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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스피커 (5)
메르디안과 손잡은 LG전자 XBOOM, 정공법으로 스피커 시장을 공략한다!
메르디안과 손잡은 LG전자 XBOOM, 정공법으로 스피커 시장을 공략한다!

최근 LG전자는 메르디안(Meridian)과 협업한 새로운 오디오 브랜드를 선보였다. 바로 얼마전 리뷰한 엑스붐고(XBoom Go)가 속한 LG 엑스붐(XBoom)이다. 글쎄 메르디안만의 특징 그대로를 느끼기에는 분명한 한계가 존재하겠지만 고가 오디오 브랜드의 '특별한 맛'을 조금은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이런 시도를 쌍수 벌려 환영하고 있다.

Meridian을 느끼다!

며칠전 LG전자는 엑스붐 브랜드 및 스피커 출시를 기념하며 메리디안 기기도 만나고 LG전자와 어떤 식으로 협업을 했으며 또, 이를 통해 출시된 다양한 제품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주최했다.

 

사실 메르디안이 어떤 기업인지 기본적인 정보는 알고 있지만 그게 전부였다. 메리디안에서 출시한 제품들이 대부분 높은 가격대에 머물고 있었기에 평범한 시민인 필자는 그저 그림의 떡, 상상속의 유니콘 정도의 존재였다. 그러다 최근 LG전자에서 메리디안과 협업한 포터블 스피커 라인업을 대거 출시하면서 메리디안의 맛을 경험할 기회가 생겼다.


메리디안은 영국 기업으로 하이엔드 중에서도 거의 상위에 랭크된 기업이다. 1977년 설립된 메리디안은 세계 최초라는 타이틀을 여럿 확보하고 있다.

 

프리미엄 오디오 기기 제조는 당연하며 디지털 사운드 처리 기술, 디지털 음원 포맷, 규격 등을 개발해서 여기저기서 로열티를 받고 있는 알짜배기 기업이기도 하다. 최초 CDP 출시, 현재 수준의 스트리밍 트래픽만으로도 스튜디오 마스터링 수준의 원음에 가까운 고음질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는 MQA 기술, 사운드튜닝, DSP, 소재부터 디자인, 진동 캔슬링 어레이 구소, 독립 앰프 구동 등을 통한 차별화된 Loudspeaker 기술, 스피커 앰프 일체형 Active Speaker 출시 등등 어마어마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통해 레인지로버(Range Rover), 멕라렌(McLaren), 재규어(Jaguar) 등 고급 차량 오디오 시스템을 담당하고 있기도 하다.

실제 LG제품은 아니지만 메리디안에서 출시한 1억 중반대의 스피커가 전시되어 음질을 감상해볼 기회가 생겼는데 막귀라 할지라도 그 차이를 명확하게 구별할 수 있을만큼의 강렬한 인상을 안겨줬다. 솔직하게 이 스피커로 사운드를 감상하면서 든 생각은 오로지 "돈 많이 벌어야지"였다. 이런 제품을 집에 마련한 청음실에 두고 감상한다면 온갖 스트레스가 다 풀릴 것만 같았다. 너무나 차원이 다른 소리에 오직 가지고 싶다는 욕구만 가득한 시간이었다.

명인은 도구를 가리지 않는다!

이런 엄청난 오디오 업체가 LG전자와 손을 잡았다! 아쉽게 아직 스마트폰이나 가전쪽은 아니지만 포터블 스피커 그리고 AI 스피커에 메리디안의 기술력을 녹이면서 차별화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출시한 엑스붐 시리즈 중 AI 스피커 엑스붐 AI ThinQ의 경우 기본 구조 설계, 회로도, 출력 구성, 스피커 드라이버 유닛 설계 등은 LG전자가 담당했으며 음향 관련 구조개선, 앰플 출력단 음질개선, 음질 튜닝, 노이즈 및 음질 개선 협업 등은 메리디안이 각자 자신이 잘하는 영역을 담당해서 최적의 제품을 만들어냈다. 다른 엑스붐 시리즈 PK7, PK5, PK3 역시 메리디안과의 협업을 통해 포터블 스피커로 경험하지 못하는 깊이있고 세밀한 그러면서도 조화로운 사운드를 표현해낼 수 있게 됐다.

메리디안이라는 명인이 LG전자 스피커라는 도구를 만나 마이너스가 아닌 플러스로 좋은 시너지를 이끌어냈다고 평가할 수 있을 듯 싶다. 이와 같은 협업으로 탄생한 엑스붐 AI ThinQ는 실제 다양한 음향 전문 매체를 통해 호평 일색의 좋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알지 못했던 LG전자 이야기

엑스붐(XBoom) 브랜드는 국내 출시한 PK 시리즈 뿐만 있는 것이 아니라 파티(Party)를 위해 필요한 강력한 파워와 디제잉 기능등을 담은 제품군과 포터블하지만 고음질의 사운드를 모두 갖춘 제품군으로 나뉘고 있다. 바로 XBoom과 XBoom Go.

