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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리뷰

넌 누구냐? 노트북 전용 모니터 랩핏 #1. 디자인 & 뽐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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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란 수식어로 출시된 노트북 전용 모니터 랩핏 LD190 체험기를 작성해 볼까 합니다. 원래 지난주에 글이 나갔어야 하는데 에휴... PCPINSIDE 블로그 개편이 되면서 몇몇 문제점이 발생 글을 송고하지 못했습니다. 으아... 빨리 올려야 하는데...

암튼 각설하고 노트북 전용 모니터 랩핏 LD190에 대해 하나하나 설명해 볼까 합니다. 우선 랩핏 출시 소식을 듣고 '과연 이 제품이 필요한 제품이며 사람들의 지갑을 열게 만들 만한 매력을 지닌 제품일까'에 대한 스스로의 물음에 '글쎄'라는 답변 나온것이 사실입니다.

저 역시 다른 모니터를 노트북과 연결해서 듀얼로 사용하고 있는 입장에서 굳이 글쎄라는 답변이 나오게 된 이유는 간단합니다. 실제 듀얼 모니터의 편리함을 알고 있는 저였지만 현재 아무리 노트북이 데스크탑 판매량을 넘어선 상황이라 하더라도 기존 데스크탑이 갑자기 사라지게 된것은 아니란 것입니다. 즉, 기존 사용하는 모니터가 있게 마련이고 노트북과 모니터를 연결하면 듀얼 모니터로 사용할수 있기에 또 다른 모니터를 구매할 필요성이 있을까 하는 부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었으며 또 하나의 견해는 워낙 경기가 안좋은 시점에서 생필품이 아닌 선택품으로써 과연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수 있을까 하는 이유였습니다.

뭐... 2주를 사용해 봤으니 어느정도 처음 생각과는 많이 달라졌으리라 생각하실듯 합니다. 자... 그 이유는 성능편에서 듣기로 하고 이번 시간은 우선 뽐뿌를 받아보는 외형 디자인과 간단한 편리성에 대해 리뷰를 진행해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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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스펙입니다. 스펙은 홈페이지를 통해서 받아왔습니다. 홈페이지 바로가기
사실 스펙은 성능편에서 다룰까 했는데 가끔 문의가 오는 경우가 있어서 먼저 공개를 합니다. 우선 스펙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은 분들은 2탄 성능편을 기대해 주셨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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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외형편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

박스를 뜯어 랩핏을 꺼내놓고 가만히 바라보면서 참 디자인은 잘빠졌다란 생각에 푹 빠졌습니다. 전체적인 하이그로시 소재의 블랙 색상은 무난하면서도 고급스러움을 보여주며 각지지 않은 곡선처리된 디자인은 세련되면서도 웬지 안정적인 느낌을 안겨줍니다. 이동성을 높힌 만큼 어디에서건 잘어울리는 디자인이야 말로 랩핏에 게 있어 정말 중요한 포인트가 아닐까 합니다.

이러한 점을 따지고 볼때 랩핏은 어느곳에든 잘어울릴수 있는 좀더 오버하자면 어디에 내놔도 빠지지 않는 디자인으로 무장을 하고 있습니다. <워낙 개인적인 부분이니까 태클은 사절입니다. ^^>

