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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에 집중한 아웃도어 블루투스 스피커 LG 엑스붐고 PK7(feat. 메리디안)

'소리'에 집중한 아웃도어 블루투스 스피커 LG 엑스붐고 PK7(feat. 메리디안)

LG전자에서 새롭게 출시한 포터블 블루투스 스피터 엑스붐고 PK7(XBOOM Go PK7)을 처음본건 올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18에서였다. LG전자 부스에 전시된 PK 시리즈. 영국 프리미엄 오디오 업체인 메리디안과 합작한 제품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상당히 기대했던 기억이 있다. 그 뒤로 별다른 소식이 없던 중 갑자기 국내 정식 출시를 했다.

메리디안(Meridian)?

참고로 메리디안은 영국을 대표하는 하이엔드 오디오 전문 기업이다. 회사를 최초 그리니치 천문대 부근, 본초자오선 근처에 설립해서 자오선을 뜻하는 메리디안이라는 이름을 만들었다나 뭐라나. 다양한 프리미엄 오디오기기 제조는 물론 디지털 사운드 처리 기술과 디지털 음원 포맷, 규격 등을 개발해온 업체다. 돌비 연구소도 메리디안에 기술 로열티를 내고 있다.

이 메리디안이 LG전자와 손을 잡고 만든 것이 바로 엑스붐고 PK7이다. 참고로 PK 시리즈는 PK7, PK5, PK3 총 3개 모델로 출시됐다. 이쯤되면 LG전자는 음악 장인으로 더욱 성장하고 싶은 듯 싶다.

 

이 덩치에 아웃도어 스피커?

재미있게도 이 제품의 컨셉은 아웃도어 스피커다. 포터블 스피커라고 하기에는 한 덩치하는 녀석인데 포터블이라는 언발란스한 수식어를 가지고 있다. 크기가 320x167x152mm다. 상당히 크다.

그런데 반대로 생각해보면 소음 가득한 야외에서 제대로된 음악을 감상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빵빵한 출력이 갖춰진 제품이어야 한다. 하지만 현재 일반적으로 판매되는 포터블 스피커는 '소리'라는 측면보다는 '작은 사이즈' 즉, '휴대성'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 대부분이다.

이런 측면에서 엑스붐고 PK7은 '소리'라는 스피커의 본질에 더 초점을 맞춰 야외에서도 제대로된 사운드를 들을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작아서, 휴대하기 편해서 포터블이 아니라 '어디서든' 원하는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도록하는 스피커가 바로 포터블 PK7이다.

물론 포터블, 아웃도어라는 이름이 붙은 만큼 그에 걸맞는 디자인을 하고 있다. 전면 위 아래 손잡이로 활용할 수 있는 프레임이 있어서 실내는 물론 외부에서도 편리하게 들고 다닐 수 있다. 물론 부피가 큰 건 어쩔 수 없다.

요즘도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과거 외산 영화를 보면 농구장이나 뒷골목에서 커다란 오디오 기기를 어깨에 들쳐메고 힙합, 락 등의 음악을 틀어놓고 리듬에 맞춰 흥겹게 노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었다. 이 제품도 그렇게 즐길 수 있다.

손잡이 역할을 하는 이 프레임은 PK7을 바닥에 내려 놓았을 때 스피커 방향이 우상향으로 기울어지도록 되어 있어 앉아있거나 서있는 사용자에게 소리가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아웃도어 제품답게 IPX5 생활방수 등급을 갖추고 있다.

기본적인 방수 처리는 물론 후면에 위치한 충전단자, AUX 단자, Reset, 듀얼페어링 버튼 등은 고무커버로 보호하고 있다. 야외에서 사용하다 갑작스럽게 내리는 비에 당황할 필요가 없으며 겉에 묻은 흙먼지 등은 가볍게 물티슈로 닦아낼 수 있다. 물론 생활방수가 된다고 수영장 풀 안에 가지고 들어가면 안된다.

상단 프레임에는 with MERIDIAN Technology 로고가 새겨져 있다.

상단에는 기본적인 전원, 페어링, 볼륨, 플레이/정지 등 다양한 버튼이 있다.

추가로 메리디안 오디오가 튜닝한 클리어 보컬(Clear Vocal)과 인핸스드 베이스(Enhanced Bass) 버튼이 있다. 이 버튼은 음원에 따라 보컬을 강조하고 싶을 때는 클리어 보컬을, 중저음을 더욱 강화하고 싶으면 인핸스드 베이스 버튼을 눌러 활성화하면 된다. 이 버튼으로 바뀌는 음질의 변화는 아래서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와일드한 외형 속 숨은 감성?

PK7의 디자인은 아웃도어에 맞게 꽤나 와일드한 외형을 갖추고 있다. 아기자기하고 예쁜 느낌보다는 투박하지만 탄탄하고 신뢰감주는 디자인이다. 하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꽤나 여성스런 감성도 담고 있다.

