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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 (3)
전기자동차, 전기자전거의 또 다른 비즈니스 그것은 '리스'

전기자동차, 전기자전거의 또 다른 비즈니스 그것은 '리스'

전기자동차에 대한 관심은 뜨겁지만 이 관심이 판매로 이어지지는 않는 듯 합니다. 올해 출시된 현대 소니타 하이브리드도 판매량에 있어서는 좋은 수치를 보이고 있지만 일각에서 하이브리드에 대한 아직 부정적 생각 때문에 소비자들이 구매를 망설이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으며 또, 각 판매점 별로 소나타 하이브리드 할당이 떨어져 판매원들이 열심히 판매한 결과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기술력이 상당히 발전하면서 충분히 상용화될 수 있는 수준에 올라왔지만 '아직' 이라는 선입견과 가격, 충전 인프라 등 안팎의 이유로 인해 전기자동차 구입을 망설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업체에서는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거운 만큼 많은 판매고를 올릴 것이라 예상했지만 기대에 못 미치는 성과를 보이며 난감해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하나의 해결책이 제시됐습니다. 바로 '리스' 입니다.

이미 전기자동차에 대한 리스시장은 작년부터 꾸준히 제기되었습니다. 닛산의 리프, GM의 시보레 볼트 등이 본격적으로 시장에서 팔리게 되면서 자동차 회사가 전기자동차를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리스방식으로 판매하는 것에 대한 방식으로 시야를 넓히기 시작했습니다.

, 리스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리스 형식으로 판매를 하고 있으며 작년 닛산은 월 리스료 최저 349달러에 판매가격 32780달러로 책정했습니다. 여기에 연방정부와 주정부의 세금감면 및 세액 공제 등을 적용 한화로 2천에서 2 5백 만원 정도에 판매되었습니다.

일본 미쓰비시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전기차인 아이미브를 살 때 한화로 3170만원을 일시불로 내면 월 리스료를 7000엔만 받아, 차를 처음 살 때 들어가는 비용이나 연료비를 포함해 매달 쓰는 돈이 동급 휘발유 차량과 비슷한 수준이 되도록 했습니다.


각 자동차 제조업체는 리스 사업에 그치지 않고 있습니다. 전기 자동차를 구입한 소비자들을 위해 일정 기간마다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가 있으며 전기차 이용 시 갑작스런 문제로 비용부담이 발생하면 일정 금액 보상해주는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푸조 시트로앵의 경우 장거리 이동 시 휘발유 차를 별도로 빌려주는 프로그램로 계획한 바 있으며 자동차에서 주택으로 그 영역을 확대하여 단독주택에 충전설비를 개발 및 공급하는 업체도 있습니다.

작년부터 시작했던 이러한 변화는 프랑스 파리는 물론 국내 시장 역시 빠르게 침투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지식경제부는 ' 1차 녹색성장이행점검회의 결과'를 통해 수도권에서 전기차를 활용한 카쉐어링(CarSharing) 시범사업을 금년 중에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이와 관련하여 사업자 모집 공고를 시작했습니다.

카쉐어링은 1987년 스위스의 한 마을에서 58명의 사람들이 6대의 차량을 구입한 것에서부터 시작했습니다. 이 카쉐어링이 렌트와 약간의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은 기존 렌트카는 주택가 근처에 보관소가 있어 필요한 시간대 빌려쓰고 다시 가져다 주는 방식입니다.

이 카쉐어링 사업은 전기차 기술개발의 실증사업의 일환으로 자동차를 소유하는 것이 아닌 사용하는 개념 그리고 공유하는 개념의 서비스입니다. 이미 일본이나 유럽에는 비교적 잘 보급된 서비스입니다. 국내에서 카쉐어링 사업에 상용되는 전기차는 저속 전기차가 아닌 일정 수준이상의 주행거리가 확보되고 대용량 배터리를 내장한 고속 전기차 그리고 국가표준에 부합하는 충전방식을 구비한 차량으로 한정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충전소는 서울과 수도권의 주요 거점에 설치될 예정이며 각 지점별 급속충전기 1, 완속충전기 4기 이상을 설치할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Point To Point’, ‘업무‘, ‘레저등의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로 제공될 예정입니다.

구체적인 서비스 방식 및 사업자 등이 더 밝혀져야 할 듯 합니다. 다만 고속차뿐만 아니라 저속차 역시 사용자에 따라 필요할 수 있는 만큼 더 확대해서 진행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지경부는 이번 사업에 총 35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당초 금년 11월말까지 관련 사업자를 모집하여 12월 초 시스템 개발 및 충전기 구축 그리고 12월 중순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었습니다. 아직 이에 대한 소식이 전해지지 않은 것으로 보아 조금 늦어지는 듯 합니다.


