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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P 컬럼 (306)
포켓몬고(Pokemon Go), 닌텐도의 변신이 무서운 이유!

포켓몬고(Pokemon Go), 닌텐도의 변신이 무서운 이유!

다양한 사건사고부터 포켓몬고 한국 설치방법, 한국 출시 소식 등 국내 출시도 되지 않은 포켓몬고 (Pokemon Go)에 대한 이야기로 연일 뜨겁습니다.

오늘만해도 km를 사용하지 않은 미국인들에게 포켓몬고가 km 단위를 가르치고 있다는 재미있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고, 포켓몬고 개발사인 나이언틱랩스 개발자가 한국에 방문한다는 소식에 국내 곧 출시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포켓몬고의 파급력 8조원!

포켓몬고 인기가 대단한 게 수치로도 간단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포켓몬고 출시 4일만에 1,4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라는 소식부터 닌텐도 주가가 포켓몬고를 선보인 8일 8.9% 오른데 이어 11일 오전장에는 가격제한폭인 25%까지 올랐다고 합니다. 시가 총액이 이틀 사이에 약 8조원 정도가 증가했다고 합니다.

출처 : https://www.superdataresearch.com/blog/pokemon-go-has-made-14m-already/

물론 이러한 변화는 단순히 포켓몬고의 인기 때문만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포켓몬고의 인기와 함께 닌텐도의 변화된 전략 때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닌텐도는 자사의 게임을 게임기를 통해서 서비스를 제공해왔습니다. 더욱이 닌텐도 DS와 닌텐도 위와 같은 게임기가 엄청난 인기를 구가하면서 닌텐도는 자신들만의 생태계를 계속 만들어나갈 궁리를 해왔습니다. 스마트폰 게임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말이죠. 이런 결정은 크나 큰 성공 가도를 달리던 닌텐도에게 반대로 크나 큰 나락을 안겨주었습니다.

닌텐도 위유(Wii U)가 1억대 판매될 꺼라 예측했다는 소식을 들어보면 결정권자들의 예측이 얼마나 우둔했는가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플랫폼을 너무나 무시했던 듯 합니다.

하지만 이런 닌텐도가 자사의 생태계에서 벗어나 안드로이드, iOS 스마트폰 플랫폼으로 들어왔습니다. 더욱이 첫 행보부터 대박이라는 결과를 얻어냈구요. 이러한 성공으로 닌텐도는 확실히 그 노선을 바꿀 것으로 보입니다. 더이상 자신들의 플랫폼에 목멜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컨텐츠는 영원하다!

닌텐도가 가지고 있는 컨텐츠는 정말 어마어마합니다. 포켓몬스터부터 마리오, 젤다의전설, 몬스터헌터 등 가지고 있는 이야기꺼리가 정말 많습니다. 컨텐츠도 없이 기기와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업체들과는 차원이 다른 출발선입니다. 이른바 금수저죠.

재미, 추억 모든것을 가지고 있는 닌텐도 입장에서는 이제 이 컨텐츠를 어떻게 활용할지만 고민하면 됩니다. 더욱이 안으로 향해있던 시선이 밖으로도 확장됐으니까 말이죠.

포켓몬고의 성공이 주는 시사점은 결코 적지 않은 듯 합니다. 그만큼 컨텐츠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예시가 될듯하고요. 아무리 좋은 기기도 그 수명이 길지 않지만 좋은 컨텐츠의 수명은 새롭게 바뀌는 트랜드, 기술에 따라 얼마든지 변형되며 이어질 수 있다는걸 다시한번 깨우쳐준 사례가 아닐까 합니다. 여러모로 참 대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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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Comments,   0  Trackbacks
  • seo
    포켓몬고는 정확히는 닌텐도 게임이 아닙니다.

    구글의 자회사인 Niantic이라는 회사의 게임입니다.