전면 스피커 유닛 주변과 상/하단에 LED를 탑재해서 귀 뿐만이 아니라 눈까지 즐겁게 해준다. 단순히 다양한 컬러의 LED 불빛을 뿜어낸 것에 그치지 않고 음악에 맞춰 반응한다.

비트라이팅이 지원되는 Multi Color Lighting 기능은 물론 파티, 워터, 포레스트, 마이스타일 등 총 4가지 컨셉의 라이팅 모드를 제공한다. 어두운 저녁 캠핑장에서 사용할 경우 기존의 포터블 스피커와는 다른 풍분한 사운드에 운치있는 LED까지 꽤나 괜찮은 분위기를 연출해줄듯 싶다. 물론 LG 오디오 블루투스 앱을 통해 LED 컬러를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변경할 수도 있다.

최대 22시간동안 쭉~

한번 완충하면 최대 22시간 동안 끊임없이 음악을 들려준다. 물론 라이팅 모드 사용시에는 배터리 사용시간이 줄어들며 AUX 단자를 통해 유선으로 번갈아 사용할 경우 사용시간은 더욱 늘어날 듯 싶다. 이 정도면 아웃도어 용으로 손색이 없다.

그래서 음질은?

당연히 기존 10만원 언더 포터블 스피커와 비교하기에는 PK7의 존심이 상한다. 전면에 위치한 듀얼 트위터와 듀얼 패시브 라디에이터는 상당한 깔끔하면서도 깊이감이 있는 사운드를 들려준다.

매끄럽고 뚜렸한 고음부와 너무 무겁지 않게 그리고 과하지 않게 깔리는 베이스는 전체적으로 음악을 깨끗하게 들려준다는 느낌을 선사한다. V자 음색을 선호하는 이들에게는 괜찮은 만족감을 선사할 듯 싶다. 확실히 거칠거나 지저분한 느낌은 전혀 없다.

메르디안이 튜닝했다는 클리어 보컬과 인핸스드 베이스 역시 그 차이를 명확하게 들려준다. 켜고 껐을 때의 차이가 확실하다. 그만큼 기본기가 탄탄하기에 이러한 차이를 보여줄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

보컬이 주가되는 국내 음원의 경우 클리어 보컬을 켜면 확실히 더욱 선명하게 보컬의 사운드를 들려준다. 당연히 보컬이 강조되는 만큼 백사운드는 다소 죽는 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인핸스드 베이스 역시 활성화하면 저음를 강조해준다. 힙합이나 락 등 저음부의 강력한 타격감을 원할 경우 버튼 한번으로 확 달라진 사운드를 들려준다.

다만, 크기 대비 출력이 조금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개인적으로 조금만 더 하는 목마름이 있다. 더불어 우퍼 유닛이 아닌 플레인지 유닛을 통한 저음 튜닝은 아무래도 조금 가볍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다.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깨끗하고 뚜렸한 느낌이 메리디안 튜닝의 특색이 아닐까 싶기도 한데 아웃도어 스피커에 다소 부드럽게 느껴지는 튜닝 음색은 뭔가 어색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분명한건 정말 괜찮은 사운드다. 워낙 저가형 포터블 스피커의 음질에 익숙해져있기에 혹은 강한 타격감만이 강조된 스피커에 익숙해졌기에 느껴지는 차이일 수도 있다. 스피커 사이에 촘촘한 그물망이 가로막고 있는 것만 같은 묘한 탁함과 답답함 없이 청명하고 부드럽게 하지만 강하게 표출하는 PK7의 사운드는 당분한 만족하며 사용할 수 있을 듯 싶다.

추가로 아무 계획없이 이러한 제품을 출시하는 것은 아닌 듯 싶다. LG전자 자사 스마트폰인 G시리즈 V시리즈 등 쿼드DAC을 탑재한 제품의 가치를 더욱 높여주기 위한 선택이 아닐까 한다. 그래서 이러한 주변기기의 등장은 무척 반갑다.

일반 사용자들에게 이러한 장점들이 크게 다가갈지 모르겠지만 음악을 즐기는 이들에게 G7, V30과 PK7의 조합은 상당한 메리트로 다가올 듯 싶다. 여담이지만 AUX 케이블이 기본 구성에서 빠져있는데 괜찮은 AUX 케이블을 기본 구성품으로 제공하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다. 확실히 AUX를 통해 감상해보니 무선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그 이상의 파워와 깊이감을 들려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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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LG전자로부터 제품을 무상 지원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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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스펙에 이 가격? 작심하고 나온 베젤리스 스마트폰 아쿠오스S3 사용후기

이 스펙에 이 가격? 작심하고 나온 베젤리스 스마트폰 아쿠오스S3 사용후기

SK텔레콤에서만 만날 수 있는 스마트폰이 또 하나 출시됐다. 더욱이 국내 제조사 제품이 아닌 일본 샤프(SHARP) 제품이다. 바로 아쿠오스S3(Aquos S3)다.

