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가 초당요금제로 선수를 치고 나갔습니다. 10초당 결재되던 통화요금을 통해 낙전수입을 벌어들이던 모습에서 1초당 통화한 요금만 지불하는 초당요금제로 방식으로 바뀌면서 다른 이동통신사인 KT와 LGT를 압박해 나갔습니다. 이는 시민단체까지 들고 일어서면서 초당요금제로 바꾸라고 압박을 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KT와 LGT는 통화요금 및 무선인터넷 요금에 대한 대폭적인 서비스 지원으로 대신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초당요금제에 대응하려는 모습을 보였고 결국 꽤 괜찮은 새로운 요금제를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KT를 살펴보면 KT 휴대폰을 통해 음성전화는 물론 쿡(QOOK) 집전화 및 인터넷 전화로 발신하는 모든 전화에 대해 무제한 무료 통화 서비스를 지원하는 ‘유무선 망내 무제한 요금제’를 선보였습니다.
‘쇼 무료 2000’은 기본료 9만 7000원으로 KT 집전화, 휴대폰, 인터넷 전화간 무제한 무료 통화는 물론 타 이동통신사를 통한 전화 역시 2000분 무료 통화를 제공하여 사실상 무제한 무료 통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또한, ‘쇼 i-프리미엄’은 기본료 9만 5000원으로 ‘쇼 무료 2000’ 과 동일하게 유무선 무제한 통화와 타 이통사를 통한 통화시 800분 무료 통화, 문자 300건, 데이터 3GB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가족은 물론 친구, 직장 동료등 그룹으로 묶어서 국내 음성 및 영상 통화료를 최대 5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쇼 완소친(완전 소중한 친구할인) 할인’ 서비스도 함께 출시했습니다. 2명이면 10%, 3명이면 20%, 4명 30%, 5~10명은 50%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존 가족단위 할인을 받기 위해 별도 증빙서류가 있어야 했던 것 과는 달리 그룹 대표자 동의를 SMS로 받으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음 LGT의 경우 ‘오즈(OZ) 스마트 요금제’를 선보였습니다. 총 6가지로 구성된 이 요금제는 일반 휴대폰은 물론 스마트폰에서도 같이 가입할 수 있는 요금제입니다. 기존에는 스마트폰 요금제와 일반 휴대폰 요금제 차별을 두어 스마트폰 이용자의 경우 무선인터넷 이용료를 더 내야 했습니다.
‘OZ 스마트 35’는 기본료 35000원 음성 150분, 메시지 150건, 데이터 1GB이며 추가 요금할인 적용되어 5000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요금할인은 말 그대로 할인해주는 금액으로 기본료 35000원에서 5000원을 할인 받아 30000원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OZ 스마트 95’는 기본료 95000원에 음성 1000분, 메시지 500건, 데이터 3GB이며 요금할인 22000원을 지원합니다. 이 요금할인은 별도 더블 보너스 프로그램도 적용받을 수 있어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사실 요금제에 따른 평가는 개인에 따라 많이 나뉩니다. 개인의 쓰임새가 어디에 포커스 되어 있느냐에 따라 달라지기 마련입니다. 즉, 이 글을 통해 이 요금제가 좋다 나쁘다는 개인적에 따른 것으로 언급하지는 않겠지만 작년부터 불기 시작한 이통사의 변화가 분명 반가운 것 만은 사실인듯 합니다. 물론 아직도 맘에 안드는 부분이 있어보이기는 하지마 ㄴ전혀 안될 것이라 생각했던 부분들까지 개방되는 상황에서 앞으로 소비자 중심의 서비스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해봅니다. 2010/02/22 - [PCP 컬럼] - ‘초당요금제’ 스마트폰만 보지말고 요금제를 보라!