    구글 스타트업으로 시작한 이회사가 닌텐도로부터 포켓몬 컨텐츠 사용을 조건으로 일부지분 공유한것뿐이고요

    이걸 개발한건 구글입니다.
    • 나이앤틱에서 만든 게임인 것 알고 있습니다. 제 글 보시면 아실텐데요. 참고로 닌텐도와 구글은 나이앤틱 공동소유입니다. 또한, 닌텐도가 몇몇 업체와 공동 투자해 설립한 즉, 자회사인 포켓몬컴퍼니가 나이앤틱과 손잡고 개발한 게임이고요.
  • 속초로 떠나야 하는걸까요 ㅎㅎ
  • 닌텐도는 한번씩 팍 터트리네요~~
  • 음...
    닌텐도는 최근에는 지속적인 적자회사였습니다
    그 와중에는 말씀하신 강력한 컨텐츠파워로도 큰 성공은 없었죠

    본 성공은 컨텐츠의 힘이아니라 ar을 잘 활용한것, 게임맵을 현실 맵에 인식한것의 성공으로 봐야합니다.

    컨텐츠가 중요한것 맞지만 1. 이번 성공은 포케몬이 아니라 다른 캐릭터를 사용했어도 사용자를 한군데 모으는 효과 등 이슈를 만드는데에는 변함이없을것이며 2. 컨텐츠의 힘이었다면 그동안 닌텐도가 적자를 겪을 이유도없었을것이며 3. 글쓰신분의 생각과는 반대로 최신기기의 중요성(ar사용가능한)을 오히려 알려준 케이스입니다. 다만 말씀하셨다시피 좋은 콘텐츠를 사용하여 더 바이럴한 효과는 무시못하는게 맞겠죠^^

    과거와같이 ds나 위유에 갇혀있다면 절대 나올수없는 성공으로보입니다.

    지나가다 댓글남겨봅니다
  • 캡콤
    몬스터헌터는 캡콤이 개발한 게임 아닌가요? 닌텐도 독점 타이틀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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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X시리즈와 갤럭시A/J 시리즈 공략법을 바꿔라!

LG X시리즈와 갤럭시A/J 시리즈 공략법을 바꿔라!

요즘 정말 중저가형 스마트폰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특히 LG전자의 경우 G5의 실패를 만회하려는 듯 중저가 라인업인 X 시리즈를 연일 출시하고 있습니다.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에서 그닥 두각을 보이지 못했던 LG전자가 라인업 축소 보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X시리즈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X시리즈?

LG전자 X시리즈는 MWC2016을 통해 가장 먼저 공개한 X스크린(X Screen)과 X캠(X Cam)을 공개한데 이어 X파워(X Power), X마하(X Mach), X스타일(X Style), X 맥스(X Max), X스킨(X Skin) 등 셀수 없이 많은 제품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이 중 세컨드 스크린(V10에 처음 적용)을 담은 X스크린과 6.9mm 얇은 두께를 자랑하는 X 스킨 그릐고 듀얼카메라(LG G5에 처음 적용)를 담은 X캠을 연달아 출시했습니다.

여기에 또 다시 배터리 성능을 강화한 X파워와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담은 X맥스(X5)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참고로 X파워는 KT 전용으로, X5는 SK텔레콤 전용으로 출시됩니다.

X 시리즈 관련 글 :  http://pcpinside.com/3274
X 캠 관련 글 :  http://pcpinside.com/3300
X스킨 관련 글 : http://pcpinside.com/3288

X파워와 X5 스펙을 간단히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X파워 스펙

디스플레이 : 5.3" HD(1,280x720) IPS 277ppi
프로세서 : 1.3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운영체제 :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
메모리 : 2GB
스토리지 : 16GB
전면 카메라 : 5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 1,300만 화소
배터리 : 4,100mAh
크기 : 148.9x74.9x7.9mm
무게 : 139g
기타 : 고속충전, 블루투스 4.0, NFC, 마이크로 슬롯(최대 2TB)
출고가 : 20만원 대 중후반

X5 스펙

디스플레이 : 5.5" HD(1,280x720) IPS 264ppi
프로세서 : 1.3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운영체제 :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
메모리 : 2GB
스토리지 : 16GB
전면 카메라 : 5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 1,300만 화소
배터리 : 2,800mAh
크기 : 151.6x76.9x7.2mm
무게 : 133g
기타 : 배터리 교환식, 블루투스 4.0, NFC, 마이크로 슬롯(최대 32GB)
출고가 : 20만원 대 중후반

프로세서, 메모리, 스토리지 등 기본적인 X시리즈 스펙을 보면 대동소이 합니다. 다만 앞서 언급했듯 세컨드 스크린의 X스크린, 듀얼카메라 X캠, 대용량 배터리와 급속충전 X파워, 화면이 큰 X5 등 특징적인 요소들 1, 2개 정도로 차별점을 두고 있습니다.