아쿠오스S3 스펙은?

샤프 제품이 국내 통신사를 통해 정식 출시될지는 예상치 못했다. 베젤리스 스마트폰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아쿠오스 크리스탈과 그 시리즈를 출시한 샤프 제품을 국내 시장으로 이끌고 오다니 그것도 뒤에 언급하겠지만 무척이나 메리트 있는 가격에 가져온 SK텔레콤에게 IT 블로거로써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꽤나 지리지리 했던 스마트폰 시장에 크진 않지만 소소한 재미를 안겨줬다.

더욱이 아쿠오스S3 스펙은 꽤 놀랍다. 간략하게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프로세서 : 퀄컴 스냅드래곤630 옥타코어
메모리 : 4GB LPDDR4
스토리지 : 64GB(MicroSD 지원)
운영체제 : 안드로이드원
디스플레이 : SHARP 오리지널 슈퍼 클리어 6인치 FullHD+ 디스플레이
해상도 : 2,160x1,080
후면 카메라 : 1,200만 화소 + 1,300만 화소 2배줌 광학 듀얼카메라(F1.75)
전면 카메라 : 1,600만 화소
배터리 : 3,200mAh
기타 : 지문인식, QC3.0지원, USB Type C, WAV/FLAC 무손실 고해상도 음악 지원
크기 : 148x74x8.0mm
무게 : 165.4kg
출고가 : 399,300원

6인치 LCD 135% sRGB 색영역, 1:1500 명암비, 550nit 고휘도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으며 화면 비율은 베젤을 최소화해 91%에 달한다.

즉, 6인치 큰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음에도 전체적인 사이즈를 작게 디자인됐다라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하드웨어 성능은 중급기 답게 스냅드래곤630, 4GB 메모리, 64GB 스토리지를 담아냈다. 고사양의 게임을 제외하고 이 스펙을 못할 것이 뭐가 있나 찾아보려했지만 딱히 없었다.  

유튜브를 보고, 인터넷을 하고, 영화를 보고, 게임을 하는 모든 것들을 거침없이 구현해냈다. 위는 직접 벤치마크 앱을 통해 측정한 결과다.

카메라 역시 상당한 수준이다. 중급기라고 하기 어려울 만큼 꽤 알차게 담아냈다. 후면 듀얼카메라 1.4μm 고감도 화소 및 6개 광학렌즈로 2배 광학줌이 가능하며 7단계로 내 입맛에 맞게 조절할 수 있는 아웃포커싱을 통해 인물모드 역시 촬영이 가능하다.

전면 카메라 역시 어두운 곳에서 밝게 촬영해주는 4-in-One 픽셀 결합 기술을 탑재했다. LG V30 및 G7 등에 탑재된 슈퍼 브라이트 카메라와 유사한 기능이 아닐까 싶다. 4개 화소를 1개의 2μm로 만들어 셀프 카메라 촬영시 더 밝은 사진을 담아내준다. 여기에 갸름한 얼굴과 깨끗한 피부로 다시 태어나게 만들어주는 뷰티샷 등의 기능도 함께 지원한다.

위 사진은 자동모드에서 촬영버튼만 눌러 찍은 사진이다. 참고의 의미로 마구 담아봤다.

중저가형에 맞춰진 제품임에도 베젤리스 디스플레이를 선택했다라는 점부터 카메라에 있어서도 상당히 신경을 썼다는 점. 더욱이 출고가 399,300원이라는 공격적인 가격으로 출시했다라는 점 등 가격과 스펙을 보면 구미가 당기지 않을 수 없다. 더욱이 직구 제품이 아닌 SK텔레콤을 통해 출시한만큼 공시 지원금 200,000원을 받을 수 있기에 그 메리트는 더욱 올라가게 된다.

조금 더 깊이 파고들자!

디자인부터 패키지까지 과연 이 제품이 이 가격에 나올만한 퀄리티인가라고 묻게 된다. 베젤을 최소화해 화면 비율을 91%까지 늘린 노치 디자인과 측면 메탈 프레임 그리고 전체적으로 튼튼하게 또, 일본 제품답게 꼼꼼하게 마감처리된 완성도는 상당한 수준이다.

또, 지문인식 센서나 측면 버튼 프레임에 골드 컬러를 세겨넣어 독특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담아낸 세심함 역시 이 제품의 특징이다.

물론 후면 듀얼카메라가 상대적으로 꽤 많이 튀어나온 점과 두툼한 두께 등은 약간 체감상 묵직하면서도 둔해보이는 느낌을 안겨주기도 하지만 가격대에 걸맞지 않은 고급스러움과 완성도는 이러한 단점을 대수롭지 않게 만든다.

패키지 역시 알차다.

아무래도 일본 제품인만큼 쉽게 케이스나 보호필름을 구할 수 없기에 기본 구성품으로 이들을 그냥 제공한다. 특별하진 않지만 제품을 받자마자 별도 구매없이 제품을 보호할 수 있다라는 점은 꽤 만족스럽다.

