전화기능을 담다. 아이리버 웨이브폰 출시
현재 아이리버에서 출시한 MP3 플레이어 W7과 동일한 외형의 '아이리버 웨이브폰' 이란 녀석의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전 2008 CES를 통해 아이리버가 공개한 제품들 중 인터넷 전화 기능을 담은 MP3에 대한 소식이 전해졌으나 결국 인터넷 전화 기능과 WIFI등의 기능이 제거된채 일반적인 MP4 기능만을 갖춘 W7이 출시되어 흐지부지 사라지는 정보 인줄로만 알았습니다.

2008 CES 아이리버 레인콤편 #1. 인터넷 전화 기능이 내장된 PDA?
2008 CES 아이폰 대항마는 아이리버?
 
그러나 에이빙을 통해 전해진 소식을 보면 아이리버와 KT가 제휴하여 W7과 동일한 외형에 WIFI와 인터넷 전화 기능을 내장한 '아이리버 웨이브폰'을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실 이 제품은 W10 GSM폰이란 이름으로 인터넷 전화 기능을 내장하고 출시할 계획이었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인터넷 전화 기능을 쏙 빼고 W7로 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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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이리버 웨이브폰'의 특징은 풀터치 스크린 방식의 W7과 같이 MP3를 주기능으로 동영상, 플래쉬, 사진, 텍스트, 전자사전등을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WIFI를 통해 음성통화, SMS 등의 통신서비스까지 이용할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무선 네트워크가 지원되지 않는 곳에서는 착신 전환 기능을 통해 일반 휴대폰으로 전환하여 인터넷 전화를 사용할 수 있는 녀석입니다.

이외에도 벅스 뮤직과 제휴하여 무선네트워크 WIFI를 통해 무선 음원 다운로드 서비스도 제공 쉽게 콘텐츠를 다운받아 이용할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무선 WIFI가 마련된 곳에서만 사용할수 있는 인터넷 전화가 아닌 기존 휴대폰과 연동하여 좀더 폭넓은 곳에서 사용할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의 단점을 보완했다고 볼수 있습니다.

기존 휴대폰에 카메라, MP3, PMP 기능이 내장되는 형식과 함께 이와 반대로 MP3에 인터넷 전화 기능이 내장되는 형태로도 출시 앞으로 모바일 기기와 통신서비스의 결합이 더욱 가속도가 붙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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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ㅎㅎㅎㅎ
    리버 웨이브란 글자만빼면 내가아는 어떤거 완전따라했네..
  • 샤나
    어쩌지 제품이나 내용보단 저 처자에 눈이 가는...
  • ㅋㅋㅋㅋㅋ
    글쎄요..... 아이폰이 세계적으로 열광하는 이유는 아마도 매우편한 인터넷 풀브라우징, 뛰어난 ui, 완벽하게 추가된 iPod 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쏟아지는 터치휴대폰 시장에서 아이폰만큼 편한인터넷(멀티터치 만큼 매우편한 것도 또있을까요?), 완벽하게 구현되는 커버플로우 등등을 대항할 만한게 있을까요? 윈도모바일이 어플수가 많아도 각종 간단한게임 재미있는 어플이 많은 앱스토어가 더 유리 할거같은데 ^^. 아이리버가 이렇게 나와도 아이폰을 대항하기엔 역시 큰 무리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 저도 아이폰과 경쟁할수 있는 모델이란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다만 의미있게 보는 이유는 아무래도 처음 시도하는 MP3와 인터넷 전화의 만남이 아닐까 합니다. ^^ 한번 지켜볼예정입니다. 아~! 조만간 리뷰제품을 받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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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콤 PMP '아이리버 피플 P20' 출시 가격은 허거덩?