 

 

삼성 그리고 LG 관점이 다른 보급형 시장 공략

반면 삼성은 플래그십 라인업인 갤럭시S 시리즈와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필두로 중급 라인업인 갤럭시A(갤럭시A9, 갤럭시A7, 갤럭시A5, 갤럭시A3), 저가형 라인업인 갤럭시J(갤럭시J7, 갤럭시J5, 갤럭시J3, 갤럭시J1) 등을 출시했습니다. 

일반적으로 갤럭시S와 갤럭시노트는 다음 세대가 나올 때 뒤에 숫자가 늘어납니다. 반면 갤럭시A와 갤럭시J는 2015 혹은 2016 년도가 붙습니다. 여기에 숫자가 높을수록 스펙, 화면 사이즈, 가격 등이 높습니다. 즉, 갤럭시A9, 갤럭시J7이 같은 라인업에서는 가장 좋은 스펙과 그만큼 높은 가격을 자랑합니다. 물론 갤럭시A3가 갤럭시J7보다 무조건 좋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직접적인 비교시 조금 애매한 부분이 있습니다.

갤럭시J7 스펙

디스플레이 : 5.5" HD Super AMOLED
프로세서 : 엑시노스 7870
메모리 : 2GB
스토리지 : 16GB
전면 카메라 : 500만 화소 / F1.9
후면 카메라 : 1,300만 화소 / F1.9
배터리 : 3,300mAh
크기 : 151.7x76x7.8mm
무게 : 169g
기타 : 블루투스 4.1
출고가 : 363,000원

갤럭시A3 스펙

디스플레이 : 4.7" FHD Super AMOLED
프로세서 : 1.5Ghz 쿼드코어
메모리 : 1.5GB
스토리지 : 16GB
전면 카메라 : 800만 화소 / F1.9
후면 카메라 : 1,300만 화소 / OIS / F1.9
배터리 : 2,300mAh
크기 : 144.8x71x7.3mm
무게 : 132g
기타 : 블루투스 4.1
출고가 : 352,000원

정리하면 LG는 비슷한 스펙을 밑바탕으로 특징적인 기능에 차이를 둔 반면 삼성은 전통적인 방식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A/J 라인업 안에서 가격과 하드웨어 스펙으로 세분해서 공략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J라인업이 정확하게 저가형이라고 하기에는 J7의 출고가 363,000원, 갤럭시A3는 352,000원으로 가격으로 봤을 때 또, 스펙을 비교했을 때 그 구분점이 명확하지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소비자 입장에서는 비교해야 할 대상이 많고 찾아봐야 할 정보가 많습니다. 확실히 소비자 입장에서는 선택의 폭이 많은 만큼 고민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LG는 기본 하드웨어 스펙은 비슷하되 자사의 스마트폰 중 호평을 받았던 기능을 특장점으로 해서 담아내고 있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기억하기 편리하고 내가 원하는 기능만을 명확하게 선택해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딱 이거다 싶은 제품이 없다는 것이 X 시리즈의 문제점 이기도 합니다. 또한, 사용자들의 니즈를 고려해서 특징적인 제품을 내놓았다고는 하지만 X5는 SK텔레콤으로만, X스킨은 LGU플러스만, X파워는 KT로만 출시하는 건 X 시리즈를 처음 만들게 된 의도와는 동떨어진 결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시 구상해 보는 건 어떨까요?

삼성은 라인업을 조금 더 정리하고 소비자들에게 라인업 간의 명확한 차별성을 주는 것이 필요할 듯 합니다. 반면 LG전자는 처음 의도에 맞게 각 통신사별로 제품을 출시해주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구요. 물론 LG 역시 제품군을 조금 줄일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프리미엄 라인업 2개, 보급형 라인업 2~3개 정도로 내놓으면 좋지 않을까 합니다.