또한, 3.5mm 이어폰 단자가 없어서 별도 이어폰 젠더를 제공한다. 이 부분은 아쉬운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를 통해 기본 제공되는 유선 이어폰을 연결해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이어폰 역시 만듦새가 꽤 훌륭하다. 이 가격대라면 상당히 저가형 이어폰을 탑재하는데 반해 음질도 그렇고 디자인 역시 남다르다.

USB C타입 충전 케이블도 쉽게 둘둘 말아서 휴대할 수 있는 고정밴드까지 달아놨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 제품의 출고가는 40만원도 안한다.

이게 끝이 아니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원(Android One 8.1)을 적용했다. 그래서 지속적인 업데이트 지원 및 사후 관리가 가능한 것도 아쿠오스S3의 장점이다. 구글의 새로운 운영체제나 업그레이드 버전을 가장 빠르고 그리고 가장 늦게까지 받을 수 있는 넥서스, 픽셀 시리즈 처럼 안드로이드원 역시 구글 보급형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플랫폼으로 최신 안드로이드 OS 및 구글 업데이트를 꾸준히 받을 수 있다.

리뷰한 제품이 정식 출시 제품은 아니기에 조금 다를 수 있지만 제조사 앱이나 통신사 앱이 거의 없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점도 아쿠오스S3의 장점이 아닐까 싶다.

AS는 어쩌지?

아무래도 국내 제조사가 아닌 만큼 AS에 대해 걱정이 될수밖에 없다. 현재 서울과 경기 2곳 그리고 전국 9곳에 AS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택배를 통해 수리를 받기 때문에 국내 정식 AS를 하지 않는 일부 중국 업체들과 비교해보면 조금 더 유리한 측면이 있다.

이 정도면 군침 돈다!

일주일 정도 사용하면서 느낀 아쿠오스S3의 단점은 딱히 없었다. 제조사 앱이나 통신사앱이 없고 익숙하지 않은 UI/UX이기에 초반 내가 원하는 앱을 설치하고 적응하는데 시간이 조금 필요하다는 점을 제외하면 쾌적한 성능, 만족스런 카메라, 시원시원한 화면 크기 등 충분한 만족감을 안겨줬다. 더욱이 3,200mAh 배터리는 꽤 괜찮은 사용시간까지 제공한다. 장시간 사용시 약간의 발열이 존재한다라는 점이 있기는 하지만 이거야 테스트를 위해 열심히 사용하면서 나온 발열이라 실 사용시에는 미비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가격이주는 메리트는 어마어마하다. 또, 중국제품을 무시할 수는 없는 시대지만 막연히 중국 제품보다 일본 제품이 주는 신뢰성 역시 미약하지만 구매 욕구를 자극하기도 한다.

삼성, LG, 애플 제품으로 국한됐던 국내 시장에 샤프라고 하는 제품을 선보인 SK텔레콤에게 일단, 고맙다라는 말을 해야겠다. 심지어 가격도 무척이나 저렴하게 들여왔다. 국내 시장을 공략하려는 샤프측의 결단이 엿보이는 부분이다. 이 샤프 아쿠오스S3가 어느정도 성과를 거둬서 앞으로도 더 다양한 해외 제품을 국내 통내 통신사가 가지고 들여와서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으면 좋겠다. 그래서 더욱 이러한 행보를 보인 SK텔레콤을 칭찬할까 한다. 오구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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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망설여? 방수방진, LG페이, 5.5인치 풀비전 등, LG Q7 선택할 이유는 많다!

뭘 망설여? 방수방진, LG페이, 5.5인치 풀비전 등, LG Q7 선택할 이유는 많다!

내가 원하는 것만 넣고 필요 없는걸 뺀 모듈형 스마트폰이 나온다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지금, 필요가 없음에도 어쩔수 없이 비싼 가격을 주고 스마트폰을 사야하는 경우가 있다. 고사양의 성능도 뛰어난 음질도 필요없이 튼튼한 내구성, LG페이, 적당한 크기 등 내가 원하는 것만 딱딱 있으면 좋겠다. 그런데 그런 제품이 있다. 바로 LG Q7이다.

5.5인치 풀비전 디스플레이

G6에 처음 탑재된 풀비전 디스플레이는 V30까지 이어오다 이후 G7에서 노치 디자인이 채택되면서 풀비전 디스플레이는 그 하위 모델로 자연스럽게 넘어오게 됐다. 물론 V40이 또 어떻게 출시될지 모르겠지만 말이다. 베젤을 최소하고 제품 크기대비 화면 크기를 키운 풀비전 디스플레이는 단순히 큰 화면이라는 장점 이외에도 (플래그십 디자인스러운(?)) 고급스런 외형이라는 장점까지 덩달아 가지게 됐다.

