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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보여주는 새로운 미래. 시청광장에 있는 이글루 페스티벌에 다녀오다!

아이에게 보여주는 새로운 미래. 시청광장에 있는 ICT 이글루 페스티벌에 다녀오다!

지난 주말 아이와 특별한 곳에 다녀왔다. 바로 ICT로 즐기는 이글루 페스티벌.
지금 서울 시청광장에는 평소에 보지 못했던 직경 23m와 12m의 거대한 이글루가 세워져있다. 진짜 얼음으로 만든 이글루는 아니지만 그 안에는 겨울판타지, 스노레이싱, 스노볼 파이트, 스노우 드리프트, 아이스점프 등 다양한 ICT(정보통신기술)를 적용한 체험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ICT 이글루 페스티벌?

ICT 이글루는 한국실업빙상경기연맹과 대한스키협회가 SK텔레콤의 지원을 받아 조성한 ICT 체험장으로 VR, 5G, 로보틱스 등 새로운 기술이 접목된 다양한 어트랙션과 게임 등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올해 6살이 된 딸 아이와 스케이트도 탈겸 이 곳에 방문했는데 아이가 또 가자고 할만큼 즐거운 시간이 됐다. 아이에게는 마냥 즐거운 키즈카페 같은 느낌이었겠지만 실제 딸 아이가 체험한 것은 가까운 미래를 위해 착착 준비하고 있는 새로운 기술들로 단순한 재미 이상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왔다.

김연아도 보고, 늑대도 보고!

ICT 이글루 페스티벌 오픈 행사로 김연아가 방문했다. 비록 6살 아이에게 김연아는 그저 이쁜 언니에 불가했지만 실물을 본 아내와 필자는 마냥 신기한 순간이었다.

오히려 아이의 시선을 이끈 건 두마리의 늑대. 회색과 갈색 늑대 품에 안겨 연신 교감을 나누는 아이에게 김연아 여신님은 아무것도 아니었다.

<이글루 돔 천장에 펼쳐진 360도 파노라마 영상>

또 보기 싫다?!

23m 이글루에 들어서자 돔 천장에는 360도 초대형 파노라마 영상이 펼쳐졌다.

 

시청광장 일대에 구축된 SK텔레콤 5G 망을 이용, 실시간으로 받은 영상을 빔프로젝터 14대가 돔 천장에 구현한 것으로 영상 속 여우가 다가오고 얼음이 깨져 떨어지고 북극곰이 등장하고 또, 돔 천장 가득 오로라라 꾸며질 때마다 움찔움찔하면서도 호기심 깊게 바라보는 아이의 모습을 보면서 아이에게 이러한 새로움을 보여주길 잘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실감난 영상에 무서웠는지 다시 보고 싶지 않다고 했지만 말이다.

얼마나 실감났는지 잘 보다가도 위 사진이나 영상처럼 빠르게 숨는 모습이 꽤나 재미있었다.

몬스터와 눈싸움!

스노우볼 파이트는 이름 그대로 눈싸움이다. 마을에 침입한 몬스터를 눈 뭉치로 맞춰 물리치는 게임이다. 게임 자체는 어른들이 하기에 유치할 수 있지만 착용하는 장비를 보면 전혀 유치하지 않다.

VR 헤드셋과 동작 인식 장갑 그리고 촉감을 느끼도록 도와주는 햅틱조끼까지 착용해 실제 몬스터가 눈 앞에 등장하고 손가락을 쥐었다 펴면 손 안에 나타나는 눈 뭉치는 어느샌가 게임에 깊숙히 빠져들어 열심히 몬스터를 향해 눈을 던지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 괴물이 던진 눈에 맞으면 햅틱조끼가 진동을 전달해 마치 진짜 맞은 것 같은 느낌까지 전달한다.

물론 딸 아이는 어려서 이것들을 하지는 못했지만 이와 별개로 직접 화면에 나타난 몬스터를 향해 진짜 장난감 눈 뭉치를 던져 맞추는 게임도 마련되어 무척이나 즐겁게 게임을 즐겼다.