정말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인듯 합니다. 상단에 보일듯 말듯한 싱크마스터 LD190의 로고와 하단 중앙에 위치한 Samsung 로고 그리고 우측 하단에 터치센서 방식의 전원버튼 이외에는 깔끔하게 디자인 되어 화면이 보여지는 LCD에만 시선을 중심할수 있게 해줍니다. (하긴 모든 모니터가 대부분 그렇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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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터치센서 방식의 LCD는 레드 색상의 LED로 되어 있어 블랙색상과 어우러져 색다른 포인트를 느끼게 해줍니다. 전면 디자인을 보시면 전원버튼만 있는 것으로 보여지지만 LED가 켜질경우 그 좌측으로 메뉴버튼, 설정(HOT KEY) 버튼, 화면 자동(AUTO) 버튼 역시 붉은색 LED로 보여지게 됩니다. 터치 전원을 눌러 켠 후 일정시간이 지나가면 OFF되며 다시 터치하면 LED가 켜지면서 다양한 설정을 할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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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뒷면을 살펴보겠습니다. 뒷면에서 정말 칭찬하고 싶은 부분은 바로 틸트형식 거치대입니다. 일반 노트북 LCD와의 높이를 대략적으로 맞추기 위해서 일반 LCD 모니터와는 다르게 받침대 없이 틸트 형식의 거치대로 만들어 졌습니다. 일반사람이 대략 10~15도 정도 아래도 내려다 볼 때 가장 시각적 자극이 덜한 만큼 일반 노트북 LCD의 높이와 맞춰 듀얼 모니터로의 사용이 편리하게 끔 해주는 장점과 함께 자신의 편리성에 맞게 높낮이를 조절하여(최대 30도) 시각적 자극을 덜수 있다는 장점까지 제공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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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틸트 형식의 거치대에 롤러를 달아놓아 각도 조절이나 자리이동시 편리함을 안겨줍니다. 롤러의 경우 상당히 세심한 디자인이라 평가할 수 있습니다. 롤러와 함께 모니터 바닥면에 미끄럼 방지를 위해 고무패킹을 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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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디자인적 장점을 설명하자면 뒷면에 손잡이의 역할과 내부 발생하는 열을 내보내주는 통풍구 역할을 해주는 홈을 마련해 놓아 이동성이나 성능적인 면에 있어 두마리 토끼를 잡는 디자인으로 되어 있습니다. 저의 경우 책상에서 노트북과 연결해서 사용하다 랩핏과 무선 키보드, 마우스만 침대로 이동하여 영화를 보거나 인터넷을 하다 잠이 들곤 합니다. 이럴경우 그 이동성면에 있어서 엄지 손가락을 올리고 싶습니다. 손잡이를 통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우선 거치대 형식으로 되어 있어 어디서든 편리하게 올려놓고 사용할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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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을 마저 살펴보면 전원 포트와 노트북과 연결할수 있는 단자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오호... 캔싱턴 락홀도 있군요.

음.... 여기서 랩핏의 또하나의 장점이 나오게 됩니다. 노트북과 연결할수 있는 단자가 일반적인 D-Sub 단자 이외에 USB 방식을 동시에 지원하여 기존 모니터와는 다른 편리한 사용을 가능케 합니다. 이미 USB를 이용한 다양한 제품들이 나왔고 사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USB 방식의 모니터 연결은 생각 이상의 편리함을 안겨줍니다. 이 부분은 성능편에서 다양한 활용사진으로 설명을 대신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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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아무래도 모니터다 보니 기본적으로 외형을 설명할께 이 정도 뿐인듯 합니다. 너무 장점만을 내세웠나요? 단점도 있습니다. 우선 하이그로시 소재의 경우 흠집에 약하고 지문이 강하게 남아 이동성을 강조한 랩핏에게는 오히려 안좋을수 있는 선택이 아니였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웬지 저도모르게 휴대폰이나 MP3 케이스와 같은 투명 플라스틱 케이스를 쓰우고 싶었다는...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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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단점은 후속제품으로 준비중인 21.5인치 랩핏의 경우 USB 허브를 내장 한다고 하는데 현재 18.5인치 랩핏의 경우 USB 허브가 없습니다. 즉, 노트북 USB 포트중 하나를 랩핏이 항상 차지하는 만큼 USB 마우스,  외장하드등과 함께 연결해서 사용하는 저로써는 USB 포트가 부족하게 되었습니다. 18.5인치에도 USB 허브를 별도로 마련하여 다양한 USB 제품을 연결해서 사용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마지막으로 가격입니다. 현재 229,000원에 책정된 랩핏의 가격은 애매합니다. 비싼 가격은 아니지만 현재 22인치 이상의 고해상도 모니터의 경우 중소기업 혹은 중국 제품이겠지만 20만원대에 구매를 할수 있습니다. 좀더 찾아보면 HDMI지원에 TV 수신까지 되는 모니터도 종종 볼수 있습니다. 이동성이나 USB를 통해 확장성에 높은 점수를 줄수 있는 랩핏이지만 실제 모니터와 비교했을때 성능적으로 크게 나은점이 없다고 봤을때 좀더 저렴한 가격에 제공된다면 충분한 경쟁력을 가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사실 이외에도 사람의 욕심이라는게 멀티터치 기능, 세로로 세울수 있는 스위블 기능등등 정말 많은 기능을 내장하길 원하지만 막상 큰 활용도도 적을뿐더러 오히려 가격을 높히는 부분이 될수 있음으로 제 욕심에서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ㅎㅎㅎ

음... 다음은 랩핏 LD190 성능편 & 활용편을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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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8 - [리뷰&리뷰] - 노트북 전용 모니터 랩핏을 위해 스키장에 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