제조사 스스로도 소비자가 뭘 원하는지 몰라서 무작정 만들어 내놓는다면 그게 잘 팔릴까요? 보급형 시장이라고 너무 쉽게 생각하는 하는 것 같습니다. 중요한건 소비자는 단수는 아닙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너무 고민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소비자의 고민을 줄여주는 제조사가 되어주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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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애플 왈 : '스마트폰 선탑재 앱 삭제하면 안돼!'

구글, 애플 왈 : '스마트폰 선탑재 앱 삭제하면 안돼!'

재미난 기사가 하나 배포됐네요. 구글과 애플이 국내 스마트폰 선탑재 삭제와 관련한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에 '우려'를 표명했다는 소식입니다. '우려'를 표명했다 어디서 많이 듣던 워딩이네요. 뭐 기분탓이겠죠.

출처 : 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6070713191438950

선탑재 앱 삭제하지 못하게 해달라?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5월 1일 기본 탑재 앱이라할지라도 스마트폰 작동에 필수적이지 않다면 사용자가 직접 삭제할 수 있도록 하는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할 예정이라고 밝힌바 있습니다.

제조사, 이동 통신사 그리고 운영체제를 공급하는 구글, 애플까지 스마트폰에 많은 수의 앱들이 선탑재해왔습니다. 더욱이 이런 앱들 중 상당수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 앱들임에도 삭제가 불가능해 메모리와 배터리만 야금야금 잡아먹고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많이 좋아지기는 했습니다. 지난 2014년 마련된 스마트폰 앱 선탑재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이후 소비자가 선택해서 앱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쓸모없이 삭제도 안되는 앱들이 꽤 많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법적 구속력이 없었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입법해 구속력을 강화하고자 하는데요. 지금까지 이를 무시하고 가이드라인을 따르지 않았던 구글과 애플이 입법을 앞둔 지금 주한미국 상공회의소(AMCHAM)를 통해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에 제공을 걸었습니다.

왜? 왜일까?

구글과 애플의 입장은 '사용자가 선택재된 앱을 삭제할 경우 보안이나 운영체제, 소프트웨어 상에서 오류가 발생할 수 있도 있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글쎄요. 시스템 앱들이야 그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행아웃과 구글플레이 무비, 구글플레이 뮤직, 구글드라이브 또는 주식, 뉴스 가판대, 나침반 등의 앱들을 삭제한다고 보안이나 소프트웨어상에 문제가 발생한다면 참 허접한 제품과 운영체제라 할 수 있습니다. 제조사나 운영체제 서비스 업체에서 반성하며 하루빨리 최적화하고 해결해야 할 만큼 심각한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물론 위 나열한 앱들을 삭제한다고 문제가 발생하지도 않겠지만요.

이들의 생각은 뻔합니다. 소비자가 사용을 하건 안하건 자신들의 폰 혹은 운영체제에 자신들이 만든 앱과 서비스를 넣어 삭제하지 못하게 한다는 것은 그 기기에 자신들의 영향력을 더욱 강화하고자 하려는 욕심 때문입니다. 즉, 자신들의 생태계 안에서만 놀라는 것이죠.

물론 이해는 갑니다. 써드파티 앱보다는 안드로이드의 경우 구글 앱과 서비스를, iOS의 경우 애플 앱,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최적화되고 안정적일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게 최선이나 최고는 아니죠. 사용자에게 선택의 권한은 줘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참고로 iOS10에서 기본앱 삭제가 가능하도록 바뀌었는데요. 이는 홈 스크린에서 제거가 되는 것은 맞지만 관련 바이너리 파일은 그대로 시스템에 남아있는 수준입니다. 구글 서비스들 역시 삭제는 안되지만 사용안함으로 변경할 수는 있습니다. 즉, 여전히 폰에는 남아있다라는 뜻입니다.