'진짜 재밌어'를 연발하고 '또 해보고 싶다'는 이야기를 이 글을 쓰는 지금까지 할 만큼 아이에게는 무척이나 재미있고 흥미로운 경험이었던 듯 싶다.

로봇팔에 탑승하다!

같이 간 아내는 VR 롤러코스터인 스노우 드리프트를 경험했다. 가상현실(VR) 헤드셋을 착용한 상태로 거대한 로봇팔에 탑승.

VR 속 세계는 이글루 안이 아닌 설산이 펼쳐져 있으며 이 설산에서 스키를 타고 있다. 로봇 팔은 이 영상에 맞춰 움직여주어 마치 진짜 설산에서 스키를 타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로봇팔의 역동적인 움직임은 간간히 감탄과 비명을 이끌어냈다.

실제 이 로봇팔은 어트랙션 이외 산업 현상에서도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을 듯 싶다.

타임슬라이스 사진도 찰칵!

바닥 화면에서 갑작스레 튀어나오는 고래의 모습에 놀라 점프를 하면 그 점프한 모습을 10여대의 카메라가 동시에 찍어준다.

한 면만 보이는 일반적인 사진이 아니라 다양한 각도의 내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아이가 무척 신기해했다.

더욱이 이렇게 점프한 모습을 사진으로 출력까지 해준다.

아쉽게 놓친 스노우 레이싱!

아쉽게도 12m 이글루에 있는 스노우레이싱은 체험해보지 못했다. 이글루 내부 전체에 VR 영상이 투사되고 케이블로 연결된 의자에 앉으면 이 의자가 영상에 따라 움직여 마치 눈밭에서 눈썰매를 타는 듯한 경험을 선사하는 또 다른 어트랙션이 있다.

스케이트를 타보고 싶다는 아이의 부탁에 체험하지 못하고 바로 앞 시청광장에 마련된 스케이트장으로 향했다.

가볍게 즐기는 새로운 기술

아이에게 책으로 영상으로 VR, 로보틱스, 5G 등 설명할수는 없다. 흥미도 없거니와 이해시키기도 어렵다. 하지만 ICT 이글루 페스티벌에 가면 너무나 쉽게 그리고 즐겁게 새로운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비록 그 기술이 어떤건지는 기억할수 없겠지만 추운 겨울 집에만 있기보다 이렇게 나와 새롭고 신기한 키즈카페(?)를 한번 데려와 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일단 아이 뿐만 아니라 어른까지 즐거우니 말이다.

아! 중요한건 이 모든게 무료다. 운영기간은 2월25일까지이며 현장 데스크에서 예약하면 누구나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예약 후 체험 시작 10분전 문자로 알림을 보내주고 또, 각 코스 별 체험시간은 약 3분에서 5분정도이기에 오래 기다릴 필요는 없다.

평일(일~목)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 30분까지 운영하며 주말(금/토)는 오전 10시부터 저녁 11시까지 운영한다. 끝나기 전에 어서 방문해보길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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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도 VR 영상을 보고 공유할 수 있는 방법. NOON VR 앱 그리고 N Star.

 

360도 VR 영상을 보고 공유할 수 있는 방법. NOON VR 앱 그리고 N Star.

지난 월요일 에프엑스기어라는 업체를 통해 VR 관련 블로그 행사 초대를 받아 다녀오게됐습니다. VR과 관련하여 많은 관심이 있고 또 실제 제품을 구입해서 사용해오고 있던 상황이라 기대를 가지고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에프엑스기어(FXGear)?

에프엑스기어 업체를 간단히 소개하면 2004년 설립된 컴퓨터 그래픽 소프트웨어 업체입니다. 3D 의상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퀄로스(Qualoth)를 개발했으며 이 소프트웨어는 2007년 드림웍스사에서 도입하여 슈렉3를 만들었고 이후 발표되는 많은 드림웍스 작품에 이 툴을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 3D 가상 피팅 솔루션인 에프엑스미러(FXMirror)를 만들었으며 오늘 소개할 VR과 연계된 VR 렌더링 솔루션, VR 영상 자동 후처리 기술, VR 게임 유니티용 SDK 등을 개발했습니다.