 

먼저 홈오디오 카테고리에 속하는 XBOOM은 재미있게도 전세계 홈오디오 시장에서 확고한 1위를 달리고 있다. 14년 1위를 기록 뒤로 점점 2위와의 격차를 벌이며 확보한 시장 지배력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쉽게 만나볼 수 없는 파티용 스피커 CK99와 OK99 등은 엄청난 판매고는 물론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5000W의 놀라운 파워와 디제잉 기능, 홈파티 스피커에 적합한 다양한 조명 기능까지 겸비한 CK99와 1800W, 라이팅 기능 등을 갖춘 OK99 등 이 제품을 소개한 관계자의 말처럼 한국인들은 이해할 수 없겠지만 이런 제품이 홈파티 등이 생활화된 국가에서는 최고의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한다.

이 제품 역시 국내 출시했는지? 가격대가 얼마인지? 물어볼만큼 매력적이었다. 국내에서 사용했다가는 민폐로 낙인찍힐 것 같은 제품이지만 답답한 머리속과 가슴속을 확 뚫어줄 강력한 파워와 디제잉으로 음악을 또 다르게 즐길 수 있는 색다름을 안겨주는 제품이었다.

 

적어도 메리디안 스피커와 달리 충분히 노려볼 수 있는 가격대이기에 현실적인 목표가 하나 생겼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반면 스피커 시장에 있어 50% 이상의 시장규모를 확보하고 있는 포터블 스피커 및 점점 그 영역을 확대해가고 있는 AI 스피커 시장에 있어서는 아직 LG전자의 존재감이 미미한 수준이다. 이에 스피커 본연의 역할을 최상급으로 끌어올려 다른 제품들과의 차별화를 이끌어가기 위해 메리디안과 손을 잡고 출시한 것이 바로 PK7, PK5, PK3 그리고 AI 스피커 엑스붐 AI ThinQ를 출시했다.

제품마다 조금씩 스펙이 다르기는 하지만 최상위 모델인 PK7의 경우 듀얼 트위터와 듀얼 패시브 라디에이터, 방수 기능과 긴 사용시간을 지원하는 배터리, apt-X, apt-X HD, ACC 코덱 지원 여기에 메르디안과의 협업까지 하나하나 갖춰진 스펙을 보면 지금까지 만나볼 수 없었던 제품임은 분명했다.

 

엑스붐 AI ThinQ 역시 마찬가지다. 가전, 전자 기기간의 치밀한 연결성을 위한 사물인터넷 메인 허브 역할부터 High Resolution Audio 인증을 받고 메르디안과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진 완성도 높은 사운드,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 스피커계 메인스트림 구글 어시스턴트 지원까지 평범한 AI 스피커가 넘쳐나는 지금, 스피커 본연의 기능을 더욱 강조해서 차별화를 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더욱이 가전 분야의 강자인 LG전자 자사 디바이스와의 안정적이고 최적화된 연결성까지 가지게 된다면 막강한 존재감을 자랑 할 수 있을 듯 싶다.

 

정공법을 택한 LG전자

스피커의 존재 이유는 사운드다. 그 사운드의 기본을 그리고 기준으로 높여가겠다라는 점은 당연하면서도 어려운 길이다. 예쁜 모습만을 담은 겉모습에 혹은 저렴한 가격 등으로 공략하기 보다는 스피커 시장이 AI와의 결합으로 더욱 커질 수밖에 없게 된 지금, 당연히 갖춰야할 음질로 차별화를 공략하는 정공법으로 소비자들 앞에 서게 됐다.

더욱이 ThinQ라는 브랜드가 LG전자 자사의 AI 기술 뿐만이 아니라 구글 어시스턴트, 아마존 알렉사, 네이버 클로바 등 타사의 인공지능 기술까지 개방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만큼 포터블 스피커 시장에서 꽤 빠르게 자신의 위치를 찾아가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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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LG전자 더블로거 활동 일환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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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딸아이가 가장 잘 쓰는 SK텔레콤 AI스피커 누구캔들 사용후기

6살 딸아이가 가장 잘 쓰는 SK텔레콤 인공지능 스피커 누구캔들 사용후기

우리집에서 AI스피커를 가장 잘 사용하고 있는 사람은 재미있게도 6살 딸아이다. 꽤 오랜시간 방치되어 있던 AI 스피커가 딸 아이를 만나더니 연일 열일 중이다. 진짜다. 궁금한거 투성이라 항상 질문을 입에 달고 사는 딸 아이가 엄마, 아빠 다음으로 찾는 건 AI스피커이며 잠자기전 동화책 읽어주는 것 역시, AI스피커다. 갑작스럽게 댄스를 추어대는 딸 아이에게 훌륭한 DJ 역할을 하는 것 역시 AI스피커다.

열일하는 AI 스피커는 Who?