초기 PMP 시장에서 큰 재미를 보지 못한 레인콤은 절치부심 하며 피플 P10을 출시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또한 새로울것 없는 컨셉과 자질구레한 문제점 등으로 인해 또 한번 아쉬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애플 아이팟의 공세에도 꿋꿋히 버티고 일어선 아이리버에게는 이러한 실패는 또 한번의 도전으로 작용한듯 합니다. 오늘 레인콤은 전문가 수준의 기기(?)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프로추어 PMP '아이리버 피플 P20'을 출시하였습니다.

 P10의 후속 제품이라고 하기 보다는 SPINN의 컨셉과 비슷한 제품이라 할수 있는 P20은 SPINN의 아날로그적 컨셉을 그대로 채용하여 두개의 아날로그 휠과 함께 전면 터치 스크린까지 채용 다양한 조작이 가능하다는 것이 이 제품의 특징이라 할수 있습니다.

스펙을 간단히 공개하면

LCD는 4.1인치 AMOLED를 탑재하였고 하드 용량은 80G, 120G를 채택 대용량의 저장공간으로 큰 활용도를 높혔습니다. 또한 이미지 뷰어의 경우 DSLR의 고화질 이미지 파일인 RAW 파일을 지원합니다. 기존 P10에서 단점으로 지적되었던 베터리의 경우 역시 착탈식 배터리로 변환하여 좀더 안심되는(?)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외 인강 지원, 전자사전, 지상파 DMB(모델별), FM라디오, 플래쉬 게임, 오피스 파일 뷰어, 일정관리등의 부가기능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가격은 지상파 DMB 내장 모델의 경우 80G 528,000원, 120G 558,000원이며, 교육용으로 출시되는 에듀버전 모델은 80G 498,000원 이라고 합니다.

물론 비교할 제품이 아니겠지만 현재 미니노트북의 가격이 50만원대 전후반 좀더 고가의 제품의 경우 60~70만원대에 책정되어 있고 UMPC의 경우 40~50만원 중고의 경우 30만원대에 구매할수 있는 상황에서 가격대를 너무 터무니 없이 책정한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2008/07/22 - [리뷰뒷담화] - [리뷰뒷담화] 까보자~ 아이리버 PMP P10.
2008/07/05 - [리뷰&리뷰] - [리뷰] 아이리버 PMP P.ple #2. 넘치는듯... 모자란듯...
2008/07/04 - [리뷰&리뷰] - [리뷰] 아이리버 PMP P.ple #1. 넘치는듯... 모자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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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Comments,   0  Trackbacks
  • 한마디로 전작의 성공에 필 받아서 컨셉을 이어가면서도 여러가지를 집어넣었더니 어느새 맙소사 스러운 가격이 되어버렸다는 거네요... 기왕 넣는거 네비까지 넣어줘서 그 가격에 내놓아야 경쟁력이 있을 것 같은데요...

    그런데 미니 PMP의 CPU 성능으로 RAW파일을 제대로 읽어들이는 게 가능할까요? 잘못하면 RAW리더=인내심 테스터가 될지도 모를테니까요....

    그나저나 디자인이 참 디카스럽네요... 은색바디+왼쪽에 쏠린 대형LCD, 오른쪽의 아날로그 휠때문일까요?
  • 키마이라
    저정도 가격이면 네비가 돼는 PMP를 살수 있을 정도인데... 너무 무리수를 두는것은 아닐런지..
  • 우자
    가격에서 너무 메리트가 떨어지는 거 아닐까요??

    제가 노트북유저라서 그런지 노트북보다 비싼건 크게 메리트가 없어보여요

    아이리버의 경우 고질적으로 재생시간의 단점이 계속 안고쳐지는 것 같네요.

    이제품은 어떨지 궁금합니다^^
  • 샤나
    저같으면 EEE901이랑 16G짜리 SDHC카드 사서 쓰겠네요 ㅎㅎ

    화면도 훨 크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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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터치하고 누르고 돌린다 아이리버 SPI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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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CES2008을 통해 처음 공개된 SPINN은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결합한 독특한 인터페이스와 아이리버만의 뛰어난 디자인으로 꾸며져 SPINN에 대해 큰 이슈와 함께 사용자들의 구매의욕을 자극하며 출시되기 까지 오랜 기다림을 안겨주었다.