NOON VR

위 내용보다는 일반 사용자분들은 VR 기기 NOON VR에 더 관심이 있을 듯 한데요. 에프엑스 기어는 작년 VR 기기 NOON VR을 출시, 현재 판매하고 있습니다. NOON VR은 기어VR 처럼 스마트폰을 장착하여 360도 영상, 사진을 볼 수 있는 제품입니다. 다만 그 차이점은 기어VR의 경우 삼성 스마트폰만 그것도 일부 스마트폰에서만 사용할 수 있지만 NOON VR은 4.7인치 이상의 스마트폰이면 대부분 사용이 가능합니다. 즉, 애플 아이폰도 가능하다라는 이야기입니다. 실제로 아이폰6S에서 사용해봤는데 아주 잘되네요.

간편한 방식으로 스마트폰 탈부착할 수 있으며 해드트래킹과 탭인식 인터페이스 등을 통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자체 NOON VR 앱을 통해 직접 촬영한 360 영상 그리고 다른 사람이 올린 360 컨텐츠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NOON VR 기기의 큰 장점 중 하나는 착용한 VR을 벗지 않고도 VR 콘텐츠 목록을 살펴보고 골라 선택해서 감상할 수 있고 간략한 설정 등을 할 수 있습니다. 설정 화면을 보는 방법은 VR을 착용한 상태에서 스마트폰 뒷 부분을 손가락으로 두번 톡톡 두르리면 설정화면이 실행됩니다. 시선을 움직이면 커서가 움직여 원하는 컨텐츠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 한번 두드리면 내 시선이 어떤 방향에 가있든 화면 중앙이 내 눈앞으로 오게 됩니다. 이 부분은 무척 편리하네요.

오늘 주제는 NOON VR이 아니기에 기기에 대한 리뷰는 따로 작성해보겠습니다.

NOON VR App

오늘 중점적으로 소개할 녀석은 바로 이 애플리케이션인데요. 앞서 간단히 설명했듯 NOON VR 기기를 사용하기위해 반드시 필요한 앱입니다. NOON VR App의 기능은 크게 2가지로 나뉩니다. 첫번째는 내가 촬영한 VR 영상은 물론 일반 영상도 볼 수 있고 또, N Star에 업로드해서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는 다른 사람이 올린 360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조금 더 자세히 설명을 하면 일단 이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이 앱을 정상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NOON VR 구매시 제공되는 코드가 있어야 합니다. 최대 5대의 스마트폰에 코드를 입력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즉, 이 앱을 다른 VR 기기에서 실행해서 볼 수는 없습니다.

앱을 실행하면 내 폰에 저장되어있는 영상이 모두 보입니다. 360영상부터 일반 영상까지 모두 보이게 되는데요. 당연히 VR 영상은 360도 혹은 180도 촬영된 방식에 맞춰 보여지게 되며 일반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은 NOON VR로 볼 경우 큰 극장 화면에서 영상이 재생되는 것처럼 볼 수 있습니다.

실행 방식은 원하는 콘텐츠를 선택, 우측 VR 아이콘을 눌러 실행하는 방법이 있고 또는 앱 최상단 우측에 위치한 VR 아이콘을 눌러 실행할 수 있습니다.

촬영한 영상은 NOON VR 앱에 직접 업로드해서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 있습니다. 일반비디오도 가능하며 단일 파일로 합쳐진 3D 비디오, 두개 파일로 분리된 3D 비디오 등 선택해서 올릴 수 있습니다.

이 부분도 사용이 조금 불편한게 내 저장소에서 원하는 파일을 선택, 업로드 하는 방식이 아니라 '비디오 업로드' 카테고리를 선택해서 올려야하는게 불편하네요. 두 방식을 모두 지원하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기어360으로 촬영한 영상도 볼 수 있어 좋은데요. 다만, 폴더 구분이 안된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제 폰에 폴더로 구분해서 일반 영상과 360 영상을 구분해놨는데 NOON VR 앱은 구분없이 쭉 나열해주는 방식입니다. 물론 이름순, 크기순, 날짜순 등으로 배열할 수는 있지만 폴더로 묶어주지는 않네요.