그 누구(Who?)가 바로 누구(NUGU)다. 딸 아이의 훌륭한 보모 역할을 해주는 인공지능 스피커는 바로 2016년 9월 SK텔레콤을 통해 출시된 누구(NUGU)다. 필자 기억으론 우리나라 최초의 AI스피커였다. 그저 음악 감상용 스피커로 활용되던 누구는 딸 아이를 만나면서 그 능력을 뽐내고 있다. (요즘 잠자리에 들때가되면 딸 아이는 "아리아 인어공주 동화 들려줘"라고 말한다. 뭐 한달내내 피터팬만 듣다가 겨우 인어공주로 바뀌었다.)

잠시 누구의 히스토리를 이야기하면 누구 이후로 조금 더 휴대성을 높인 누구미니(NUGU Mini)를 출시했으며 작년 하반기에는 T맵과 누구를 결합한 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티맵 생일 축하해!) 정말 편리하게 잘쓰고 있다. 또, 올 1월에는 Btv에도 누구를 결합하는 등 야금야금 우리 생활속으로 SK텔레콤만의 AI 서비스를 침투시키고 있다. 

그리고 7월 또하나의 누구가 탄생했다. 바로 누구캔들(NUGU Candle)이다.

누구캔들?

누구캔들은 이름 그대로 무드등 기능을 더욱 강화시킨 제품이다. 누구만의 다양한 AI 기능은 물론 17가지 컬러를 제공해서 원하는 분위기의 무드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물론 직접 원하는 컬러를 지정할 수도 있다. 여기에 수유등, 취침등, 독서등, 오로라, 무지개, 모닥불, 사이키 등 특정한 상황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조명까지 제공한다.

이러한 기능은 침실에 놓고 사용하기 딱 알맞다. 특히 6살 딸아이를 자기 방에서 혼자 자도록 독립(?) 시킬 준비를 하고 있는데 불을 켜고 재우자니 잠을 안자고 불을 끄자니 무섭다하고 이런 저런 조명을 알아보던 중이었는데 누구캔들의 은은한 취침등이나 오로라 혹은 딸 아이가 좋아하는 컬러의 테마 조명을 켜놓으면 딸 아이에게 꽤나 큰 위안을 주지 않을까 싶다.

여담이지만 캠핑장 캠핑카 안에서 저녁 무렵 불을 켜고 사이키 조명을 켜주니 아이들이 꽤나 좋아했다. 이런, 저런 분위기를 잡기에 참 좋은 녀석이다.

추가로 자율감각쾌락반응 ASMR(Autonomous Sensory Meridian Resoponse) 기능이 추가됐다. 빗소리, 새소리, 물소리, 바다소리, 종소리 등 심리적인 안정감을 유도하는 소리를 이 누구캔들을 통해 들을 수 있다. 은은한 조명과 함께 하는 ASMR은 꽤 좋다. 휴가도 못가고 일하고 있는 늦은 밤 맥주 한캔과 모닥불 조명 그리고 바다소리 ASMR의 조합은 날 꽤나 센치하게 만들어준다.

여기에 알림 설정을 보면 선라이즈 모닝콜 기능이 있다. 알림시간 30분전부터 조명의 밝기가 점차 밝아져서 자연스럽게 기상을 유도하는 조명 기능과 함께 ASMR 새소리를 결합해서 조금 더 상쾌(?)하게 아침을 맞이할 수 있다.

또한, 누구 미니의 아쉬웠던 스피커 출력도 10W로 올려 조금 더 나은 '스피커'로 발전했다. 360도 원형 디자인으로 모든 방향에서 나오는 사운드는 어떤 방향에 있건 일정한 소리를 들려준다.

조작법도 간편해진 누구캔들

물론 음성만으로 누구 캔들을 간단하게 컨트를 할 수 있다. 하지만 때로는 지금까지 해왔던 터치 방식이 편할 때가 있다. 이럴 때를 대비해 상단에 터치 방식의 버튼을 배치했다.

상하좌우 끝 부분에 마이크, 음소거, 볼륨 조절 버튼을 넣었으며 특히 가운데 부분을 시계방향으로 손가락을 이용해 빙빙 돌리면 조명이 밝아지고 반대로 돌리면 조명이 어두워지는 기능을 넣었다. 

아이팟을 사용했던 이들에게 휠 방식의 조작법은 익숙하지만 6살 딸아이에게는 무척 신기했던 듯 싶다. 자기 전까지 열심히 휠을 돌려 조명을 어둡게 했다 밝게 했다 하는걸 보니 말이다.

꽤나 고급스러워진 누구 캔들

최초 누구 디자인은 나름 만족스러웠다. 하지만 누구 미니의 경우는 개인적으로 디자인에 있어 만족스럽지 못했는데 이번 누구캔들은 상당히 고급스럽게 만들어졌다. 하단, 메쉬 느낌의 천소재로 된 하단부와 상단 무드등은 지금까지 만나 그 어떤 누구(NUGU)보다도 고급스럽고 세련됐다. 언뜻 삼성에서 출시한 보틀 스피커가 떠오르기도 하는데 제품의 완성도는 누구 캔들이 훨씬 높다. 