한손에 쏙 들어오는 143.8x67.3x8.4mm의 작은 크기지만 5.5인치 디스플레이를 담아 영화, 게임, 인터넷 서핑등을 조금 더 시원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심지어 일부 중저가 모델의 경우 해상도가 낮은 제품도 있지만 이 제품은 2,160x1,080 FullHD 해상도로 선명한 화질을 보여준다. QHD 화질보다야 떨어지지만 큰 TV 화면이 아닌 작은 스마트폰 화면에서 일반 사용자가 큰 차이를 느끼기는 쉽지 않다.

화질은 확실하다. 선명한 표현력, 자연스런 색감 등 유튜브, 영화, 게임을 즐기는데 있어 전혀 부족함이 없다. 화면을 꽉 채운 풀비전 디스플레이는 시각적으로도 꽤 시원시원한 느낌을 선사한다.

LG페이

LG페이가 없던 시절 어쩔수없이 삼성페이 때문에 삼성제품을 사용해던 때가 있다. 하지만 이제는 아니다. LG페이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서비스 되고 있으며 삼성페이 처럼 어디서든 편리하게 페이 서비스를 이용 지갑이나 마그네틱 카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다만, LG전자의 경우 LG페이 서비스 시작이 다소 늦었음에도 초반 플래그십에만 서비스하는 우를 저지르기도 했다. 빠른 확장을 위해서는 보급형이나 저가형까지 빠르게 LG페이 서비스를 넣어주길 바랬는데 아쉽게 그러지 못했다. 하지만 이제 중저가형 제품에도 본격적으로 LG페이를 넣기 시작했다. Q7과 Q7+ 역시 마찬가지다. 마그네틱 방식의 LG페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페이 서비스는 무조건 추천한다. 안써본 사람은 있어서 한번만 쓴 사람은 없듯 페이 서비스는 정말 편리하다. 요즘 지갑은 두고와도 스마트폰은 꼭 챙기는 지금, 스마트폰으로 결제가 된다는 건 필수다. 지금까지 고가 제품에만 탑재했던 페이 서비스가 Q시리즈에도 탑재된 만큼 굳이 비싼 돈 내고 필요없는 플래그십 제품을 구입할 필요는 없다.

IP68 방수방진

비싼 만큼 튼튼하게 만든 플래그십 제품과 달리 중저가 제품의 경우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하거나 내구성에 있어 별다른 대응이 없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Q7은 플래그십 제품과 동일한 IP68 방수방진 등급을 받았으며 심지어 미국 밀리터리 스탠다트 테스트 인 MIL-STD도 통과했다. 쉽게 말해 군에서도 사용할 만큼 강력한 내구성을 지녔다는 이야기다.

쉽게 제품을 망가트리는 사용자가 있다. 필자의 동생이 그렇다. 마이너스 손이라는 별명이 있을만큼 제품을 오래쓰지 못하는데 이런 경우 방수방진이나 MIL-STD 테스트 통과는 필수가 아닐까 싶다.

저가제품을 이렇게 튼튼히 그것도 유리와 메탈 소재를 적용했다는 것은 아무 생각없이 출시한 제품은 아니라는 점이다. 즉,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가벼운 충격, 더운 온도, 습도 등으로 인해 제품이 망가질 일은 없다. 

활용도 다양한 지문인식

참고로 Q7은 전면카메라에 아웃포커스 기능을 담았다. 또한, 화각 100도에 이르는 초광각 500만 화소 카메라를 전면에 채택했다. 즉, 셀카를 담을 때 더 많은 풍경과 더 많은 친구를 한 화면에 담을 수 있으며 혹은 아웃포커싱으로 나만이 세상의 중심이 되도록 사진을 담을 수 있다.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이 제품은 전면카메라에 많이 공을 들인 제품이다.

다만 셀카 촬영시 촬영 버튼을 누를 때 조금 불편하고 또, 흔들림으로 인해 마음에 들지 않은 사진이 찍히는 경우가 있는데 후면에 있는 지문인식 버튼을 활용해서 흔들림 없는 사진을 담아낼 수 있다. 즉, 지문인식센서는 보안 요소 이외에도 셀카 촬영 및 화면 캡쳐 시에도 활용할 수 있다. 물론 간단한 설정과정이 필요하다. 

이 과정만 거치면 흔들림없이 사진을 담아낼 수 있다. 지문인식 센서를 한번 터치하면 촬영이 된다.

참고로 Q7으로 카메라로 사진을 담아봤다. 당연히 플래그십 제품들과 비교해서 다소 선명도나 노이즈 등 부족한 부분이 엿보이지만 가격 및 포지셔닝을 생각해보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이다.

하드웨어 성능은?

벤치마크를 돌려봤다. 동일한 스냅드래곤450 프로세서를 사용하는 Q7+와 비교해서 다소 낮은 수치가 나오는데 이는 메모리의 차이로 풀이된다.

리니지 게임도 하고 유튜브로 고사양 영상을 감상하고 다양한 영상을 넣어 구동해봤지만 어느것하나 불편하게 느껴지는 것은 없었다.