하지만 8월 그토록 기다렸던 아이리버 SPINN이 공개되었지만 처음 공개되었던 스펙과는 너무나도 다른 모습에 실망과 질타의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착탈식 배터리와 외장메모리 슬롯, AMOLED 그리고 이름에 걸맞게 돌리는 스핀휠 조작 방식까지 완성도 깊은 스펙의 제품을 처음 소개하였으나 개발되는 과정을 거치면서 내장형 배터리로의 변화, 외장메모리 슬롯부재, AMLOED를 내장했음에도 6만 5천 컬러 선택등의 다운 그레이드된 제품으로 출시되면서 소비자들의 실망에 목소리가 흘러 나오게 되었다.

출시 이후 다운된 스펙에 대한 실망의 목소리와 함께 실제 사용해본 사용자들의 호불호가 나눠지면서 필자 역시 이러한 소식을 접한 만큼 'SPINN은 과연 어떤 제품인가?' 하는 궁금증이 들었다. 리뷰를 진행함에 앞서 SPINN의 태생적 비하인드 스토리는 잊고 아이리버 자체의 리뷰가 무엇보다 필요한 만큼 이 포커스에 맞춰 SPINN의 실체를 하나하나 파헤쳐 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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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TV 채널과 전화 다이얼, 라디어 주파수등 이를 변경 하던 스위치는 모두 돌리는 방식으로 되어 있었다. TV를 제외하고 돌리는 방식은 세세한 조정이 어렵지만 쉽게 조작할수 있다는 편리함을 안겨주었다. 아이리버는 이러한 아날로그적 혹은 옛 기억을 떠오르게 하는 돌리는 방식의 스핀휠을 채용하면서 독특한 디자인과 조작방식으로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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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아이리버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SPINN은 무척 뛰어난 외관을 지니고 있다. 웬지 폴더형 휴대폰을 떠올리는 디자인으로 실버색상의 금속재질 바디와 화이트 색상의 후면은 웬지 어긋난 만남을 느끼기도 하지만 그와 반대로 제법 어울리는 느낌으로 사용자에 따라 호불호가 나눠질듯 하다. 직사각형의 밋밋한 디자인으로 머무를수 있는 외형을 스핀휠의 둥근 디자인을 첨부함으로써 손안에 안정적으로 잡히는 그립감과 함께 뛰어난 디자인으로 평가받을 수 있는 완성도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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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 군데군데 위치한 버튼도 화이트 색상으로 꾸며 이를 통해 심플하면서도 단조로울수 있는 디자인에 포인트를 주었다. 메탈 바디를 채용한 SPINN은 시각적으로 무척 슬림한 느낌과 매끈한 첫인상을 주었으며, 실제 손에 쥐었을 경우 역시 70g의 가벼운 무게로 오랜사용에도 전혀 무리가 없다.  
 
다소 아쉬운 점은 전원버튼의 경우 너무 작게 디자인 되어 있어 누르기 불편하며 전체적인 버튼의 배치가 사용자들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은듯 불편함을 안겨준다. 오른손으로 그립하여 휠을 통해 조작할 경우 뒤로가기 버튼과 홀드버튼의 위치를 바꾼다거나 혹은 볼륨버튼 역시 우측에 배치하여 한손으로 조작할수 있도록 한다면 더욱 편리한 사용이 가능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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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에는 WQVGA AMOLED 3.3인치(해상도 480 X 272) 터치 스크린 LCD와 그 우측으로 돌려가며 조작할 수 있는 스핀휠이 위치하였으며 측면의 경우 좌측은 볼륨버튼과 전원버튼, 상단 내장 마이크와 BACK 버튼, HOLD 버튼이 있다. 하단의 경우 충전을 할수 있는 충전단자(20핀)와 이어폰 단자가 위치해 있다. 후면은 앞서 언급한 대로 화이트 바탕에 SPINN의 간단한 특징을 글로 나타내었으며 리셋버튼을 위치하였다.