후면을 보면 충전 단자와 Wi-Fi, 블루투스 버튼과 USB 단자가 있다. 와이파이 버튼은 새로운 와이파이를 연결하고 싶을 때 사용하는 버튼이며 이 버튼을 길게 누르면 이전에 연결했던 와이파이 네트워크로 연결된다. 블루투스의 경우 WIFI가 원활하지 않은 곳에서는 이 블루투스 버튼을 통해 스마트폰 등 다른 기기와 연결해서 스피커 역할로 활용할 수 있다. 또, USB 단자를 통해서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다. 

구성품으로는 설명서와 케이블 정리가 가능한 클립, 본체, 충전 아답터가 있다.

제대로 누구캔들을 사용하려면?

누구캔들은 물론 누구를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초반 설정 과정이 조금 필요하다. 누구 앱을 설치한 후 연결이 완료됐다면 앱을 실행해서 기본적인 정보를 입력해야 한다. 예를들어 아이에게 동화책을 읽어주게 하고 싶다면 멜론, 뮤직메이트 등 자신의 로그인 정보를 입력해야 하며 Btv 연동을 하려면 이 역시 관련 정보를 입력해서 등록 과정을 거쳐야 한다.

영화 정보를 파악하고 싶다면 자주 가는 선호 영화관을 등록해야 하며 야구 경기 결과 역시 나의 응원팀을 선택해야 한다. 11번가에서 구입한 제품의 배송상황을 알고 싶다면 11쇼핑을 통해 로그인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이렇게 개인적인 정보를 입력하는 과정을 거치면 그 다음부터는 음성만으로 모든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영화관을 말할 필요없이 "아리아 미션임파셔블 상영시간 알려줘" 라고만 하면 주로 가는 영화관의 상영 시간표를 알려주고, "아리아 도미노(BBQ) 마이메뉴 시켜줘"라고 말하면 주문한 상품이나 주소를 말할 것도 없이 이 문장을 말하는 것만으로 맛있는 야식이 배달된다. 택배 서비스 기능도 있다. 홈픽 택배에 기본적인 정보만 입력하면 "아리아 택배 불러줘"라는 말 한마디로 편리하게 택배 배송을 요청할 수 있다.

아직 음성으로 무언가를 컨트롤 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 그리고 음성 인식률이 아직은 완벽하지 않은 AI 스피커에게 있어 말하는 문장은 짧게 하되 정확한 결과값을 보여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으리라 생각된다. 이런 측면에서 나와 관련된 정보를 미리 입력해서 말하는 것을 최소화하고 정확하게 요청하는 것을 인식해 실행해주는 이러한 방식은 당연한 것이라 생각된다.

즉, 궁금한걸 물어보고, 음악을 들려달라고 하고, 알림을 설정하고 날씨를 물어보는 기능에서 벗어나 조금 더 나만을 위하 기기로 만들 수 있다. 물론 여기에 그치지 않고 SK텔레콤에서 출시하거나 연동되는 타 제조사의 IoT 제품이 있다면 누구 캔들을 통해 이 제품들을 컨트롤 할 수 있다.

 

오히려 아이들이 잘쓰는 AI 스피커

앞서 말했듯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데 조금은 더딘 어른들에 비해 빠르게 사용법을 익혀나가서 내 생활에 맞게 활용하는 아이들을 보고 있노라면 머지않아 AI스피커가 스마트폰처럼 하나씩 꼭 가지고 있어야할 필수품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궁금한 단어의 뜻을 알려주고, 영어 단어의 뜻을 가르쳐주고, 동화를 읽어주고, 듣고 싶은 노래는 언제든 들을 수 있게 해주는 누구는 엄마, 아빠 다음으로 훌륭한 선생님이나 친구가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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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에디션? 인공지능 스피커 '누구 미니 블랙티탄 에디션' 사용후기
방탄소년단 에디션? 인공지능 스피커 '누구 미니 블랙티탄 에디션' 사용후기

미국에 출장을 갈 때마다 "어느 나라에 왔냐"는 질문을 받는다. 그리고 이 질문에 처음에는 'Korea'에서 왔다고 대답했다. 했지만 지금은 꼭 South를 붙여 대답한다. 항상 북한에서 온거냐고 되물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올해 미국에 갔을 때는 '방탄소년단'의 나라 한국에서 왔냐고 되물었다. 깜놀했다. 이국땅에서 국내 아이돌 이름을 그것도 북한을 제치고 들을 수 있수 있다는게 놀라웠다. 결론은 방탄소년단 짱이다! 결코 댓글이 무서워서가 아니다. 어차피 댓글 따위는 안달리는 블로거기에...