스마트폰은 사용자가 마음껏 설치하고 삭제하고 또, 다시 설치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스마트한 폰이죠. 그런데 내 돈주고 산 집에서 이 집에서 살려면 쓰지는 않더라도 무조건 원치 않는 가구를 집안에 들여놓으라는 이런 행위는 말도 안되는 행동이라 생각합니다. 더욱이 잘하든 못하든 국가에서 진행하고자하는 입법 행위에 대해 '제동'은 건다는 것은 암만 생각해도 한국 그리고 한국 사용자를 너무 우습게 생각하는 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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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스마트폰 중국 점유율 하락 진짜 이유는 뭘까?

삼성 스마트폰 중국 점유율 하락 진짜 이유는 뭘까?

2013년만 해도 삼성은 중국내 스마트폰 점유율 1위 였습니다. 하지만 점점 하락하기 시작하더니 2014년 2분기 1위 자리를 샤오미에 내준 이후 삼성은 매년 판매량이 줄어들면서 2015년에는 5위까지 밀려나게 됩니다. 삼성 앞으로 화웨이, 샤오미, OPPO, Vivo 등 4개의 중국 업체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22% 정도에서 갤럭시S7과 갤럭시S7엣지 출시 이후 3개월 만에 27.8%로 올라섰음에도 불구하고 중국 시장에서는 여전히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삼성 점유율 하락 왜 그럴까요?

단순히 화웨이, 샤오미, OPPO, VIVO 등 중국 업체의 약진으로만 풀이하기에는 무언가 석연치 않은 구석이 있습니다. 물론 갤럭시S5에서의 헛발질과 예상보다 저조했던 갤럭시S6시리즈, 중국 제조업체의 저가형 공세에 빠르게 대처하지 못했던 모습 등 삼성 스스로 위기를 자초한 부분도 있지만 중국내 사정을 보면 삼성만의 힘으로는 어쩌지 못하는 안타까운(?) 이유가 숨겨져 있습니다.

 

중국과 구글의 다툼

바로 중국 정부와 구글간의 다툼 때문입니다. 지난 2010년 중국 정부는 구글 검색에서 정치적으로 민감한 단어를 차단해 줄것으로 요구했고 구글은 이를 거절하게 됩니다. 이에 대한 중국 정부는 구글 서비스를 강제 중단하는 결정을 내리게 됐구요. 결국 구글은 중국과의 충돌한 이후 대부분의 사업을 접고 철수했습니다. 그리고 2014년 경 중국정부는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차단해버렸습니다.

이러한 결정은 삼성에게 큰 타격을 입히게 됐습니다. 중국에 출시된 삼성 스마트폰에서는 구글 플레이스토어가 막혀 사용할 수 없게 되었으니까요. 더욱이 이미 설치된 어플들은 업데이트도 되지 않았구요. 물론 별도 APK 파일을 구해 설치하거나 VPN을 이용해 사용하는 사용자도 있었지만 이는 IT쪽에 어느정도 지식이 있는 사용자들에 해당될 뿐 일반 사용자들에게 삼성 스마트폰은 무척이나 불편한 제품이 되어버렸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가성비를 내세운 저가형 스마트폰이 중국 업체들을 통해 출시되기 시작했고 특히 이 업체들은 안드로이드 오픈 소스 프로젝트(AOSP)를 통해 자사의 스마트폰에 커스터마이징된 OS를 탑재했고 또, 자체 앱스토어를 넣어 서비스하기 시작했습니다. 더욱이 불법적으로 크랙된 유료 어플을 무료로 제공하면서 말이죠.

결국 텐센트의 경우 마이앱(MyApp)이라는 앱스토어를 운영하면서 중국내 24%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샤오미의 경우 18%, 화웨이 앱스토어 9%, 오포 스토어 7% 등 많은 업체들이 자체 앱스토어를 제공하며 중국내 안드로이드 앱 시장을 장악해버렸습니다. 사용이 편리한 중국 제품으로 넘어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연출된 것입니다.