카쉐어링 정책은 전기차 사용자를 늘리고 전기차에 대한 인식 개선, 관련 사업자의 시장 진출 촉진 그리고 이러한 서비스 진행을 통한 다양한 데이터 구축, 더 크게는 환경 보호까지 다양한 의미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국내 환경에 적합하고 기존과 달리 충분한 만족감을 안겨줄 수 있는 고속 전기차가 빨리 나와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나저나 카쉐어링을 이용할 경우 주차걱정도 없을 듯 합니다. 집 근처 대여점에서 빌려서 회사 근처 대여점에 반납, 다시 회사 대여점에서 수령해서 약속장소 근처 대여점에 반납 등 주차 때문에 걱정할 일은 없을 듯 합니다.

이러다가 카쉐어링 지점을 근처로 약속을 잡게 되고 또, 이 주변으로 상가가 다양하게 생성되는 변화를 가져오는 것은 아닐 런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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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전기 먹는 하마 난방용품 전기 요금 라벨 부착!

겨울철 전기 먹는 하마 난방용품 전기 요금 라벨 부착!

드디어 한파가 들이닥쳤습니다. 11월까지 너무나 더운 날씨에 겨울이 겨울답지 않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괜한 걱정이었습니다. 무지 춥군요. 이렇게 추울 때는 따뜻한 전기장판, 할로겐 난로, 온풍기 등을 틀어놓고 이불을 뒤집어 쓰고 있으면 정말 세상 밖으로 나오기 싫어집니다

물론 전기세는 감당할 수 없겠지만 말이죠.


동절기 최대전력수요 중 전기 난방기기 사용이 약 25% 전체 1/4 정도를 차지합니다. 엄청나죠? 올 여름 발생했던 정전 사태가 또 발생하지 말란 법은 없습니다. 올 겨울 한파가 더 찾아온다고 하니 정전사태가 또 발생하기 전에 조금이라도 아낄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이맘때가 되면 난방 용품 광고가 홈쇼핑 등을 통해 계속 나옵니다. 그리고 이 광고들은 하나같이 저렴한 전기 요금만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이는 대부분 과장 광고입니다. 실제로는 더 많은 전기 요금이 소요됩니다. 광고만 보고 구입했다가 터무니없이 나온 전기세에 놀라는 일은 너무나 많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식경제부는 전기 온풍기와 스토브 난방기기에 대해 하루 8시간 사용 기준의 월간 전기요금에 대한 정보를 담은 라벨을 표시하도록 하는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지식경제부는 겨울철 전력난 예방을 위해 전기 수요가 많은 이들 두 품목을 효율관리 기자재로 지정, 고시하고 15일부터 에너지비용을 표시토록 했습니다.

불어 제품안내서 등에만 기재되어 있던 에너지 비용 정보를 홈쇼핑, 인터넷 쇼핑몰, 광고 물 등에도 함께 소개하도록 했습니다. 참고로 전기 온풍기는 동계 최대전력수요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6%, 전기 스토브는 4%로 전체 난방기기 사용량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대략 각각 120만 대, 640만 대 가량이 보급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대략 1kw짜리 난방기기를 하루에 4시간씩 20일 동안 사용하지 않는다면 약 1만원 정도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고 합니다. 상당하나 비용이네요.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를 대비하여 지경부는 에너지이용합리화법 78조에 따라 제조자나 판매자가 에너지 소비효율과 에너지 비용을 허위로 표시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최대 5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합니다. 또한, 전기 온풍기와 스토브 2개 제품에서 더 확대되어 이달 말부터 전기장판, 전열보드, 전기온수매트, 전기라디에이터, 전기침대 5난방기기에도 이 제도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Energy Poor

얼마 전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10대 장애인 학생과 80대 노인께서 난방비를 아끼기 위해 휴대용 가스버너로 난방을 하다가 화재가 나서 사망한 사건입니다. 기초생활 수급비 52만원, 할머니의 노령연금 9만원, 박모군의 장애연금 3만원으로 4 식구가 살면서 기름보일러가 있음에도 사용하지 못하고 버너를 통해 난방을 하다가 이러한 참변을 당했습니다. 사실 이러한 사건은 새삼스럽지도 않습니다. 매년 겨울마다 발생하는 일이니까 말이죠. 하우스 푸어에 이어 에너지 푸어 참 심각합니다


마구마구 쓸 때가 아닙니다. 아껴야죠. 겨울철 정전이 발생할 경우 연탄과 전기장판 등으로 생활하는 분들에게는 크나큰 재앙이 될 수 있습니다.

이번 지경부가 내린 이러한 결정은 전력사용에 대한 지식을 알고 현명한 사용을 위해 꼭 필요한 결정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그나저나 연금과 기초생활 수급비가 참 적군요. 안타깝습니다. 연말 더 추워질수록 주변 힘든 분들을 도와주는 것도 따뜻한 이불 속에 들어가 있는 것보다 더 따뜻한 마음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가슴 한 켠이 따뜻해지는 즐거움을 느껴 보자구요. 그리고 모두 화재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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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전지 완제품은 물론 소재 사업도 일본을 넘어선다!

 


지식경제부 R&D 성과전시회가 뭔지 아세요?

 

저도 잘 모르겠네요.