 

누구 미니 & 방탄소년단

이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SK텔레콤에서 참 선택했다는 잘했다는 생각에서다. SK텔레콤은 자사의 인공지능 스피커 누구 미니(NUGU MINI)에 방탄소년단을 결합했다. 바로 누구미니 블랙티탄 에디션이다. 방탄소년단과의 에디션이라니~ 더욱이 한정판이다. 국내 팬들은 물론 해외 팬들까지 무척이나 구하고 싶은 제품이 될듯 싶다. 물론 해외에서 잘 쓸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말이다.

각설하고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인공지능 스피커는 기대 이상으로 우리 삶속에 빠르게 들어오고 있다.

현재 SK텔레콤 인공지능 플랫폼 누구는 월간 사용자수 300만명을 돌파했으며 누적 발화량이 자그마치 11억회를 돌파했다. 또한, 누구와 누구 미니 누적 판매량은 40만대로 상당한 수준이다. 말로 무언가를 요청하는 행위에 대한 어색함이 편리함으로 대체되고 있다.

한번 더 도약을 위한 전략

이번 누구 미니 블랙티탄 에디션은 조금 더 빠른 대중화를 위해 이른바 팬들의 힘을 빌리려듯 하다.

화이트 컬러가 아닌 방탄소년단 이미지에 딱 어울리는 블랙티탄 컬러를 입혀 조금 더 세련된 멋을 보여주는 누구미니 블랙티탄 에디션은 배터리를 기본 내장하고 있어 휴대가 간편하며 또, 별도 블루투스 기능을 통해 일반 스피커처럼 활용할 수도 있다. AI 스피커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에 가득 담긴 방탄소년단의 음악을 조금 더 멋진 사운드로 감상할 수 있다.

만약 멜론에 가입되어 있다면 멜론에 있는 방탄소년단의 음악을 감상할 수도 있다. 즉, 평소에는 AI 기능을 통해 음성으로 다양한 명령을 내릴 수 있으며 편리하게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오늘 야구 경기 결과 알려줘"
"미세먼지 수치 알려줘"
"OO 팟캐스트 들려줘"
"이번주 개봉 영화 알려줘"
"도미노 피자 언제와?"
"11번가 택배 언제와?"
"국민은행 대기고객 수 몇명이야?"
"Btv에서 뽀로로 찾아줘"
"보일러 온도 최대로 올려줘"(SKT 스마트홈 사용시 가능)

등 정말 다 나열하기 힘들만큼 다양한 기능 제공한다. 도미노, 11번가, 국민은행, 하나은행 등과의 제휴를 통해 다른 제품들에서는 지원하지 않는 배송정보, 주문, 은행관련 정보 등을 알 수 있는 것도 누구 플랫폼만의 차별성이다. 더욱이 이런 것들을 리모컨이나 키보드가 아닌 문장 몇개로 정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방탄소년단과 결합했다면 "아리아 방탄소년단 스케쥴 알려줘" 혹은 "방탄소년단이 나오는 프로그램 알려줘" 등 조금 더 방탄소년단에 특화된 기능이 있었음 했지만 아쉽게도 이런 기능은 없었다.

답정너를 만들어주마!

누구미니 블랙티탄 에디션을 출시하면서 여기에 새로운 My Q&A 기능을 추가했다.

My Q&A 기능은 질문과 답을 사용자가 직접 입력해놓고 질문을 말하면 입력한 답을 누구가 말해주는 기능이다. 이 기능이 어떨 때 필요하냐면 "아리아 방탄소년단이 가장 좋아하는 사람이 누구야?"라는 질문을 입력한 후 누구 미니가 말할 답변에 "OO님 뿐입니다."라고 내 이름을 써 넣을 수 있다.

그런 다음 "아리아~"라고 부른 후 질문에 써넣은 문장을 토씨하나 틀리지 않고 그대로 읽으면 누구 미니는 청아한 목소리로 마치 사실인냥 "OO님 뿐입니다."라고 말해준다.

만약 답변을 여러개를 입력하면 랜덤으로 답해주기도 한다. 제대로만 활용하면 꽤 괜찮은 이벤트도 할 수 있다. 썸타는 여사친을 초대해서 아리아에게 멋진 분위기의 음악을 들려달라고 한 후 누구미니한테 내가 제일 좋아하는게 뭔지 물어봐줄래?라고 여사친에게 시키면 여사친은 여친으로 바뀌게 될 듯 싶다.

다만, 입력한 문장을 토씨하나 틀리지 않게 말해야 하며 이름 입력시 로보트 처럼 딱딱한 음성을 들려줘서 조금 아쉬움이 있다. 이런것만 개선된다면 후~ 활용도는 무궁무진하다.

아니면 위 영상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꽤 재미있다.