뭘 더 바래?

물론 중국제품들과 비교해서 더 저렴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을 수는 있다. 하지만 국내 제품으로 AS가 훨씬 좋다라는 점. 거기에 중저가 제품에는 없는 위 나열한 다양한 장점들이 있다라는 점을 보면 충분히 매력적인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소비자의 현명한 소비를 이끄는 제품이라고 해야할까? 자꾸 폰을 망가트리는 학생이나 반대로 한번 구입하면 오래쓰는 사용자들에게 무척이나 잘 어울리는 제품이 아닐까 싶다.

앞으로 중저가 라인업에 이정도의 제품을 꾸준히 출시해준다면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하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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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mm 다이나믹 드라이버를 탑재한 넥밴드 블루투스 이어폰 XBT-702

14mm 다이나믹 드라이버를 탑재한 넥밴드 블루투스 이어폰 XBT-702

3.5mm 이어폰 단자마저 사라지는 지금, 블루투스 이어폰은 필수가 되어가고 있다. 또, 기본 유선 이어폰을 제공함에도 별도 블루투스 이어폰을 구입해서 사용하는 것을 이제는 너무나 쉽게 볼 수 있다. 무선의 편리함, 길어진 사용시간, 괜찮은 음질 등 꾸준히 개선되면서 유선 이어폰의 자리를 대체하고 있다.

실제로 정말 많은 제품들이 넘쳐나고 있다. 특히 넥밴드 타입부터 완전한 코드리스 이어폰까지 정말 다양한 디자인의 제품들이 쉼없이 나오고 있다.

그래서 오늘 소개할 제품은?

픽스 프라임 넥밴드 블루투스 이어폰 XBT-702다. XBT-501/502과 XBT-701 등 이전 제품이 있으며 시즌 2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출시된 녀석이다. 이 제품의 특징을 먼저 소개하면 크게 4가지로 나뉜다. 첫번째 14mm 다이나믹 드라이버(Dynamic Drive)를 탑재했다라는점. 두번째는 기본, 저음, 고음 3가지 EQ를 제공 음악에 따라 혹은 취향에 따라 바꿔가며 최적화된 음질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 마지막으로 자동 줄감기 기능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http://c.appstory.co.kr/audio697

그 외 스펙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블루투스 5.0
14mm 다이나믹 드라이버 리시버 채용
커널형
배터리 220mAh 리튬폴리머
사용시간 15시간
대기시간 400시간
IPX4

익히 봐오던 디자인 하지만...

넥밴드 타입으로 디자인 자체는 익히 봐오던 익숙한 디자인이다. 다만 그 안에 담긴 기술력은 조금 다르다. 앞서 언급했듯 특허 받은 자동 줄감기 타입을 적용했다.

잡아 당기면 이어헤드가 나오며 다시 살짝 당겼다가 놓으면 빠르게 말려 들어가는 방식이다. 실제 사용해보면 정말 빠르게 감긴다. 또한, 이어헤드 부분에 자력이 있어서 본체에 알아서 착~ 하는 소리와 함께 고정된다.

다만, 이런 방식은 기존에도 있었기에 어떤 부분에서 특허를 받은건지는 조금 궁금하다. 또, 줄감기 방식이기에 라인 자체가 상당히 얇다. 아무튼 이런 특징으로 줄을 대롱대롱 달고 다닐 필요없이 깔끔하게 휴대할 수 있다.

추가로 목 뒤쪽에 닿는 부분의 경우 강한 힘으로 구부려도 변형이나 파손이 없는 형상 기억합금 소재를 사용했으며 좌우 측면 목에 닿는 부분의 경우 부드러운 우레탄 소재를 적용했다.

목 뒤쪽이 아닌 좌우 측면쪽에 배터리는 물론 음악을 재생하기 위한 모든 기술력이 담겨 있어서 무게 중심이 아래쪽으로 향해있다. 즉, 안정적인 착용이 가능하며 목에 닿는 부분을 최소화해서 걸리적 거림이 덜하다.

이어헤드의 경우 커널 형이며 공을 납짝하게 누른 디자인으로 튀어나오지 않고 귀 안쪽으로 쏙 들어가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헤드뱅잉을 해도 떨어지지 않는 안정적인 착용감을 제공하며 장시간 착용해도 불편함이 없다. 과하게 큰 이어헤드의 경우 착용감이나 사용감이 떨어지는데 이 제품의 경우 착용감이 기대 이상으로 괜찮다. 이어팁 사이즈만 내 귀에 맞게 잘 선택하면 더 좋은 착용감은 물론 차음력도 괜찮게 느낄 듯 싶다.

한가지 특이한 점은 이어팁 부분이 일반적으로 원형인데 반해 이 제품은 설명하기도 힘든 독특한 모양이다. 나름 이유가 있나 싶은데 별도 이에 대한 설명은 없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별도 구입한 폼팁 사용이 불가하다.