드디어 다음달부터 초당요금제가 시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SKT만 말이죠. 초당과금제는 기존 10초당 얼마 식으로 책정되던 통화요금 방식에서 1초단위로 바뀐 것입니다. 예를들면 기존 11초를 통화하든 19초를 통화하던 20초를 사용한 요금으로 책정되었습니다. 하지만 1초 단위로 바뀌면서 11초 통화한 요금과 19초를 통화한 요금이 다르게 부과되는 것입니다. 즉, 11초를 통화했는데 10초단위로 책정되다 보니 20초 사용한 것으로 계산되어 사용하지도 않은 9초 간의 통신요금을 내야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동통신사는 사용하지도 않은 통화요금을 가만히 앉아서 벌었으며 지금도 이러한 낙전수입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SKT가 10초 당 요금이 부과되던 방식에서 1초 당 요금으로 변경, 이로 인해 발생하는 낙전수입을 없애고 소비자들의 요금을 줄이겠다는 방침입니다. 이미 이와 관련한 광고도 꾸준히 TV를 통해 했었습니다. SKT가 1초당 과금으로 변경한다는 계획이 전해지면서 KT와 LGT는 과연 어떻게 진행될지 참 궁금했습니다. 1위 업체인 SKT가 초당 요금제로 변경한다는데 2, 3위 업체가 가만히 있으면 안될 것이란 생각에서였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KT와 LGT는 좀더 지켜본다는 입장입니다. 그 이유는 스마트폰이 큰 인기를 끌면서 약정요금제를 통해 무료 통화량이 정해져 있는 요금제를 선택하게 되고 이로 인해 초당 요금제는 큰 의미가 없다는 의견입니다. 즉, 실효성에 있어 큰 의미가 없다는 생각입니다. 또한, 무선인터넷 요금의 사용이 늘어나면서 이에 대한 요금을 감면하는 것이 소비자들에게 더 혜택이 될 수 있다라는 점을 들어 초당요금제에 대한 전환을 미루고 있는 상황입니다. 자~! 과연 이게 말이 되는 부분일까요? 아무리 스마트폰 사용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고는 하지만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용자가 많을까요? 일반 휴대폰을 사용하는 사용자가 많을까요? 인터넷 사용량이 많을까요? 전화 사용량이 많을까요? 이런 것 다 치우고서라도 이동통신사가 분명히 알아야 하는 점이 있습니다. 사실 방금 언급한 이러한 것은 전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초당 요금제가 소비자들에게 얼마나 많은 이득을 줄 것인가는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어찌됐건 그간 10초당 부과되던 방식으로 인해 소비자는 내가 사용하지도 않은 요금을 내게 되었으며 이로 인해 통신사는 매년 수천억대의 낙전수입을 이끌었습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과연 이동통신사는 이런저런 이유를 들어 초당요금제로 변경하는 것을 미뤄야 할까요?
즉, 당연히 바꿔야 할 것은 다른 이유로 미루고 있는 상황인 것입니다. 여기서 소비자의 생각이 무척 중요할 듯 합니다. 스마트폰, 풀터치폰 등 제품에만 현혹되어 통신사를 선택할 것인가? 아니면 요금제를 따져가며 나한테 정말 도움이 되는 통신사가 어떤 통신사인지를 따져야 하는 것인가? 하는 것을 말이죠.
또한, 앞으로 초당요금제로 바꾸면서 이동통신사에게 수익이 감소되었다고 지금까지 소비자들에게 혜택을 주던 요금제 등을 없애고 기본료를 올리는 등의 행위를 하지 않게 하려면 소비자들의 현명한 판단과 날카로운 지적이 중요한 시점이 아닐까 합니다. (초당요금제로 바꾸고 테더링 별도과금을 한다는 소식이 들려오는 SKT입니다. 이러면 안되는 거죠. 고객이 OK 할때까지가 아닌 KO할때까지 가보자는 건가요? ^^;)
SKT가 초당 요금제로 바꿨다고 해서 SKT,로 가자는 글이 아닙니다. (LGT는 망내할인으로 현재 저렴한 요금 서비스 제공하고 있습니다.) 전 사실 SKT를 그닥 좋은 눈으로 보고 있지는 않습니다. 현재로써는 말이죠. 하지만 이 점만은 칭찬을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현명한 판단과 소비자의 목소리를 높여 다른 통신사 역시 초당 요금제로 바꿀 수 있도록 노력 하는 것이 중요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