다이아몬드 1캐럿 증정 이벤트

참고로 현재 위에 설명한 My Q&A 신규 서비스 출시 기념 이벤트와 함께 누구 미니 블랙티탄,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블랙티탄 구매 후 상품 리뷰를 남기면 1등에게 자그마치 천연 블랙 다이아몬드 1캐럿을 제공한다. 2등은 젠틀몬스터 선글라스, 3등은 방탄소년단 대형 마우스 패드를 선물로 제공한다. 만약 샀다면 꿩먹고 알먹고 할 타임이다.

있으면 좋은 인공지능 스피커

여담이지만 우리집에서 인공지능 스피커를 가장 잘 사용하고 있는 건 6살 딸아이다. 모르는 게 있으면 물어보고, 잠자기전 "아리아 신데렐라 동화 읽어줘"라고 말하며 매일매일 동화를 듣다 잠이든다. 속이 상해 혼자 울다가 방에 들어가서도 아리아를 외친다. 또, 친구들이 놀러오면 자랑하고 싶은지 "아리아 뽀로로 노래 들려줘"라고 항상 말한다.

나보다 그리고 엄마보다 더 잘 사용한다. 이 아이들은 어릴 때부터 이런 제품을 사용해왔기에 아마도 우리와 같은 어색함은 없을 듯 싶고 앞으로 당연한 삶으로 여길 듯 싶다. 그래서 없으면 안될 제품이고 성인들보다 더 다양한 활용도를 보여주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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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과 대화해볼까? 인공지능 스마트 스피커 카카오미니. 이젠 말로 카카오톡을 보내자!

라이언과 대화해볼까? 인공지능 스마트 스피커 카카오미니. 이젠 말로 카카오톡을 보내자!

헤이 카카오~!

인공지능 스마트 스피커 카카오미니가 있다면 이제 음성으로 카카오톡을 보낼 수 있다. 점점 타이핑 하기가 귀찮아지는 '사찝짤' 아저씨한테는 정말 좋은 기능이다.

혼자 있는 이들에게는 대화할 수 있는 상대가 되어주고 일일이 인터넷에서 검색할 필요없이 말로 검색할 수 있는 세상이 됐다. 그것도 사람처럼 대화하듯...

여기에 카카오톡 프렌즈 캐릭터인 라이언을 덤으로 얻었다. 젠장 '사찝짤'인데 너무 귀엽다.

마치 라이언과 대화하는 느낌이 들 정도다. 자고로 시크하고 익숙한 듯 다른 곳을 보면서 명령을 내려야 하는데 자꾸 이 라이언은 자꾸 쳐다보고 싱글생글 웃으며 대화하게 된다.

뭐가 다를까? 카카오미니는?

앞서 언급했듯 다른 제품과의 차별점은 무엇보다 카카오 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유니크하면서도 깔끔한 디자인과 사람과 대화하듯 이어서 말할 수 있는 대화형 인공지능 스피커라는 점, 여기에 국내 1위 메신저인 카카오톡과의 연동 등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글보다는 영상으로 어느정도의 '실력(?)'을 갖추고 있는지 담아봤다.

음악도 내 취향에 맞게!

청소할 때 듣기 좋은 노래 틀어줘
이적의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틀어줘
아이유 노래 틀어줘
가을아침 원곡 틀어줘
90년대 팝 틀어줘
불금쇼
반야심경

실제 가장 많이 사용했던 기능이 멜론과의 연동을 통한 음악 감상이었다. 음질도 상당히 깨끗해서 음악 감상용으로는 더할나위 없었다. 청소하다 들려줄 음악을 추천해달라고 하고 최근 가장 핫한 아이유 노래도 들려달라고 하고 심심할 때는 팟캐스트에 불금쇼도 들려달라고 할 수 있다. 이 모든게 음성으로 가능했다. 음악이 나오는 중에도 헤이 카카오~라는 말 소리를 귀신같이 듣고 이에 반응하는 것도 좋았다.

보모 역할까지?

아이에게도 딱~!

백설공주 동화 틀어줘
구구단 게임하자
스무고개 게임하자
35*12는?

카카오미니가 아직 곱셈은 못하지만 아이들과는 잘놀아준다. 아이에게 동화책을 읽어주기도 하고 구구단을 외워 자랑하고 싶어하는 아이에게 구구단 게임 해줘 욕구를 해소시켜주기도 한다. 스무고개 정답을 맞추고자 집요하게 파고드는 것도 카카오미니의 특징이라면 특징일 듯! ^^

사람과 대화하듯!

용인 주간날씨 어때?
금요일은?
용인인데 옷 따뜻하게 입어야 할까?
이번주 새로 개봉하는 영화 알려줘

아직 영화정보를 알려주는 기능을 지원되지 않고 있다. 곧 지원을 한다고 하니 기다릴 수밖에... 날씨의 경우야 이미 다른 서비스도 잘 알려주긴 하는데 차별점은 대화형으로 계속해서 주어 혹은 목적어 등 모든 문장을 말하지 않아도 된다. 예를들면 주말 용인 날씨는? 이라고 물어본 후 다시 용인 금요일 날씨는이 아니라 그냥 금요일은? 이라고 물어봐도 답해준다. 이는 구글 어시스턴트 정도에서 경험했던 것으로 카카오미니 역시 앞선 대화를 기억하고 이와 연결되어 대답해준다. 그래서 정말 대화하는 듯한 느낌이다.