 

지난 4 22일 삼성 코엑스에서 열린 지식경제부 R&D 성과전시회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글쎄요. 지식경제부 R&D 성과전시회가 무엇인지 잘 모르는 상황에서 가게 됐습니다. 막상 가서 보니 전시회 이름을 조금만 쉽게 해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행사장에는 2차전지, 3D, 전기/수소 자동차, 로봇 등 IT는 물론 다양한 분야의 새로운 기술력을 선보이는 자리였습니다.

 

특히 삼성SDI 필진으로 삼성SDI 부스를 방문해 과연 어떤 성과를 보여줄 것인지 살펴봤습니다. 일반적인 전시회에 비해 규모가 많이 작고 관람객도 별로 없는 지식경제부 R&D 성과전시회였기에 기대를 하진 않았습니다.

 

그런데 기대이상으로 재미있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일단 주식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귀를 쫑긋 세워주시길 바랍니다.

 

바로 2차 전지 소재사업입니다.

 

2차 전지에 대해서는 본 블로그를 통해 많이 나열했으니 따로 설명하지는 않겠습니다. 한번 쓰고 버리는 것이 아닌 여러 번 충전해서 사용할 수 있는 2차 전지 시장은 점점 더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기자동차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출시될 것으로 보이면서 2차 전지 시장은 미래 성장 산업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전기 자동차는 물론 에너지 저장 시스템인 ESS(Energy Storage System) 등 삼성SDI 2차 전지 생산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2차 전지 시장에 강대국인 일본보다 약 10년이나 늦게 시작했음에도 현재 동일한 수준 또는 추월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하지만 10년 이라는 시간의 갭(Gap)은 그리 녹록치 않았습니다. 바로 2차 전지에 대한 원천기술에 대한 부분이나 2차 전지의 소재, 부품은 여전히 해외 의존도가 높은 상황이며 그 차이가 분명합니다.

 

2차 전지 제조기술은 세계 최고를 달리고 있지만 핵심소재 및 원천기술은 일본, 유럽등 기업의 30~50%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우리 한국은 그 후발주자이고 말이죠.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고 안팎으로 내실을 기하기 위해 2차 전지의 4대 부품이라고 할 수 있는 양극, 음극, 전해질, 분리막 등 소재사업에 역량을 집중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산화 비중을 높여라! 반도체에 이어 2차 전지 소재사업도

 

방전시 리튬이온을 저장하는 양극재와 충전할 때 리튬이온을 받아들이는 음극재 그리고 중간에서 리튬이온이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해주는 전해질 마지막으로 양극과 음극이 접촉하지 않도록 분리시켜주는 분리막 등 이 4대 핵심 부품 소재(조금 더 확대하면 양극기재, 음극기재를 포함 6대 핵심부품이라고 한다.)는 전체 재료비 가운데 80%에 달하고 있습니다. , 이에 대한 국내 제조, 기술력, 원천기술 확보 등이 이뤄질 경우 가격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특히 소형 부문의 경우 국산화 비중이 50%를 넘어섰지만 중대형 문의 경우 여전히 국산화 비중이 약 20%대로 일본, 유럽 등 2차 전지 소재 부문 선진국의 의존도가 높은 상황입니다. 그나마 양극재는 나은 상황입니다. 음극재의 경우 히타치가 독보적으로 가지고 있으며 음극재 국산비중은 0.1%대에 머물고 있는 상황입니다. 상당한 차이죠?

 

삼성SDI 부스를 가서 본 것이 바로 이 2차 전지 제조에 필요한 관련 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였습니다. 그리고 관련 당담자 역시 이 부스에서 가장 중요한 사업이라고 힘주어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이미 삼성SDI는 현재 생산하고 있는 2차 전지 전체 비용 중 일본 소재의 비중을 20% 이하로 낮추는 방안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자료 출처 : 지식경제부>
 

삼성SDI 뿐만 아니라 국내 중소기업이 양극기재와 음극기재 세계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SK이노베이션도 분리막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삼성SDI는 지식경제부가 세계 4대 소재 강국 진입을 목표로 10대 핵심소재(WPM) 사업에 참여할 기관으로 선정되었습니다.

 

10대 핵심소재는 1. 친환경 스마트 표면처리 강판, 2. 수송기기용 초경량 Mg 소재, 3. 에너지 절감/변환용 다기능성 나노 복합소재, 4. 다기능성 고분자 멤브레인 소재, 5. Flexible 디스플레이용 플라스틱 기판 소재, 6. 바이오 메디컬 소재, 7. 초고순도 SiC 소재, 8. LED용 사파이어 단결정 소재, 9. 탄소저감형 케톤계 프리미엄 섬유이며 삼성SDI가 선정된 분야는 바로 고에너지 2차 전지용 전극 소재 분야입니다.

 

남의 불행을 기회로 삼는 다는 것이 조금 걸리기는 하지만 현재 일본 대지진 여파로 인해 국내 2차 전지 소재 시장이 더욱 확대될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10년 이라는 시간이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이제 2차 전지 시장의 포문을 열고 본격적인 질주가 시작되려는 시점에서 10년 이라는 시간 동안 벌어진 격차를 최대한 빠르게 단축하고 국내 원천기술은 물론 제조까지 전세계의 선두를 이끌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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