전원 버튼을 누르면 빠른 부팅을 통해 화면이 보여진다. 초기 기본 배경화면을 통해 보여지게 되는데 검은색 바탕화면에 흰색 글씨와 선택시 오렌지색으로 변하는 깔끔한 UI는 심플함을 좋아하는 사용자들에게 큰 만족감을 제공할것으로 보인다. 다만 좀더 자신만의 UI를 꾸미고자 할경우 UCI 제공함으로써 차후 자신의 취향에 맞게 변경할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초기 화면에 보여지는 메뉴는 FLASH, REC, PICTURE, VIDEO, MUSIC, DMB, RADIO, TEXT, FILE, SET으로 나눠지며 스핀휠을 통해 빠른 이동감과 조작감을 제공한다. 또한 휠 이동시 진동을 통해 피드백을 제공하지만 좀더 세부적이고 사용자 위주의 세팅은 아직 지원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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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후 펌웨어등을 통해 충분히 보완될수 있는 부분이겠지만 3.3인치의 화면을 골고루 사용하지 못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수 있다. 특히 시간이나 각 기능별 OPTION 아이콘, 음악감상시 앨범사진, 사진 미리보기 등이 너무 작게 마련되어 있고 주변 여백이 너무 많아 터치도 어렵거니와 쉽게 눈에 띄지 않는 단점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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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핀휠의 경우 단순히 이동, 볼륨조절등의 역할 이외에 휠을 누르면 선택, 멈춤등의 기능까지 제공하여 거의 대부분의 조작을 가능케 하며, 음악, 영화감상시에는 HOLD할 경우 볼륨조절이 가능하다. 하지만 영화 감상시 화면 이동등의 기능을 제공하지 않아 스핀휠을 더욱 활용도 있게 사용하지 못한다는 점에서는 다소 아쉬움으로 남는다.

또한, 메인 화면에 보여지는 UI의 움직임은 빠르고 속도감있게 조작되지만 일부 기능(볼륨조절, 영화 미리보기시)을 사용하면서 약간씩 버벅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휠을 돌렸음에도 한참 후에나 조작이 되는 경우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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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OLED에 6만 5천칼라?

SPINN이 출시되며 대다수 소비자들의 불만으로 회자된 부분이 바로 LCD이다. 뛰어난 화질과 색상을 구현하는 AMOLED를 채용하였음에도 이를 표현하는 지원 컬러를 6만 5천으로 한정지었다는 부분은 분명 아쉬움이 남는 스펙이 아닐까 한다.

하지만 막상 동영상을 플레이하여 살펴본 SPINN의 화질은 논란이 일만큼의 문제점이 눈에 띄지 않았다는 점이다. 구동영상에 따라 다르겠지만 선명한 화질과 무난한 색감 재생능력 등 높은 퀄리티를 요구하지 않는 이상 대다수 유저에게 무난한 만족감을 줄수 있을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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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퀵가이드에 기재된 IAMOLED 사이트(www,iamoled.co.kr)를 통해 콘텐츠를 다운받아 TEST 해본 결과 구동 영상에 따라 등고선이나 화면깨짐 등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감상하는데 있어 큰 무리없는 깨끗한 화질을 재생시켜 주었다.

물론 100% 만족감을 제공하는 뛰어난 화질은 아니지만 이는 처음 예정 스펙과 비교하여 다운된 성능에 대한 논란의 문제라 판단되며 실제 LCD 자체의 문제점으로 인한 부분은 거의 없을듯 하다. 다만 좋은 밥그릇에 모래를 담을 수 없고 뛰어난 화가가 몇개 안되는 색연필만으로 자신의 실력을 모두 보여줄수 없는 만큼 차후 서로 최적화 될수 있는 스펙으로 더욱 완성된 제품을 출시해 주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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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4로써 SPINN의 큰 역할중 하나는 바로 음악재생 기능이라 할수 있다. 음악검색은 폴더형, 태그형을 모두 지원하며 자신의 취향에 맞게 설정하여 들을수 있다. OPTION을 통해 EQ(NOMAL, ROCK, JAZZ, POP, CLASSIC, LIVE, UBASS, 사용자 EQ, SRS WOW HD)를 다양하게 지원한다.