카톡도 음성으로!

울자기한테 우리 장작 따로 안사도 되는거지? 라고 보내줘
차 좀 빌려줘라고 수지에게 카카오톡 보내줘
카카오톡 새로온거 있어?

무엇보다 카톡을 음성으로 보낼 수 있다. 미리 헤이 카카오 앱에서 친구 이름 동기화를 시키면 카카오톡 친구 목록에 표시된 이름으로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음성으로 보낸 카톡은 글 앞에 위와 같은 아이콘이 나타난다.

현재 듣고 있는 노래나 뉴스를 카카오톡으로 보낼 수도 있다. 보내면 위와 같이 해당 정보가 전달된다. 또, 새로온 카카오톡이 누구에게 왔으며 갯수가 몇개인지도 음성으로 알 수 있다. 손을 많이 사용하는 업무를 하는 이들이나 혼자 사는 이들에게는 정말 최고의 기능이 아닐까 싶다.

정보도 티테일하게!

아이유 나이가?
생일은?
우리나라 대통령은 누구야?
혈액형은?
지금 엄청 잘하고 있다고 카카오톡 보내줘

SBS 뉴스 틀어줘
권성동 관련 뉴스 틀어줘
프로야구 관련 뉴스 틀어줘

위 대화도 마찬가지다. 따로 누구의 OO은? 이라고 계속 주어를 말해줄 필요가 없다. 처음 아이유 몇살이야 라고 물어본 후 이후에는 혈액형은? 생일은? 등으로 간편하게 말해도 된다. 또, 뉴스나 관련뉴스도 멋지게 읽어준다.

777회 로또 번호 알려줘
로또 번호 추천해줘
오늘의 운세 알려줘
177달러가 한화로 얼마야?

뉴스도 환율 정도도, 로또 번호 추천도 해준다. 추천해준 번호로 로또 사야겠다.

이제 시작이지만 완성도는 충분!

최근 인공지능(AI) 스피커가 연이어 출시되고 있다. 국내의 경우 SK텔레콤의 누구(NUGU)가 대표적이며 이후 KT 기가지니, 네이버 웨이브(Wave)등이 출시된바 있다. 특히 SK텔레콤의 경우 T맵, 키즈폰과의 연동을 통해 조금씩 생태계를 확장해나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카카오에서도 첫번째 인공지능 스피커를 출시, 이제 그 첫발을 내딛었지만 그 완성도는 제법 괜찮다.

진짜 사람과 대화하는 듯한 보이스와 꽤나 높은 정확도를 가진 음성 인식률, 아직은 모든 것을 알려주지는 않지만 시간이 조금 더 흘러 다양한 데이터만 메워진다면 집에서 정말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는 녀석이 아닐까 싶다. 무엇보다 라이언이 올라가 있으니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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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제품을 무상 지원 및 포스팅 비용을 지원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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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친구가 되어주는 누구미니(NUGU mini) 육아 활용편

아이의 친구가 되어주는 누구미니(NUGU mini) 육아 활용편

SK텔레콤에서 출시한 인공지능 스피커 누구(NUGU)가 조금 더 특별해진 모습으로 새롭게 출시됐다.

바로 누구미니(NUGU mini)다. 이름 그대로 사이즈는 훨씬 작아졌지만 내장 배터리를 탑재해서 휴대성을 한층 높혔다. 사이즈가 작아진만큼 스피커나 무드등 성능은 기존 누구에 비해 조금 떨어졌을지 모르지만 그 외 성능을 동일하며 오히려 캠핑장은 물론 집안 어디든 들고다닐 수 있어 활용도 측면에서는 더욱 폭 넓어졌다.

더불어 아이를 위한 콘텐츠도 대거 추가됐다.

오디오북, 멜론 어린이, 한영사전, 위키피디아 등 인공지능 스피커가 지금까지 어른들을 위한 제품이었다면 이제는 가족 구성원 누구나 다같이 사용할 수 있는 녀석으로 바뀌었다.

아이에게 책 읽어주는 누구미니

아직 글을 읽지 못하는 5살 된 딸 아이는 자기 전 항상 책을 읽어달라고 한다. 잠자기 전 4~5권은 기본이라 이미 가지고 있는 책은 대부분 읽었는데 이 누구미니를 활용해 다른 책을 대신해 읽어줄 수도 있다.

오디오북을 보면 다양한 카테고리가 있는 데 이 중 아동/청소년을 선택하면 유아부터 어린이, 청소년까지 나이대별 다양한 콘텐츠가 있다.

이 중 원하는 책을 선택하면 누구미니가 읽어준다.