이어팁만 바꿔도 음질이 확확 바뀌는 것을 많이 경험해서 꼭 기본 이어팁이 아닌 별도 이어팁을 사용하는데 조금 아쉽다. 이어팁은 소모품인데 일반 형태가 아닌 것은 분명 아쉬운 점이다. 이어팁은 기존 그리고 기본 장착되어 있는 이어팁과 함께 L, M 사이즈를 추가로 제공한다.

IPX4 방수 등급을 가지고 있어 땀이나 습기에 어느정도 제품을 보호해준다. 그렇다고 착용한채로 물에 들어가서는 안된다. 생활방수 정도로 보슬비나 땀 정도에 제품을 안전하게 보호해준다.

컬러는 블랙레드, 네이비, 크롬 3가지 색상으로 판매된다.

음질은 어떨까?

중저가 이어폰에 주로 탑재되는 다이나믹 드라이버(Dynamic Drive/DD)는 일반적으로 6mm, 8mm를 기본 사이즈로 사용한다. 하지만 XBT-702는 14mm 다이나믹 드라이버를 적용했다. 진동판이 큰 만큼 대역폭도 넓고 풍부한 저음을 들려준다. 물론 BA 드라이버와 비교해서 해상력이 떨어질수도 있지만 인위적이지 않은 자연스러운 사운드를 들려준다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6만원 후반의 제품으로는 괜찮은 선택으로 보여진다.

또한, 기본, 저음, 고음 3가지 EQ를 적용해서 듣는이의 취향이나 음악에 따라 모드를 변경해서 들을 수 있다. 전원 버튼을 두번 누르면 모드가 변경된다. 다만, 음악마다 눌러가며 바꿀 수는 없기에 차라리 음악에 따라 자동으로 최적화된 사운드를 들려주는게 더 좋지 않았을까 싶다.

EQ 음질 차이는 상당히 크다. 저음 모드의 경우 확실히 베이스의 울림이 강해지며 고음의 경우 전체적으로 깔끔해진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해당 음이 강조한 음악을 감상할 때면 확실한 차이를 보여준다. 반면 저음 모드의 경우 울림이 강해져서 콘서트장같은 느낌을 받을 수도 있고 고음 모드의 경우 음의 무게가 다소 가볍게 느껴질수도 있다. 확실한 차이를 보여주는 만큼 실제로 들어보면 판단해보면 될듯 싶다.

기본 모드를 기준으로 음질을 설명하면 첫인상은 선명함이 다소 떨어지는 느낌이었다. 워낙 다양한 제품부터 고가의 제품까지 써봐서 느껴지는 차이일 수 있지만... 그런데 사용하면 할수록 기대보다 기본기가 상당히 탄탄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에이징 될리는 없을텐데 들을면 들을수록 좋아지는 이상한 경험을 했다. 개인적으로 지금의 적당한 가벼움 이와 반대로 적당한 깊이감과 묵직함이 딱 좋다고 평가하고 싶다. 이와 반대로 같이 사용해본 다른 이들은 오히려 꽤 가볍게 느껴진다고 평가 하기도 했고 또,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맞아서 다양한 음원에 잘어울린다는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이는 개인 성향의 차이인 만큼 사용자마다 느낌이 다를 수 있다.

통화 음질도 상당히 괜찮다. 착용했을 때 기준으로 좌측 상단에 마이크가 위치해있어서 입쪽과 상당히 가깝다. 그래서 일지 생각보다 상대방이 잘 들린다고 평가했다. 잡음이나 하울링도 적어서 운전 중 통화할때도 상당히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다.

다른 장점은 없을까?

있다. 전원버튼을 길게 눌러서 시리나 빅스비, 구글 어시스턴트 등을 호출할 수 있고 XBT-702로 명령을 내릴 수 있다.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 전원버튼 누르고 "지금 몇시야?", "오늘 스케줄 알려줘", "OO 검색해줘" 등 굳이 스마트폰 화면을 보지 않고 음성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다른 음원 검색이나 스마트폰 설정 역시 음성만으로 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

처음 사용할 때 어색하고 사용해보지 않아서 바로 생각이 나지 않지만 막상 사용해보면 이 기능이 있고 없고의 차이를 크게 느낀다. 꼭 사용해보길 권한다.

이외에도 음성으로 안내를 해줘서 편리하다. 한국어로 전원이 켜지고 스마트폰과 연결되고 배터리 잔량이 얼마고, 현재 EQ 모드가 어떻고 등등 모든 것을 음성으로 친절이 알려줘서 현재 상태를 알수 있다.

배터리 사용시간 역시 이 제품의 강력한 장점이다. 최대 15시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박스를 개봉하고 충전없이 바로 사용을 했다. 그리고 약 3시간 넘게 음악을 감상하고 다시 껐다가 켰음에도 "배터리가 충분합니다."라고 나오는걸 보면 상당히 긴 사용시간을 보여줄 듯 싶다.