음질 자체는 깔끔하다는 느낌은 있지만 깊이는 없는 듯한 음색을 들려주었다. 이 부분은 개인 취향이나 연결 이어폰, 헤드폰에 따라 큰 차이가 나는 만큼 평가가 달라질수 있을 듯 하다. 또한 사용자 EQ를 어떻게 설정하는냐에 따라 좀더 나은 음질을 들려줄듯 하다.

재생속도/ 모드 변경, 가사표시 등 일반적인 MP3 기능을 담고 있으며 스핀휠을 통해 이전/ 다음곡으로 이동하거나 HOLD 상태일 경우 볼륨조절을 할수 있다. 또한, 음악감상시 바로 타 메뉴로 이동할 수 없으며 뒤로가기 버튼으로 이동하여 멀티태스킹을 통해 Flash, E-Book, SET 기능 등을 활용할 수 있다. 음악재생 중 DMB, 영화등으로 진입시 자동으로 음악이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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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INN은 영상, 음악재생 이외에 지상파 DMB 기능을 내장하고 있다. 별도 안테나는 제공되지 않고 이어폰을 통해 DMB를 수신 하는 방식으로 여타 안테나를 내장한 휴대폰, MP4 등의 기기와 비교했을때 부족한 수신률을 보여준다. 일반적으로 타 DMB 제품의 경우 원활한 수신률을 보여주는 공간에서도 채널검색 조차 되지 않아 차후 수정이 필요할듯 하다.
 
하나의 특징적인 점은 영화와 마찬가지로 DMB 역시 미리보기 기능을 제공하여 이를 통해 원하는 영상을 선택하여 감상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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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 FLASH 기능 통해 간단한 플래시 게임과 계산기등의 다양한 활용을 할수 있으며, 내장 마이크를 통해 녹음기능을 활용할수 있다. 또한 PICTURE에 사진을 담아 배경화면으로 설정하거나 감상할 수 있고, RADIO를 통해 FM 라디오를 녹음, 채널 자동저장 기능등을 통해 청취할수 있다. 마지막으로 블루투스를 채택하여 선없는 편리함을 누릴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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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사용시간은 아이리버에서 제공된 조사결과가 음악재생 24시간, 영화재생 5시간, DMB 4시간이며, 실제 동일한 환경에서 배터리 사용시간을 측정해본 결과 음악재생 약 23시간, 영화 재생 4시간 20분, DMB 3시간 40분 전후로 측정되었다. 외장형이 아닌 내장형으로 영화, DMB 재생시간은 사용자들의 사용환경에 따라 평가가 갈릴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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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아이리버가 야심차게 출시한 SPINN의 대해 간략히 살펴보았다.

리뷰를 진행하면서 SPINN에 대해 처음접하는 주변사람들의 반응은 무척이나 긍정적이였다. 디자인과 휠을 이용한 편리한 조작감, 선명한 LCD등등. 앞서 언급한 대로 처음 출시 스펙보다 큰 차이를 보이고 등장한 SPINN은 무척이나 아쉽지만 SPINN 자체의 평가는 평균이상의 결과를 이끌어 낸듯 하다.

아직 초기 직관적이지 못한 UI와 휠 사용의 한계, DMB 수신률등등 이외에도 몇몇 문제점등이 눈에 띄지만 이는 하드웨어적인 문제점 보다는 펌웨어를 통해 충분히 개선할수 있는 부분인 만큼 빠른 대처와 피드백으로 좀더 나은 SPINN으로 평가받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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