삼성도 자체 갤럭시앱스 등을 통해 앱스토어를 운영하고 있기는 한데요. 불법으로 유료 컨텐츠를 무료로 배포하는 중국 업체들과 달리 구글과의 관계와 브랜드 이미지 등으로 인해 합법적인 운영을 할수 밖에 없는 삼성은 사실상 경쟁 자체가 안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화면을 담은 아이폰의 등장

여기에 한자를 사용하는 중국의 경우 작은 화면은 가독성 측면에서 불리할 수 밖에 없는데요. 그럼에도 아이폰이 가지고 있는 힘과 애플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통해 애플은 꾸준한 판매량을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이런 애플이 큰 화면의 아이폰을 출시하면서 그간 대화면 삼성 스마트폰을 선택했던 사용자들을 아이폰 유저로 끌어오게 됐습니다. 아이폰은 중국내에서도 문제없이 앱스토어를 사용할 수 있었으니까요. 아마 애플도 앱스토어 없이 중국내 출시했다면 아마 판매량이 많이 줄어들었을 듯 합니다.

손발을 묶고 싸우는 삼성

삼성은 중국내 정치적인 문제로 인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던 요 몇년동안 중국내 제조업체들은 급속도로 성장한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으로 삼성 보급형 시장을 뒤 흔들었으며 애플은 삼성이 어느정도 확보하고 있었던 프리미엄 시장을 뺐어오게 됐습니다. 이러니 점유율이 줄어들 수 밖에요.

어찌보면 손발을 묶고 싸우고 있는 이런 상황에서도 중국내 점유율 5위를 기록하고 있다는 게 꽤 놀랍기도 합니다.

구글 다시 중국의 손을 잡을까?

구글 입장에서도 마냥 중국 시장을 놓고 있을수만은 없습니다. 미국, 일본에 이어 애플 앱스토어 매출이 3번째로 큰 중국시장을 구글은 그저 멍하니 바라만 보고 있으니까 말이죠. 물론 중국과 화해를 하고 다시 중국에 진출한다고 해도 중국내 기업들이 앱스토어 시장을 모두 장악하고 있고 불법적으로 무료 콘텐츠를 배포하고 있는 상황에서 구글이 공정하게 경쟁하기는 쉽지 않을 듯 합니다.

더욱이 IoT 시장이 중국내에서 급속도로 커지면서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TV, 가전 등 다양한 기기에 자체 OS가 탑재되고 있어 조금만 더 늦어졌다가는 손도 못쓰고 잊혀질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개발자를 위해 무료로 배포한 AOSP가 구글의 발목을 잡을 줄 누가 알았을까요?

과연 해결책은 있을까요?

다행이 현재 중국 정부와의 관계 개선을 통해 이르면 올해 안에 다시 서비스가 시작될 수도 있다는 루머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현실은 어둡기만 한데요. 해결책은 정공밖에는 없는 듯 합니다. 구글이 빨리 중국과 화해를 해서 중국내 구글 서비스를 다시 시작하고 또, 삼성, LG 등 중국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해서 구글 플레이스토어 점유율을 높이는 방법밖에는 없을 듯 합니다.

흠... 삼성이 국내 기업이어서가 아니라 불법적으로 성장하는 업체가 글로벌 시장의 점유율을 높여가는건 원치 않습니다. 물론 삼성도 성장하는 단계에서 비슷한 행보를 보이기는 했지만요. 점점 진흙탕 싸움이 되어가는 느낌입니다. 소비자를 위하는 길이 꼭 이런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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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ㅇ
    삼성도 중국시장에서는 직접 경영 할 수 없습니다.

    중국에서는 증식전신업무경영허가증, 네트워크경영허가증을 발급받아야 앱스토어 운영이 가능한데 문제는 중국 내자기업과 중국인이 100%지분을 가진 경우에만 허가하죠.

    외국기업은 중국 기업과 합병한 기업이면 드물게 라이센스를 인정하지만 원칙적으로는 중국 내자 기업이나 중국인이 100% 지분을 가져야 허가되는 시스템입니다.

    삼성은 그래서 중국 내자 기업인 시나가 파트너로 되어있으며 운영 주체가 시나로 외국 자본을 통해 라이센스 문제를 해결합니다. 다만 앱 검수는 삼성이 직접 하지만 대부분 중국 내 경영은 시나와 삼성이 합동으로 운영하는 형태입니다.