내가 촬영한 영상을 볼 수 있고 N-Star를 통해 다른 사람이 올려놓은 다양한 영상 역시 NOON VR을 통해 볼 수 있습니다. 추천, 인기, 신규, 360 등 카테고를 분류하여 원하는 공유 콘텐츠를 볼 수 있습니다. VR이 아직 대중화되지 못한 가장 큰 이유중 하나가 바로 VR 콘텐츠가 많지 않다라는 점인데요. 이 NOON VR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컨텐츠를 공유하면 어느정도 해결되지 않을까 합니다.(물론 진입장벽이 있습니다. 뒤에 따로 적어보죠.)

 

NOON VR 그리고 N Star

앞서 간단히 소개하긴 했는데요. 또 하나 중점적으로 소개할 서비스가 바로 N Star(엔스타)입니다. N Star는 NOON VR내에 있는 360영상 공유 플랫폼으로 자신이 촬영한 360 영상을 올려 공유할 수 있습니다. 특히 스타라는 이름에 맞게 자신의 매력을 뽐낼 수 있는 영상을 공유하고 이 중 가장 인기 있는 영상을 N Star로 선정해주는 서비스입니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SNS를 통해 자신들의 뛰어난 외모나 몸매 혹은 자신의 특기 등을 올려 많은 사람에게 보여주는 분들이 많은데요. 360도 영상은 나에 대한 더 많은 것들을 더 실감나게 보여줄 수 있다라는 측면에서 자신을 알리고 싶어하는 분들에게는 꽤나 매력적인 플랫폼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예를들어 지금까지 내가 춤추거나 노래를 부르는 영상은 단순히 보고 듣는것에 그치지만 360 영상으로 찍어 올리게 되면 내가 춤을추고 노래를 하고 있는 공간에 함께 있게 됩니다. 말로 표현하면 크게 와닿지가 않지만 실제 체험해보면 그 차이는 상당히 큽니다. 즉, 나를 더 확실하게 어필할 수 있게 됩니다.

다만, 진입장벽이 너무 크다라는 단점이 있습니다. 일반인이 과연 360 찰영 기기를 얼마나 가지고 있느냐하는 점부터 360 영상을 촬영하기 위해서는 초반 많은 노하우가 필요하다라는 점 그리고 스티칭 과정과 편집과정이 필요하다라는 점까지 단순히 스마트폰을 찍어 올리는 것과는 너무나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 실제 이렇게 촬영된 360 영상을 볼 VR 기기 자체도 아직 대중화되지 못했구요.

이보다 더 큰 문제점은 초반 진입장벽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나를 어필하기 위해 힘들께 찍었다고 했을 때 이 영상이 더 널리 퍼져나갈 수 있는 인프라가 갖춰져 있어야 하거나 N Star가 되었을 때의 어떤 베네핏이 있어야 하는데 아직 이러한 대책이 마련되지 않았다라는 점입니다.

이러한 부분에 대한 에프엑스기어의 대책이 있어야 이 서비스가 360 콘텐츠를 소비하고 생산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일단 전 응원을 보내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360도 영상이나 사진이 가지는 기억 혹은 추억의 가치가 지금 일반 카메라로 찍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라고 생각하기에 이 서비스의 착안은 충분히 나올수 있고 납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좀 더 빠르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서비스가 나와줘야 한다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페이스북에서도 360사진이나 영상을 올려 볼 수 있지만요.

현재 제 갤럭시S7엣지에서는 NOON VR 기기가 정상적으로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블로그 행사장에서도 시연당시 엣지에서 약간 문제가 발생했는데요. 에프엑스기어측에서 확인 후 알려준다고 하니 해결이 되면 NOON VR 제품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기대보다 제품이 괜찮네요.

* 에프엑스기어를 통해 NOON VR 기기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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