꽤 많은 특징으로 어필하는 XBT-702

곳곳에 많은 장점을 담고 있다. 음질도 기본 이상은 한다. EQ 설정의 효용성에 대한 평가는 갈릴 수 있지만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EQ 기능을 담아냈다는 점 그리고 EQ 모드별 명확한 차이를 보여줄 수 있다라는 점은 그만큼 기본기가 탄탄하다라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런 측면에서 봤을 때 괜찮은 시도라 할 수 있다. 소비자를 배려한 기능을 꽤 많이 담아내서 충분히 만족하며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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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리] 배터리 필요없이 물 온도를 알려주는 LED 샤워 온도계

[내돈내리] 배터리 필요없이 물 온도를 알려주는 LED 샤워 온도계

'내돈' '내'고 '리'뷰쓰는 내돈내리 4번째 이야기다. 왜 구입했나 싶은 제품들이 있다. 오늘 소개할 제품이 그렇다. 인터넷을 보다가 어라 이거 왠지 '멋지네' 하는 단순한 생각에 덜컥 구입을 했다. 근데 막상 받아서 써보니 왜 샀나 싶다. 오늘 소개할 제품은 샤워기 물 온도를 알려주는 샤워기 LED 수온계다.

물 온도를 왜 알아야할까?

굳이 이유를 찾자면 당연히 있다. 아이 목욕시킬 때 적정 온도에 맞춰 물을 틀 수 있으니까. 또, 생각없이 틀어놓은 물에 머리나 몸을 들이밀어 뜨거워서 혹은 차가워서 놀랄일은 없으니까. 하지만 일반적으로 집에서 샤워중 누군가 물을 쓰면 갑자기 물이 '뜨거워졌다, 차가워졌다' 하는 경우가 많아서 이게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하다.

아무튼 샤워 수전에 연결해서 수압을 통해 전력을 공급받아 물 온도를 표시해주는 녀석이다. 따라서 배터리가 필요없으며 물을 틀면 LED를 통해 물 온도를 바로 알려주며 물을 끄면 LED가 꺼진다. 아주 심플하다.

포장은 상당히 깔끔하고 고급지다. 이 가격에 이런 포장을? 이란 생각이 들정도다. 더욱이 알리에서 구입한 제품치고 허섭하지 않아서 좋다.

설치가 어렵지 않아?

전혀 어렵지 않다.

우선 샤워기 호스와 수전이 연결된 부분을 바이스 그립이나 몽키스패너로 분리해주면 된다. 그리고 이 LED 수온계를 꽂아 연결해준다.

단, 연결 전 수온계 상단 부분에 기본 구성품으로 제공되는 방수용 실리콘 링을 끼운 후 꽂아 준다. 하단에는 분리한 샤워기 호스를 연결해주면 끝이다. 공구만 있으면 5분도 안걸린다.

이렇게 연결한 후 물을 틀면 바로 작동된다. 수압을 통해 구동되는 만큼 별다른 연결이 필요없어 간편하다.

다만, 1만원대 가격의 제품으로 금속 소재가 아닌 플라스틱이다. 깔끔하고 완성도 있게 만들기는 했지만 내구성이 조금 걱정이 되기는 한다.

<LED 수온계는 59.5도를 가르키고 있다.>

물 온도는 정확한가?

집에 있는 온도계가 적외선 온도계뿐이어서 대충 이걸로 측정을 해봤다. 정확하게 측정은 한것은 아니기에 참고의 의미로 봐야할 듯 싶다. 더욱이 내부 물 온도에서 측정해주는 LED 수온계와 외부에서 적외선 온도계로 측정한 값은 다를 수 밖에 없다.

결과는 대략 적게는 1~2도 크게는 3~4도 정도 차이가 난다. 물을 오래 틀어놓은 후 측정하니 그 차이가 점점 줄어든다. 실험실에서 쓰는 물도 아니고 집에서 씻을때 쓰는 물 온도로 이 정도면 꽤 정확하다고 볼 수 있을 듯 싶다.

참고로 온도계가 표시되는 부분은 회전을 해서 각도를 조절할 수 있다. 

가격은?

필자는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샀다. 대략 12불에 구입했다. 지금이야 환율이 올라 13,400원대이지만 구입 당시에는 1만 2천원대 구입했다. 당연히 배송비가 무료인 대신 약 2주가 걸려서 왔다.

당연히 국내에서도 판다. 똑같은 제품인 듯 싶다. 설명서 디자인까지 똑같으니 말이다. 다만 한글로 되어 있고 배송도 빠르다. 가격은 최저가 16,470원이며 배송비까지 포함하면 당연히 가격은 더 올라간다. 빠르게 받아보고 싶다면 국내에서 구입하는 것이 좋고 굳이 빨리 받을 필요가 없다면 조금 더 저렴하게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사는게 좋을 듯 싶다.

다만, 다시 말하지만 굳이 필요가 있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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