    단 보안 솔루션인 녹스에 쓰이는 삼성 녹스 앱스의 경우는 특별라이센스를 삼성이 중국에서 취득했는데요 업무용 앱만 굉장히 까다로운 심사를 통해서 올라오는 구조이고 게임이나 다른 보안성이 의심되는 어플은 못올라오기 때문에 굉장히 까다로운 절차와 중국정부 및 관공서의 모바일 전자정부 업무를 위한 중국정부가 요청하눈 수천만대의 단말기를 중국정부.중국 공기업.중국 공산당 및 관공서 공안(경찰) 당국 등 정부와 공공기관.공기업 등에 납품하는 조건을 통해서 중국 당국의 특별 라이센스를 취득해서 중국에서는 녹스앱스만 직접 경영이 가능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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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DC 2016 애플 보여준 핵심은 딥러닝 그리고 연속성!

WWDC 2016 애플 보여준 핵심은 딥러닝(Deep Learning)  그리고 연속성(Continuity)!

현지시간으로 6월13일 애플은 WWDC를 통해 아이폰, 아이패드 OS인 'iOS10'과 애플워치 OS ‘워치OS 3.0(WatchOS)’, 맥 컴퓨터용 운영체제(OS) ‘맥OS 시에라(MacOS Sierra)’, 애플TV용 OS '티비OS(TV OS)'를 선보였습니다. 꽤 흥미로웠는데요.

이날 발표에 있어 가장 큰 핵심을 꼽자면 딥러닝(Deep Learning) 그리고 연속성(Continuity)을 말할 수 있습니다.

더 똑똑해지는 애플 딥러닝 (Deep Learning) 

iOS10 발표를 보면 단순히 UI가 바뀌고 밀어서 잠금해제가 사라진 것 이외에도 정말 중요한 변화가 있습니다. 바로 딥러닝입니다. 딥러닝은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 등의 운영체제를 탑재한 디바이스가 사용자의 기본 정보, 사용패턴 등을 스스로 배우고 생각하는 기술입니다. 제가 무척이나 재미있게 봤던 영화 Her를 떠올리면 될 듯 합니다. 또는 최근 스스로 학습하는 알파고를 생각하면 더 쉽게 이해할 듯 합니다.

이것만으로는 설명이 부족할 듯 하니 애플 아이폰에 탑재될 iOS10으로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안드로이드에서 출시될 것으로 보이는 아이메시지의 경우 누군가에게 어디냐는 문자 혹은 다른 사람의 연락처를 물어보는 문자가 왔을 경우 아이폰이 알아서 현재 있는 장소 그리고 폰에 저장된 연락처를 찾아 사용자에게 적절한 답장인지 예시를 보여주게 됩니다. 이 문자를 받은 주체인 나는 'Send'만 누르면 됩니다.

사용자가 특정 날씨 혹은 요일에 따라 듣는 음악이 다를 경우 이 패턴을 학습해서 해당 요일, 날씨에 맞는 음악을 들려주게 됩니다. 사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아이폰은 사람과 달리 사람의 얼굴을 구분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딥러닝 기술이 적용될 경우 데이터를 군집하고 분류하는 능력을 갖추게 됩니다. 얼굴 인식을 통해 유사한 인물끼리만 정렬해주거나 산, 바다 등 사진 배경을 인식하여 장소에 따라 사진을 정렬해줍니다.

특히 애플은 음성인식 기능인 시리(Siri)의 api를 공개하겠다고 했는데요. 이를 통해 애플 전용 애플리케이션 이외 서드파티 앱에서도 시리 사용이 가능해졌습니다. 즉, 더 확장된 기능 활용이 가능합니다. 예를들면 시리에게 "카톡으로 동생한테 몇시에 올꺼냐고 물어봐!"라고 말을 하면 카톡 대화창에 입력이 됩니다. "집으로 가게 카카오택시 불러줘"라고 말을 하면 자동으로 현 위치와 목적지를 입력한 후 카카오택시를 호출해 해줍니다. 물론 이 예시는 카카오톡쪽과의 연계를 통해 지원이된다는 가정하에 한 이야기입니다.