또는 "아리아, 어린이를 위한 오디오북 읽어줘"라고 말하면 알아서 책을 읽어준다. 아무래도 다소 딱딱하게 읽어주는 엄마 아빠와 달리 다양한 배경음악과 함께 전문적인 성우가 읽어주는 콘텐츠로 더 집중해서 들을 수 있게 해준다.

현재는 1회만 무료로 제공하며 그 다음부터는 누구 이용권을 구입해야 한다. 매월 3,000원만 내면 무제한 스트리밍으로 오디오북을 즐길 수 있다. 현재 30일권 무료 체험 중인 만큼 테스트삼아 이용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어린이를 위한 책 뿐만 아니라 어른들을 위한 오디오북도 다양하게 있다. 잠자기 전 책 읽는게 부담간다면 오디오북으로 원하는 책을 읽어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뽀로로 노래에 맞춰 춤주는 딸아이>

노래를 불러주는 누구미니

누구앱을 통해 멜론 아디이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멜론에 있는 다양한 음악을 누구미니 스피커를 통해 들려준다. 특히 멜론 어린이라는 별도 카테고리를 만들어서 멜론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면 아이를 위한 다양한 음악을 들려줄 수 있다. 

"아리아 뽀로로 노래 들려줘"라고 말하면 바로 알아서 뽀로로 노래를 찾아서 들려준다. 스마트폰으로 검색해서 찾을 필요없이 그저 한 문장만 말하면 아이가 원하는 노래를 들려준다. 자기 전에 또는 캠핑장에서 아이가 원하는 노래를 빠르게 들려줄 수 있어서 무척 편리하다.

심심함을 풀어주는 누구미니

아직 5살인 딸아이는 누구미니와 원활한 대화를 할 수는 없지만 조금 더 큰 아이라면 누구미니는 좋은 선생님이 될듯 하다.

심심할 때 "아리아 심심해"라고 하면 "비오는 주말은 저도 좀 쳐지네요요. 뽕삘 충만한 음악을 들어볼까요?", "주말인데 나가놀기에 날씨가 받쳐주질 않네요. 최신 연예가 뉴스를 들려드릴까요?, "재미있는 넌센스 퀴즈 들어보실래요?" 등 다양한 답변을 해준다.

다만, 이런 답변은 어린 아이들에게는 맞지 않는 답변이라 할 수 있다. 차후에는 연령을 사전에 설정하거나 아이의 목소리를 등록해서 아이가 명령을 내리면 그에 맞는 답변을 하도록 하는 기능이 필요할 듯 하다.

지식인이 되어주는 누구미니

한영사전이 있어서 음성으로 원하는 단어를 물어보고 쉽게 답을 얻을 수 있다. 사전인만큼 문장이 아닌 단어를 알려주는 기능을 하며 정확한 원어민 발음으로 들려준다.

또한, 누구 앱을 통해 어떤 것을 물어봤는지 히스토리가 남아 확인할 수 있다. 차후에는 문장을 번역하는 기능도 함께 제공하면 더욱 활용도가 높아질 듯 하다.

또한, 위키피디아도 있어서 "아리아, 위키에서 문재인 대통령 찾아줘"라고 하면 관련 정보를 알려준다. 궁금증이 많은 아이들에게는 상당히 유용한 기능이라 할 수 있다. 이 역시 누구앱에 위키피디아로 물어본 히스토리가 기록에 남아 아이가 뭘 궁금해하고 어떤 것에 관심이 있는지 알 수 있다.

아이방을 꾸며주는 무드등

누구미니는 작아졌지만 무드등 기능을 그대로 탑재했다. 누구 상단에서 흘러나오는 LED 불빛은 혼자 있기 무서워하는 아이에게 좋은 선물이 된다. 아이가 좋아하는 색상을 선택할 수 있고 편안한, 차분한, 달콘한 등 기분에 맞춘 컬러테라피도 제공한다.

또한, 스마트폰을 통해 다른 방에서도 아이가 잠든 후 무드등을 꺼줄 수도 있다.

부족함은 있지만 가능성은 풍부한 누구미니

아직 5살인 딸 아이가 이용하기에는 부족함이 있다. 정확한 답을 얻어내기 위해서는 정확하게 말해야 하는데 아직 어려서 정확하게 말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초등학생부터 누구미니는 꽤나 가까운 친구가 될 수 있을 듯 하다.

책을 읽어주고, 노래를 들려주며, 궁금해하는 많은 것을 쉽게 알려주기도 한다. 간혹 밑도끝도 없는 농담도 설렁설렁 받아주는 누구미니는 큰 웃음을 주기도 했다. 더욱이 작은 사이즈로 어디든 들고 다닐 수 있으니 아이들이 무척 좋아할 듯 싶다.

배움에 있어 빠른 흡수력을 보여주는 아이들이기에 조금만 시간을 두고 직접 사용해보라고 하면 아마 어른들보다 더 큰 활용성을 보여주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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