이날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위에 말한 내용이 중국 SNS 앱 위쳇과 우버, 디디콰이 같은 차량 호출 앱에서 이미 지원이 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맥OS 시에라에도 시리가 추가됐습니다. 시리를 음성으로 호출하지 않고 아이콘을 클릭해서 시리를 실행할 수 있습니다. 맥에서의 시리는 아이폰에서 활용했던 메모를 하고 기본 기능을 실행했던 수준에서 벗어나 더 폭넓은 활용이 가능합니다. 예를들면 "최근 작성한 문서 파일 실행해줘"라고 말을 하면 쉽게 파일을 찾을 수 있고 '이 파일을 누구 이메일에 추가해 보내줘' 등의 기능을 시리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사실 사용자의 패턴을 고려해서 추천해주는 큐레이션 기능은 이미 오래전부터 나왔던 기술입니다. 하지만 딥러닝은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사용자를 학습하고 학습한 내용을 토대로 그 이상의 액션을 보여주게 됩니다.

하나로 모아지는 애플 연속성(Continuity)

연속성은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 맥 등을 하나 이상의 애플 제품을 사용하는 사람들을 위해 기기간 작업의 연속성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입니다. 이미 아이폰 문자 메시지를 맥에서 수신해서 답할 수 있고 아이폰으로 오는 전화를 아이패드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맥OS 시에라에서는 연결성을 위한 기기간의 간격이 더 좁혔습니다. 맥에 잠금화면이 설정되어 있을 경우 애플 워치 사용자는 맥 가까이 가면 자동으로 비밀번호가 풀리도록 하는 기능을 담았습니다. 마치 스마트키를 가지고 자동차 가까이 가면 자동으로 차문이 열리고 사이드 밀러가 펴지는 웰컴 기능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이미 써드파디 앱으로 제공되고 있긴 했는데요. 다소 불안정했습니다. 이제 정식으로 지원되는 만큼 사용성이나 안정성이 더 좋아지지 않을까 합니다.

또, '유니버셜 클립보드(Universal Clipboard) 기능도 추가됐습니다. 아이폰에서 복사한 내용을 별도 전송 과정없이 바로 맥에서 붙여넣기를 할 수 있습니다. 사소하지만 정말 편리한 기능입니다.

애플 페이 역시 제품간의 간격을 확 줄였습니다. 맥 사파리를 통해 오픈마켓 상품을 구매, 결제할 때 애플페이를 선택할 경우 아이폰과 애플워치의 애플페이를 통해 결제를 할 수 있습니다. 카드번호를 입력하거나 비밀번호를 입력할 필요없이 빠르게 결제가 이뤄집니다. 현재 삼성페이 역시도 온라인에서 구매시 삼성카드 > 삼성페이를 선택할 경우 삼성페이 지원이 가능한 갤럭시S7과 갤럭시S7엣지 지문인식을 통해 결제가 쉽게 이뤄지는데요. 이와 동일한 방식입니다.

파일 동기화 역시 간편해졌습니다. 아이클라우드 드라이브 폴더에 있는 파일만 아이폰, 아이패드 등과 동기화가 됐지만 이제는 바탕화면에 그냥 저장해도 다른 애플 디바이스와 동기화해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 기기의 디자인, 사용의 목적, 사용방식 등은 모두 다르지만 사용자의 경험은 하나로 수렴되고 있습니다. 그만큼 애플의 생태계는 더욱 돈독해질 수밖에 없을 듯 한데요. 하나의 기기로 모든 걸 할 수 있으면 더 좋겠지만 아직 각 상황에 맞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작업의 효율성이 높은 만큼 애플이 보여주는 연속성은 사용자를 위해 앞으로도 더 꾸준히 노력하고 고민해야할 숙제가 아닐까 합니다.

아쉬움에서 기대로~ 아이폰7, 아이폰7플러스

글쎄요. 아이폰7과 아이폰7플러스(혹은 아이폰7프로) 루머를 보면 그닥 기대가 되질 않았습니다. 디자인부터 하드웨어 스펙까지 마음에 드는 요소가 하나도 없었으니까 말이죠. 하지만 이번에 WWDC를 통해 공개된 그들의 속사정(?)을 보면 역시 애플이구나 하는 생각이 하게 됩니다. 이 정도면 기대할만하지 않을까 싶네요.

기대를 만족시켜줘요 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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